1등의 책임감

2021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배○○
2021학년도

전북대/순천대
합격생 박○○
2021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조○○
2021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윤○○
2021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황○○
2021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김○○
2021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이○○
2021학년도

대구가톨릭대/원광대
합격생 임○○
2021학년도

가천대
합격생 김○○
2021학년도

목포대/조선대
합격생 손○○
2021학년도

인제대
합격생 최○○
2021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김○○
2021학년도

이화여대
합격생 이○○
2021학년도

원광대
합격생 정○
2021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김○○
2021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김○○
2021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정○○
2021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백○○
2021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김○○
2021학년도

가톨릭대/조선대
합격생 강○○
2021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이○○
2021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김○○
2020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고○○
2020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박○○
2020학년도

제주대
합격생 강○○
2020학년도

고려대/목포대
합격생 김○○
2020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김○○
2020학년도

목포대
합격생 김○○
2020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김○○
2020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박○○
2020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서○○
2020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선○○
2020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양○○
2020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윤○○
2020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임○○
2020학년도

삼육대
합격생 황○○
2020학년도

우석대
합격생 김○○
2020학년도

전북대
합격생 지○○
2019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김○○
2019학년도

한양대/전남대
합격생 나○○
2019학년도

성균관대/전남대
합격생 문○○
2019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박○○
2019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선○○
2019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이○○
2019학년도

조선대/우석대
합격생 이○○
2019학년도

순천대
합격생 정○○
2019학년도

원광대
합격생 황○○
2019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황○○
2018학년도

성균관대/숙명여대
합격생 김○○
2018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양○○
2018학년도

전남대/조선대
합격생 최○○
2018학년도

이화여대/동덕여대
합격생 김○○
2018학년도

전남대
합격생 정○○
2018학년도

충남대
합격생 장○○
2018학년도

조선대/목포대
합격생 박○○
2018학년도

조선대
합격생 김○○
2018학년도

원광대
합격생 곽○○
2018학년도

조선대/순천대
합격생 김○○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배○○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8.8 - 전적대학 : 전북대 화학공학과 ｜GPA : 91.00｜TOEIC : 910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취업이 잘된다는 공대에 진학하였지만 제가 생각했던 연구직이 아닌 생산직으로 많이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연구를 원하는대로 할 수 있는 약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PEET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처음에는 약대에 진학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GPA관리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반화학이나 유기화학을 학교에서 들었기 때문에 PEET준비시 초반에 조금 수월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교양으로 GPA를 높이는 시도도 좋으나 PEET관련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 PEET 공부와 GPA 둘 다 도움이 되기 때문에 PEET와 GPA둘다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인영어:저는 처음 시작할 때, 토익 400점대로 시작하여서 매우 낮은 점수였습니다. 그래서 PEET를 시작한 9월부터 11월까지 토익을 저녁에 같이 병행하였습니다. PEET원서 접수 기간이 끝난 11월 토익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 저도 이때 제일 높은 토익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토익 시험 전 1주일은 PEET를 잠시 쉬고 토익에만 몰두하여 11월 말까지 원하는 점수를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EET가 끝나고 토익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적어도 800이상은 만들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일반화학은 김준 교수님 커리를 따랐습니다. 필수이론 과정시에는 복습프린트를 이용하여 개념을 빠르게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개념을 복습하고 필수이론연습, 기출문제집을 이용하여 이론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였고 부족한 개념은 다시 필수이론에 옮겨 적어 마무리 하였습니다. 기출은 크리티컬 포인트로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필수이론 기출문제집은 틀린것만 강의를 들어 최대한 강의가 밀리지 않게 진행하였습니다. 시그니처까지 하는 게 물론 좋지만 본고사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면 기출과 코드넘버를 여러 번 회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화학은 최진규 교수님 커리를 따랐습니다. 교수님께서 필수이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최대한 필수이론을 완벽히 공부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유기구조, 반응을 그려서 암기보다는 이해 형식으로 공부하였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 반응식을 정리했던 종이는 보관하여 또 그리지 않고 눈에 익도록 공부하였습니다.

● 물리추론
물리는 심규원 교수님 커리를 따랐습니다. 물리는 문제풀이를 많이 해야하는 파트, 무조건 개념을 외워 적용하는 파트로 나뉩니다. 문제풀이를 많이 해야하는 역학과 같은 파트는 개념공부에 많은 시간을 두지 않고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무조건 개념을 외워 적용하는 현대물리와 같은 파트는 많은 문제를 접하면 오개념을 만들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문제를 보고 개념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 생물추론
생물은 양이 많기 때문에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생물 수업을 듣고 요약본을 통해 빠르게 복습하였고 큰 줄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밥을 먹을 때, 학원 끝나고 집에 갈 때 등등 언제나 생물 요약본을 들고다니며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후 본고사 약 3~4개월전 이론책을 보고 부족한 개념을 보충하였습니다. 문제는 꾸준히 풀었지만 3~4개월전부터 본격적으로 개념을 적용하면서 실전처럼 풀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제가 쓴 학교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학교가 아니었지만 다른 학교의 자기소개서 양식을 참고하여 자기소개서를 작성 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인성면접에 대한 틀을 잡고 면접을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답변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사면접은 좁고 자세히 공부하는 게 아니라 넓게 공부하여 최대한 많은 시사를 접할 수 있게 공부하였습니다. 1년간의 시사뉴스 헤드라인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의견을 최소 한줄씩 적어 놓고 면접 일주일 전에 보면 빠르게 의견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 접수시 배치상담과 모의지원 배수를 보고 안정하다고 생각하다는 곳에 접수하였습니다. 무면접 대학에 하나를 넣어 안정 지원을 하고, 면접대학에 넣어 면접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였고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걱정할 시간에 공부하자’ 라는 생각으로 떨어지면 어쩌지, 내가 붙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초시때는 준비시간이 7개월로 짧았고 계속 걱정하는 시간이 늘어서 이론도 다 끝내지 못하고 본고사를 보았고 실패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실패 이후 9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는 내가 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절대 불안해 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것입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의 슬럼프는 처음 시작하는 9월이었습니다. 토익성적이 없어서 불안했고, 학원 실력테스트 성적도 좋지 않아 힘들었던 시기 입니다. 저는 이러한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부밖에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토익공부를 통해 토익에 대한 불안감이라도 떨치자 라는 생각으로 토익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였습니다. 토익 성적이 나온 이후에는 PEET공부시간을 늘려 극복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일주일 공부시간을 70시간으로 정해놓고 토요일까지 다 끝내면 일요일에 쉬는 시간이나 맛있는 것을 먹는 등으로 보상을 하여 공부 의욕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1.너무 정리본을 만들려고 애쓰지 말기- PEET 4과목 모두다 양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려고 노력하다 보면 공부효율이 떨어질 수 있고 강의를 따라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정리본을 만들면서 공부하는 게 맞는 분은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정리본을 만들 시간에 이론책을 빠르게 2번 더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커리를 진행하다보면 이론을 축약해서 교수님들이 요약본을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한다면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것입니다. 2.모의고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기- 3월부터 많은 모의고사를 보게 되는데 성적에 따라 힘들때도, 기쁠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는 본고사 전에 테스트하는 과정일 뿐입니다. 틀린문제는 본고사때 틀리지 않으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보고, 너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도 슬퍼하지 말고 본고사를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생물, 물리 메타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메타스터디의 장점은 정해진 시간내에 문제를 풀어 시간단축을 연습할 수 있다는 점, 문제를 준비해주시고 채점을 해주셔서 오로지 문제푸는 것과 오답정리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생물은 개념은 정확히 외우고 있었지만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였습니다. 메타스터디를 통해 매일 정해진 문제를 풀고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과정에서 적용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물리는 모의고사때마다 역학 풀이시간이 부족하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메타스터디를 통해 많은 역학문제를 풀고 시간단축하는 풀이법을 연습할 수 있었고, 실제 본고사때 시간이 부족하지 않게 문제풀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전북대/순천대 약학대학 합격

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0.4 - 전적대학 : 조선대 화학과 ｜GPA : 98.70｜TOEIC : 985

끝까지 노력한다면 누구든 약대 합격 할 수 있어요!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는 중학교 때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을 다니면서 화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의약학계열에서 많이 종사하고 계셔서 저도 자연스럽게 약사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약사의 장점은 전문성과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점인 것 같아서 약학대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약학대학에 원서접수 시 평가되는 중요한 항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교에 진학하여 높은 GPA를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학교를 다니면서 PEET를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기때문에 PEET와 유사한 과목을 수강하였고 GPA를 얻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실험과목이나 조별과제와 같이 학점을 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목들 대신 타학과에서 개설된 전공과목을 수강하여 PEET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려고 했습니다.

공인영어:영어는 초등학교 때 미국에서 1년을 살다 왔고 학교를 다니면서 계속해서 열심히 했던 과목이라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대학교 다니면서도 계속해서 실전 연습을 하기 위해 토익 시험은 꾸준히 봤는데 PEET 시험 끝나고 두 달 간 집중적으로 공부할 때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번 PEET 시험이 끝나고도 980점이라는 토익 점수가 있었는데 입시담임의 조언과 저 역시도 조금이라도 정량점수를 높이고 싶어 토익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실전문제집을 사서 풀면서 끝까지 공부했더니 최종적으로는 985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토익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었던 팁을 드리자면 토익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문제풀이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LC 디렉션을 할 때 RC 파트 5 문제를 푼다거나 LC part 3,4 의 경우 먼저 어떤 문제인지 파악해 놓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게 익숙해지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생각하는 힘을 기르자’ 저희 학습담임 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저는 오랜 수험생활에도 성적이 많이 오르지 않아서 계속해서 한계를 느끼고 있을 때 광주 메가엠디 학원에 다니면서 학습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습담임 선생님은 문제 풀이 기계였던 저를 생각해서 푸는 방식으로 8개월동안 바꾸어 주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오실 때마다 모든 과목들을 질문하러 가서 많이 귀찮게 했지만 그렇게 열심히했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 점수가 많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인 ‘화학’ 같은 경우 양치기 학습법이 절대 아닌 한 문제를 보더라도 이론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연필을 쓰지 않고 제 머리 속에서 풀이과정들을 생각하면서 풀어 보니 나중에는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문제 푸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물리도 화학처럼 공부했습니다. 화학과 약간 다른 점은 이론공부 할 때 공식들이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 유도해보면서 그 공식은 어떤 상황에서 사용가능한지 생각해보는 능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생물은 제가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첫 모의고사 보고 난 후 생물 학습조교님께 매주 잘 외우고 있는지 점검을 받으면서 공부 했습니다. 유기화학은 처음에만 어렵지 계속해서 보다 보면 크게 어렵지 않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이론책도 보고 정규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peet시험만큼 ‘면접과 자기소개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험이 끝나서도 쉬지 않고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토익 준비를 했습니다. 면접에서 좋은 점수였음에도 떨어지는 사람을 많이 봤고 면접은 처음이라 더욱 더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같이 면접 준비를 한 조원들로부터 ‘열심히 한 제 모습을 보고 하늘이 감동해서 합격시켜줄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법 : 일단 어떤 약사가 되고 싶은지를 정하고 그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왜 했는지, 느낀점은 무엇인지를 정리하면서 썼습니다.
면접공부법 : 엠디엔피 교재와 이론책도 정독하고 원서접수 한 학교의 정보도 많이 찾아보면서 어떤 문제가 나올 것 같다는 예상을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아무리 정량점수가 높다고 해서 면접을 못 보면 불합격하는 사람도 많이 봤기 때문에 면접도 열심히 준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원서접수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점수를 얻었음에도 최종적으로는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안정적이고 두 군데 모두 최초합 할 수 있는 학교로 지원 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었고 면접준비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면접으로 뒤집혀도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권인 대학을 써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군데 모두 최초합했고 장학금까지 받아 너무 기뻤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제가 이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 메가엠디의 학습담임이신 ‘전인하 선생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직접 약대 입시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제 마음을 잘 알고 사소한 팁이나 멘탈 관리를 잘 해주셔서 수험생활 동안 가장 많이 의지한 선생님이었습니다. 제가 항상 불안감을 갖고 PEET 준비를 했는데 면접 준비할 때까지 “넌 합격할 수 있어”라고 매번 자신감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더 잘하라고 꼭 고득점 받아오라고 해주셨던 잔소리 같은 말들이 제가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공부하게 한 원동력이었던 것 같고 지금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슬럼프를 겪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체력이 매우 약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오랜 수험생활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갔습니다. 입시담임이셨던 전지현 선생님께 울면서 어떻게 하면 지치지 않고 공부해 나갈 수 있냐고 질문했을 정도로 답답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지현 선생님께서 그럴 때마다 위로도 해주시고 자신을 위한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고 하시면서 열심히 일주일을 한 후 일요일 오전은 쉬라고 하시며 늘 저를 달래주시고 힘을 주셔서 남은 기간을 더 달릴 수 있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제가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것 두 가지는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다.’ 와 ‘질의응답을 잘 이용하기’입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PEET를 다시 준비하면서 사실 약대에 합격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공부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광주 메가엠디 선생님들 덕분에 정말 즐겁고 후회없이 마지막 수험생활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전지현 선생님, 이푸름 선생님, 김지수 선생님, 전인하 선생님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조○○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7.2 - 전적대학 : 전남대 화학과 ｜GPA : 89.75｜TOEIC : 950

합격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약사라는 직종이 참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제약회사나 약국, 병원, 공무원 여러 직종으로 나갈 수 있고, 약사라는 직업을 가지면서도 제 다른 취미나 흥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보여 약학대학 편입을 준비하였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재학생 시절에는 원래 피트에 큰 목적을 두지 않았어서 학점은 크게 챙기지 않았었습니다. 공인영어는 피트를 시작하기 전 930점을 만들어 두었고, 피트를 보고난 후 2개월간 950점까지 올렸습니다. 토익은 독학으로 준비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ETS 실전모의고사 25회를 전부 풀이하였습니다. 단어는 토익 기출VOCA를 보며 꾸준히 암기했습니다. R/C PART5 부분은 인강을 들으며 정리하고 나머지 부분은 ETS 실전모의고사를 풀이하며 실전 감각을 쌓았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이론은 백지 복습법을 통해 암기를 했고, 문제를 풀면서 이론이 헷갈리거나,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면 항상 이론책을 참고 했습니다. 문제풀이의 경우에는 맞고 틀리고는 전혀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문제마다 여기서 내가 알고가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지를 확인하였습니다. 맞은 문제더라도 완벽하게 푼 느낌이 들지 않으면 꼭 해설인강을 들었습니다. 내가 푼 풀이방식이 효율적이었는지? 돌아가는 풀이는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풀이과정을 더 간결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틀린 문제라면 내가 어느 부분에서 막혔는지 확인했습니다. 이론이 부족한건지? 공식응용이 부족한건지? 잔계산 실수인지? 확인했으며, 복습할 때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완벽히 푸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저 스스로 생각했을 때 문제를 공부하며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은 바로 공식 도입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시험장에서 이 문제를 처음 본다면 이러한 공식이나 풀이, 이론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특히 복잡한 문제일수록 문제에서 근거를 찾는 연습도 하였습니다. 복습시에는 선별문제 위주로 풀이하였습니다. 선별문제는 문제를 처음 풀때 다시 풀어볼만한 문제를 체크해둔 문제입니다. 1. 아예 못 푼 문제, 2.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 3. 계산 실수한 문제, 4. 잘 풀리지만 좋은 문제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다시 풀이하였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면접은 면접 스터디를 통해 준비하였습니다. 지성은 엠디엔피 면접책과 생물, 화학, 유기 기본서를 통해 준비하였습니다. 인성은 엠디엔피 기출을 토대로 제 자신에 대해 정리해보았고,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진로까지 정해 두었습니다. 기출과 다른 질문이 나오더라도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제 자신에 대해 정리 해두는 것을 중요시 했습니다. 시사는 약업신문이나 데일리팜 등의 사이트에서 약업계와 관련한 기사, 이슈들을 찾아보며 정리해보았고, 제 의견뿐만 아니라 반대되는 의견의 근거를 반박하는 의견까지 정리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우선 저는 생물이 백분위가 낮아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과 생물과목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을 피했습니다. 화유물생 모두 동일한 비중을 두는 대학 중에서도 모의지원이나 점수환산법을 분석하며 저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았습니다. 예를 들어 생물가중치를 두는 순천대, 목포대는 피했고, 백분위를 반영하는 우석대도 피했습니다. 각 과목을 1:1:1:1로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는 전남대와 대가대, 조선대, 전북대가 있었습니다. 가군에는 전남대만 가능해 전남대를 지원하였습니다. 나군에는 전북대, 대가대, 조선대중 고민했습니다. 대가대는 학점이 종합점수에 그대로 들어가고 토익비중이 크지 않았으며 1차합격이후에는 종합점수가 축소 되서 반영되므로 학점이 좋지 않고 상대적으로 토익이 높았던 저는 불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북대는 학점과 토익이 종합점수에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표점차이가 학점 토익으로 쉽게 메꿔지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선대는 학점 비중이 낮고 토익비중이 큰 편이라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해 지원하였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수험기간을 단 일주일로 요약할 수 있을 만큼 매일 꾸준히 하였고, 과목별 시간 밸런스도 항상 비슷하게 가져갔습니다. 인강은 현강 진도와 항상 동일하게 나갔고, 진도를 빨리나가 억지로 풀커리를 타려고 하거나 문제를 많이 풀려고 하기 보단, 배운 것들을 내 것으로 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단 하루도 예외 없이 매일 같이 7시에 일어났고, 12시에 잤습니다. 공부가 안되더라도 참고 눈에라도 바르면서 공부했습니다. 하루하루를 채워 나가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공부는 잘되는 날이 있고 안되는 날이 있기 마련인데 집중이 잘되지 않는 날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정도 시간이면 진작 풀고 끝낼 것을, 시간을 더 오래 잡아먹는 날에 다른 할 것들을 못하게 되면 힘들었습니다. 극복방법은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너무 개의치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평소와 같이 하던 대로 꾸준히 해나갔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한다며 놀거나, 쉬거나, 공부를 안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그 주에 못했던 만큼 더 끝낸 후 휴식을 하였습니다. 슬럼프는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해가 잘 안되거나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아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공부를 더 많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풀커리를 억지로 타려고 소화도 하지 못할 양을 인강으로 빨리 들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합격생들의 공부법은 정말 다양하므로, 다른 사람의 공부 방법을 억지로 따라하려고 하지 않고 자신에게 잘 맞다고 생각하는 방법 그대로 꾸준히 밀고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치는 시기가 오더라도 평소에 하지 않았던 중독성 있는 게임이나 유튜브 등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시던 것처럼 꾸준히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을 잘 보려면 당연히 남들보다 “더” 공부를 해야만 필연적으로 잘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는 절대적인 공부시간 뿐만 아니라 공부량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윤○○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60.9 - 전적대학 : 경희대 생물학과 ｜GPA : 88.89｜TOEIC : 925

합격을 만드는 것은 습관화와 전략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학술 연구의 꿈을 갖고 생물학과에 3년 간 재학하다가 생각이 바뀌어 휴학을 했습니다. 이후 바리스타, 바텐더, 게임회사 외주 등 다른 일을 하면서 필드에서 사람을 직접 대하는 일이 적성에 맞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쌓아왔던 학습 분야와 가장 밀접하면서 가능성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약사가 어울릴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약대 준비를 시작한 시점에서 GPA는 이미 결정나 있었습니다. 나이도 편입 시장에서 어리다고 하기는 힘들어 정량대를 목표로 하였고, 바꿀 수 있는 점수만 높이자는 마인드로 준비했습니다. 보통 11월부터 시작되는 PEET 커리큘럼 학습 도중에는 공인영어는 잊고 PEET에만 집중했으며, 8월에 끝난 이후 인강+자습으로 TOEIC을 준비했습니다. 준비 전 마지막으로 취득한 최고점은 830이었습니다. 노베이스는 아니라는 판단 하에, 유사발음/유사형태 어휘와 실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주 2회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의 원인 위주로 분석했고, 나머지 학습시간은 인강 수강 및 복습에 투자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화유물의 핵심은 내면화와 체화라고 봅니다. 일단 개념을 학습할 때는 반드시 자신이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익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열역학 제 2법칙을 학습할 때,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것을 그저 ‘무질서해지는 방향’이란 텍스트 그 자체로 알고 넘어가기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엔트로피 증가 = 경우의 수가 많아지는 ‘그림’을 떠올릴 수 있도록 내면화해야 합니다. 한편, 개념을 잘 내면화했다면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고 닦아야 합니다. 특히 유기는 암기 과목의 성향도 강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후반으로 갈수록 암기에 부담을 갖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응을 다 외운 뒤 문제에 적용하라고 하면 실전과의 괴리도 매우 큰 과목입니다. 결국 점수를 주는 것은 시험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의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답 정리 시 잡다한 정석 풀이를 적거나 문제를 다시 쓰느라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고, 자신이 무엇을 잘못해 틀렸는지만 적으면 된다고 봅니다. 생물은 스토리텔링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내용의 난이도가 높다기보다는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 문제인데, 학습한 내용이 마구 뒤섞이다 보면 비슷한 개념이 혼동되거나 잊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수강하시는 강의의 순서대로 학습하셨다면, 순서를 바꿔 학습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입에 밥이 들어가서 소화되어 배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쭉 정리하면서 나오는 개념들을 정리해 보거나, 운동을 할 때의 상황을 스토리로 정리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Ebbinghaus의 망각 곡선 이론을 근거로, 자주 복습하라는 학습법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나 충격적인 사건은 한 번만 경험해도 잊혀지지 않듯, 이론 학습 또한 최대한 연상 효과를 노려 기억의 질을 높이는 것이 망각을 줄이는 길이라고 봅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소개서는 없었지만 진로에 관한 질문이 면접에 나왔을 때 대비하기 위해 초고 수준으로만 작성했습니다. 조선대학교는 면접이 없었으나 가군 면접은 학원에서 진행하는 면접 스터디로 학습했습니다. 스피치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편이어서 PEET에는 안 나오지만 면접에서는 나올 법한 내용, 시사 주제를 학습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전남대, 조선대 지역인재 전형을 생각하고 있었고, 성적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면 수도권 정량대를 노려보자 정도의 플랜 B만 있었습니다. 따라서 접수를 앞두고 별다른 변수가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누구나 열심히 하고, 많은 학습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제외하고 말하자면, 마지막 전략이 당락을 갈랐다고 생각합니다. PEET 파이널 단계에는 오답노트에 기록된 각종 실수를 취합하여 무슨 실수를 했는지 각인시켰습니다. 모르는 건 별 수 없으니 주고, 아는 것만 잘 맞추는 전략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실수 관리였습니다. 또한 모의고사 때마다 점수보다도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자세히 전략을 세웠습니다. 예를 들어 미리 와서 자리를 정비하고 내 몸에 가장 잘 맞는 의자로 바꾸는 것, 쉬는시간에 어떤 자료를 보며 시간을 보낼지, 카페인은 얼마나 먹을지, 점심 시간에 식사, 산책 후 잠깐 눈을 붙이는 시간 등을 정리하여 최적의 상태를 찾았습니다. 그 전략을 실행에 옮긴 결과 본고사 당일 별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준비 기간 내 딱히 슬럼프 시기는 없었습니다. 어찌 보면 슬럼프가 몰아서 오지 않고 잘게 나누어 스트레스로 작용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 홀로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한 달에 몇 번은 친구를 만나거나 하는 식의 휴식을 주는 방식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평소에 의지력으로 과하게 억누르다 보면 언젠가는 한계가 오기 마련이라고 생각하여, 매일이 고통스러워도 온 힘을 다하자는 마인드보다는 가장 의지력을 덜 소모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수험생은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깊이 공감하는 게, 자신이 수험생이라고 생각하니 노는 것이 마치 죄 짓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때때로는 휴식도 의무일 수 있습니다. 약 1년의 준비과정이 짧다면 짧지만, 뇌는 분명히 장기 과정으로 인식할 것입니다. 따라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시되, 꼭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시고 그 계획만큼은 꼭 지키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계획을 완수했을 때 쉬는 시간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에 찝찝한 기분을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직장인이 출근해 일을 마치고 퇴근하듯이 오늘의 몫을 학습하는 과정도 별 무리 없는 일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습관화 과정이 꾸준함을 만들고, 꾸준함이 점수를 올려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는 공부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는 점에서 순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250 미만의 실력을 가진 상태에서 기출 반복은 매우 좋은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PEET라는 시험에 도전하는 한 기출보다 좋은 문제는 없으니, 그 경향성을 파악하고 좋은 문제를 통해 체화시키는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봅니다. 저 역시 이러한 이점을 많이 취했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메타스터디의 장점은 많은 문제를 짧은 시간에 다뤄 전범위에 대한 파악이 쉽다는 것이나, 이 역시 커리큘럼 외 시간을 할애해야 하므로 학습시간 늘려 진도가 지연되고 복습 횟수가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더 열심히해야합니다. 저 또한 스스로 정해놓은 복습의 양을 지키느라 진도가 밀리는 경험을 했는데, 빨리 논의하여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황○○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60.9 - 전적대학 : 전남대 화학과 ｜GPA : 96.40｜TOEIC : 890

합격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제가 약대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약사라는 전문직을 수행할 수 있다라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로 다가온 것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다니던 학과는 화학과였는데 교수님께서 일학년 때 '졸업을 한 선배들 중 학과 특성을 살려서 취업을 한 선배는 정말 손에 꼽는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화학과를 졸업하면 당연히 연구직으로 취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취직이 막막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때 배우는 화학을 이용해서 준비할 수 있는 시험 중 peet라는 약대 편입학시험을 알게되었고 제 성격과도 어느정도 약사라는 직업이 부합하다고 판단해서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학점은 무조건 1학년 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약대에 진학하기로 목표를 잡은 이상 학점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정성대에서는 학점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학교도 많고 정량대에서는 학점이 높을수록 나중에 부담이 적기 때문에 무조건 유리합니다. 따라서 저는 1학년 때 이미 진학을 하기로 마음 먹은 상태였으므로 최대한 학점을 따기 쉬운 수업을 골라 들었습니다. 최대한 peet와 범위가 겹친다고 생각하는 일반화학, 일반생물, 일반물리학을 위주로 들으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중에 볼 peet에도 나름 도움이 될 뿐더러 인강을 들으면서 배운 것을 토대 삼아서 다른 학생들에 비해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약대를 들어간다는 확신만 있다면 저처럼 어려운 전공수업을 제외한 나머지 교양들을 위주로 시간표를 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인영어는 peet가 끝난 직후 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peet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올인한다면 두달이면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달간 peet 공부를 한다 생각하고 영어에 매진한다면 금방 목표점수에 도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매일 모의고사를 하나씩 풀고 채점한 뒤 오답노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주말에는 평일동안 만들어 놓은 오답노트를 복습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은 김준 선생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단계는 이론, 기출, 문제풀이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화학은 이론만큼이나마 문제를 푸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이론을 학습한 후 기출풀이와 문제풀이에 많은 시간을 쏟는게 필요합니다. 이론을 처음 인강을 완강했을 때는 아직 이론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 다시 이론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이 많은데 저는 이론책만 죽어라 파는 것 보다는 기출을 공부하면서 이론을 문제로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은 이론을 들으면서 1회독, 크포 강의를 들으면서 2회독, 단풀을 풀면서 1회독, 마지막 파이널 기간 때 부족한 파트 1회독을 더해 최소 4.5회독을 했습니다. 시험 두달 전부터는 아침9시에는 무조건 단풀을 25문항으로 세트로 만들어 놓은 것이나 기출을 1회 씩 꼭 75분을 재서 시험을 본다는 느낌으로 기계적으로 풀었는데 이것이 나중에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하지 않을 수 있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화학은 염창은 교수님의 심화이론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화학과 학생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기화학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혹시 유기화학을 전혀 모르는 학생이라면 기본이론부터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염창은 교수님 커리큘럼은 기출에도 이론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출을 여러 번 반복해서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단원별 기출풀이를 하다보면 기출을 까먹게 되니까 잊지 않도록 파이널까지 오래 기억하도록 반복학습을 해야합니다.

● 생물추론
생물은 초시 때는 서가영 교수님, 재시 때는 김영진 교수님 인강을 들었습니다. 생물은 스스로 정리를 여러 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강 양이 많지만 생물이 네 과목 중 가장 복습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밀리지 않고 누적복습을 하다보면 어느 새 머릿속에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생물에서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생물도 문제를 풀면서 외워지는 이론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을 여러 번 풀다보면 반복되서 나오는 이론이 있으니 문제도 소홀히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제가 면접을 준비했던 학교는 자기소개를 꼭 필요로 하는 학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자기소개를 준비했습니다. 자기소개에는 약대지원동기, 자신의 장단점, 어떠한 약사가 되고 싶은지 정도를 준비했습니다. 자신의 장단점을 준비할 때 자신의 장점이 약사라는 직업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라던지 단점을 어떻게 극복하려고 노력하는지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사는 약사공론과 같은 약사들을 위한 기사들을 매일 읽고 뉴스에서도 생물이나 최근 이슈인 코로나, 인플루엔자(조류독감), 유전자가위 등에 대해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지성면접 준비는 수험생활 때 공부했던 기본서를 반복했습니다. 학원에서 짜주신 조원들과 면접책을 진도를 정해서 3회독을 하였고 3회독을 하는 와중에 부족한 부분을 기본서를 통해 다시 공부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유기2가 필요한 학교였기 때문에 유기2 인강을 끊어서 듣기도 하였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의면접도 항상 실전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임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먼저 나에게 유리한 점수가 무엇인지를 고려해야합니다. 백분위가 더 유리할지 아니면 표준점수가 더 유리할지에 따라 일단 학교가 일차적으로 갈리게됩니다. 그 이후 생각해야 하는 것이 가중치 입니다. 자신이 생물에서 고득점을 했다면 생물 가중치가 큰 학교를 찾아 쓰는 것이 유리합니다. 저는 생물 점수가 그렇게 높은 점수가 아니었으므로 백분위에서 불리했고 가중치가 없는 학교를 찾다보니 네 과목이 모두 동등하고 표준점수로 계산되는 조선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서류에서 좋은 이력이 있다면 정성대학교를 쓰는 것도 일종의 전략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학교를 몇군데로 추린 후 메가엠디에서 모의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를 확인하면서 경쟁률이 적고 배수가 좋은 학교를 고르는 것이 가장 안전한 원서접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처음부터 정량대학교를 가기로 생각했기 때문에 peet성적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peet 고득점만이 가장 합격과 가까워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피트 도전 전에 자신이 정성평가를 하는 곳에 지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미리 한다면 본인이 어느 쪽에 더 퍼센티지를 두고 노력을 해야하는지를 알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효율적인 준비가 될 것입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수험생활 중 슬럼프 시기는 모의고사를 보기 시작하거나 문제풀이에 들어갈 때 입니다. 재시 때는 좀 덜했지만 초시 때 가장 힘든 것은 분명 이론은 아는데 문제를 보면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는지 전혀 감이 안온다는 점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씩 간단한 시험을 보는데 이 때 나오는 성적과 석차를 보고 매우 좌절했습니다. 노력한 것에 비해 항상 문제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벽을 만났을 때는 모의고사를 봤을 때 입니다. 초시 때는 아예 75분간 화학문제를 절반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물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연히 성적은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4월, 5월에 보는 모의고사는 초시생들에겐 문풀 경험이 거의 없이 보는 시험입니다.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이 당연합니다. 따라서 그냥 시험분위기를 익힌다 라고 생각하고 이건 내 점수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답만 다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시를 준비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적은 그냥 중간에 번아웃이 올 때였습니다. 작년에 이미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안함을 느낄 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작년에 공부를 안해서 시험을 못본게 아니라 사실 내 머리가 안되는 것은 아닌지 일년 더한다고 과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 이런 생각이 떠올랐는데 이런 잡생각을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준 선생님이 말씀하신 말처럼 저런 고민을 할 시간을 아예 없애기 위해서라도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재시 때는 그래도 모의고사 점수가 작년보다는 훨 높게 나왔지만 그것역시 합격이 넉넉한 점수는 아니었기에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그런 적당한 스트레스는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원래 수험생활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힘들다고 느끼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잘하는 법은 사실 누구나 알고있는 그 방법을 매일 미루지않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 마다 약대에 들어가서 캠퍼스를 누비고 있는 혹은 약사가 되어 본인이 꿈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동기부여를 한다면 공부하는데 원동력을 가지 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실천을 해야 할 사항은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다라는 것입니다. 인내를 가지고 일년만 열심히 노력한다면 모두 원하는 점수를 얻고 목표로 하는 대학교에 진학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60.4 - 전적대학 : 전남대 수학교육과 ｜GPA : 88.90｜TOEIC : 940

절실하게, 간절하게 공부하면 됩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사범대 재학 중에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적성에는 맞지 않는 것 같고 미래를 생각하면 라이선스가 있는 직종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중에서 수입도 좋고 워라밸을 실천할 수 있는 약사가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약대를 졸업하면 진로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88.9 저는 대학 입학 당시 편입에 대해 생각이 없었고 사범대를 졸업할 생각이었습니다. 사범대는 임용고시를 볼 때 학점이 필요 없기 때문에 학점관리에 소홀했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88정도 나왔는데 복학 후 선이수 과목 등을 들으며 A+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89.9에 그치게 되었습니다. 학점 관리를 좀 더 했다면 초시 때 다른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공인영어 940 토익을 피트 끝나고 9월 10월달에 총 4번의 시험을 보았습니다. 기본영어 실력이 있었기 때문에 기출모음집만 풀었습니다. 하루에 2~3회를 풀며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또한 실제처럼 항상 OMR마킹을 했습니다. 시간안에 모든 문제를 푸는 것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연습하였고 실제 시험장에서는 10분 이상이 남게 되었습니다. 같은 문제도 다시 풀 때 틀린 적도 있었기 때문에 한 책을 2번 이상 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실천했습니다. 피트 공부할 때도 느꼈지만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들이 학원을 다니며 여러 문제 푸는 것에 조급함을 느끼지 않고 제 계획대로 해 나갔습니다. 단어는 오답 정리하면서 헷갈리거나 몰랐던 단어를 따로 노트에 정리하였고 이를 반복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 85.5% (20개/25개) 김준 필수이론부터 코드 넘버까지 수강했습니다. 화학은 이론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푸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화학 이론을 배우면 바로 그 내용에 해당하는 유제나 기출을 풀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마다 문제 푸는 것을 해야 합니다. 한 번 미루게 되면 나중엔 손 댈 수 없을 정도로 뒤쳐지기 때문에 절대 미루면 안 되고 무슨 일이 있어도 계획대로 해 나가야 합니다. 필수 이론 강의를 다 들은 후 2~3회 정도 강의를 멈추고 처음부터 다시 이론책을 보며 잘못 기억하고 있던 부분이나 암기하지 못한 부분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기출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풀었고 틀린 문제만 오답 정리하고 다시 풀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 강의는 기출문제를 변형한 선지와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확실히 이 문제를 파악하고 이해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본을 4개 정도 더 해서 문제 복습을 매우 많이 했습니다. 원래 책 2권에 제본까지 하면 약 6회정도 복습을 하였습니다. 계속 틀리는 문제는 따로 복사해서 풀이를 다시 적고 자투리 시간에 보았습니다. 코드 넘버는 솔직히 저는 많이 어려웠었고, 문제 푸는 시간도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완강을 하긴 했지만 복습을 따로 하지는 않고 새로운 유형에서 어떠한 아이디어를 적용시켜야하나 정도를 파악했습니다. 화학에서 2개 틀린 친구는 코드 넘버도 엄청 풀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합니다… 화학에서 모든 문제를 다 맞추고 싶다 하는 분께는 코드 넘버도 제대로 복습하는 걸 추천합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 98.1% (18개/20개) 최진규 필수이론부터 크리티컬 포인트, 코드 넘버까지 수강했습니다. 초시 때 들었던 다른 교수님 강의보다 훨씬 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비전공자라서 특히나 유기가 어려웠는데 앞뒤 맥락이 있는 설명으로 유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유기 또한 매 수업에 해당하는 유제를 풀었고 숙제로 내주시는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재도전이었기 때문에 저는 매 회 수업마다 일정량의 기출을 풀 수 있었지만 초시인 분들은 교수님께서 내주시는 숙제만 해도 됩니다. 유기화학 기출은 한 문제가 한 단원에서만 나오기보단 통합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모든 이론 끝내고 그 때 많이 푸셔도 됩니다. 필수이론 끝내고 저는 따로 맵핑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선택 과정인데, 저는 이 강의를 들으면서 유기화학 반응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나 코드 넘버 강의는 제본을 3개 정도 만들어서 모두 풀었습니다.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틀리는 문제를 식사시간이나 시험 쉬는 시간 때 보았습니다. 또한 이론 복습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유기는 이론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이론책을 복습하였습니다.

● 물리추론
물리 89.9% (17개/20개) 심규원 필수이론, 문제풀이 step1,2를 수강하였습니다. 지루할 수도 있는 물리이지만 교수님께서 재밌으셔서 물리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질 수 있었습니다. 필수이론 강의를 들을 때 N제를 꼭 풀어야 합니다. 물리도 이론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론만 공부해서는 절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N제가 단원별로 문제가 있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당일 문제를 푸는 것을 권하고 주말에는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고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 N제를 복습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필수이론 들을 때 복습하시길 바랍니다. 문제풀이 STEP1,2는 문제가 외워질 정도로 많이 풀었고 복습했습니다. 틀렸던 문제는 복사해서 따로 파일을 만들었고 자투리시간에 보면서 정리했습니다. 이 강의 자체가 기출문풀 또는 변형이기 때문에 복습을 많이 할수록 도움이 됩니다.

● 생물추론
생물 98.6% (25개/25개) 서가영 핵심생물학, 알짜정리, 단원별 문제풀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서가영 교수님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정리가 잘 되는 수업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카톡으로 직접 교수님께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핵심생물학 문제편은 PEET, MD 기출 문제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이 수업을 들으면서 기출문제를 다룰 수 있고 각 시험의 경향성을 알 수 있습니다. 초시(20학년도) 때 저는 핵심생물학까지만 듣고 문제편 복습만 했는데도 91%가 나왔습니다. 재시 때는 단원별 문제풀이까지 들었습니다. 단원별 문제풀이 강의는 임용문제까지 다룰 수 있어서 출제가능성 있는 다른 문제들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생물은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이론책을 수없이 읽고 복습하고 암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책에 있는 모든 것을 암기한다는 생각으로 해야합니다. 21학년도 기출을 풀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정말 너무 쉽게 나왔습니다. 난이도가 너무 낮을 경우 하나라도 틀리면 백분율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무조건 다 맞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시험보기 3주 전부터 시험시간에 맞추어 생활했습니다. 덕분에 시험 감이 생겨서 실제 시험장에서도 크게 긴장하지 않았고 OMR실수도 하지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파이널 모의고사 7회분을 풀면서 꼭 감을 익히시길 바랍니다. 저는 모든 강의를 풀 커리를 타지 않고 시험 한 달 전에 모든 강의 끝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강의를 다 듣는다고 성적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그동안 했던 것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변에서 무슨 강의 더 듣는다고 해서 전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정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강의 못 들은 것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자신을 믿고 계획대로 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전남대 조선대는 자기소개서가 없기 때문에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면접 학원에서 면접 준비도 하였습니다. 조교선생님들과 매주 모의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 조원들과는 매주 3~4번 만나서 실제 면접방식으로 스터디를 했습니다. 3회독하고 약 1주의 시간이 남도록 계획을 세워 실천했습니다. 조원들과는 대면으로 준비했지만 전대 면접이 줌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될지 계속될지 모르겠지만, 줌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할 때 주교재는 엠디엔피 면접준비 책으로 하였습니다. 1회독에는 교재를 주로 공부하였지만, 2회독부터는 각자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문제를 출제하면서도 많은 공부가 되기 때문에 엠디엔피 책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사는 엠디엔피 책에 나온 내용뿐만 아니라 그 해 이슈도 조사했습니다. 약사공론이나 데일리팜 기사를 매일 읽어보아야 합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면접장에 들고 갈 정리노트를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면접장에서 어떤 교수님이 계실지 모르기 때문에 지원하는 학교의 교수님들 사진을 컴퓨터 화면에 확대해 놓고 연습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실제 면접장에서 추우면 더 긴장될 수 있기 때문에 핫팩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학교마다 학점, 토익, 피트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모집 요강을 잘 비교해서 더 유리한 쪽으로 원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피트도 과목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잘 본 과목의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를 찾아 모의지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PEET점수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제가 학점이 90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PEET 점수가 높은 편이다 보니 모의지원에서도 안정이 뜨는 학교가 많았습니다. 또한 PEET점수는 면접 준비할 때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애매한 점수대면 면접 준비할 때 걱정이 많이 되고 스스로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안정적인 점수면 면접 준비할 때도 항상 자신감 있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그 무엇보다도 피트 점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 시기가 따로 없었습니다. 다만 학원 모의고사 성적 나오는 날에 신경이 쓰이긴 했습니다. 잘 나올 때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안 좋은 성적이 나왔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땐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오답정리를 하며 오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수험생이 일희일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절실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장담합니다. 또한 그 누구보다 내가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해야 “그나마” 약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가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계획한 공부를 조금씩 미루다 보면 손 쓸 수 없을 정도가 되기 때문에 절대 미루지 마십시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 스터디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무조건 하라고 할 것입니다. 초시나 재시 때 메타스터디를 통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저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제한도 있어서 혼자서 공부를 할 때보다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었고, 오답정리를 하며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한다면 개인이 더 많은 과목/ 더 많은 양을 할 수 있어서 같은 시간동안 더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실수로라도 틀리게 된 문제까지 오답을 했기 때문에 오답정리를 하며 실수를 줄일 수 있었고 문제를 차분히 푸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메타스터디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강제성이 있는 것이 자발적으로 한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더 엄격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학원에서 하는 메타스터디를 꼭 하시길 당부합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이○○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66.8 - 전적대학 : 전남대 화학과 ｜GPA : 86.50｜TOEIC : 900

약학대학 합격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처음 약학대학에 대해 알게된 건 저희 누나를 통해서 였습니다. 누나도 피트를 통해 약대에 합격했기 때문에 저도 대학 진학 후 자연스럽게 약학대학 쪽으로 진로를 설정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사실 저는 GPA가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학점관리에 대해 조언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토익준비를 저는 학원에서 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LC,RC 모두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 입니다. 많은 문제를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주 나오는 유형이 눈에 보이게 되고 점수도 그에따라 많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끝까지 하는 것 입니다. 저도 재수와 삼수때 모두 토익이 가장 마지막 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끝까지 노력하신다면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김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실 김준 선생님의 강의는 커리만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면 90퍼는 충분히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커리를 소화했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커리가 가장 중요한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커리는 코드넘버 였습니다. 코넘은 정말 많은 문제를 제공해주셔서 시험장에 들어섰을 때 모르는 유형이 거의 없게 만들어준 가장 큰 요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최진규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유기는 처음에 진입장벽이 높아서 그렇지 진입장벽만 넘으면 가장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우선 시약별로 반응을 외우고 여러가지 예외들도 암기하다 보면 자연스레 실력상승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유기를 가장 어려워했는데 많은 문제를 풀고 접하다 보니 나오는 함정들이나 유형들이 굉장히 정형화되어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번 깨우치고 나시면 유기공부는 시간을 많이 아끼실 수 있을겁니다.

● 물리추론
김동훈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수험기간 동안 물리가 가장 어려운 과목 이였습니다. 물리를 이번 피트하면서 처음 접해서인지 꽤 애먹은 과목입니다. 그나마 제가 효과를 본 것은 공식들을 한번에 정리하고 잘 숙달한 다음 많은 문제들을 풀면서 문제를 보고 어떤 공식을 써야할 지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방식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 생물추론
노용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생물도 제가 약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생물은 해 년마다 지엽적인 부분이 한번씩 나왔었기 때문에 공부 시작할 때부터 가장 자세히 알려주시는 선생님을 찾았고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모르는 부분이 없을거라고 자신하는 노용관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쏟아지는 양에 따라가기 바빴지만 점차 적응이 되었고 나중엔 더 추가할 부분이 없나 찾기도 했습니다. 노용관 선생님 강의도 커리를 잘 소화할 수만 있다면 피트 고득점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커리는 4.0강의와 6.0강의였습니다. 4.0에서 모르는 개념이 없을 정도로 개념에 대해 공부하고 6.0에서는 정말 많은 문제를 통해 배운 개념을 정리하고 써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정량대를 지원했기에 자기소개서는 준비하지 않았고 면접 준비 같은 경우에는 처음이라 많이 헤맸습니다. 우선 면접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을 많이 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개념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그렇게 공부한 것을 입밖으로 내뱉는 것은 또 다른 일입니다. 이 부분은 스터디원들과 또는 조교님들과 많은 모의면접들을 통해 극복해낼 수 있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접수는 배치와 메가엠디의 모의지원을 가장 많이 참고했습니다. 모의지원 철이 되면 많은 소문들과 루머들 때문에 안정이였던 사람들도 불안해지는데 상담도 많이 받아보시고 본인이 가장 유리한 전형이 어딘지 파악하여 지원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불안해서라도 자주 모의지원을 들어가게 되는데 제가 후회했던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모의지원은 끝날쯤에 들어가서 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사람들이 어느정도 자신이 지원할 전형에 안착하기 때문입니다. 그전까지는 상담을 받고 면접공부에 힘 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학점도 낮고 토익도 평균정도 였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제가 피트공부에 더 집중하게 만들어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피트 고득점을 맞을 수 있었고, 정량대는 다른 무엇보다 높은 피트점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혹시나 저처럼 학점이나 토익점수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큼 고득점을 받는다고 생각하시고 더욱더 피트 고득점에만 초점을 맞추셨으면 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3회 모의고사 보고 슬럼프가 잠깐 왔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모의고사 성적은 정말 의미없지만 점수가 높지 않은 만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점점 더 다가올수록 조금 힘들었는데 그럴 때 마다 김준 선생님이 하셨던 말을 떠올리면서 더욱 공부에 메달렸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가 오고 힘들다는 것은 그만큼 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빠르게 떨쳐버리시고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학원 주변을 산책한다거나 일요일에 맛있는 걸 먹으시면서 스트레스도 잘 관리하신다면 슬럼프 잘 극복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이제 피트가 2번밖에 남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현재 대학이나 직장보다 더 나은 곳으로 가기 위함일 것입니다.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김준 선생님 말처럼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남들이 걸을 때 뛰어야만 앞지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밥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집까지 뛰어갔으며 아침에는 초코바 같은 걸로 아침을 때웠습니다. 항상 하루의 계획은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잡았고 다 해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하지 못하면 학원이 끝나고 더해서 그날 해야할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 다시 없을 기회라 생각하시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작년에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많은 문제를 많이 반복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메타스터디는 이런 제 목표와 가장 부합하는 스터디였습니다. 스터디 진행 전 본인이 하고자 하는 과목을 선생님과 상담을 거쳐 진행하고 커리에 있는 문제집들을 강제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이 반복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력이 확 상승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또 중요한 부분이 스터디 진행 후 오답노트 정리하는 것입니다. 많은 문제를 풀기만 한다고 해서 실력이 상승되는건 아닙니다. 저도 처음엔 오답노트 작성하는게 힘들었지만 스터디 진행할 수록 틀린 문제 수도 적어지고 하다보니 오답노트을 잘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가톨릭대/원광대 약학대학 합격

임○○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 전적대학 : 조선대 컴퓨터공학과 ｜GPA : 96.80｜TOEIC : 865

합격발표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고등학교 시절부터 약사는 안정적인 직업이고 약국 약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PEET 시험 제도를 알게 되었고 약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전적대학에서 2학년을 수료하는 동안 장학금을 받기 위해 학점관리를 했던 것이 이번 해에 약학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2학년 수료를 완료하여 학점을 더 이상 바꿀 수 없다면 공인영어와 피트 성적을 높게 받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지원하는 학교마다 학점을 큰 요인으로 보지 않는 곳도 있지만 대가대는 학점이 높으면 종합점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공인영어의 경우 높은 점수를 갖고 있지 않는 경우 LC를 만점을 맞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단기에 점수가 오를 수 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필수 이론 교재의 연습문제와 크리티컬 포인트를 반복적으로 풀이하려고 했습니다. 코드 넘버를 풀 때도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오려두고 밥 먹고 나서 공부 시작하기 전에 한, 두 문제씩 풀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기출문제집과 단원별 문제집을 풀이하면서 ‘출제자가 왜 이 문제를 출제했을까’를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단원에 어떤 점을 묻고 싶었던 것일까를 생각하려고 했고 파이널 모의고사, 전국 모의고사, 본고사도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풀이했을 때 좋은 성적이 나왔습니다.

● 물리추론
일반화학과 마찬가지로 이론보다는 문제풀이가 더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했고 남들 다 맞추는 문제는 절대 틀리지 말자는 마음으로 1~20번 문제 중 그림만 보고도 모르겠다 싶은 문제는 과감히 넘기고 쉬운 문제는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 생물추론
항상 자신 없는 과목이라 생각했고 본고사까지 너무 어려운 문제는 모의고사 외에는 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오히려 이론과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보려고 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질 때에는 A4용지에 헷갈리거나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을 적어서 밥 먹을 때나 집에서 잠들기 전에 보았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올해에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학교를 지원하지 않아 자기소개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지원하겠다고 결정을 한 뒤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매 해 면접 문제를 생물과 화학을 번갈아 가며 출제한다는 것을 재학생을 통해 알게 되었고 올해는 일반화학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을 예측하여 일반화학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최근 3개년의 수능 화학 1,2와 PEET 일반화학, 자연과학 2의 그래프와 그림이 들어간 지문을 위주로 스터디원들과 문제를 만들어 스피드 퀴즈 같은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용어의 정의를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된 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용어의 정의를 정리했습니다. 인성의 경우 최신 시사를 읽어보면서 간단하게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연습을 하였고 약학대학 지원 동기, 졸업 후 계획, 약사의 덕목,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등 타 학교의 인성 질문 목록들을 보면서 답을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학교마다 면접 시 제한 시간이 있는데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약 5분이기 때문에 시간을 체크하면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의 경우 피트 성적을 각 과목당 비율을 1:1:1:1로 보고 학점이 종합점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표준점수를 보는 학교를 지원해야 유리하다는 점을 생각하고 지원하였습니다. 특히 저는 모의지원을 믿고 학교를 지원하였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본인이 학점이 낮고 토익이 높다면 토익이 종합점수에 큰 영향을 주는 학교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8월 시험까지 매일 학원에 등원해서 공부를 하려고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원에 등원하지 못할 경우에는 시간별 인증도 제시간에 맞춰 하고 바로 공부를 시작하면서 긴장을 놓지 않았습니다. 만약 본인이 취약한 과목이 있다면 과목별 학습 담임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시길 바랍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8월의 피트 시험을 위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을 공부하는데 슬럼프는 당연히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수험생이었던 기간이 짧지 않았기 때문에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속상한 일이 많이 있었지만 가족도 친구도 이 마음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고개를 살짝 돌려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겉으로는 밝게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그분들도 대부분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도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괜히 눈물이 뚝뚝 흐를 때도 있었고 안 좋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잠을 거의 못 자고 등원한 적도 있습니다. 너무 우울한 날에는 이불 속에서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펑펑 울기도 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지 않을 때는 오늘 꼭 해야 하는 최소한의 공부를 한 후 하원해서 일찍 잠을 자려고 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수험생일 때는 외롭고 우울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합격증을 받고 나면 저는 다시 겪어도 괜찮다고 싶을 만큼 충분히 보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한 번의 입시가 끝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피트 성적, 토익, 학점 모든 것이 높다면 너무나 좋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합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서접수 마지막까지 검색, 상담, 모의지원 등 끝까지 찾아보고 좋은 선택으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추가 합격 발표가 끝날 때까지 나에게도 기회는 항상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 스터디를 시작하기 전 위클리 테스트와 모의고사 성적을 보며 선생님과 개인 상담을 통해 과목을 결정하고 학원에서 정해주는 일정대로 스터디에 참여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 중 저는 물리와 일반화학을 참여하였습니다. 물리의 경우 심규원 선생님의 3순환과 학원 선생님이 무작위로 물리가 출제된 PEET, 자연과학 기출문제를 섞어주시면 주어진 시간 동안에 스터디원들과 풀이하였고 선생님들이 답안지를 수거하셔서 채점해 주시는 방법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일반화학은 크리티컬 포인트와 코드 넘버, 회차별 기출문제로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 학원에서 제공해 주는 오답노트에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스터디를 참여하는 동안에 벌금이 적지 않아서 결석이나 지각을 절대 하지 않으려고 했고 오답노트도 주기적으로 학습 담임 선생님과 조장들이 확인하기 때문에 긴장을 놓지 않고 메타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확히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도 다시 풀었을 때 오답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메타 스터디를 통해 이러한 점을 보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천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23.8 - 전적대학 :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GPA : 85.36｜TOEIC : 930

부족한 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뛰어넘기 : 최고가 되지 못하더라도 최선 다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대학원 진학을 염두해두고 연구중점대학에 진학했지만, 대학을 다니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겨울학기 인턴십을 통해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접하게 되었고, 이를 이용한 뇌질환 치료제가 연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약학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수업을 들은 후, 수업 ppt 자료를 단원별로 문서로 정리했습니다. 수업 직후에 도서관에 다니며 틈틈이 문서화 작업을 하였고, 시험기간에 프린트하여 내용을 암기했습니다. 또한 꿀강의라고 알려진 수업을 수강하여 투자 시간 대비 높은 학점을 받았습니다. 공인영어는 학원에 등록하여 종일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하루종일 스터디 시간표대로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시간이 확보됐습니다. 각자 공부 후에 LC, RC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LC는 말로 딕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RC의 경우 한 번에 읽으면서 독해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김준 선생님 커리를 탔습니다. 필수이론-크포-코넘-시그니처 중간까지 들었습니다. 필수이론-크포는 작년 과정으로 빠르게 인강을 들은 후, 기출과 크포 문제를 여러 번 회독했습니다. 올해 코넘 인강 시작 전까지 계속해서 기출과 크포 회독을 반복했고, 이후에 코넘과 시그니처를 들었습니다. 코넘과 시그니처는 처음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을 때 어려워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인강 직후에 틀린 문제를 다시 풀었고, 풀이를 정리하면서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바로 풀어도 어려워서 풀이를 완벽하게 하기 힘들기 때문에 코넘과 시그니처는 인강 직후에 바로 복습했습니다. 코넘과 시그니처를 들으면서 새로운 풀이법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새롭게 알게 된 풀이법을 체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에는 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왼쪽에만 풀이했고, 강의를 들으며 선생님의 풀이를 오른쪽에 적었습니다. 또한 새롭게 알게 된 부분, 알아야할 부분을 색볼펜으로 표시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최진규 선생님 커리를 탔습니다. 필수이론-크포-코드넘버까지 들었습니다. 필수이론 강의 직후에 공책에 정리했고, 후에 강의를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틀린 문제만 복사하여 풀이과정을 연습하고 계속해서 풀었습니다. 유기 문제는 처음 문제를 봤을 때 어떻게 풀이할 지 생각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반복하면서 이 문제가 어떤 단원의 문제인지, 풀이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풀 때 이 점에 유념해서 풀었습니다. 한 번에 풀이를 생각해내지 못한 문제는 따로 표시해두었고, 이러한 문제들을 모아서 반복했습니다.

● 물리추론
오을식 선생님 커리를 탔습니다. 기본-심화-기출-단풀까지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공책에 이론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문제풀이의 경우 책에 바로 풀지 않고 공책에 풀이했습니다. 공책에 풀이하고 채점 후에, 틀린 문제와 헷갈린 문제만 표시하여 계속하여 반복했습니다. 물리는 공식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문제에 사용되는 이론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것들을 단번에 떠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억이 안 나면 증명해서라도 떠올려야겠지만, 우선 기본적으로 암기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적으로 이론을 달달 외운 후에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풀이 시간도 단축되고 정확하게 정답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 생물추론
김영진 선생님과 노용관 선생님 인강을 선택적으로 들었습니다. 김영진 선생님 심화이론-기출-식생분진-단풀을 들었고, 노용관 선생님 단풀 6.0-식생분진 4.5-식생분진 200제 5.5 들었습니다. 김영진 선생님의 경우 이론에서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필기를 함께해서 이론이 잘 정립됩니다. 주말에 생물 인강 들은 부분을 A4 용지에 정리했습니다. 축약, 정리하면서도 모든 내용이 포함되도록 정리했습니다. 백지에 정리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이론을 찾아보고 이해한 후에 정리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소개서 1. 제가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흐름, 일관성” 입니다. 저는 자기소개서의 주제를 “연구”로 잡았고, 자기소개서의 큰 흐름이 연구가 되도록 했습니다. 지원동기, 학업계획, 진로 모두 제가 하고자 하는 연구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공부하겠다는 내용으로 적었습니다. 2. 자기소개서는 두괄식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소재를 적는 것도 중요한 것이 앞으로, 문단을 적을 때에도 문단의 요약 혹은 주제가 가장 첫 문장이어야 합니다. 더불어 첫 문장이 구미를 확 당길만큼 흥미로우면 더 좋습니다. 3. 자기소개서에 쓰기로 한 소재들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적는 것도 좋습니다. 4. 학교 홈페이지 탐색은 기본입니다. 그 학교가 어떠한 인재상을 원하는 지, 어떠한 방향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지 알아보면 좋습니다. 그 방향으로 자소서에서 자신을 드러내야 합니다. 봉사를 중시하는 학교라면, 내가 꾸준히 봉사를 했고 앞으로 어떠한 봉사를 할 계획인지 쓰면 좋습니다. 5. 읽기 쉽고 간결하게 쓰세요. 대학은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을 뽑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글을 잘 쓰면 좋겠지만 대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고, 대학에서는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읽습니다. 그때 내 글을 계속해서 읽게 하려면 가장 쉬운 방법은 <흥미로운 소재 + 읽기 편한 글> 입니다. 글이 길고 복잡하면 손이 가지 않습니다. 나 자신만이 아니라 자소서를 잘 보는 지인들과 돌려보면서 여러 번 탈고하는 게 중요합니다. 1. 저는 정성대를 준비했습니다. 정성대의 경우 학교마다 면접 경향성이 다릅니다. 2. 면접책 회독을 여러 번 했습니다. 특히 지성약학과 생물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회독할 때마다 펜을 다르게 표시했고, 모르는 부분을 표시하면서 보완해나갔습니다. 3. 말하는 연습을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말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청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조화하여 말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큰 틀을 먼저 잡고 ?공통점과 차이점, 몇 가지 관점에서 말할 것인지 등? 설명했습니다. 4. 스터디 조원들끼리 면접 연습할 때 서로 관찰한 후에 안 좋은 습관들을 메모하여 돌려주었습니다. 이후에 읽어보고 다음 스터디 면접 전에 읽어보고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PEET 점수가 낮은 편이고, 제 스펙을 최대화하기 위해 서류 점수가 가장 높은 대학에 지원했습니다. 지원대학의 경우 산하에 많은 연구소를 두고 있고, 연구에도 굉장히 많은 지원을 해줍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연구, 앞으로도 하고자하는 연구와 방향이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봉사시간이 꽤 많은 편이었는데, 지원 대학의 이념에 봉사가 있었기 때문에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원서접수, 스펙과 자소서, 면접입니다. 저는 PEET 점수, 학점, 공인영어 성적도 무엇 하나 뛰어난 게 없었지만, 제 조건과 가장 잘 맞는 대학에 원서를 접수했고, 제 스펙과 장점이 두드러지도록 자소서를 작성했고, 면접에 공부했던 문제가 기출되어 모의지원 당시 6배수를 뒤집었습니다. 정성대를 노리시는 분이라면 모의지원에 크게 의미를 두지 마시고, 자소서와 면접에 최대한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1차 합격 여부에 반신반의하면서, 원서접수를 할까말까를 수없이 고민했지만 원서접수 후에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열심히 했습니다. 원서접수를 하면 면접 준비를 하지만, 원서접수를 하지 않으면 면접 준비를 아예 하지 않습니다. 이번이 안 되면 다음 면접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12-1월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말 그대로 공부가 손에서 안 잡혔습니다. 계속 다른 게 하고 싶고,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했던 방법은, 제가 슬럼프임을 인지하고 최소한의 하루 공부시간을 정해놓는 것입니다. 하루에 적어도 8시간은 공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집중이 되지 않아서, 인강을 듣거나 노트정리를 했습니다. 혼자서 문제를 풀고 집중하는 것보다는 인강과 노트정리가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어쩌면 공부를 하는 게 아닐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노는 것보다 인강과 노트정리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달-한 달 반 후에 슬럼프가 지나갔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1. 매일매일 학원에 등원했습니다. 일요일에 쉬어도 되지만 일요일을 집에서 쉬고 나면 월요일에 공부하기 싫을 것 같았습니다. 일요일에 점심 전후에 등원하여 생물 노트정리를 하거나 시간이 부족하여 못 들은 인강을 들었습니다. 친구들과의 약속도 일요일 저녁에 잡아서 공부 이후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2. 핸드폰 해지 or SNS 삭제. 핸드폰을 해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SNS를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카톡을 비롯한 모든 SNS를 삭제했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화학 + 물리 과목을 메타스터디로 진행했습니다. 메타스터디 과목은 자신이 가장 자신없는 과목이거나 시간이 부족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목별로 기출 1회독, 회차별 1회독, 단풀 1회독을 진행했습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많은 문제를 단시간에 풀이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정신없이 문제를 풀면서 놓치는 부분과 계산실수하는 부분을 교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답을 정리하고 왜 문제를 틀렸는지 분석하고, 다음 문제풀이 때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 부분에 신경을 썼습니다. 많이 틀리는 단원을 파악하여 부족한 이론을 복습하고 보완했습니다.

목포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손○○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8.9 - 전적대학 : 전남대 화학과 ｜GPA : 86.20｜TOEIC : 880

합격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약사가 적성에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학점이나 토익이 좋지 않아서 준비법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합격할 만한 피트점수를 받아도 발목잡힐 수 있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고 토익은 미리 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은 문제풀이가 중요합니다. 문제풀이를 하면서 오개념을 찾거나 알고있던 내용이라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는데 특히 코드넘버가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과목이므로 시간관리에 대한 전략도 필요합니다. 풀이가 비효율적이지 않은지 또는 어떤 부분에서 내가 어떻게 생각해서 시간을 소모하는지 이러한 것들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피드백했고 오개념노트와 실수노트를 만들어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 노력했습니다. 재시때는 이론강의를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는 이론이 적지만 반응의 경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반응이 모두 다른것 같지만 결국에는 비슷비슷해서 큰 틀을 잡고 예외적인 상황들만 따로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재시때는 이론을 듣지않고 혼자 복습했고 문제풀이를 하며 감을 되찾았습니다.

● 물리추론
크게 역학, 전자기학, 파동, 현대물리로 나눌 수 있는데 역학은 문제를 꾸준히 풀어주었고 전자기학과 파동은 개념에 더 초점을 맞춰 공부했습니다. 현대물리는 개인적으로 휘발성이 강해서 항상 물리 공부 시작 전에 훑어보거나 내용을 가리고 주제 제목만 보고 설명해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생물추론
생물 때문에 재수를 하게돼서 전체 공부량의 절반 정도를 생물공부에 투자하였습니다. 암기를 할때 단순암기는 작은 종이에 써서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보며 외웠고 과정을 통째로 이해하며 암기하는 것들은 그 주제들의 제목만 모아서 리스트를 만들어 제목만 보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면접준비는 학원에서 조원들과 일주일에 3번씩 했는데 만날때마다 모의면접을 2번씩 진행하였습니다. 면접스터디를 통해서 노벨생리의학상 주제들까지도 공부할 수 있었고 실제로 목포대 면접에 공부한 내용이 그대로 나와서 쉽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메가엠디 배치와 모의지원을 분석하여 최대한 안정지원을 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피트점수가 가장 컸습니다. 토익과 학점이 낮았지만 피트점수로 모두 커버했고 면접준비도 열심히하여 조금 더 확실한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공부가 잘 안되는 시기가 온다면 조금의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단 정말 열심히 한 이후에는 쉬는 것에 너무 엄격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 쉬고 나면 또 쌓이는 공부때문에 공부가 안될 수 없을 겁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시험이 다가올수록 많이 불안해질텐데 잘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감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불안감이 들 때에는 그냥 그동안 해온 것들을 생각하시면서 마인드컨트롤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인제대 약학대학 합격

최○○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38.1 - 전적대학 :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GPA : 91.20｜TOEIC : 865

끝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끝나긴 하더라

1. GPA, 공인영어 준비법

작년에 합격 가능성이 보여 마지막 2학년 2학기 학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 해 전체 학점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2학년 2학기를 제외하고 평균 학점이 약 4.2 정도 였습니다. 학점 관리는 시험 기간을 정해 피트 공부를 중단하고 학과 공부만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학점보다 피트에 집중 하는 것이 맞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많았지만 저는 가성비 좋게 원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학점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공부를 하였고 지금도 그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학년2학기 학점이 2점대 인데 이전 성적이 높아서 학점에서는 불이익이 없었습니다.) 시험기간동안 피트 공부를 하지 않는 대신 자는 시간 이외에 모든 시간을 학점관리에 매달렸습니다. 7시까지 도서관에 가서 12시까지 공부를 하고 시험 직전 일주일은 도서관에서 맨날 밤새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였고 거의 모든 과목에 A+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피트공부를 할때는 수업을 정말 정말 집중해서 듣고 모든 내용을 필기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는 한번만 쭉 읽어보면서 내용을 회상하는 것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 공부는 피트가 끝난 후 2달간 공부를 하였습니다. 첫 한달동안에는 단어장을 사서 하루에 150-200개정도 외웠고, 2일에 1번씩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틀린문제만 오답을 한 것이 아니라 전체 200문제 모두 오답을 했습니다. 듣기 같은 경우에는 들릴 때 까지 듣는게 아니라 듣고 말을 할 수 있을 때 까지 오답을 했고. RC도 모든 지문을 오답정리 했습니다. 문법적으로 이해가 안가거나 해석이 어려운 문장은 따로 노트에 필기를 하여서 통학시간이나 시간을 짬내서 보았고, LC,RC를 오답하는 와중에 처음 본 단어나, 익숙하지 않는 단어도 따로 정리를 해서 추가로 공부를 했습니다. 마지막 한달은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자 라는 마음으로 시중에 유명한 1000제 문제 3권정도 골라서 매일 모의고사 1개씩 풀고 오답을 했습니다. 8시부터 10시까지 모의고사 1회차를 풀고 남은 시간은 틀린문제에 대한 오답+ 모르는 단어 정리+ 해석이 안되는 문법정리+ 맞았지만 정확히 풀이하지 않는 문제에 대한 오답를 하였고, 집에 가기 전에는 그것들은 모두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주말이라고 따로 쉬는 시간은 갖지 않고 체력적으로 힘들 때 휴식을 취했습니다.

2.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생물은 이론이 전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론암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처음 회독은 2-3달 정도 걸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독 주기가 짧아지면서 시험 한달 정도엔 2일에 1권씩 봤습니다. 암기가 잘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백지복습을 하였습니다. 5월부터는 일주일에 5-6단원 정도는 백지복습을 통해서 확인 하였는데 이때 소제목이나 힌트가 되는 단어와 문장을 아예 안보고 순수하게 그 단원이름을 통해서 모든 내용을 적으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과정이 매우 스트레스 받게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번 전체 내용을 적을 수 있으면 그 단원의 내용이 그림 형태로 머릿속에 찍히면서 기억이 돼서 오랫동안 생각이 났습니다. 문제풀이 과정은 이론암기보다 상대적으로 시간 투자를 하지 못했는데 제가 2월 중반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제풀이 강의를 들어가기 전에 예습을 할 때 강의 중 집중해서 들어야하는 포인트, 잘 모르는개념, 유전같은 문제방식을 익혀야 하는 문제는 미리 접근방법을 생각해 보는 과정을 가졌고 강의를 들으면서 그것들은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복습은 제가 푼 방식이 맞았는지, 맞지 않았다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부족한 개념은 보충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써머리에 없는내용, 있지만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전부 써머리에 옮겼습니다. 그래서 문제풀이 과정에서 기억하고 싶은 모든 내용을 한권에 책에 단권화 하는 방식으로 정리를 했고, 문제풀이교재는 강의를 듣는 과정에서만 사용하고 이후에 보지는 않았습니다.(물론 시간이 많다면 다 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론에 집중하였습니다.) 생물을 제외한 화학, 물리, 유기는 이론강의를 듣지 않고 크포부터 시작했습니다. 제가 오래동안 공부를했었고, 2월 중반부터 시작해서 시간상으로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이론공부는 크포를 풀 때 해당 단원의 문제를 풀기전 미리 공부를 하고 모두 암기 후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2.3.4월에 크포할 때 이론회독+기출문제+크포예습,강의,복습+크포 누적복습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화학, 물리, 유기 문제를 예습할 때 이문제에 사용되는 개념, 공식, 풀이방법를 가지런히 적고 이를 강의 들으면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풀이가 틀리면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 실수를 안할려면 어떻게 문제를 접근해야 할까? 와 같은것들을 모두 노트에다 필기를 하였습니다. 문제집에도 정말 몰라서 틀린건지 실수로 틀렸는지 체크를 크게 하여서 문제를 분류 하고 복습할 때 그것들을 활용해서 처음엔 몰랐던 문제위주로 그 다음엔 실수한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완벽히 알고 있는 문제를 과감히 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푼 이유는 시험이 다가올수록 공부양이 줄어들기 보다는 모든 문제를 다시 풀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양에 벅차서 실제로 핵심적으로 봐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공부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저 이러한 방법으로 시험에 다가올수록 공부양이 줄어드는 방법을 선택했고, 정말로 봐야할 내용만 볼 수 있었습니다.

3.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소개서는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뽑아서 약대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서 정리하고 이것을 꿈과 연관 지을 수 있게 스토리를 생각하고 작성 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최대한 많은 첨삭을 받을 수 있게 약대에 관련한 지인들과 선생님들 통해 여러번의 수정을 했습니다. 모든 항목의 내용이 하나로 통합이 되는지, 말에 기승전결이 있는지와 같은 문장 구조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글을 읽을 때 매끄럽게 읽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면접준비는 엠디엔피 면접책과 추가로 구입한 면접책 두권을 기준으로 총 3번씩 회독을 하였습니다. 면접준비를 할 당시 매일 7시30분에 등원을 하였고 10시 20분에 하원을 하여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 할려고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생물, 화학, 유기 기본서 회독을 하였는데 생물은 4회독 정도 하였고 모든내용을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 하였습니다. 화학과 유기는 2회독까지 하였습니다. 제가 지원한 대학은 면접 비중이 매우 높은 곳으로(합격한 곳과 다른 곳) 이전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였고 면접장처럼 시간을 정하고 답을 생각해내고 말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면접은 그 학교의 성향과 기출문제를 토대로한 문제예측도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실제 그곳에 합격한 합격생과 연락을 하여 예상문제를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4.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개인적으로 원서접수는 합격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가군 나군의 대학을 일렬로 모두 나열한 다음, 최상위권학교를 모두 제거 하고 나머지 대학을 매일 모의지원을 살펴보면서 확인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성적, 타군지원대학, 타군에서 현재 몇 배수에 들어 있는지 모두 기록하여 추가합격이 되어 합격 할 가능성 등 모든 정보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골라도 각 군당 몇 개의 선택지 중에 계속 고민을 하는 상황이 와서 그 대학에 해당하는 모든 자소서를 원서 전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원서접수 직전 제가 고려한 학교에 대한 모든 서류를 완성을 해놓고 마지막까지 경쟁률과 모의지원을 보면서 원서마감 5분전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비록 제가 원하던 학교에 면접을 못봐서 가지 못했지만 그곳도 모의지원 대로만 가면 합격선에 있어서 원서는 잘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만약 학원에 다니지 않았다면 아직도 전 수험생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공부방향이 잘못되거나 오랜 수험 생활로 공부를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학원선생님과 학습조교선생님의 도움으로 끝까지 시험을 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합격을 한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수험생활이 끝나고 하고 싶은 것들을 적은 버킷리스트가 있었는데 공부가 정말 하기 싫을때마다 그것을 보면서 합격한 저를 상상하면서 다시 힘을 얻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6.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일 때 선생님과 학습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극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수험 기간으로 심적으로 부담이 있었고 공부를 하는 도중에 과연 합격을 할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합격생의 조언도 구하고 왜 불안한지. 원인을 함께 생각해보면서 다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심 저녁시간엔 맛잇는 밥이나 디저트를 사먹으면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처음엔 그 시간마저 아까워서 급하게 먹고 대충대충 밥을 먹었는데 장기간으로 봤을 때 체력도 떨어지고 확보한 시간에 공부 질이 그렇게 높지 않는 것 같아서 그 시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빨리 밥을 먹었으면 낮잠을 자는 시간으로 활용을 하였습니다.

7.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개인적으로 공부시간이 성적에 비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초시와 재시때 저는 1년에 손에 꼽을 만큼 최소한의 휴식을 취했고, 매일 아침 7시30분에 공부를 시작하여 10~11시까지 하였습니다. 주말에도 예외 없이 공부를 하였는데 그때 당시 저는 잘 쉬는 방법을 몰랐고 쉬는 것에 있어서 죄책감을 심하게 느꼈습니다. 공부에 효율이 없었고 집중하면서 공부하는 것 보다 그냥 단순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는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쉬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강약을 두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8.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 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은 부족한 과목에 대해서 매일 일정시간 공부를 할 수 있게 강제성을 부여 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회피할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오랜수험생활을 했는데 아직도 모르는게 많았고 부족한 부분, 과목을 눈으로 체감 할 때 마다 조교님께 이런 부분을 물어보는 것에 있어서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메타스터디를 하므로써 이러한 부분을 적나라게 알수 있었고, 오답또한 의무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메타 스터디가 거의 끝날때는 제가 틀린 문제에 대한 정리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 공부에 효율성이 높아졌습니다. 또 메타 스터디가 시작되는 시기는 학생들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이 높아져 정말 중요한 시기임에도 공부에 집중이 떨어질 때 부족한 과목에 대한 문제풀이 강제성을 부여하여 끝까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8 - 전적대학 : 충남대 화학과 ｜GPA : 91.80｜TOEIC : 905

약대합격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고등학생 때 부터 약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PEET를 준비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학점은 크게 부담 가지지 않고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는 약대 편입에 학점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0%의 반영비율도 원서 쓸 때는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높은 학점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PEET끝나고 9-10월에 토익 준비를 하였습니다. 시중에 파는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3-4회차를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다시 풀고 복습하고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스터디를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어시험의 경우 혼자서는 꾸준히 진행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스터디를 통해 벌금을 정해두면 어쩔 수 없이 외우게 되므로 그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르는 문법이나 해석하기 어려운 문장은 다른 조원들이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문법 오답노트를 보고 PART2 위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점수가 낮은 이유는 제가 문법 공부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기, 독해, 문법 세가지 모두 균형 있게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김준 선생님 강의를 필수이론부터 시그니처 모의고사까지 다 듣고 백분위 97.2% 나왔습니다. 크포만 회독하고 잘 보신 분도 있지만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화학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에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빨리 캐치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틀린 문제나 찍어서 맞춘 문제는 강의를 들을 때 문제풀이의 도입부분이나 제가 놓친 풀이를 체크해두고 다음에 다시 풀 때 그 부분을 맞췄는지 위주로 복습하였습니다. 또한 오답노트도 작성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어서 어느 단원이 부족한지 알 수 있었고 해당 단원을 공부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필수이론 들으면서 단원별 기출 2회독하였고 크포는 3회독하였습니다. 이때까지는 시간을 재지 않고 풀었습니다. 코드넘버부터는 시간을 재서 풀고 강의 듣고 2주 후에 다시 회차별로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체크해둔 뒤 시간 날 때마다 풀고 해결되면 버리고, 또 틀리면 다시 남겨뒀다가 다음에 다시 푸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이때 회차별 MD, PEET 기출을 풀었는데 마지막으로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풀었습니다. 시그니처 모의고사는 회독할 시간이 없어서 한번 풀고 강의 듣고 ‘아, 이런 문제도 있구나. 이렇게 접근하면 되는구나. ‘정도로만 공부했습니다. 7월부터는 코드넘버 재배열을 풀고, 코드넘버 재배열을 다 풀면 마지막으로 PEET 기출 재배열을 다 풀었습니다. 이때 필수이론 회독을 병행하였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마지막으로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오답노트를 보았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는 심화이론부터 들었는데, 심화이론을 듣고 진도에 맞춰서 500제를 풀었습니다. 기출강의를 들을 때부터는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유기화학의 경우 오답노트는 단원별로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일반화학과 마찬가지로 자주 틀리는 부분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주 틀리는 메커니즘 문제는 시간 날 때마다 볼 수 있어서 복습도 되고 암기도 되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은 4회독하였고 단풀은 3회독하였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의 경우 2회독하였습니다. 명명법, 물성, 실험 등은 따로 시간내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모든 문제를 풀 때, 답을 맞춰도 다른 보기가 왜 틀렸는지도 정확히 알고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처음 본 문제를 막히지 않고 풀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물리추론
저는 역학이 가장 어려웠고 문제를 풀 때에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모의고사나 기출을 보았을 때 역학을 제외한 단원의 출제 비율이 훨씬 높아서 그 문제들만이라도 정확히 맞추자 라는 생각으로 역학을 제외한 단원에 시간투자를 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볼 때, 기본 역학문제는 바로 풀고 어려운 문제는 일단 넘어가는 식으로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연습하니까 버릴 수 있는 역학 문제를 선별해 낼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맞출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은 실수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물리는 공식이 많기 때문에 공식들을 잊지 않도록 아침 일찍 학원에 가서 1시간정도 회차별 기출문제를 풀고 정리하였습니다. 물리도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오답노트를 작성하면서 해당 문제에 필요한 공식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생물추론
생물은 초시였을 때는 암기가 힘들어서 ‘다음에 외워야지’ 하고 미뤘더니 결국 다 못 외우고 본고사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강의를 듣고 복습할 때 외워야 할 부분이 생기면 그때 바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생물은 범위가 넓기 때문에 기출을 통해서 큰 틀을 잡고 그것 위주로 암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저는 문제를 빨리, 대충 읽는 버릇이 있어서 그것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험문제의 경우 지문도 길고 이해하기 어려워서 천천히 읽고 단서 같은 단어들에 표시하는 식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이해도 잘되었고 기억에도 오래 남았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생물은 생리학 위주로 암기했고, 일반화학은 정의나 공식 등을 암기했습니다. 유기화학은 PEET 준비할 때처럼 구조, 물성, 명명법, 메커니즘 등 모두를 암기했습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생활사, 백신, 치료법 등을 암기하였습니다. 모의면접을 통해 처음 본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는 것, 아는 문제의 답은 긴장하지 않고 아는 만큼 말하는 것을 연습하였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대부분의 지원자들처럼 메가엠디 모의지원을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저는 생물 성적이 가장 낮아서 생물 가중치가 있는 학교는 제외하고, 백분위보다는 표준점수가 유리해서 표준점수를 보는 학교로 지원했습니다. 저는 일반전형과 지역전형사이에서 원서접수 마지막날까지 고민하였습니다. 두 전형 중에서 배수가 더 높은 곳을 지원하였고, 배수가 비슷한 경우는 1배수 컷이 낮은 전형으로 지원하였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끈기, 자신감, 욕심이 저의 합격에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다른 합격수기에서 말하는 것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모의고사 성적이 좋진 않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성적이 올랐고, ‘나도 하면 되는구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오른 성적을 유지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오른 성적은 본고사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공부할 때 학원 선생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나 싶을 때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을 때 상담을 통해 다시 멘탈 관리를 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수험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일주일 중에서 일요일 저녁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 비워 두었습니다. 방에 누워서 예능을 보면 복잡한 생각없이 웃을 수 있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는 덜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었고 ‘슬럼프가 왔다 갔나?’ 하는 느낌 정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남들과 스스로를 비교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비교를 하지 않으려 노력하였고 SNS도 삭제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졸릴 때에는 합격수기를 보았습니다. 합격수기를 보면 자극도 받고, 응원을 받는 기분도 들어서 잠이 확 깨어 다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계획은 구체적으로 지킬 수 있을 만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8월부터는 너무 떨리고 공부하면서 다른 생각이 들면서 집중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공부할 양을 페이지 단위로 나눠서 시험보기 이틀전까지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때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고 하루에 해낼 수 있을 만큼만 계획을 세웠습니다. 8월에 세운 계획은 더 이상 미룰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지키려고 하다 보니 불안한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PEET 준비를 하다 보면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들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생물이 다른 과목에 비해 약하고 기출문제를 풀 시간이 없어서 처음에는 생물을 하였습니다. 단원별로 기출을 한번 풀고 회차별로 한번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하였는데 그 문제에 필요한 지식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고, 단원마다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큰 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제를 대충 읽어서 틀린 문제도 오답노트에 정리하면서 다시는 이렇게 틀리지 말자고 다짐하며 문제를 대충 읽는 버릇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메타 스터디는 물리를 하였습니다. 물리는 혼자 공부할 때는 오답노트를 따로 작성하지 않았는데 메타 스터디를 통해서 MD/PEET 회차별로 기출을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오답노트를 작성하면서 공식을 다시 정리하고 문제마다 필요한 공식이 무엇인지 정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메타 스터디는 시간을 정해서 하루하루 해야 할 양이 정해져 있고 지킬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므로 혼자서 하는 것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화여대 약학대학 합격

이○○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40.8 - 전적대학 : 이화여대 화학과 ｜GPA : 98.40｜TOEIC : 980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합격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고 중,고교를 거치며 약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약학이 실용적이고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98.4 토익: 980 학점관리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습니다. 시험기간 3주전부터 모든 과목을 3회독이상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습니다. 공인영어는 대학교 1학년때 본 첫토익에서 900후반대가 나왔는데 기간이 만료되어 본고사 후 다시 토익을 응시했습니다. 저는 토익 기출문제집으로 독학을 하였고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고 해설을 들었습니다. 토익은 목표점수를 위해 여러 번 응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종합반 김민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현장강의의 특성상 수업 후 바로 선생님께 질문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하여 거의 매번 수업이 끝나면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을 하면서 제가 맞았던 문제가 중간과정이 틀렸음에도 답만 맞았다는 것도 발견하게 되었고, 애매하게 알고있었던 개념도 정확히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는 재수를 시작할 때 가장 자신이 없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종합반 황가영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차츰차츰 유기가 재밌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선생님께서 판서를 하시면 그걸 받아적고, 다시 자습시간에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하였고 밥먹을때마다 유기노트를 보면서 외웠습니다. 나중에는 노트 몇페이지에 뭐가 적혀있는지 외울정도가 되었고, 본고사를 볼때도 배운내용을 떠올리며 문제를 잘 풀 수 있었습니다.

● 물리추론
종합반 주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만드신 교재여백에 필기를 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질문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물리는 어느정도 정해진 유형이 있다고 하여서 최대한 그 유형들을 다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노트정리는 따로 하지 않았고 여러 번 문제를 풀어보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생물추론
김영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한페이지에 수업노트가 있고 다른페이지에 필기를 하는 형식인데 저는 필기를 하면서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받아적고 꼼꼼하게 이해하려 하기 때문에 따로 나와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양이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노트정리보다는 반복해서 내용과 그림을 눈에 바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을 듣고 자습시간에 복습을 하였고, 그 다음 수업을 듣고 그전 수업 복습과 오늘수업을 복습 하는 방식으로 누적복습을 했습니다. 생물 본고사가 쉽게 나왔다고 하는데 저는 실수를 하여 점수가 확 내려간 걸 보고 정말 아쉬웠습니다. 시험이 쉽게 나와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이대는 자기소개서가 중요했기 때문에 자소서를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자소서 스터디에 들어가 조언을 구하며 10번은 넘게 수정한 것 같습니다. 이화여대 가군은 무면접이었고, 나군은 면접이 있어서 면접스터디에서 매주 모의면접을 하였습니다. 가군 발표가 나고 최종합격자가 되어 중간에 면접스터디를 나왔지만 면접스터디를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원들과 함께 면접공부를 하니 의무감을 더해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모의면접도 반복해서 연습을 하니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전적대에 다시 약대생으로 입학하여 졸업하고 싶다는 목표로 재수를 시작하였습니다. 피트 시험을 보고 가군은 이화여대를 지원하자고 생각했고, 조언을 받아 나군 또한 이화여대를 지원했습니다. 학점, 토익, 피트, 자소서 등 중요하지 않은 요소가 없지만 1학년때부터 학점관리를 열심히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이화여대 가군의 경우 학점과 토익이 피트보다 자치하는 비율이 컸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피트점수 때문에 불안했는데 합격한 걸로 보아 학점과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약대의 모집요걍을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에겐 매일매일이 슬럼프였습니다. 재학초시로 약대준비를 하다가 본고사를 보고 바로 재수준비를 했기 때문에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답답하고 울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떠올렸고 합격하여 좋은 소식을 들려줘야겠다고 다짐하며 힘을 냈습니다. 또한 영양제와 피로회복제를 많이 섭취하였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최대한 즐겁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점수를 보고 불안하다고 느낄때는 나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려 노력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공부를 하다보면 힘든 순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번쯤은 오게 되어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시 힘을 내서 나아갈 수 있는 이유를 하나쯤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핸드폰은 연락용으로만 사용하는게 좋은데 저는 힘들 때 친한 친구가 카톡으로 응원해주면 너무너무 좋았고 힘이 났습니다. 자신을 잘 컨트롤하시면서 수험생활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화학과 유기 메타스터디를 하였습니다. 화학은 크리티컬포인트를 3번 반복하자는 목표로 날마다 시간을 재서 풀었는데 분명 다 풀어본 문제지만 시간을 재고 실제 시험을 본다라고 생각하니까 더 긴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연습을 하다보니 실제 본고사에서 강한 마음을 먹고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기는 가영쌤의 기출문제를 3회독하고 5개년 기출문제를 날마다 풀어보며 감을 잃지 않고 시간안에 풀어내려고 연습했습니다.

원광대 약학대학 합격

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8.4 - 전적대학 : 전북대 화학과 ｜GPA : 94.00｜TOEIC : 805

피트 준비에 대해서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고등학교 때부터 약학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여 대학교 전공과인 화학과를 선택하였습 니다. 약대를 졸업한 후 약사, 병원약사, 제약회사 등 다양한 진로가 있고, 제 적성과 맞는 것 같아 약학대학진학을 선택하였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는 약대 진학에 발목을 잡지 않을 정도로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높을 수록 좋지만 적어도 시험기간에는 열심히 공부하여 4.0을 넘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주력과목인 화학 생물 물리 과목은 기초교양으로 수강하여 나중에 피트공부시 더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공인영어는 저는 휴학초시기 떄문에 피트 끝난후 3개월간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 휴학초시 하시는 분들은 학교를 다니시면서 토익 900점 이상 취득해놓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은 김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화학은 고등학교때부터 대학생전공까지 계속 해왔던 과목이라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강의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비교적 자유로운 인터넷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를 풀기 전까지는 기출을 풀어도 잘 풀리지 않았지만 이론공부는 주말마다 꾸준히 하고, 평일에는 수업진도를 따라가며 김준 선생님이 하라는 것은 다 하였습니다. 특히 코드넘버는 5번, 크리티컬 포인트는 7회독을 하였고, 마지막 파이널 모의고사는 3번 씩 풀되 틀린 문제는 따로 가위로 오려 보관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화학 백분위99%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는 현강으로 황가영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유기는 특히 질문이 많고 인터넷으론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현강을 들었고, 제가 강의들을 때는 모든 내용을 필기하는 식이여서 수업시간에 A4에 대강 정리한 후 수업시간이 끝나고 제대로 옮겨 적어 저만의 이론책을 만들었습니다. 유기는 따로 특별히 외운다기보다 황가영 선생님이 이론을 정리해서 수업을 해주셧기 때문에 그 책을 집갈 때 지하철에서 보고 읽고, 책을 덮고 떠올리는 방식을 이용해 외웠습니다. 유기는 반응의 이름에 시약과 반응의 종류가 나와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응의 이름을 꼭 외웠고, 단순 암기보다는 이러한 반응이 일어나는 이유를 외우는 것이 진짜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시험엔 반응이 그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반응이 일어나는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여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리추론
물리는 주현 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기출문제는 적어도 6회독은 했던 것 같습니다. 또 주현쌤 파이널 모의고사 모음집 문제가 실력올리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괜찮은 문제들이 많아서 4회독정도 하고 4회독째 틀린 문제들은 가위로 오려 보관하였습니다. 또 파이널 수업까지 모두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파이널 수업을 듣지 않았었는데 본고사에 파이널 수업과 똑같은 문제가 나와 너무 아쉬웠습니다.

● 생물추론
생물은 김영진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암기법은 그날 배운 것을 일단 한번 읽고 다시 처음부터 그 페이지를 펴놓고 눈을 감고 떠올리며 외우는 방법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기억나지 않은 부분은 보고 다시 외우는 방법을 이용했고, 주말엔 책 처음부터 그동안 배운곳까지 외우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단원 명을 먼저 외우고 그다음 소단원명을 외워 그 소단원을 떠올리면 그에 관련된 내용이 떠오를 때까지 외웠습니다. 주말의 대부분을 생물 외우는데 투자하였습니다. 생물은 몇몇문제를 제외하고는 이론을 외운 경우 풀 수 있기 때문에 문제풀이보단 암기에 주로 집중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면접 같은 경우에는 면접 기출문제지를 통해 반복해서 읽으며 연습하였습니다. 물론 면접도 중요하지만 피트 점수가 가장 크기 떄문에 일단 피트시험에 집중하여 점수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혼자 하는 것보단 스터디를 통해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쁘게 말하기보다는 핵심을 잘 간추려서 정확한 정답을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그 해의 이슈가 되는 것들은 모두 알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접수는 초시였기 때문에 잘 썼다고 할순 없지만, 특별한 자격이 있어야 쓸 수 있는 전형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면 활용하는 것이 좋고 메가엠디의 모의지원 순위가 면접 후 지원까지 똑같이 이어졌기 때문에 메가엠디 모의지원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자신이 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토익이나 학점보다는 피트점수가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피트공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단 감기나 잔병치례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하루면 꽤 많은 양을 공부할 수 있고, 그걸 놓치게 되면 나중에 따라잡기가 매우 힘듭니다. 따라서 저는 학원에서 첫 2개월은 아침 6시에 헬스장을 다녀왔고, 그 이후로는 저녁에 1시간은 꾸준히 운동하여 체력을 유지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좀 피곤하더라도 커피로 버티고 일요일은 푹 자고 나오는 생활패턴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따로 뭘 더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아침8시에 와서 저녁 11시에 가는 것만은 꼭 지켰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에게 제일 힘든 것은 아침 일찍 오는 것이였습니다. 9시 넘게 온 날도 많아서 선생님들께 빨리 좀 다녀라 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3명이서 8시까지 오는 것을 정해놓고 커피내기를 하여 공부시간을 확보하였습니다. 또 공부하기 싫을 때는 좀만 더하면 밥먹는 시간이다 라고 생각하여 공부를 하였고 밥먹는 시간동안은 얘기도 하고, 밖에서 핫도그나 와플 등을 먹었습니다. 학원에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포기할까 라는 생각은 안 해본 것 같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저는 아침에 20분을 달리거나 저녁에 집가서 20분이라도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개월~1년이라는 시간동안 공부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원에서 하는 공부는 재미없더라도 학원이 하루종일 지루하고 우울한 공간이 되면 공부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약간의 즐거움거리를 학원에서 찾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 주변에서 간식 사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그것을 즐거움이라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특히 학원 밖에서 돈까스만 연속으로 3주동안 먹었을 정도로 음식을 통한 즐거움이 컷습니다. 또한 핸드폰은 집에 두고오거나 학원에 제출해서 공부시간에는 최대한 집중을 유지하도록 해야합니다. 하루종일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나중에 어차피 해야 할 공부를 먼저 몰아서 해 놓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하고, 공부가 어렵고 힘든 만큼 나중에 느끼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공부도중 문제가 잘 안풀리는 시기도 있고 시험 못 보면 어떡하지 라는 두려움이 생길 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메타스터디를 생물 물리를 하였습니다. 정말 좋았던 점은 서로 모여서 말하지않고 정해진 시간내에 문제를 풀다보니 문제 해결능력도 늘어났고 벌금도 있다보니 절대 늦지않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량을 풀어서 회독수를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물리 같은 경우 4회독을 하였는데 1,2 회독은 모두 풀었고 3,4 회독떄는 맞은 문제는 버려버리고 틀린 문제만 모아서 피트보기전 정리하고 들어갔습니다. 또한 자신의 커리 문제집을 모두 적어도 한번씩은 더 풀 수 있어 배웠던 것을 전체적으로 정리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물 메타스터디는 초시다 보니 엠디 문제까지는 모두 풀지 못하였는데 메타스터디를 통해서 생물 문제를 모두 풀어볼 수 있었고, 혼자했다면 할 의지가 잘 생기지 않는데 모여서 하다보니 자극도 되고 내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점들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초시생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이 부분부터 실력이 확 올라서 본고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68.4 - 전적대학 : 전남대 화학과 ｜GPA : 93.80｜TOEIC : 915

하루 11시간의 법칙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자연대에 졸업하여 연구직에 종사하는 것보다는 필드에서 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약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수많은 진로가 있다는 점이 좋았고 그중 선택해서 갈 수 있다는 메리트에 끌려 약학대학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 1학년 때는 소위 말하는 꿀 교양을 수소문하여 적게 공부하고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2학년 때는 peet에 실패하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전공과목을 듣지 않고 피트 과목과 겹치는 일반생물, 물리, 유기화학 등을 수강하여 좋은 성적을 받게 됐습니다.

공인영어 : 해커스 빨강, 파랑을 피트와 함께 9-12월에 병행했습니다. Lc 파트일 경우 처음 풀었을 때 30개가량 틀렸는데 빨강이를 풀면서 빨강에서 주는 팁들을 익히고 안 들리는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하여 오답정리를 진행했습니다. 3개월을 반복하고 시험을 보니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Rc 파트는 사실 고득점이 필요할 경우 문법 공부를 해야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였고 그 대신 peet 고득점을 받자는 마인드였기 때문에 문법을 버리고 part7을 푸는 시간을 단축하여 좋은 점수를 받자는 전략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파랭이에서 자주 틀리는 문법 유형 정도는 분석했고 915점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본고사에서 peet 성적이 잘 나와줘서 본고사가 끝난 뒤에 토익점수를 높이려고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저는 재학초시에 242.3점을 받고 휴학을 하고 재시를 도전했습니다.
● 화학추론-일반화학
김준 교수님을 수강했습니다. 크리티컬포인트 → 코드넘버 → 시그니처) 초시 때도 90퍼 성적을 받았기에 재시를 시작할 때는 개념 강의인 필수 이론을 건너 뛰고 기출강의인 크리티컬 포인트부터 수강했습니다. 수강 전에 먼저 문제를 풀어보고 수강 후에 바로 교수 방식으로 복습하고 일요일에 총 복습하여 크리티컬 포인트를 완강하기까지 3회독을 진행했습니다. 그 후 하루에 5문제씩 풀어서 2회독을 진행하였고 본고사 3주 전에 5일 만에 마무리 1회독을 진행했습니다. 크포를 복습하면서 기출분석이 되면서 모든 문제가 비슷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출분석을 하면 한 문제에 대하여 여러 풀이법을 풀 수 있게 되고 그 문제가 그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한 풀이법만 고집하지 않고 여러 풀이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기출분석을 이용한다면 단원별 문제풀이 강의인 코드넘버 문제도 비슷하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같은 방법으로 코드넘버도 4회독을 진행했습니다. 크포가 끝나면 주말에 시간이 남으면 25문제가 나온 기출문제나 봉모를 하나씩 풀면서 전체적인 범위에 대한 감을 유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그니쳐 파이널 모의고사를 풀면서 새로운 유형에 대한 대비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유형을 만날 때 당황하지 않는 법을 익혀나갔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최진규 교수님을 수강했습니다. 필수이론 → 크리티컬포인트 → 코드넘버 → 파이널) 초시때 반응 생성물이 어떻게 나오는 지에 대한 공부만 했지 응용과 메커니즘에 대한 공부가 부족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메커니즘이 부족하면 중간 생성물을 그릴 수 없게 되고 최종 생성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수 이론부터 반응이 끝날 떄마다 메커니즘을 직접 그려가며 익혔고 특히 물성파트는 암기와 이해를 절반씩 하며 익힌 결과 반응 이해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크포에서 부터 단풀까지 중요한 반응, 물성을 개인적인 노트에 옮겨 적어 기억이 나지 않을 때마다 계속 보면서 암기했습니다. 입체파트를 제외하더라도 반응과 물성파트에서 많은 문제를 맞게 된다면 90퍼 이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입체에 고집하지 않고 물성과 반응에 투자하는 법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입체는 물성과 반응이 거의 완벽하다고 느껴지면 그떄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물리추론
심규원 교수님을 수강했습니다. 심화 토탈 앤 리뷰 → 기출 3순환 → 버저비터 + 중간점검 → 파이널 모의고사) 초시 때 85퍼 정도의 나쁘지 않은 성적이 받았기에 개념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통합 이론을 건너 뛰고 토탈 앤 리뷰 강의부터 시작했습니다. 토탈 앤 리뷰 강의를 들으면서 전체적인 물리 개념을 다시 복습하게 되었고 기출문제 풀이에 필요한 스킬들을 익혀나갔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커리는 버저비터 + 중간점검입니다. 피트 기출에 아직 출제되지 않았지만 수능에서는 매우 중요한 풀이법을 알려주십니다. 화학과 같은 방법으로 중간점검 모의고사를 4회독 정도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 커리를 타면서 메가 모의고사를 3회, 4회에서 19개를 맞으며 99퍼의 성적을 거두게 됐습니다. 중간점검은 어려운 문제가 많기 때문에 계속 반복하면서 풀면서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한다면 본고사에선 시간이 부족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생물추론
김영진 교수님을 수강했습니다. 심화이론 + 기출강의 → 단원별 문제풀이 → 파이널 모의고사) 생물의 양이 많기 때문에 컴펙트한 교수님을 찾고 있었습니다. ㅂㅅㅇ교수님의 강의도 고민했지만 양이 너무 많다는 소문이 있어서 포기하고 컴펙트하게 갔습니다. 대신 김영진 교수님이 강의 시간에 알려주신 개념을 놓치지 않고 모두 나의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복습을 진행했고 백지 복습과 혼자 머리로 생각하는 복습을 진행했습니다. 기출문제에서 기출 개념을 익혔고 단원별 문풀에서 아직 미 출제된 개념과 풀이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마무리로 파이널 모의고사를 치며 전체적인 범위에 대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메가 모의고사에서 90퍼 정도의 성적을 유지했고 본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 학교에 지원했기에 준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면접 공부법 : 자기소개서를 써보진 않았지만 면접의 기본인 나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처럼 나만의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느 정도 시나리오를 머리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인성면접은 시사 문제나 나에 관한 문제를 물어보고 지성면접은 생물학이나 화학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물학을 공부할 때 peet를 준비하면서 봤던 기본서와 함께 면접기출서를 보면서 답안을 말해가며 준비했습니다. 화학도 마찬가지로 준비했습니다. 분명 자기가 알고는 있는데 입 밖으로 내뱉는 과정에서 주춤하거나 말을 더듬을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면접 스터디를 통해 말하기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최종 관문을 통과하길 바랍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전적대가 전남대학교라서 정량대에 지원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결과도 정량대에 붙을 수 있는 점수대가 나와서 고민하지 않고 자기소개서가 없고 집에서 가까운 전남대와 조선대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점수가 애매한 분들은 분명 학교, 전형마다 자신이 어느 곳에 지원해야 할지, 마감일까지 고민될 텐데 이 부분은 학원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이용하며 지원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Peet 점수입니다. 저는 자소서도 없는 정량대에 지원했기 때문에 오직 peet, 영어, gpa가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전남대나 조선대는 peet 점수의 비중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공인영어점수나 학점이 상대적으로 낮아도 peet 점수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점수가 915였는데 전남대 지원 평균 점수인 960~970점에 한참 모자라는 점수였습니다. 하지만 peet가 남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본고사 끝나고 굳이 영어 점수를 높이려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면접도 마찬가지로 마음 편히 평균만 받자는 마인드로 편하게 임했습니다. 분명 peet 점수를 높게 받는다면 본고사 이후에도 마음이 편하고 면접 준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러분도 되도록이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높은 점수를 받도록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3~5월 저는 슬럼프가 꽤 길었다고 생각합니다. 11월부터 재시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넘치는 의욕에 8시30분에 등원하여 오후 10시30분에 하원하는 주기를 지켰는데 3월부터 기출 풀이를 들어가며 개념을 소홀히 했고 문제만 푸는 지겨운 상황에 원래보다 늦게 등원하기도 하고 빨리 하원하기도 했습니다. 스스로도 나태해지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서 학원에 계시는 합격생 멘토분들과 상담을 통해서 의욕을 다시 불태웠고 본고사까지 잘 마치게 됐습니다. 멘토분들과 상담 열심히 하세요~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초시에 도전하는 미래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는 재학 초시를 준비하고 떨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열심히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루에 공부를 6시간 정도 밖에 안 했고 게임도 하고 유튜브도 많이 봤습니다. 초시니까 어려운 문제는 계속 미루고 초시니까 250 정도만 맞는다는 마인드로 공부했는데 참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초시라서 n시생보다 더욱 열심히 임해야 되고 게임, 유튜브, 술 등의 유흥에 빠지면 안 됩니다. 재시를 할 때마다 그때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이라는 후회를 계속했습니다. 초시 여러분 화이팅! 놀지 마세요…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생물, 화학에 참여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화학은 모의고사에서 꾸준히 점수가 잘 나왔기 때문에 7월 이후로는 따로 공부시간을 설정하지 않고 메타스터디 시간에만 오직 화학을 공부했습니다. 조원들과 시간을 재며 풀었는데 은근히 경쟁심리도 생겨서 빠르게 풀려고 노력하면서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학원 직원분들께서 범위를 지정해 주셨는데 너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파이널 기간에 딱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범위만 차근차근 끝내고 스터디를 따라와 주면 어느새 n회독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좋았어요. 강추합니당!!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9.3 - 전적대학 : 경기대 화학공학과 ｜GPA : 92.00｜TOEIC : 940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회독과 반복의 중요성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는 꿈이 없었고 피트시험도 아무런 생각도 없이 부모님이 시켜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피트시험을 준비할수록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큰 관심이 생겼고 약사가 꼭 되고 싶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약사는 좋은 직업이란 걸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토익 준비기간은 2달이었습니다. 처음 1달은 학원에서 나머지 1달은 자체적으로 토익스터디를 함으로써 점수를 얻었습니다. 첫달은 토익에 대한 기본적인 감을 익힌다는 마음으로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달은 문제감을 익힌다는 마음으로 스터디를 했습니다. 두달동안 항상 빼먹지 않은 것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재 달에는 스터디원들과 하루에 모의고사 1회씩 풀고 오답을 같이 맞춰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스터디원들과 다 같이 모여서 문제를 푸니 실제 시험장에서 사람들과 문제를 푸는 것과 같은 효과를 느꼈고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광주 메가엠디 종합반 강의를 따라가며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여러 문제를 풀어보고 싶을 경우에는 추가로 학습했습니다.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은 김준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전 1월 말에 늦게 시작했지만 개념은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필수이론부터 시작했습니다. 강의를 들어도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개념을 항상 기억하려고 필수이론을 들을 때 엄청나게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필수이론과 기출문제를 병행하였습니다. 화학은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문제를 같이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4월부터 크리티컬포인트를 풀었습니다. 그 후에 크리티컬포인트 적어도 3회독을 했습니다. 크리티컬포인트는 김준 선생님께서 정말 중요하다고 한 문제를 모아둔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적용되는 개념은 반드시 알고 간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회독부턴 전체 문제를 풀지 않고 안 풀리거나 개념이 헷갈려서 물 흐르듯이 풀리지 않는 문제를 위주로 다시 풀었습니다. 그리고 코드넘버를 넘어가서 역시 3회독을 하고 재배열문제를 통해 75분동안 25문제를 풀 능력을 키웠습니다. 화학은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6월부터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7~8월엔 시그니처 모의고사를 3회차만 풀었습니다. 이 기간엔 내가 아는 문제를 정확히 풀기 위해 역시 회독을 위주로 화학문제를 풀었습니다. 새로운 문제는 일주일에 1회만 푸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을 했고 시험이 2주 정도 남았을 땐, 역시 아는 문제를 더 정확히 빨리 풀기 위해 시간을 재고 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기 전 1달 동안 헷갈리는 개념을 종이에 옮기면서 시험 전날에만 볼 수 있는 정리본을 만들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저는 최진규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필수이론은 그 전 시험에서 들었기 때문에 2월달에 바로 크리티컬포인트를 들었습니다. 크리티컬포인트 수업을 들으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은 바로 필수이론 책을 피고 인강수업과 병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코드넘버를 풀었습니다. 최진규 선생님의 코드넘버는 처음엔 많이 틀리지만 문제의 유형을 알고 개념을 안다면 더 쉽게 풀 수 있기에 여유를 가지고 인강을 들었습니다. 유기는 정말 쉽게 보면 안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기화학은 처음 배울 땐 생소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3과목에 비해 이론이나 문제를 푸는 빈도가 적어지는 과목이기 때문에 막판에 점수가 확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크리티컬포인트 코드너버를 풀 때 정리본을 만들어서 쉬는 시간이나 집에 갈 때 밥먹을 때 항상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유기공부를 보았습니다. 계산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눈으로 보아도 부담이 없기 때문에 짬짬히 5분이라는 시간을 유기공부를 할 때 썼습니다. 마지막까지 유기 이론과 제가 정리한 정리본을 보면서 눈에 익힌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정리본은 단원마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위주로 정리를 했고 이 정리본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물리추론
물리는 심규원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전년도 심화이론을 듣고 당해년도 심규원 선생님의 물리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물리는 화학보다 더욱더 문제를 매일매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물리감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항상 하루에 1시간 정도 문제를 푸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는 문제여도 물리감이 떨어진다면 푸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정된 시간에 물리문제를 푸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과정을 듣든 어느 선생님을 듣든 물리를 공부할 때 항상 문제를 동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화이론을 듣고 기출3순환, 버저비터를 풀었습니다. 물리도 역시 1번 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3회독을 기본으로 풀었습니다. 단 물리는 3회독만 하고 똑 같은 문제를 푸는 것은 지양했습니다. 똑같은 문제를 푸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계속 회독을 하게 되면 물리를 푸는 생각의 깊이가 떨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을 지향했습니다. 그런점 때문에 심규원 선생님의 중간점검모의고사와 파이널모의고사는 빠드리지 않고 모두 들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본고사문제의 난이도보다 더 어려웠지만 막상 고사장에 가면 긴장을 하기 때문에 체감난이도는 높습니다. 심규원 선생님이 만드신 모의고사 문제는 기출보다 더 새로운 형식이었기 때문에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중요하다고 생가하신 질 좋은 문제이기 때문에 꼭 풀어야 되는 문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사장에 가기 직전까지 풀었던 물리 모의고사 1회차씩을 항상 1시간씩 시간을 재고 20문제를 풀었고 시험직전 1달은 모의고사 문제를 2회차를 1시간씩 풀기위해 노력했습니다. 화학과 만찬가지로 물리도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시간내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생물추론
저는 김영진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1월 말에 시작했기 때문에 심화과정 수업을 일주일에 4번 주말엔 기출문제 강의를 1번을 들었습니다. 김영진 선생님의 강의는 심플해 보이지만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주제에 대해선 깊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생물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내용이 정리가 되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화과정과 기출문제 강의를 듣고 단원별 문제추론 강의를 들으면서 더 심화된 내용을 들었고 정말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원별 문제추론 강의를 들으면서 헷갈리거나 어려운 내용 알지만 항상 틀리는 문제를 정리하여 정리본을 만들었고 본고사 당일 전까지 계속 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학원 생물조교님과 짧게 나마 생물 질의응답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물은 피트공부를 시작하고 항상 아침에 1시간씩 보았습니다. 자주자주 보는 것이 머리에 더 많이 남고 본고사 당일까지 내가 아는 지식을 가져갈 수 있었던 아주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고사 2달전부터 생물 피트, 미트 기출을 풀면서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내용을 찾아서 완벽히 만들자 라는 마인드로 준비를 했습니다. 이론만 보다 보면 질릴 수 있는데 문제를 풀다 보니 멍을 때리지 않고 체계적으로 생물에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생물이 다른 3과목에 비해 많이 부족했습니다. 부족한 이유를 생각해보니 생물이라는 과목이 눈으로 보고 넘어가면 내가 안다 라는 착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영진 선생님의 서브노트에 있는 내용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외우겠다 라는 마인드로 생물공부를 했습니다. 10개의 내용을 빠르게 읽는 것보단 3개의 내용을 제대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메가엠디 광주종합반에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가군 전남대, 나군 조선대를 지원하였고 전남대학교 면접 스터디를 했습니다. 학원에서 전남대학교 출신 조교들의 예상문제를 풀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광주에서 준비했기 때문에 전남대 출신 조교들이 매주 모의면접을 해주셨고 큰 도움이 됐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주 3회 중 2회는 면접교재를 통해 조원들과 발표형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고 1회는 조원들이 직접 만들어온 문제로 모의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조원들과 하는 모의면접문제는 제가 교수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문제를 출제 하였고 문제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중간시뮬레이션, 최종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면접날 전까지 봐주셨습니다. 피드백을 들으면서 제가 말을 할 때 하는 습관 같은 것을 캐치해주셨고 그런 점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올해는 조선대학교가 면접이 없어졌기 때문에 가군 전남대에만 집중을 온전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개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기에 저에게 플러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원서접수시 가군에서 지역과 일반을 쓸 때, 메가엠디 홈페이지에 나오는 배수를 통해서 저보다 종합점수가 낮은 지원자들의 점수차가 간격이 큰 전형에 지원하였습니다. 원서접수는 학원의 선생님과 면접 조교님들과 원서접수 하기 전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원서접수 전까지 신경을 써주시고 같이 고민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N수생이었고 4과목 모두 인강으로 광주종합반에서 들었습니다. 저는 좋은 성적을 맞은 이유는 회독과 복습입니다. 틀에 박힌 말일 수도 있지만 회독과 복습을 제대로 하루하루 빼먹지 않고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습은 항상 무조건 2번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엔 6일동안 공부를 했던 것에 대하여 종합적인 복습을 했습니다. 수업을 듣고 그날 바로 그 과목에 대한 첫번째 복습 그리고 그 다음날 자고 일어난 후 두번째 복습을 했습니다. 초반엔 양이 적어서 쉽게 할 수 있지만 수험기간 끝으로 갈수록 양도 많아지고 4과목 모두 복습을 하는게 쉽진 않지만 빼먹지 않고 항상 한다면 점수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회독 시 단순히 회독을 하는게 아니라 회독을 하기 전 ‘문제에 해당하는 개념을 내가 제대로 알고있는가?’ 라는 물음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독방법을 과목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내가 아는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지가 핵심이기 때문에 아는 문제여도 눈으로 풀지 않고 문제에 해당하는 내용이나 풀이법을 쓰면서 저에게 한번 더 각인 시켰습니다. 그리고 시험 보기 전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난이도가 정말 높은 문제는 누구나 다 틀리기 때문에 내가 풀 수 있고 아무도 틀리지 않는 문제를 정확히 빠른 시간안에 푸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루에 4과목 모두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트라는 시험은 어느 한과목의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고득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4과목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수험기간 하루 내내 4과목을 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는 5월 전국모의고사를 보고나서 였습니다. 생물공부를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점수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낮게 나와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학원에 계신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해서 천천히 생각하고 공부하자 라는 마인드로 시험을 준비했고 제 멘탈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분전환으로 일요일 저녁은 쉬는 날로 지정을 하고 제가 하고싶은 일이나 먹을 것을 먹는 날로 정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쉴 때 제대로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대로 쉬고 그 다음주에 공부를 할 때 놀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수험생활을 하면서 가장 하지 말아야 될 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성적에 대한 걱정과 남들과의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가지려고 노력해야 하는 건 긍정적인 마인드입니다. N수생이라고 하더라도 늦게 시작하려면 실력이 오르지 않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야 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모의고사 성적이나 내가 지금 가진 실력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8월 시험 전까지 공부하고 시험장에서 내실력을 보여준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본인에게 멘탈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대방과의 비교도 지양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기본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실력차가 벌어진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럴수록 포기하지 않고 나는 내 갈길을 간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금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력을 늘리는 것에 대해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긍적적인 생각을 가지고 수험기간을 보내야 합니다. 비관적인 생각이나 부정적인 태도는 수험기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 주변의 수험생들을 보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학생들을 보면 본고사 직적까지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실력을 100%를 보여주지 못한 학생이 많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남들은 다 비관적으로 생각해도 나만은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본고사 당일 날까지 멘탈적으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학원에서 한 메타스터디에서 생물, 화학, 물리 스터디를 했습니다. 메타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은 제가 앞에서 말한 회독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혼자 회독을 하는 것은 초반에만 의지가 넘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텐션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메타스터디를 통해서 화학과 물리의 회독을 스터디원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후반에 지쳐도 다 같이 한다 라는 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메타스터디를 처음 진행할 때 자신에 맞는 스터디그룹에 맞춰서 들어가기 때문에 밸런스 또한 잘 맞게 학원에서 조정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생물스터디는 6월달 1달동안 미트와 피트기출문제를 풀었고 2회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7월달 1달동한 화학과 물리스터디를 진해하였습니다. 화학스터디를 통해 빠르게 크리티컬포인트 1회독, 코드넘버 2회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물리스터디를 통해 심규원선생님의 중간점검모의고사 2회독, 버저비터 2회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날 오답검수까지 했기 때문에 풀 때 더 집중을 할 수 있었고 조원들과 피드백을 나누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65.2 - 전적대학 : 전남대 간호학과 ｜GPA : 91.00｜TOEIC : 950

나 자신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면 결과는 반드시 따라올 것입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는 진로를 고등학교 2학년이 되고 이과를 선택하면서 본격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봉사동아리에서 활동을 했는데 자택 방문 봉사를 많이 하면서 진로를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아프신 어르신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처음엔 아프신 분들을 돕는 간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제가 약학대학에 가려고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약물 오남용 수업을 듣고 난 후입니다. 약물 오남용 수업을 들었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약을 잘 못 사용하고 있고, 치료 목적으로 복용한 약이 오히려 독이 되어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서 약학대학에 진학을 해서 전문적인 약학 지식을 갖추어 부작용을 줄이고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계기로 약학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하고 peet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는 별로 높지 않아서 관리 방법에서는 해드릴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peet를 준비하면서 수료가 목적 이였기 때문에 전공을 최대로 줄여서 듣고 주로 학점을 교양으로 채웠습니다. 공인영어 같은 경우 공부하지 않고 시험을 봤던 점수가 720점 이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할 때 듣기파트와 문법파트가 약점이라고 생각해서 토익 인강 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1달 정도 인강을 듣고 배운 것을 토대로 매일 모의고사 1세트씩 풀고 오답정리를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토익은 9월 10 월 11월 12월 4달 동안 8회 모두 작년에 응시했습니다. 최고점은 11월 마지막 주에 본 시험에서 950점이 나왔습니다. 9월 10월은 확실히 PEET준비생이 많이 준비하다 보니 자신이 잘 봐도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고 11월 12월에 확실히 점수가 잘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인영어 점수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이 기간을 잘 이용하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11월 12월에 PEET를 병행했기 때문에 토익 모의고사를 3일에 1회씩 풀고 오답정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했던 9월 10월에 비해서 점수가 훨씬 잘 나왔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저는 10회 peet를 보고 10월부터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필수이론-크리티컬포인트-코드넘버 345- 시그니처 모의고사 <개념을 물어보면 바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하고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김준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필수이론 같은 경우는 재시다 보니 수업을 들으면서 취약단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까지 같이 했습니다. 화학 개념 같은 경우는 개념을 떠올리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동시에 빠르게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필수이론 내용을 물어보면 바로 떠올려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의가 끝나고는 바로 해당단원의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는 11월, 3월, 6월, 7월 총 4번 풀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 같은 경우는 10회 peet를 준비하면서 6번넘게 풀어서 강의 내용이 기억이 날 만큼 많이 풀었기 때문에 올해 크리티컬 포인트를 수강하면서는 미리 모든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강의는 새롭게 문제가 추가된 부분이나 취약한 단원위주로 복습을 하고 나머지 작년 강의와 겹치는 내용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동시에 복습까지 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를 작년에도 수강해서 그런지 복습까지 한 후 시간이 남아서 박인규 선생님의 실전수련1도 동시에 병행하였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는 1월, 3월, 5월, 6월, 7월 총 5번 풀었습니다. 코드넘버 345 같은 경우는 강의를 듣기 전 먼저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을 때 김준 선생님과 풀이를 비교하면서 맞은 문제라도 더 빠르게 풀 수 있는 방법, 답은 맞았으나 잘 못 접근한 문제가 있는지, 못 푼 문제는 어떤 과정에서 접근을 못했는지를 체크하면서 듣고 복습 같은 경우는 모든 문제를 다 보기는 하지만 틀린 문제들은 무조건 다시 한번 풀어보는 방식으로 복습을 하고 잘 푼 문제들은 눈으로 보거나 일부만 풀어보는 방식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코드 넘버 345 같은 경우는 작년과 올해가 단 한문제도 겹치지 않아서 저는 이때 작년 코드넘버 345와 올해 코드넘버 345를 동시에 병행을 했습니다. 작년 코드넘버는 2번, 올해 코드넘버는 따로 1번, 스터디를 통해서 2번 병행하여 총 3번을 풀었습니다. 시그니처 모의고사는 코드넘버와 마찬가지로 문제 먼저 풀고 강의듣고 복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시그니처 모의고사 같은 경우는 코드넘버 345와 달리 한 회차가 전범위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본고사에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풀어야 하는지에 대해 전략을 짜는 연습을 했습니다. 자신 있는 단원 먼저 풀기, 1번부터 풀기, 7지선다 쉬운 부분부터 풀기, 배점 낮은 거부터 풀기 등 회차를 풀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어떤 방법이 나에게 가장 효율적인지 정립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연습을 하고 순서대로 풀지만 문제를 봤을 때 풀이가 떠오르지 않으면 바로 넘기는 방식이 저한테 가장 맞는 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본고사때도 이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서 25문제 중에 2문제를 틀리고 고득점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필수이론- 크리티컬포인트- 코드넘버456- 파이널 <완벽한 논리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공부를 했습니다> 최진규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유기화학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지만 유기를 응용하면서 풀기보다는 암기를 하면서 푼다는 느낌이 강해서 지인으로부터 최진규 선생님을 추천을 받고 바꿨습니다. 필수이론을 수강하면서 보통 초시나 유기성적이 좋지 않아 재시를 하는 경우에는 필수이론과 함께 기본300제나 필수 300제를 풀지만 저 같은 경우는 필수이론과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하였습니다. 화학과 마찬가지로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을 같이 했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헷갈린 개념 다시 복습, 기출문제 푸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기출문제는 11월, 7월 2번 풀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를 수강하면서는 크리티컬 포인트만 풀었습니다. 화학 크리티컬 포인트와 달리 유기 크리티컬 포인트는 객관식이 없고 다 주관식입니다. 주관식이기 때문에 모르면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어떤 내용을 정확히 알고 어떤 내용을 잘 모르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판단을 할 수 있었고 유기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가장 중요했던 커리큘럼 이였던 것 같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 같은 경우는 예습보다는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거의 모든 문제를 완벽한 논리로 설명할 수 있도록 복습을 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는 1월, 2월, 4월, 6월, 7월 총 5번 풀었습니다. 코드넘버 456 저에게는 모든 과목 통틀어 가장 힘든 커리큘럼 이였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도 괜찮게 나오고 크리티컬 포인트도 여러 번 반복했기 때문에 유기에 어느정도 자신 있었던 저에게 절망을 안겨준 커리큘럼 이였습니다. 처음 강의를 듣기 위해 문제를 풀면 제가 가진 논리로 완벽하게 문제를 푼 문제가 절반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예습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전략을 강의를 듣기 전에 문제만 읽어보고 강의를 듣고 복습에 투자를 더 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꾸고 복습에 치중했습니다. 코드넘버 456 역시 완벽한 논리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문제를 풀었습니다. 총 4월,5월,6월,7월 4번 풀었습니다. 파이널 같은 경우에는 최진규 선생님의 파이널이 너무 어려워서 한 번 정도 풀고 복습하는 식으로만 하고 시간 배분 연습을 위해서 타 선생님 모의고사를 구해서 2번정도 따로 풀었습니다.

● 물리추론
필수이론-total review-기출 3순환- 버저비터- 파이널 <화학과 같이 개념을 물어보면 바로 말할 수 있을 만큼 공부를 하고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심규원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10회 peet때 다른과목은 합격권 점수를 받았지만 물리에서 커버가 불가능한 점수를 받아 11회 peet를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다시 준비하면서 심규원 선생님으로 바꿨습니다. 필수이론은 5번정도 풀었습니다. 필수이론 수강할 때는 다른 건 하지 않고 강의를 듣고 복습하면서 개념을 정립하는데만 투자를 했습니다. 복습은 책을 다시 사서 풀어보는 방식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total review는 개념+ 문제풀이 강의입니다. Total review를 수강하면서는 개념은 필수이론과 같이 복습하고 문제를 풀 때는 미리 풀어보고 틀린문제 위주로 강의를 듣고 복습을 했습니다. 기출 3순환을 수강할 때 역시 다른과목과 같이 10회 peet때 기출분석은 정말 열심히 해서 미리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을 했고 3순환에 어려운 문제가 몰려있기 때문에 이때만 강의를 듣고 모든 문제를 다시 복습하는 방식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기출 3순환과 total review를 풀면서 시간이 남아서 타 학원 선생님의 문제집을 같이 병행하며 풀었습니다. 이 문제집도 2번정도 풀었습니다. 기출 3순환은 4월, 6월, 7월 총 3번 풀었습니다. 버저비터 역시 문제 먼저 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몰랐던 문제는 어떤 부분에서 막힌건지 풀이를 보면서 듣고 푼 문제 중에서는 잘못 푼 문제나 빠르게 풀 수 있었던 문제들을 강의를 들으면서 메모를 해놓고 그 문제들 위주로 복습을 했습니다. 파이널, 중간점검 모의고사는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된 강의 였습니다. 파이널, 중간점검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 배분 연습을 하고 화학과 마찬가지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물리 같은 경우는 저 같은 경우엔 60분안에 모든 문제를 푸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문제를 풀지 검토를 할지에 대해 모의고사를 풀면서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리도 결국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꼭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 배분 연습을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생물추론
심화- 문제풀이- 파이널 <생물은 암기 80% 문제풀이20%라고 말할 정도로 암기가 정말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물은 암기를 반드시 해야 하는 엄청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암기를 정말 못하기 때문에 생물에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결국 많이 보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서 밥 먹을때도 써머리를 들고가서 계속 보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봤습니다. 그렇다고 단순 암기를 하기 보다는 단원별로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과 연관시키면서 암기를 하면 훨씬 더 잘되니 그렇게 암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암기가 잘 안되는 부분이 유독 있는데 이런 부분은 자신만의 암기방법을 만들어서 암기하는 방법도 좋은 암기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문제 풀이 같은 경우는 저는 해당 선생님의 문제풀이 과정+peet 기출+ md 생리학 부분을 풀었습니다. 문제풀이는 크게 추론 영역과 단순 암기 영역이 있습니다. 단순 암기 같은 경우엔 내가 몰랐던 개념이 있으면 이론 책에 옮겨 적고 외웠습니다. 추론 같은 경우는 어떤 부분에서 추론을 못했는지에 대해 체크를 하고 보완하는 식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해당 선생님의 커리큘럼 문제풀이 과정책은 2번 풀었고 peet 기출은 5번정도 풀었습니다. 무엇보다 peet기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풀이는 peet 기출 위주로 회독을 했습니다. Md 기출은 시간이 없어서 1번 정도만 풀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제가 쓴 학교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 학교였지만 인성 면접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삶을 돌아보면서 있었던 중요한 일이나 혹은 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면서 기본적인 틀을 잡았습니다. 면접은 면접 책과 이론 책을 회독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고 스터디 원들과 주 3회 만나서 3시간씩 공부를 만나서 같이 했습니다. 시사가 나오는 학교 같은 경우에는 최신 시사에 계속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성 면접 같은 경우는 계속 이론 책과 면접 책을 회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점수를 미리 만들어 놓으신 분들 같은 경우는 10월에 이론 책을 미리 회독을 해두는 것이 나중에 면접을 준비할 때 면접 책을 회독할 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 같은 경우는 올해 반드시 가고 싶었기 때문에 면접이 없는 학교인 조선대는 무조건 쓰겠다고 성적표가 나온 날부터 결정을 해서 나머지 한 군데를 어디를 쓸지만 고민해야 하는 상황 이였습니다. 집 주변 학교와 지인이 있는 학교 중 어디를 쓸지 고민을 하다 결국 지인이 있는 학교를 선택해 원서를 썼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 맞았기 때문에 큰 고민이 없었지만 만일 한 과목이 다른 과목에 비해 떨어지거나 혹은 공인영어 점수가 낮다면 과목별 가중치와 영어 반영 비율을 잘 고려해서 원서를 쓰는 것을 학원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선수과목 이수여부 같은 사항도 중요하니 꼭 모집요강을 잘 보시고 원서를 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노력, 상담, 휴식 이 3가지가 저의 합격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peet를 준비하면서 학원 전체 중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 상위권에 들 만큼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면 항상 7시에 등원해서 11시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공부했습니다. 일요일 같은 경우엔 9시에 등원하여 5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5시부터 그 이후는 주로 예능을 보고 자취를 했기 때문에 못 다한 집안일을 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는 휴식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요일에 5시부터 맛있는 것을 먹고 쉬면서 에너지를 비축한 것이 다음 일주일을 다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힘이 된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6월이후부터는 일요일 5시부터 7시까지만 쉬고 남은 시간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신다면 상담을 지속적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원장 선생님과 학습 조교님과 상담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정말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공부하고 있는 방향이 옳게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체크를 받고 모의고사를 볼 때 마다 어떤 과목에서 취약점이 나타나고 있고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항상 상담을 통해 체크해 나가며 보완을 해 나갔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하고 싶은 과목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상담을 통해서 과목별 밸런스를 맞추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힘들 때 항상 상담을 하면 힘을 얻고 가는 것 같아서 혼자 학원을 다닌 사람으로써 수험생활이 정말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슬럼프가 왔던 시기를 생각해 보면 공부를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혹은 모의고사를 못 봤을 때 슬럼프가 왔던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슬럼프가 오면 저는 이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 일단 원장 쌤 혹은 학습 조교님과 상담을 통해서 제가 공부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혹은 어떤 점이 잘못된 건지 상담을 했습니다. 공부하는 방향이 맞으면 그대로 나 자신을 믿고 했고, 보완해야 할 점이 있으면 보완을 해 나가면서 슬럼프를 극복하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저는 슬럼프가 오면 기분이 우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때마다 웃고 싶어서 예능을 편집한 모음집, 혹은 예능 한 편을 보면서 많이 웃으면서 기분을 전환시키려 노력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 했지만 작년 같은 경우에는 슬럼프가 오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인 노래방에 가서 소리지르며 노래를 부르며 슬럼프를 극복하고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Peet라는 시험이 응시자 중에 10%만 합격하는 시험이고 정량대 기준으로는 10%이상으로 시험을 잘 봐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노력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결과는 따라온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 peet를 시작할 때 비전공이고 정시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과 였음에도 불구하고 물리, 화학을 선택하지 않아 해당 과목 공부를 고등학생 때 하지 않은 노베이스 상태 였기 때문에 다른 수험생들에 비해 굉장히 힘들었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노력을 한 덕분에 비전공임에도 불구하고 고득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틈틈히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peet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몸이 아픈 곳이 없을 만큼 건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이 결국엔 목과 허리에 영향을 주어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을 만큼 상태가 안 좋아 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공부를 하다가 5분에서 10분정도는 스트레칭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Peet를 준비하면서 몸이 건강해야 공부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아프니까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공부법과 공부 스타일을 잘 찾아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Peet 공부를 하면서 합격생이나 조교님들의 조언들을 들어보면 모든 분들이 합격을 위해 노력을 하신다는 점은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공부법과 공부 스타일은 각자 달랐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재시생이기 때문에 모든 선생님의 풀 커리를 따라갔지만 초시생 분들이시거나 혹은 시간이 부족한 분들 중에서는 파이널을 생략하고 다른 커리큘럼에 회독에 더 집중을 하시고 합격하시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잘 파악하시고 맞는 방법을 잘 찾아서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10회, 11회 peet를 준비하면서 화학만 했습니다. 화학을 시간을 재고 조원들과 정해진 시간내에 문제를 푸니 혼자 문제를 풀때보다 확실히 긴장감도 생겨서 좋았습니다. 또한, 혼자 책을 회독을 하려고 하면 보통 중간에 포기를 하거나 또는 풀기 싫은 문제는 보통 안 풀고 넘어 가곤 하는데 메타스터디를 하면서 모든 문제를 거르지 않고 풀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좋았습니다. 틀린 문제 같은 경우를 모두 오답정리를 해서 검사를 맡아야 하기 때문에 내가 틀린 문제에서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고 또한, 내가 문제 풀 때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파악도 할 수 있어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백○○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5.5 - 전적대학 : 연세대 화학과 ｜GPA : 90.20｜TOEIC : 945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합격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현실적인 이유도 있지만 주변에 의약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봉사활동한 경험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피를 무서워하고 보지 못하는 저는 의사와는 맞지 않아서 다른 방법으로도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약사라고 생각하여 약사를 꿈꾸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 저는 대학을 졸업했고 학점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졸업하기 전에 최대한 올려보자는 마음을 갖고 백분위 90 이상으로 만들었습니다. GPA는 정성, 정량대 둘 다 상관없이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점을 그래도 잘 만들어 놓는게 유리합니다. 학점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공인영어 : 토익은 무조건 ‘고고익선’입니다. 저 또한 점수를 엄청 올려서 종합점수를 올린 케이스입니다. 학원에서 원장님과 상담 후 2월까지는 토익을 준비하자고 해서 1월에 시험을 봤는데 945점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시험이 모두 취소되어 2월부터는 시험을 볼 수 없어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본고사 후 집중적으로 준비했고 많게는 5번정도 토익 시험을 볼 수 있었는데 저는 준비되지 않고 보는 게 큰 의미가 없다 생각해서 9월 한달간 단어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900점 이상 점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900 후반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단어가 가장 많이 점수를 결정할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해봤기 때문에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단어를 두 달 동안 외우고 (대신에 단어를 난이도 있는 단어를 외워야 합니다. 실제로 듣기나 독해할 때 문맥상 유추하던 단어들을 외우고 나니 문제가 쉽게 느껴졌습니다.), 교재는 ETS교재로 1000제, 예상문제집 2권만 풀면서 복습하고 또 복습했습니다. 그 결과 10월 마지막 시험에서 985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남대는 영어를 많이 보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점수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문제가 많이 어려우니 해커스 토익 문제집도 한번씩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플을 이용했는데 취약부분을 집중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저는 여러 번 시험을 봤지만 계속 한 선생님의 강의를 듣다가 이번에 원장님과상담 후 처음으로 김준 선생님으로 바꿨습니다.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필수이론부터 다시 수강했습니다. 실제로 문제 접근방식이 달라서 필수이론과 기출문제를 병행하며 문제 푸는 방식을 익히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기출문제는 너무나 중요한데 크리티컬 포인트 강의를 들으면서 기출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문제도 많고 변형문제도 많아서 연습하기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리뷰북이 있으니 자유롭게 책에 마음껏 필기하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코드넘버, 파이널까지 저는 전부 2번이상은 복습했습니다. 1교시 시험이기 때문에 가장 자신감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7월부터는 무조건 아침에 화학공부를 하세요. 그리고 복습이 중요하니까 책 값 아까워하지 마시고 필요하면 구매해서 계속 풀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는 따지고 보면 가장 범위가 작은 과목인 것 같습니다. 예외도 많고 내가 생각한 답이 아닐 때가 많지만 암기를 포기하지 마시고 이해기반으로 학습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명명/ 성질/ 반응/ 제법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성질의 일관된 이유, 반응 시약 등을 이해하면서 외우시면 더 기억에 잘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귀찮아도 손으로 무조건 많이 그리는 연습을 하고 입체화학도 항상 생각하며 그려보는 게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정리 노트를 손으로 직접 써서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저는 개념노트를 따로 정리하면서 외웠고 문제풀이를 할 때는 정말 모르는 것, 헷갈리는 것을 따로 A4용지에 정리해서 시험장에서는 그것만 확인하고 시험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 물리추론
저는 심규원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지루하지 않아서 배울 때 흥미가 많이 생겨서 어려운 물리를 공부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토탈리뷰부터 시작했는데 토탈리뷰를 하면서 심화이론 문제까지 같이 풀었어요. 물리는 공식이 일단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어 봐야 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커리큘럼대로만 쭉 따라가시면 적어도 물리 때문에 못 갈 것 같다는 생각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또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자투리 시간 이용해서 많이는 아니고 ‘적어도 5문제씩 풀어야겠다’라고 생각만해도 금방 책 한 권 끝낼 수 있으니까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생물추론
가장 많이 이론에 시간을 들여야 하는 과목입니다. 이론이 탄탄하면 지식형 문제는 물론이고 추론형도 접근하기 수월합니다. 이론책을 볼 때는 자칫하면 잡생각이 들어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차라리 시간을 짧게 끊어서 30분 혹은 1시간 단위로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렸습니다. 항상 저는 생물이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와서 학원에서 진행하는 메타스터디, 과외 시스템을 이용하여 생물 학습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생물은 휘발성이 강해서 반복적인 학습이 가장 중요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생물 이론책을 한 단원이라도 읽어서 계속 외웠습니다. 식물생리는 중요하지만 생, 분, 진은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시험이 다가왔을 때 한 일주일정도 잡고 집중적으로 외워야 본고사까지 머릿속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전남대학교는 제출서류에 자기소개서가 포함되지 않지만 인성면접을 준비해야 하므로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한 번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 시 인성문제에 답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진행하는 면접패키지를 등록해서 전남대 학생 조교님들과 함께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실제 전남대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여 실전에서 떨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지성 면접도 중요한데 전남대 약대는 생물, 화학(유기 또는 일반화학) 문제가 출제됩니다. 원서접수 후 바로 이론을 한번 쭉 훓고 면접스터디에 참여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면접 교재를 통해서 기출문제로 충분히 많은 연습을 했고 면접교재에 있는 답이 아니라 스스로 키워드를 생각하여 답변 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장님과 원서접수 전에 상담을 하면서 생물의 표준점수가 좀 낮기때문에 생물가중치 학교는 제외하고 화유물생 1:1:1:1 비율의 학교만 고려해서 최대한 제가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결정했습니다. 특히 전남대, 조선대는 공인영어 점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끌어올려서 토익 점수를 980점 이상으로 만들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제가 수험생활을 할 때 느낀 건 집중력과 스트레스를 잘 조절해야 꾸준히 공부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공부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건 동일합니다. 하지만 공부할 때 얼마나 집중하는지, 스트레스를 잘 해결하는지에 따라 수험생활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짧은 시간 공부해도 집중해서 교실에 저 혼자만 있다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프면서 공부자체가 진행되지를 않아서 그냥 쉬고 싶을 땐 조금 쉬면서 취미생활도 조금씩은 하면서 수험생활을 진행했습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부족했던 공부를 하는 것도 정말 좋지만 식사 후 바로 앉지 말고 20분~30분정도 산책하며 몸과 마음, 머리를 환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일주일 내내 학원에 가되, 일요일 저녁에는 일찍 집에 귀가하여 쉬면서 물리 문제를 풀거나 생물 써머리를 읽으면서 가볍게 공부했습니다. 본고사까지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은 조절하는 법, 남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딱히 슬럼프를 겪었던 시간은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슬럼프가 오지 않도록 스스로 잘 조절하며 공부했기 때문에 위 항목에 답변한 것처럼 공부하기 싫을 때 공부하지 않고 스트레스 풀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대부분 5-7월 사이에 날도 따뜻해지고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조바심나며 슬럼프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문제풀이를 시작할 시기라 이론을 공부할 때와 달리 문제를 틀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기출문제를 차근차근 풀거나 학원에서 진행하는 스터디나 과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타의적으로라도 문제를 조금씩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시기에 메타스터디를 시작하면서 정신없이 공부 하다 보니 슬럼프도 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얼마 남지 않은 이 시험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본고사는 물론이고 영어, 면접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신다면 꼭 끝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건강한 수험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아프면서 공부하는 것은 솔직히 잘 흡수되지 않아요. 과감하게 푹 쉬고 다시 재충전하여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하세요. 아침에 일찍 와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등원하고, 일찍 학원에 와서 자는 것보다 푹 자고 난 뒤 맑은 정신이 훨씬 도움이 많이 돼요. 그렇지만 하루 최소 공부시간은 10시간 이상으로 지켜주세요. 모의고사는 매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분배 연습, 문제 풀 때의 긴장감을 많이 연습해야 본고사장에서 특별한 떨림 없이 잘 치를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결과에 너무 영향 받지 마시고 점검하는 의미로 보면서 하던 대로 계속 공부하시면 본고사도 걱정 없을 것입니다. 파이팅!!

9. 메타스터디 후기

재수생반은 다른 반보다 한 달 더 일찍 메타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생물과목이 약해서 생물을 MD, PEET 기출로 진행했는데 모든 문제를 빠짐 없이 접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을 모두 보고 가는지, 안 보고 가는지는 차이가 굉장히 큰데 강제적으로도 공부할 수 있어 공부시간도 늘어나고 문제 풀이에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풀었던 문제여도 다시 푸니까 또 모르는 문제도 있고 틀리는 문제도 있어서 취약한 부분까지 오답노트를 정리하며 부족한 부분을 계속 상기시키며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메타스터디를 하며 정리한 오답노트만 보고 취약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생물 메타스터디를 끝낸 후 물리 메타스터디를 하면서 매일매일 일정시간 물리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시간은 물리 이외의 과목을 위한 공부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물리과목에 대한 압박감도 줄어들고 다른 과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피트는 네 과목 모두 골고루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기 부담스러운 과목이라면 매일 일정시간, 일정량을 공부할 수 있는 메타스터디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61.5 - 전적대학 :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GPA : 86.00｜TOEIC : 905

여러분의 합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대학 입학 후 전적대 동기들과 선배님들 고등학교 친구들이 피트 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피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사라는 직업이 갖는 안정성 사회적 대우 워라밸 등을 생각하여 피트를 조금 늦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토익 점수가 높지 않아서 특별히 이야기해 드릴 건 없지만 GPA의 경우에는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의 이수 학점을 잘 알아두셔야 하고 GPA가 저처럼 낮으신 분들은 토익이나 피트 고득점으로 낮은 GPA를 메꿀 수 있으니 꼭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 시길 바랍니다. 토익의 경우 피트 시험이 끝난 9월 10월 시험의 경우 상대적으로 점수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토익 점수를 미리 만들어 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10회 피트 가채점 결과가 좋지 않아 바로 내년 피트 준비하였습니다. 9월 10월 토익 준비를 했지만 원하는 점수는 얻지 못하였고 11월에 종합반을 등록해서 피트이론공부와 토익 공부를 병행하였고 11월달에 905점 토익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목표 점수가 900점 이상 이였기 때문에 피트에 좀더 집중하기위해 12월부터는 피트 공부만 하였습니다. 11월 달 피트와 토익을 병행했을 때 준비법은 학원 등하원 자투리시간에 LC를 하였고 RC 50문제씩 매일 풀었습니다. 토익 시험 전날에는 풀세트로 한 회차를 풀었습니다. 11회 피트 시험 후에는 피트 공부로 지치기도 하고 공부가 잘되지 않아 점수가 잘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 토익 점수가 상향 평준화되었기 때문에 950점 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은 피트시험 첫 교시에 보는 과목으로 부담감이 상당히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트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화학은 항상 오전에 공부하는 루틴을 갖는게 좋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하신 수험생분들의 경우 기출문제 화학강사님의 문제에 익숙해서 문제가 잘 풀리지만 막상 새로운 문제 모의고사를 풀면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하고 검증된 문제를 풀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월~4월 베셀 5월~6월 단피트 7월 적중모의고사를 부교재처럼 생각하시고 본인의 현재 상황에 맞게 푸시는 것이 좋습니다. 7월부터는 매일 9시부터 10시15분은 화학 1세트를 풀고 정리하고 점심먹기전까지는 크포나 코드 넘버를 다시 풀고 이론을 보면서 오전시간에는 화학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험보기 일주일전에는 회차별 기출문제를 풀면서 어려운 문제보다는 익숙한 문제 위주로 많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본고사 전날 본고사 당일 날 워밍업으로 풀어볼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화학은 수업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업시간에 최대한 많이 외우시고 당일 복습, 누적 복습을 통해서 이론의 틀을 잘 잡아 둬야 합니다. 그 후로 크포와 코드넘버는 이론의 반복과 심화과정이기 때문에 하루는 큰 틀을 다시 외우고 다른 날은 추가로 배운 내용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암기하시면 파이널 때는 전 범위를 빠르게 회독하실수 있습니다. 유기과목의 경우 암기를 하실 때 꼭 쓰면서 하시길 바랍니다. 유기에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파이널 시점에서 다른 과목을 공부하느라 유기 과목 공부 양이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4과목 밸런스 있게 공부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물리추론
제가 들었던 물리 수업은 피트에서 나올 수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문제를 다루어 주시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진 않을까라는 불안감 없이 수험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풀이 기간 때는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문제 접근법을 연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파이널 때는 파이널 수업을 들으면서 너무 지엽적인 문제는 과감히 버리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부터 정리하였습니다. 부교재로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집을 3월부터 풀었기 때문에 전체 범위를 반복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생물추론
종합반 심화이론 수업에 일정에 맞춰 심화이론 책과 기출문제를 공부하였습니다. 문제풀이를 통해 이론책을 공부할 때 부족한 부분과 중요한 부분이 명확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론공부를 하실 때 꼭 문제풀이도 같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5월부터는 문제풀이 인강을 수강하였고단원별문제풀이 파이널문제풀이까지 수강하였습니다. 등하원할 때 생물 리뷰강의를 들으면서 복습하였고 자기 전에도 리뷰강의를 듣다가 잤습니다. 자투리시간을 생물암기를 하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자주 강의를 듣다 보니 생물의 큰 틀이 잡혔고 문제풀이때에는 이론을 등하원할 때 자기 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토익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1.4배수의 모의지원결과를 가지고 면접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이였기 때문에 더 절실함을 가졌고 남들과 똑같이 준비하면 역전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학원 면접스터디를 등록하였습니다. 면접 조원들과 주3회~4회씩 만나 엠디엔피 면접책 3회독을 목표로 일정을 짜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1회독때는 엠디엔피 면접책의 문제들로 문제를 만들어오고 2회독때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들을 만들어와서 진행하였습니다. 인성시사의 경우에는 조교님이 매일매일 최신 시사 자료를 업로드 해주셨고 그 자료로 추가 공부하였습니다. 학원 면접스터디의 장점으로는 학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 (자습실 면접장소)과 면접인강제공 그리고 본고사에 가장 가까운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학원 면접 스터디 조교님께서 첨삭을 도와 주셨고 모의면접 때 추가로 자기소개기반 인성 문제도 출제해 주셔서 인성 공부도 지성 공부 못지않게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준비하게 되다면 지원하시는 약대에 자기소개서가 없더라고 자기소개서와 지원동기와 어떤 약사가 되고 싶은지 써보는게 인성시사문제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피트 공부 토익 공부를 하시는 중간중간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 접수의 전략은 메가엠디 모의지원을 통해 나에게 유리한 학교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합격 가능 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가군 전남대와 나군 조선대를 지원하였는데 소신과 안정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조선대의 경우 무면접이였기 때문에 모의지원 결과가 실제 결과와 거의 일치하였습니다. 원서 접수를 하기 전 원장님과 배치상담을 통해 확신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 제가 어떤걸 더 보완 했는지가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였던 것 같습니다. 1. 작년보다 피트 준비를 더 빠르게 시작하였습니다. 빠르게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물 공부를 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생물 이론을 듣고 그 이론에 해당하는 개념문제와 기출문제를 풀면서 다른 과목도 진도에 맞춰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2. 메가엠디 종합반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작년과 같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공부외적으로 신경 쓰이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문제 버려야하는 문제 공부 방향 방법 등을 조교 샘들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3. 오늘 공부한 것을 오늘 복습하였습니다. 피트 공부를 하다 보면 인강으로 시작해서 인강으로 끝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공부는 인강 수강이후라고 생각합니다. 그날 배운 인강 내용을 복습하고 해당 내용의 기출문제나 개념확인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미루는 공부를 하지않았기 때문에 수험 생활이 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 극복 방법은 생각의 전환인 것 같습니다. 먼저 제가 생각하는 슬럼프의 시기는 이론과정이 끝나고 문제풀이과정이 시작될 때와 메가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 이렇게 두번 고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먼저 첫번째 고비는 이론 강의를 들을 때는 다 이해한 것 같지만 막상 문제풀이를 하면 접근도 잘 안되고 문제를 많이 틀리다 보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공부의 흥미를 잃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수험생이 겪는 일이니 너무 불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부족한 단원이 어딘지 알게 되고 공부 방향을 잡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부족한 단원의 공부가 밀리지 않게 꼭 당일 복습을 통해 확실하게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메가엠디 모의고사의 경우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오지 않더라고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모의고사가 보통 본고사보다 더 어렵게 출제되고 상위권의 수험생들이 보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성적도 높게 형성됩니다. 모의고사의 보는 목적은 (시간안배 연습을 할 수 있고) (5지선다 7지선다 중 먼저 풀 문제를 선정하는 방법) (전날 몇 시에 자고 시험날 몇 시에 일어날지) (쉬는 시간에 문제를 풀지 이론서를 볼지) (약이나 식단 사소한 것)이라도 다 체크해 보기 위해서 본다는 점을 꼭 기억했다가 본고사의 시뮬레이션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않고 부족한 단원 이론을 알게 되었고 부족한부분을 채우면 본고사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문제를 몇 문제 맞췄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보다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는 공부법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제가 오랜 수험생활을 통해 합격한 케이스여서 오랜 수험생활을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저의 경험과 생각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랜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공부해야 합격하는지 다 알고있지만 막상 실천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지금 공부하고 계시는 생활에 변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학원을 통해서 나의 경쟁자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직접보고 느끼시길 바랍니다. 혼자 공부할 때 보다 훨씬 동기부여도 되고 내가 그동안 합리화했던 공부량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100명이 시험을 보면 10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작년에는 그 10등안에 아쉽게 들지 못했다면 올해는 내 위에 10명이 나가고 내가 10등안에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불안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내가 아니면 누가 붙지라는 마음을 갖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의 나와 비교하면서 작년보다 더 열심히 하시면 올해는 꼭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가엠디 종합반은 메타스터디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만큼 메타스터디가 중요하고 메타스터디를 통해서 문제풀이의 두려움을 익숙함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메타스터디의 장점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메타스터디가 진행되는 한달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에 기출문제집 또는 단원별 문제집을 회독할 수 있습니다. 2. 메타스터디 조원들과 약 3시간 동안 본고사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문제풀이를 하며 시간 안배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메타스터디를 할 때 주의할 점은 메타스터디의 경우 문제풀이 약 3시간 그 후 트릴문제의 오답 정리를 해야하는데 자신이 부족한 과목의 경우 오답 문제가 많이 나올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부족한 단원과 이론, 공식을 꼼꼼히 보고 정리해야하지만 메타스터디를 진행하지 않는 과목의 밸런스가 유지될 수 있게 시간 관리를 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에게 보여주는 공부보다는 학원의 규칙과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식을 고려하여 메타스터디를 꼭 끝까지 완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메가엠디 종합반 1년차때는 메타스터디를 7월 화학반으로 진행하였고 메가엠디 종합반 2년차때는 메타스터디 6월 화학반 7월 물리반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화학반은 오전반으로 물리반은 오후반으로 신청하여 피트 본고사에 익숙한 루틴을 유지 할려고 노력하였습니다. 6월 화학반을 통해서 오전에 화학문제를 푸는 루틴을 형성하였고 이후 본고사까지 유지하였습니다. 6월화학반에서는 기출문제와 크포를 풀었고 강의 일정과 메타스터디를 병행하기 벅차 9시~10시반까지 단풀이나 파이널을 시간을 재고 풀고 점심시간 전까지 인강을 들었습니다. 7월 물리반에서 기출 1회독 단풀 2회독을 하였습니다. 메타스터디는 자신의 진도와 실력에 맞게 반이 형성되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가톨릭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5.2 - 전적대학 : 한양대 화학과 ｜GPA : 93.00｜TOEIC : 975

끝까지 자신있게!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화학을 좋아해서 화학과에 진학한 이후, 제약 분야에 관심이 생겨 약학대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학점 관리를 위한 노력을 많이 하지는 않아서 학점이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C나 F 학점은 없도록 관리했습니다. 정성대의 경우 GPA는 매우 중요하기에 잘 관리하면 큰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공인영어 시험은 메가엠디 학원 스터디를 통해서 해커스 토익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매주 1회씩 풀고 오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시험 시간이 가장 촉박한 과목이고, 첫 교시에 보는 시험이기에 제대로 문제 풀이 능력을 갖춰야만, 실제 시험장에서 막힘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는 과목인 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 크리티컬 포인트의 review book과 단원별 문제풀이를 다 끝내지 못한 채 시험을 치루게 돼서, 시험장에서 풀이법을 빠르게 떠올리지 못하였고, 시간이 많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문제풀이 감을 키우기 위해 화학 공부는 매일 하는 것을+P27 추천드립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모든 내용을 다 암기하기보다는 중요한 틀을 외우고 예외적인 상황과 물질들을 암기하는 것을 위주로 했습니다. 진입 장벽이 4과목 중에 가장 높기 때문에 초반에 이론 틀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물리추론
4과목 중에 수학과 연관성이 가장 깊은 과목입니다. 문제 풀이에 치중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어려운 문제 푸는 연습을 꼭 해야 합니다. 문제를 풀 때, 계산도 끝까지 하면서 암산 능력을 키우면 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심규원 교수님의 토탈 리뷰 과정이 가장 도움이 됐던 거 같습니다. 지엽적인 문제나 풀이법에 치중하기보다는 기출 문제 풀이법을 잘 익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물추론
가장 양이 많고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되는 과목입니다. 교수님 따라 강의 시간과 양이 다르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과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교수님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4과목 중에서는 문제풀이 스킬 활용도가 낮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경우 이론에 더 치중해서 공부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시험 30일 정도 전에는 생물에만 대부분의 시간을 썼던 거 같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소개서는 학교별로 문항이 다르기에, 지원하고 싶은 학교의 자기소개서 문항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자기소개서에 쓸 대외 활동과 교내활동 소재를 각각 2개 이상 갖추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역시 학교 별로 중요도와 범위가 다르기에 잘 알아보고 학교를 지원해야합니다. 본인의 배수에 맞춰 답변을 구성해야 합니다. 안정권인 경우 무난하고 일반적인 답변으로, 배수가 크게 밀리는 경우 조금 색다른 답변을 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접수 전략은 최대한 많이 상담을 받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개의 학교밖에 지원할 수 없기에 신중히 써야만 합니다. 다만, 너무 안정권만 고집하여 원서를 쓰게 될 경우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됩니다. 점수가 합격선에 걸치는 경우 모의지원 경쟁률을 수시로 확인하며 지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주말에도 학원에 나가 공부했던 것과, 약속은 주말 저녁으로만 잡아서 공부시간을 확보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운 좋게 원하는 토익점수를 일찍 맞춘 덕분에 지원학교를 빠르게 정하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저는 시간 부족으로 진도를 따라가지 못한 것과 생물 모의고사 점수가 좋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커리큘럼을 제외시키고 심화이론과 기출문제풀이에 치중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본고사와 유형이 아예 다르므로 그냥 진도 체크용으로만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1-2달의 짧은 기간으로 끝나는 시험이 아니기에 체력관리와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말에 수면을 보충해주고, 공부 흐름을 깨지 않는 선에서 일주일에 한 타임 정도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특히나 모의고사는 본고사와 유형이 다른 문제들이 많으므로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됩니다.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습니다! 화이팅!

9. 메타스터디 후기

조를 구성하여 짧은 시간동안 문제풀이 연습과 검사가 동반되어 문제풀이 체화를 제대로 할 수 있어 효율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이○○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0.5 - 전적대학 : 전남대 신소재공학과 ｜GPA : 94.80｜TOEIC : 975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입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중학교 때 진로 체험을 통해 약사란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소외 계층을 돕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 장애인을 배려하는 약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 대학 입학 전부터 약학대학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학점 관리를 1학년 때부터 열심히 했습니다. 당연히 남들 놀 때 같이 놀고 싶겠지만 그 때 참고 조금만 더 공부한다면 학점 올리기가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익 : 저는 수능 끝나고 나서부터 토익 인터넷 강의를 끊어서 영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이 고득점을 맞은 큰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어책에 있는 어휘 뿐만 아니라 지문에 있는 단어들도 모두 노트에 정리해두고 틈 날때마다 열어보았습니다. LC는 귀를 여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공부하는 것이 좋고, 모든 지문을 듣기 파일을 틀어두고 스크립트를 보며 따라 읽고, 본인이 잘 듣지 못하는 부분은 무한 반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C는 각 파트별로 몇 분씩 할당할 것인지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장에 가서도 연습한대로 시간 분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파트별 문제집을 통해 취약 파트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에 단어 시험, LC/RC 한 세트 풀고 모든 지문 오답/해석, 취약 파트 문제집 풀이를 루틴으로 공부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은 항상 성적이 잘 안 나와서 매년 걱정이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법을 바꾸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과목보다 비중을 많이 뒀습니다. 모의고사 보기 전에 어느 정도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 나중에 그 과목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가고 자신이 잘 볼 수 있을거란 확신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약한 과목일수록 더 꼼꼼하게 공부해서 감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크포+코넘 나갈때 얼리버드 복습테스트에 참여해 시간안에 문제 푸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화학은 이론 회독이 중요하지 않아 보이지만 문제 풀이 능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이론을 꼼꼼히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풀 과정에서도 이론을 꾸준히 회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의고사는 최대한 본고사라고 생각하고 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기상해서 안정액을 먹는 것부터 쉬는 시간 활용하는 것까지 모두 연습했습니다. 시험 전에는 이론보다는 워밍업 문제를 풀어서 머리가 빠르게 회전되도록 컨컨디션 만들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커리가 모두 끝나면 그때부터 나에게 온전히 공부할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무한 반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자주 틀리는 문제나 시험장에 가져갈 문제는 잘라두고 틈날때마다 꺼내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도 이론서 회독이 정말 중요합니다. 반응 시약이 점점 다양하게 나오다 보니 이론책에 나온 시약과 반응을 꼼꼼하게 공부하고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포와 코드넘버는 많이 회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크포 문제가 코넘에 응용되어 나와도 잘 풀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문제들은 반응을 잘 정리해두고 자주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성은 크포를 통해 잘 정리해서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잘 풀어낼 수 있도있 잡는 것이 나중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좋습니다. *항상 본인이 실수하는 것은 잘 보이는 곳에 적어두고 반복해서 보는 걸 추천합니다. *문풀과정이나 모의고사에서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틀린 문제는 더욱 머리에 잘 남기 때문에 본고사 전까지 많이 틀리고 본고사에서 많이 맞추시길 바랍니다.

● 물리추론
*물리는 저도 늘 어려워했고 성적 상승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리는 이론과 문풀과정을 열심히 반복하면 어느 정도 이상의 점수는 얻어 갈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감을 잃지 않도록 매일 조금씩이라도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생물추론
*생물은 통합이론 회독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기본 3~4회독을 목표로 했습니다. 여러 번 회독하려다 꼼꼼하게 보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입니다. 매 회독 때마다 자세하게, 이해하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원별 문풀은 작년 교재 1번, 올해 교재 3번 회독했고 기출 문제도 많이 반복했습니다. *아무리 문제가 쉽게 나와도 중간중간 정확한 지식을 요하는 문항들이 있으니 최대한 꼼꼼하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잘 공부해두면 면접 공부할 때까지 효자 과목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떼서 제가 참여한 활동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했던 활동들이 많으니 참고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항목마다 일관성 있게 적어내는 것이 중요하고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드러내도록 적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은 학원에서 진행하는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엠디엔피 교재로 스터디 준비를 했고, 개인적으로 타학원의 교재까지 공부했습니다. 교수님마다 사용하는 용어가 다르기 때문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본인이 수강한 교수님의 책이나 강의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면접 준비하는 내내 많이 떨었기 때문에 모의 면접때마다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조교 스터디 때는 청심환이나 안정액 등을 먹고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조교님과 조원들의 피드백을 참고하여 점차 부족한 점을 개선해나갔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피트 점수보다는 토익 점수가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공인영어 비중이 큰 학교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원장선생님과 3번정도의 배치상담을 진행하였고 저에게 맞는 학교들을 추릴 수 있었습니다. 원서접수는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학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배치상담도 결정에 큰 도움이 되지만 본인의 노력이 더해져야 최고의 선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시험장에서 멘탈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 세상 모든 좋은 기운이 날 향해 모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수험번호, 고사장, 고사실까지 모든 게 완벽하게 나에게 딱이라며 합리화했습니다. 어이 없는 이야기지만 시험장에서 그렇게 했던 것이 자신감 높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또 공부할 때 원장님과 학습 조교님께서 늘 해주셨던 말을 떠올렸습니다. “인생에서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 시기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도 축복된 삶이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별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이 말을 늘 마음에 새기고 공부하다 보니 자기 연민에 잘 빠지지도 않고, 끝까지 잘 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취약 과목이었던 화학을 초반에 잘 잡아둔 것이 마지막까지 스트레스 덜 받고 다른 과목도 고루고루 집중할 수 있게 했습니다. 본인이 약한 과목일수록 피하지 않고 부딪히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멘탈도 약하고 체력도 좋지 않아서 자주 지쳤습니다. 한 번 지쳐버리면 며칠씩 공부를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그게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공부 할 때는 힘든 날이라도 평소 공부시간의 7~80퍼는 채우도록 했습니다. 몸은 생각보다 휴식하는 것을 잘 기억하기 때문에 하루를 통으로 쉬는 것은 최대한 피했습니다. 본인만의 리프레쉬하는 법을 찾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식사 후에 산책하는 것을 거의 매일 했습니다. 그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잠시 공부에 대한 생각을 내려두고 온전히 힐링하는 시간으로 정해두었습니다. 모의고사 본 날은 오답을 마치면 밀린 공부가 있지 않다면 무조건 맛있는 것을 먹고 쉬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찔리는 마음 없이 쉬는 날이라 기분도 좋았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저는 시험에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트를 잘 보더라도 공인영어나 GPA 점수가 낮아서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원서 접수 할 때 ‘더 열심히 준비할 걸’ 이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세요. 매일 계획표를 꼼꼼히 세우고 계획을 다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잘 하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담임 조교님께 확인을 부탁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등하원 시간을 정해두고 꼭 지키려고 노력해주세요. 끝까지 꾸준하고 묵묵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느끼기에 아쉬움이 없이 완주하시기를 바랍니다.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1회 PEET 표준점수 : 259.1 - 전적대학 : 숙명여대 화학과 ｜GPA : 94.50｜TOEIC : 870

노력한 만큼 돌아옵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초등학생 때부터 약사가 꿈이었습니다. 어릴 때는 단순히 아픈 사람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이후에 교육 과정을 거치며 과학 분야가 제 적성에 맞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환자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약학대학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제 전공은 화학인데, 피트 과목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저도 과학을 매우 좋아해서 굳이 전공을 피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다니면서 수강할 수 있는 전공 과목들(일반화학, 유기화학, 분석화학, 유기화학실험 등…)은 거의 다 들은 것 같습니다. 피트 할 때도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많이 됐으니 전공과 분들은 전공 공부도 열심히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시험 한 달 전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해 모든 프린트를 최소 3회독 이상 읽었고 저만의 요약본을 만들어 통학시간에 들고 다니며 읽었습니다. 또 서술형 문제를 대비해 꼭 외워야 할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키워드만 보고 백지에 스스로 답안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전공 책 챕터 뒷부분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들도 여러 번 풀면서 학점 관리를 했습니다. [공인영어] 공인영어 성적이 870점으로 매우 낮기 때문에 제 수기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PEET 이후 2학년 2학기를 다니며 서울 종로 YBM에서 현장 강의를 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강의를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업을 해 주셨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광주 메가엠디 현장반 강의를 수강하며,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여러 문제를 풀어보고 싶을 경우에는 추가로 학습했습니다.

● 화학추론-일반화학
광주 메가엠디 현장강의반에서 김민상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화학과를 다니며 전공 성적은 매우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일반화학을 제 강점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일반화학은 1교시에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풀이과정이 단순히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는 게 아니라, 습관처럼 손에 익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같은 문제’를 ‘같은 풀이’로 반복해서 푸는 연습이 필요해요. 저는 수업 전에 제가 먼저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강의를 들으며 제 풀이 옆에 선생님 풀이를 적고 쉬는 시간 틈틈이 제 풀이의 어느 부분이 비효율적인지 1차적으로 걸러냈습니다. 이후 회독 수를 늘리는 과정에서 필기를 안 보고도 정확한 풀이가 나올 수 있게끔 계속 같은 방법으로 풀어내려 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광주 메가엠디 현장강의반에서 황가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유기화학은 특히 개념 필기 노트와 오답 노트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시험 막바지까지 개념 필기를 들고 다니며 아침, 저녁 통학 시간에 꾸준히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노트 뒷부분에는 오답 노트 부분을 추가해서 시험 한 달 전부터 그동안 풀었던 모의고사와 기출 변형 문제, 기출 문제 등을 정리해 계속 외웠습니다. 정리를 하다 보니 제가 주로 틀리는 문제의 테마가 정해져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었고 본고사장에서도 그것을 유의하며 문제를 풀어냈습니다.

● 물리추론
광주 메가엠디 현장강의반에서 주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 노트를 통해 수업을 들은 후 저만의 개념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고 생각하며 노트 필기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 커리가 시작된 후로는 매일 화학, 물리 문제를 5문제씩 풀고 인증하는 스터디를 만들어 목표를 꾸준히 달성했습니다.

● 생물추론
김영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유기화학, 일반물리학은 나름의 노트 정리를 통해 개념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었는데 일반생물학은 양이 너무 많아 오히려 시간을 뺏기는 듯하여 노트 필기보다는 개념서를 여러 번 읽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오답 노트를 따로 작성하진 않고, 헷갈렸던 선지나 짚고 넘어가야 할 선지를 개념서에 적고 나중에 읽었습니다. 또한 책의 내용을 정확히 암기하기 위해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점심시간, 저녁시간, 학원 하원 30분 전에 모여 정해진 분량을 서로 문제를 내 주며 틈틈이 개념 확인을 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숙명여대는 면접이 없는 대신 자기소개서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가 전형 요소인 대학이며, 다른 학교보다 자기소개서 양이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합격생 자기소개서 멘토님을 구해 첨삭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멘토님들과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와 대학교 생활 전반을 두고 계속 토의하며 키워드를 잡았고 그 키워드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고 실제로 여러 대학을 합격했기 때문에 나름 자기소개서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입 자기소개서와 약대 편입 자기소개서는 여러 부분에서 많이 달랐습니다. 따라서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는 첨삭 스터디를 한두 번이라도 경험해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피트 성적이 나온 후 학원에 연락하여 원장님에게 원서 접수 상담을 받았습니다. 초시였기 때문에 아는 게 많이 없었는데 메가엠디 모의지원 서비스와 합격자 리포트 등을 꾸준히 살펴보며 최종적으로 지원할 대학을 정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공인영어 성적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 학점, 고등학교 성적, 피트 성적 등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원장님과 상의 끝에 숙명여대에 지원했습니다. 모든 부분이 완벽하다면 좋겠지만, 하나가 부족하더라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솔직하게 말하면 눈에 띄는 슬럼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의고사 날을 제외하고는 휴일 없이 매일을 공부한 타입이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가끔 있었습니다. 이럴 때에는 차라리 수업시간 외의 계획을 전부 밀어버리고 가장 좋아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문제를 풀거나, 놓친 강의를 들으며 강의 필기를 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두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 부정적인 생각 금지. 두 번째, 끝까지 지치지 말기. 부정적인 생각은 생각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사기를 꺾어버립니다. 제 주변에서 피트 준비를 하던 사람들 중에서 올해는 안 될 거야, 피트는 원래 한번에 가는 시험이 아니야 라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기 위안을 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당연하게도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올해에 합격할 거야, 올해는 합격할 거야! 라고 스스로를 북돋아 주세요. 자신감의 근거는 스스로 만들면 되는 겁니다. 또한, 8월 중순에 피트가 끝난 후로도 공인영어, 원서접수, 자기소개서, 면접 등 챙겨야 할 게 매우 많은 시험입니다. 따라서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성적을 받아도 원서접수를 잘못해 떨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매우 많습니다.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한 발짝 내딛으면서 최종 목표에 무사히 도달하시길 바랍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모의고사 성적과 현재 제 실력을 생각해 보며 담임 선생님과 정말 많은 상담 끝에 물리와 생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하고 싶었던 과목과 다소 달랐는데 피트 성적이 다 나온 지금 생각해 보면 저 두 과목이 제가 가장 취약했던 게 맞았고, 메타스터디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계속 스터디 시간표를 조율해 주시면서 최종 결정까지 신경 써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일반물리학과 일반생물학 모두 기출과 기출 변형 문제를 3회독 이상 돌리는 것을 목표로 스터디원들과 스터디 시간을 정해 시간 내에 정해진 양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동안 기출을 수없이 많이 풀었지만 낯선 스터디 방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제한해 문제를 푼다는 것은 새로운 긴장감을 줍니다. 그러한 점에서 본고사 대비에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시험을 처음 준비해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취약한 과목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서 회독 수를 끌어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메타스터디 후에는 정해진 형식대로 오답노트를 상세히 작성하며 취약 개념을 보충하고, 조교님들에게 검사를 받으며 간단한 질문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고○○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62.9 - 전적대학 : 전남대 화학과 ｜GPA : 87.00｜TOEIC : 905

꾸준한 사람이 승리하는 시험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고등학교 때 진로에 대해 탐색하던 중 peet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약사는 인구고령화 시대에 전문성을 갖춘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하여 약학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고, 관련 학과에 진학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peet 본고사가 끝나고 9월부터 두 달간 토익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기에 공인영어 점수를 올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저 또한 그 기간동안 목표한 점수를 만들지 못해, peet공부 시기인 2~4월에 토익 시험에 응시하여 성적을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저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1학년, 혹은 방학기간에 미리 공인영어점수를 만들어 놓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LC가 약한 편이어서 토익 공부 시 인강을 이용해 LC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LC는 시험보기 일주일 전부터 매일 한 회차씩 풀었습니다. 틀린 부분만 반복해서 들은 후, 1.3배속으로 스크립트 없이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RC의 경우, 파트7은 감이 중요한 파트라 생각하여, LC와 마찬가지로 시험 일주일 전부터 한 회차씩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하며, 틀린 지문을 분석했습니다. 팟5, 6은 인강에서 강조한 부분을 위주로 공부했고, 단어는 RC를 공부하며 몰랐던 단어들을 주로 암기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은 네 과목 중 시간의 압박이 가장 심한 과목입니다. 따라서 쉬운 문제는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풀어내야 하고,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본기를 다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박인규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며, 김준선생님의 문제집을 추가로 풀었습니다. 한 과정을 끝내고, 다음 과정을 진행할 때는 이전 과정의 문제집을 누적해서 복습하는 방식으로 문제 푸는 양을 점차적으로 늘려갔습니다. 누적 복습은 주로 식사시간 전후나 집에 가기 전과 같은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다가 복습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문제들은 따로 표시해 두었다가 7월 이후에 다시 풀었습니다. 또한 그 기간에 박인규선생님의 기본기수련과 수능선별 문제를 통해 계산 실수를 줄이고, 시간분배 연습을 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들은 각 선생님들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충분히 접할 수 있어서 7-8월에 추가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구해서 풀기보다는, 실수를 줄이고, 기본기를 더 탄탄히 다지는 훈련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는 진입장벽이 높지만 한 번 흐름을 익히고 나면 가장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초반에는 모든 반응들을 직접 손으로 적어보며 메커니즘을 머릿속에서 그려보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감각이 생기면, 용매별 시약과 반응들을 전부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기는 기출이 변형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출을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저는 최진규선생님을 들었는데 본고사 직전까지 계속 크포와 코넘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 물리추론
심규원선생님을 들었는데, 초반에 심화 서브노트를 정리할 때, 강의와 심화 600제 복습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기 때문에, 물리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때 많은 시간을 들인 게 문풀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어 기출5순환부터는 이전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면접은 혼자 지성면접책을 바탕으로 peet때 공부했던 이론서로 공부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집이 광주라 타지로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지역전형으로 전남대와 조선대를 지원했습니다. 학교마다 각 과목의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접수 전략이 정말 중요한데, 메가엠디에서는 정량대인 경우 모의지원을 통해 내가 어느 위치인지 대략적으로 알려주고, 모의지원시 제공해주는 합격자 레포트나 합격자 리스트로 실제 합격자 스펙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GPA나 토익이 높지 않은 편이라 peet로 승부를 봐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인강으로 공부했던 이전과는 다르게 작년에는 학원에 다니면서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해 주는 Daily plan에 오늘의 목표, 학습 내용, 공부 시간, 시간대별 공부 현황 등을 적었는데, 매일 밤 그 종이를 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본고사 직전 마음이 불안할 때마다 차곡차곡 쌓인 Daily plan을 보며 ‘이렇게 열심히 해 왔잖아. 불안해하지 말자!’ 하며 스스로 다독여주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N수생이었기 때문에 정말 절실했고, ‘올해 아니면 끝장이다’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정말 죽어도 공부하기 싫다!’고 생각한 날이 있었습니다. 비록 내일 후회하더라도 그런 날에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쉬는 날을 따로 정하지 않고, 이렇게 공부하기 싫은 날을 쉬는 날로 정해 재충전했습니다. 그렇게 놀고 난 다음 날이면, 후회하면서도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는 항상 주위에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어 늘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저는 학원을 다니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모두가 열심히 하는 가운데 10% 안에 드는 노력을 하려면 정말 마음을 단단하게 먹으셔야 됩니다. 짧게는 8개월, 길게는 몇 년동안 나를 통제하며 공부하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힘들 때마다 합격 후의 나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리 내가 절실하고, 열심히 하려고 해도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고, 한 달에 한 두번씩 친구와 또는 부모님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며 수면시간은 항상 6~7시간을 유지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더워지기 시작하고, 모의고사로 인해 낙담하기 쉬운 5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난 정말 열심히 한 것 같은데 모의고사 성적은 실망스러워서 우울해지고 슬럼프가 올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는 시간분배연습과 내가 약한 단원이 어디인지 확인하는 용도일 뿐이니 너무 신경 쓰지 않길 바라고, 반대로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 분들도 본고사에서 뒤집힌 경우가 많으니 모의고사로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유기, 물리 두 과목을 진행했습니다. 매일 아침에 모여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조교선생님께서 채점해 주시면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에 적고 틀린 이유까지 분석했습니다. 확실히 1회독보단 2회독에서, 2회독보단 3회독에서 오답의 양이 줄었고, 문제 푸는 시간도 단축되었습니다. 혼자 진행하면 자칫 늘어질 수 있었는데, 스터디를 통해 단기간에 유기 크포-코드넘버 3회독, 물리 기출-버저비터 3회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할 당시엔 버겁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메타스터디가 문제 풀이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50.8 - 전적대학 : 건국대 생명과학과 ｜GPA : 88.00｜TOEIC : 945

남들이 봤을 때 ‘저런 사람이 약대에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도록 공부하세요.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현실적인 이유로 시작했습니다. 생명과학과 학사졸업만 해서 취직할 수 있는 직업은 일반적인 좋은 직업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또한 전공을 살려서 취직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을 반드시 진학해야 했는데, 전공에 대한 애정 없이는 견디기 힘든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차선책이 PEET였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저는 뒤늦게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학점관리를 하지 않은 채로 시작했습니다. PEET를 잘 본다면 학점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면접경합권의 경우 작은 요소도 합불 차이를 가르게 됩니다. 준비를 시작하는 나이대가 점점 낮아지는 추세에 맞춰 재학생들은 손해 보지 않을 정도의 학점을 만들어 놓는 걸 추천합니다.

● 공인영어
공인영어는 반드시 학원을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단기간에 점수를 내야하는 것이기에, 의외로 많은 공부시간과 빡빡한 스케줄을 요구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해커스 어학원을 다녔었고 하루 3시간의 수업시간이 있었습니다. 수업 이후에는 바로 1시간 정도의 스터디를 하면서 LC 30분, RC 30분을 실제 시험처럼 문제 풀이하고, 날마다 100개 분량의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LC의 경우는 수업에서 배우는 스킬을 체화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수업시간에 배운 스킬을 숙제를 통해 많이 연습했습니다. RC의 경우 다기출되는 단어의 뜻과 사용되는 단어의 조합을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9월, 10월은 하루 기준 LC 3시간, RC 3시간 정도의 순수 공부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9월 10월은 MDP생들이 몰려있고, 영어능력자들이 많기 때문에 점수가 생각만큼 잘 안 나옵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시기에 미리 준비하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전남대의 경우 5점 단위로 차이를 둘 정도로 공인영어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950 이상 점수를 만드는 게 좋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정석에 대한 기본기’ 가 중요한 과목, 일반화학의 목적은 정말 뚜렷합니다. 홈페이지에 명시된 것과 같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식이나 개념을 중심으로 ‘각 영역의 기본이 되고 핵심적인 것을 위주’ 로 기출 됩니다.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면, 모든 화학 기본서는 환산인자를 이용한 계산을 다룹니다. 여기서 ‘환산인자’는 기본과 핵심입니다. 기출문제는 환산인자를 주로 ‘용액의 농도’와 접목했습니다. 또한 수용액 반응은 대부분의 화학반응에 해당됩니다. 즉, 수용액 반응에 해당하는 산?염기, 전기화학, 침전평형 등에서 용액의 농도는 지문으로 항시 기출 가능하며, 이런 지문은 환산인자를 사용한 풀이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시간에 대한 압박이 심한 과목 특성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기본을 등한시하고 빠르게 푸는 스킬만을 중요시하여 공부합니다. 그런 경우가 소위 ‘개념은 알겠는데 안 풀린다, 기출문제는 푸는데 모의고사나 단원별 문제풀이는 못 풀겠다, 기출문제를 외워서 푸는 느낌을 받는다.’ 가 됩니다. 문제풀이 스킬과 속도는 기본기가 쌓이면 자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약간 느리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항상 기본원리를 우선순위에 둬야합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문제에 어떻게 적용?확장’되는지가 핵심인 과목, 유기의 장벽은 문제풀이에 대한 이론의 적용이라 생각합니다. 암기 기반이지만, 유기는 생물에 비해 굉장히 적은 양입니다. 즉, 생물과 같이 암기여부에 따라 갈리는 과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생소한 원리를 주고 적용할 수 있느냐 또는 기본 원칙을 단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느냐를 봅니다. 이론을 단순암기하기 보다는, 선생님이 들어주는 예시들에 어떻게 원리가 적용되는지를 함께 외웠으면 합니다. 시험은 ‘이론만’ 묻는 것이 아니라, 예시에서 이론을 찾아내는 능력을 묻습니다.

● 물리추론
화학과 동일한 성격이지만 ‘확장된 범위’에 추가공부가 필요한 과목, 공부방향에 대한 성격은 동일하지만, 화학에 비해 다양하고 많은 case를 풀어봐야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과목입니다. 최근 난이도 조정방식이 새로운 범위 확장이기 때문에, 기출 외의 추가적으로 출제될 수 있는 파트를 다루는 단원별문제풀이, 파이널 커리큘럼을 꼭 타는 게 좋습니다.

● 생물추론
이론과 문제풀이 ‘모두’ 중요한 과목, 이론은 누군가 갑자기 물어봐도 나올 정도로 많이 보세요. 틈틈이 외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론을 혼자 보다보면 집중도 잘 안되고, 밀리기 쉽습니다. 이런 걸 피하기 위해, 저는 선생님이 같은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하루에 한 단원씩 외웠던 것 같습니다. 굳이 시간을 따로 안 내도 되었기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었고, 말로 외우게 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범위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번에 몰아서 10번 보는 것보다 날마다 10번 보는 게 생물암기의 기본입니다. 문제풀이는 암기가 안됐다고 스킵하지 말고 반드시 해보세요. 생물암기는 PEET 끝나기 전까지 절대 완벽해지지 않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내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나, 어디를 까먹었나 보면서 메워가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또한 개념에만 치중하다 보면 문제풀이에 적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문제풀이에 사용 못하는 개념은 모르는 것과 같기 때문에, 양적으로 버겁더라도 꼭 문제풀이 커리큘럼을 수강하는 게 좋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전남대, 조선대를 준비했기 때문에 자소서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해마다 이례적인 합격사례가 나오는, 면접 중요성이 높은 곳이기 에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면접 기출분야는 인성, 지성분야가 있습니다. 인성분야의 채점기준은 명확하지 않지만, 지성분야는 키워드 채점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답여부에 따라 합불을 크게 좌우합니다. 따라서 공부시간과 스터디 시간배분을 인성 2 지성 8 정도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는 것과 아는 것을 조리 있게 짧은 시간 안에 말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그렇기에 모의면접과 스터디를 통해 최대한 많이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성
약학에 관련이슈, 약사라는 직업에 대한 가치관 및 전망에 대한 질문이 주로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위 항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메인으로 물어봅니다. 따라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깊게 생각해두어야 합니다. 면접 일주일 전쯤 중요한 질문 위주로 구어체로 정리해서 암기했는데, 이는 긴장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성
PEET공부의 연장선입니다. PEET를 기준으로 중요하고 Major한 내용을 먼저 공부하고 지엽적인 내용을 챙겨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학교 기출문제가 PEET범위 외 내용을 물을 때가 종종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추론 가능한 정도입니다. 해당 내용을 알아야만 대답할 수 있는 경우, 합불 결과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원서접수 시 학교별 과목반영비율, 합격자 데이터 이렇게 2가지를 고려했습니다. 1차로 과목반영비율에 따라서 유리할 것 같은 학교를 추려냈고, 나의 정량점수와 합격자 데이터를 비교하여 합격 가능성을 따졌습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건 합격자 데이터입니다. 모의지원이나 다른 사람의 조언보다는 합격자 데이터를 항상 1순위에 둬야하는 걸 명심하세요. 내가 합격자 케이스에 얼마나 가까운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2가지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첫째 항상 겸손하게 공부하는 자세, 둘째 모든 과목, 모든 단원을 고르게 공부하는 자세입니다. 합격통지서를 받을 때까지 자만심은 절대 금물이라 생각합니다. PEET든 공인영어든 면접이든 모든 단계를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재수 때 물리추론의 경우 3％ 이내의 점수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삼수 때는 나는 물리를 잘하니까 이 정도만 공부하면 되겠지 라는 태도로 안일하게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물리추론은 PEET를 준비하며 봤던 모든 물리시험을 통틀어 가장 낮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내가 아는 단원에서 쉽게 나오고, 모르는 단원에서 어렵게 나온다면 2배의 타격을 입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 나에게 시험 경향성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미래를 운에 맡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과목, 모든 단원을 빠짐없이 챙겨가세요.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6월부터 슬럼프가 왔습니다. 학원에서 앉아서 조는 시간이 1시간 이상이 될 정도라, 학습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그 때부터 슬럼프가 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슬럼프는 극복했다기보다 그냥 버텼던 것 같습니다. 걱정도 눈물도 많은 성격이라 수험기간 내내 날마다 울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험생활을 끝내는 방법은 참고 공부하는 것 외에는 없었기에, 오늘만 참자 내일만 참자 하며 버텼습니다. 공부가 전혀 안될 때는 학습담당 선생님들한테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우리와 같은 수험생 시기를 거쳐 왔던 분들이기에 적절히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셨고, 감정적인 위로 또한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개인적으로 PEET는 공평하면서 잔인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옳은 방향으로 공부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수험기간에도 합격할 수 있는 제도이고, 방향이 틀리게 되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듭니다. 방향이 잘못된 느낌이 들어 공부가 막힌다면 학습담당 선생님과 솔직하게 상담했으면 좋겠습니다. PEET를 못 봐서 떨어지는 것보다는, 잠깐 창피하고 문제점을 찾아 고치고 합격하는 것이 더 나으니까요. 공부에 들인 시간이 헛되지 않게 공부의 방향을 끊임없이 점검했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은 합격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상위권 사이의 싸움이기에, 적당한 노력을 가지고는 입시에서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계산실수가 잦아서 일반 화학이 수험기간 내내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초반 메타스터디 시에는 일반 화학을 선택하여, 적절한 속도로 정확히 푸는 방식을 연습했습니다. 본고사 시험시간에 맞춰, 정해진 양을 날마다 푸는 연습을 하니 긴장하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고사에서도 성적이 부진했던 화학을 90프로 이상 성적을 낼 수 있었고, 메타스터디 이후 모의고사에서도 지속으로 20개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과목 슬럼프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후반 메타스터디에서는 생물을 선택하였습니다. 수험기간 후반에, 생물은 누적 복습하는 양을 늘리면서 문제풀이 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도 풀어야 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양 때문에 혼자 하기에 부담스러운 과목이었는데, 이 때 메타스터디를 통해 문제풀이에 강제성을 부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생물 메타스터디를 통해 본고사 전까지 단원별 문제풀이를 3회독, 기출문제 1회독을 할 수 있었고, 본고사 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 합격수기를 읽을 학생들 또한 메타스터디에 끌려다니기 보다는, 약점과목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화학과 물리는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한 방법으로 풀 수 있느냐를 확인하면 될 것 같고, 생물과 유기는 시간 내 풀이하는 것보다는 문제에 필요한 개념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문제풀이에 어떻게 이용했는지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대 약학대학 합격

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48.4 - 전적대학 : 전남대 간호학과 ｜GPA : 91.00｜TOEIC : 920

제주대학교 합격 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의 전공은 간호학이었습니다. 처음 대학 입시를 할 때까지만 해도 약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을 배우고 실습을 할수록, 간호사라는 직업은 특성상 의사에게 오더를 받는 위치에 있고 직업적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자율성을 보장받기 힘든 직업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인체에 대해서 배우는 전공공부에는 썩 흥미를 느끼며 공부했었기 때문에 다른 의료분야로 진로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가장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의사의 자질에 있어 쫄보인 저는 부족하다고 느꼈고, 그래서 약사가 되기로 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약대진학을 염두해두고 간호학과를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점관리를 특별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공부였고 과 특성상 다들 열심히 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공부를 했었고 그래서 나쁘지 않은 GPA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 공인영어
공인영어는 토익으로 준비했습니다. 처음에 PEET시장에 들어왔을 때 영어점수가 이렇게 중요한지 모르고 솔직히 그냥 저냥 준비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크게 데이고 나서 올해 입시를 준비할 때는 정신을 차려서 토익특공대 9월 한 달, 학원 단과 10월 한 달로 계획을 잡고 체계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저는 PEET점수가 애매하다고 생각해서 간절한 마음에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토익시험까지 다 끝나고 원서접수 기간에 메가에 모지 넣을 때 하루 종일 드는 생각이 ‘영어 5점이라도 더 올릴걸’ 입니다. PEET점수의 경우 촘촘한 점수구간이 있기 때문에 성적이 이 구간에 걸치게 되는 경우 영어 점수가 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 PEET시험 끝나고도 긴장을 풀지 않고, 영어 점수까지 완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대학교 같은 경우 타 대학교에 비해 학점과 영어점수 반영비율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트 점수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셔도 포기하지 말고 영어 열심히 하시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니 끝까지 파이팅 하셔야 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공부하면서 제일 장벽이 높았던 과목이 일반화학이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제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최고의 풀이로 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필요한 화학시험은 쫄보인 저에게 두려움 그 자체의 시험이었습니다. 저는 김준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모든 커리를 다 따랐습니다. 혹자는 크리티컬 포인트를 제대로 3번만 풀어도 성공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공부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는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감에 풀이법이 빠르게 떠올리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새로운 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는 재수 이상이었기 때문에 기출문제가 매우 익숙했고, 김준 교수님 말처럼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가 아니라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었지?’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선택한 공부법 입니다.) 화학문제 난이도가 점점 평이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시험상황에서 맞이하는 체감난이도는 정말 다릅니다. 따라서 저처럼 시험 중에 문제를 풀고 있으면서도 남은시간을 걱정하고 남은 문제를 걱정하느라 시험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매일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일정량의 새로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런 하루하루가 쌓여서 본인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생기면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제일 자신 있었고 그래서 인지 본고사 때도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과목입니다. 최진규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전에 염창은 교수님, 김준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염창은 교수님은 시험에 최적화된 범위설정, 이론설명과 문제풀이로 수험생을 편하게 만들어 주시고, 상대적으로 김준 교수님은 이론 설정 범위가 넓고 그에 따라 조금은 벅찬 양에 수험생을 살짝 불편하게 하지만 문제 접근 논리가 분명하기 때문에 그것만 익힌다면 새로운 문제에 대한 응용력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적인 강의스타일이 최진규 교수님이셨습니다. 따라서 저는 교수님에 대한 최상의 만족도로 모든 커리를 다 따를 수 있었습니다. 7-8월 실전모의고사를 풀때는 ‘이 부분도 공부해야 하나’생각하면서 ‘차라리 아예 안 알려주시면 미련이라도 안 남지. 버리자니 포기가 안되고, 취하자니 어차피 까먹을 것 같고’ 등등 별별 생각을 다하면서 공부했는데 결국 그런 문제들이 문제 접근방법을 다양화 시켜주고 사고력을 높여줘서 본고사 때 문제 검토를 한 번 더 하고도 시간이 남을 만큼 빠르고 정확한 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유기는 범위가 적지만 반응의 응용이 다양하고 실수하는 부분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론과 문제풀이가 모두 탄탄하게 받쳐줘야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이론은 예를 들어 ‘기질 Alkene’을 떠올렸을 떄 alkene이 진행하는 모든 반응 유형을 목차형식으로 떠올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보통 유기문제는 반응의 기질은 명확하게 보이지만 모르는 시약이 나와서 문제풀이가 막히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방식으로 기질에 따른 반응이 정리되어 있으면, 그 기질의 반응목차 중에 무조건 걸리게 되어있기 때문에 범위를 좁히고 확신을 가지고 문제풀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시약이 ‘친핵체, 산, 염기, 환원제, 산화제 등’하나이고 이 중 뭔지를 결정하면 되는데 이것은 암기와 생판 모르는 시약의 경우 루이스 구조를 그려보면 해결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문제풀이를 진행하면서 저는 예를 들어 알켄의 수소화 반응과 같이 탄소양이온 중간체를 거치는 반응의 경우 쉬운 반응이다 보니 메커니즘을 생략하고 풀이하는 시기가 오고 이에 따라 ?H,-CH3 Shift를 빼먹어 실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문제풀이를 하면서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적어놓고 반응을 떠올릴 때마다 반사적으로 생각나게 해서 실수를 줄여나갈 수 있었습니다.

● 물리추론
물리가 범위가 은근히 넓고 그래서 공부할 것이 정말 많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적과가 간호학과이고 수능 과학탐구에서도 생물, 화학을 선택했었기 때문에 물리라는 과목 자체가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PEET에서 물리 본고사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이고, 공부하면서 어려움을 느낀 때가 많았는데 열심히 해도 넘지 못할 장벽이 있는 것 같아 절망감을 많이 느낀 과목이었습니다. 물리가 문제풀이가 중요한 과목이라고 해서 많은 문제를 열심히 풀긴 했는데 이렇게 공부하다 보니 체계가 없는 것 같고 뭔가가 완성되어져 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새로운 공부법을 생각했습니다. 그 방법이 고전역학/ 열역학/전자기학/현대물리로 크게 주제를 나누고 각 주제마다 문제가 나오는 유형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유형을 목차로 정리하고 문제를 풀 때마다 문제 위에 정리한 목차 중 하나를 선택해서 쓰는 연습을 했고, 목차에 없는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경우 목차에 추가를 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자 문제의 주제와 유형별로 풀이법이 정리가 되고, 풀이의 루틴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물리는 확실히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문제를 많이 푸시기 보다 부족한 점을 알아내시고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풀이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심규원 교수님 커리를 따랐고 교수님이 내신 거의 모든 문제(정규커리, 특강)를 다 2번 이상 풀었습니다.

● 생물추론
저는 서가영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초시라면 추천이지만 재수 이상이었던 제 입장에서 서가영교수님으로 바꿨던 저는 좀 후회했습니다. 서가영 교수님 커리 특성상 이론 과정이 5월까지로 좀 깁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문제풀이에도 집중을 하고 싶었던 저와는 맞지 않았고, 6월부터 문제풀이 과정은 김영진 교수님으로 바꿔서 들었습니다. 교수님이 다르다 보니 한 주제에 있어서 설명하는 용어가 다르시고 알려주시는 베리어도 다르다 보니 혼란이 왔었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본고사 날이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어느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냐에 따라 교수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교수님 선택을 신중하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제주대학교는 1차 합격자 발표 후에 합격자에 한해서 자기소개서를 받기 때문에 자기소개서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면접이 지성파트가 없고 오직 인성문제로만 자기소개서 위주이기 때문에 본인이 쓴 자기소개서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은 물론 그렇게 작성한 이유에 대한 당위성도 철저하게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제가 면접 때 받은 질문은 ‘다른 대학교가 아닌 제주대학교에 오고 싶은 이유’, ’전적과와 비교해서 약대에 진학했을 때 어떻게 공부하고 싶은지’, ‘전적과는 어디였는지’, ‘졸업을 했는지’, ‘유기화학이나 생물학의 지식을 이용해서 앞으로 신약개발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말해보아라’, ‘방문약료를 선도하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AI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람이 하는 것보다는 인공지능이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겠느냐(특히 이 질문에서 압박면접처럼 집요하게 물어보셨어요)’ 입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제주대학교가 이번 년도에 신설약대이고 나군 일반전형의 경우 1차를 2배수로 뽑았기 때문에 많이 빠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1차만 붙으면 거의 합격이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지상 1.7 ? 2.2 배수까지 계속 왔다 갔다 해서 제주대에 원서를 넣는 것부터 모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서 접수 마감 15분 전에 접수를 했을 만큼 나군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조대, 목대, 제주대 중에 고민을 하다가 제주대를 선택한 이유는 조대, 목대에서 면접으로 뒤집어서 합격할 확률과 제주대 1차를 합격할 확률 중 후자를 더 높게 봤기 때문입니다. 무슨 선택을 하든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는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 얘기에 비중을 둬서 선택하기 보다 본인의 마음이 가는 선택을 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덜 됩니다. 저도 다른 사람의 조언에 더 비중을 두고 원서를 넣었다면 제주대를 절대 안 썼을 겁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PEET가 끝나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것입니다. 물론 첫 번째로 PEET점수가 중요하고 수험기간에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성실하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본고사 점수가 노력에 대한 보상처럼 나와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받은 점수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셔도 영어점수도 정말 중요하고 면접도 정말 정말 중요해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PEET를 준비했던 그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지 가야 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4월에 그레이브스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질환 때문에 몸도 힘들고 병원도 왔다 갔다 하고 쉬어야 호르몬 수치가 호전될 수 있다는 진단 때문에 5월 한 달을 그냥 쉬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못하고 있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수험생활이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할 때 이번에 안되면 이제 더 이상 이 공부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빨리 나아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열심히 쉬고 빠르게 회복해서 다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몸 상태로나 환경으로나 정말 힘든 수험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런 것을 탓하지 않고 본고사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간절함인 것 같습니다. 간절하셔야 합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공부할 게 너무 많다.’라는 생각이 본고사 전 날 까지 들면 잘하고 계신 거예요. 장수생으로서 말씀 드리는데 공부 오래한다고 확신? 이런 거 안 들더라구요. 공부는 하면 할수록 더 갈증이 느껴지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의심과 걱정에 힘들어도 다들 잘 하고 계신 거예요. 본인을 믿고 끝까지 끈기 있게 하시면 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6월에는 물리, 7,8월에는 유기, 물리, 화학을 했습니다. 문제풀이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은 본고사 전날까지 긴장이 풀리거나 감을 잃고 싶지 않아서 7,8월에는 일부러 세 과목을 했습니다. 유기는 실수를 잡으려고 최진규교수님 크리티컬 포인트, 코드넘버, 실전 모의고사를 2번씩 풀었습니다. 물리는 새로운 유형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감을 극복하기 위해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특강으로 나온 중간점검 모의고사, half 모의고사 등의 새로운 문제를 풀었습니다. 화학은 김준 교수님의 경우 매년 코드넘버 이후 커리는 문제가 모두 바뀌기 때문에 그 커리대로 메타스터디 진행했습니다. 저는 메타스터디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특히 저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물리,화학 메타의 경우 새로운 문제로 매일 진행한 게 결과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매일 풀어야 할 문제와 오답해야 할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본고사 날까지 나태해지지 않고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학원 선생님들께서도 메타스터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관리해 주시기 때문에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메타스터디를 진행하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고려대/목포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46.3 - 전적대학 :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GPA : 90.00｜TOEIC : 905

약학대학 합격 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전적대학교를 다니면서 나와 맞지 않는 공부를 하고있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변으로부터 피트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평소 의료관련직업을 갖고자 했던 막연한 생각을 실현하고자 약학대학에 지원하였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대학교 1학년부터 약학대학에 진학하고자 마음먹은 학생일수록 GPA관리를 열심히 해서 자신의 강점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학년을 마치고 약학대학에 진학하고자 마음먹었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보다 낮은 GPA가 아직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 공인영어
항상 제 자신이 영어를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수험생활기간에도 공인영어성적을 걱정하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는 했습니다. 먼저 경험해본 입장으로 누구나 부족하지 않은 공인영어점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영어를 못하더라도 불안해말고 피트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시험 후 2달정도의 시간으로 간절함을 가지고 공부하면 분명히 좋은 성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을 초시때 가장 낮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에 재시를 준비하면서 낮은 성적을 받았던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론공부와 문제풀이를 하며 익숙해진 것을 내가 아는 것이라고 착각해서 내가 잘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이후 김준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이론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였고 크포를 다른 누구보다도 많이 풀어봤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만큼 논리적인 문제풀이 방식을 익히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받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피트를 공부하며 처음 접해본 과목으로 너무나도 생소한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과목과 친해진다는 생각으로 이론책에 모르는 반응, 생소한 시약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여 아침, 저녁으로 눈에 담는다는 생각으로 자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과목이었지만, 책을 많이 펼쳐보다보니 어느새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자신감있는 과목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암기한 반응들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기출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기출문제 풀이는 문제푸는스킬, 시간배분 등 다양한 것들을 적용해보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생물추론
저는 생물의 경우 최대한 자투리시간을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핸드폰에 요약본 파일을 담아서 보는 식으로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틈틈히 보았습니다. 자취하는 곳과 거리가 30분정도의 거리여서 아침저녁으로 그 시간에 그날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하거나 말로 설명하며 공부했던 것이 나중에 가서는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말로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지식만이 자기가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있다면 남에게 설명할 때 버벅거리거나 얼버무리게 됩니다. 최대한 시간을 내어서 남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복습하는 방법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 자기소개서
저는 약대를 지원한 뚜렷한 동기나 특별한 사건들이 없다고 생각해 자소서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타인이 생각보았을 때 특별하지만 자신이 생각하였을 때 평범하고 당연한 이야기로 생각하여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저였습니다. 여러분은 시행착오를 겪지 마시고 다양한 이야기주제들을 멘토, 지인, 친구들에게 조언이나 첨삭을 받게 되면 만족할만한 자소서를 짧은 기간 내에 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 준비
면접의 경우 정보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전남권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학원에서 준비를 하면 상관없지만 그 이외의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 지인을 통해서나 사설면접스터디를 통해서 자료들을 얻어서 준비를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처럼 면접과 서류비중이 어느 정도 있는 학교를 지원할 경우에 제일 먼저 입시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으로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고 자신이 쓸 수 있는 대학들을 되도록 많이 추리고 난 후, 각 대학별로 추합이 얼마나 도는지 자신의 강점이 될만한 서류요소들을 중요시하는 대학이 있는지 (ex 봉사활동, 고교생활기록부)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꼼꼼히 찾아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피트성적, GPA, 공인영어 어느 것도 특출나지 못했던 저의 경우 합격 당락에서 면접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준비를 피트공부이상으로 노력을 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면접스터디 이외에도 사설면접스터디를 진행하며 남들과 차이를 두려고 하였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이 면접으로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이 기회가 면접이전에 열심히 노력하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재수할 때 몸이 좋지 않아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마음은 공부하고 싶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 공부를 못하면 그것만큼 억울한 경우가 없습니다. 꼭 평소에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해서 아프지만 않아도 성공입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자신을 학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미지로 만들어보는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타인이 쟤는 가장 빨리 등원하고 가장 늦게 퇴원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게 되면 수험생활 중 슬럼프나 힘든 시기에 일탈을 하고 싶다가도, 그 이미지를 지키려고 혹은 이미 습관이 되어서 등 어떠한 이유더라도 한번은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가 저에게는 좋은 공부수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문제를 빠른 시간에 풀 수 있고 다른 스터디원과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있는 상태에서 진행할 수 있어 혼자 하는 것보다 더 나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한가지 존재합니다. 메타스터디 막바지로 갈수록 빠른 시간 내에 복습을 하여서 문제들이 너무 익숙해지게 되는데 그때 자신이 기억으로 문제를 푸는지 차근차근 논리대로 풀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을 꼭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74.4 - 전적대학 :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GPA : 85.70｜TOEIC : 765

야, 너두 약대합격 할 수 있어!!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고등학교 3학년때 수능 본 직후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PEET제도를 알았습니다. 그 이후에 약사에 관해 알아보는데 제가 생각하는 직업상이었습니다. 자기시간이 있으며, 남들을 도울 수 있는 직업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약대를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전적대학 1, 2학년해서 GPA가 3.17이 나왔습니다. 사실 GPA는 대부분의 정량 대학에서 10퍼정도를 봐서 조금 안일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의지원을 해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PEET표준점수가 10점넘게 낮은데 GPA와 공인영어가 저보다 훨씬 높은 사람이 저랑 종합점수가 비슷하더라고요 저처럼 GPA랑 공인영어 낮아서 약대 지원할 때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 해놓으면 좋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은 유기나 생물만큼 개념공부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틈틈이 개념을 봤습니다. 문제는 정말 반복을 많이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봤습니다. 김준선생님 크리티컬포인트는 재시 때만 메타스터디 제외하고 5번이상 풀었습니다. 코드넘버 1권, 2권 모두 3번은 풀었습니다. 사실 이건 화학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네 과목 모두 문제는 많이 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개념노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크리티컬포인트 1권인 개념노트에 제가 부족한부분, 자꾸 실수하는 부분 등을 따로 정리하여 저만의 개념노트를 만들고 본고사까지 봤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는 개념확립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초시때 최진규선생님 필수이론을 최소5번이상 봤습니다. 2번정도는 집중이 잘 안되는 일요일 점심쯤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1~2단원을 1주에 정해서, 그 단원들을 상대방 앞에서 백지에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백지에 설명하는 것이 어려울지 모르지만, 상대방에게 백지에 설명하기 위해 개념을 머리속에서 정리하는 과정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유기는 한번 개념이 확립되면 문제 풀이하는 시간이 가장 짧아지므로 하루에 20문제씩 풀었습니다. 문제를 외워서 푸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적용시켜 푼다는 생각으로 풀이하시면 됩니다

● 물리추론
물리는 개념암기만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문항들이 많습니다. 문제풀이 능력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므로 초시때부터 매일 3~10문제씩 꾸준히 풀었습니다. 아무 문제집이나 상관없이 꾸준히 푸시면 됩니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문제를 푸는 것은 문제풀이 감각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 생물추론
문제풀이, 기출문제풀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이론과 추론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물은 초시때나 재시때나 느낀 것이 양이 많다 보니 암기를 계속해도 계속 까먹는 것이었습니다. 해결방법은 그냥 밑 빠진 독에 물 붓듯이 계속 암기해서 밀어 넣었습니다. 김영진선생님 심화이론책은 날마다 10페이지씩 봤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이 약한 파트들이 있을 텐데 파트별로 한 문제씩, 매일 5문제를 풀이하였습니다. 주로 추론문제들을 풀이하여서 추론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 공통
저는 오답봉투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오답봉투란 각과목의 틀린 문제들을 과목별로 서류봉투안에 넣어서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이후에 시험 2주전쯤에 다시 꺼내서 문제들을 풀이할 수 있는데, 마지막으로 자주 실수하는 것을 인지하고 개념을 다시 확립하는 좋은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문제집의 경우 3번은 반복해서 풀이했습니다. 처음 푸는 문제집은 틀린 문제가 많기에 문제집을 2,3번째 풀고 틀린 것들을 가위로 잘라서 오답봉투를 만들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조선대와 전남대를 지원해서 자기소개서를 준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 기반인 인성문제들을 대비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키워드를 잡고, 그 키워드에 따른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면접은 약 두달이라는 시간동안 학원에서 정해준 스터디원들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일주일에 5일을 스터디를 진행하였고, 첫 한달은 기출문제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두번째 달은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을 면접형식으로 문제를 만들어서 실제 면접같이 시뮬레이션을 많이 했습니다. 이것 외에도 학원에서 진행해주는 조교선생님과 하는 시뮬레이션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교수님들이 약대수업에서 중요하다고 말한부분을 위주로 면접에 나올 만한 문제를 조교선생님이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실제로도 면접문제와 유사하게 나온 문제들이 있었기에 열심히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접수는 사실 답이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된다면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원서접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의지원은 너무 맹신하지 말아야합니다. 너무 안심도 불안도 좋지 않고 끝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면 됩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PEET점수였습니다. 토익과 GPA가 남들보다 현저히 낮아도, PEET고득점을 맞으면 웬만한 정량 약학대학 모두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GPA가 낮아도 토익과 PEET점수는 얼마든지 올릴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공부에 매진했으면 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년이란 긴 시간동안 한시라도 빠짐없이 공부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슬럼프의 시점과 기간은 다를 수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기간은 긴 경우 일주일 정도였고 보통은 하루 정도였습니다. ‘학원이라는 작은 공간에 갇혀서 뭐하고 있지...’라고 생각이 들거나 짧게 공부가 안되고 잠이 올 때면 주로 단음식이나 상큼한 음료를 자주 먹으면 조금 나아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길게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에는 쉽게 극복하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력을 알고 그 선을 잘 지키면서 체력관리를 하는게 슬럼프의 극복방법이자 예방법인 것 같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첫번째로는 공부는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매일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외에도 문제집, 과목별로 다르지만 보통 각 과목당 5~20문제씩 풀이했습니다. 그럴 시간이 있냐고 물으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 있습니다. 저는 학원에 있는 시간외에는 공부보단 휴식을 주로 취했는데도 가능했습니다. 학원에 있는 시간만이라도 허투루 쓰지 않으시면 됩니다.

두번째는 학원에 있는 학습조교 선생님들을 잘 이용하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학원에서 최소로 요구하는 상담 1달을 굳이 지키지 않았습니다. 기간 상관없이 제가 필요 할 때마다 가서 조언도 구하고 풀이법도 물어봤습니다. 조교 선생님한테 “못하겠다”, “힘들다” 이런 얘기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 방식인가요?”라고 하거나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데 잘 안되는데 다른 좋은 방식이 있나요?”라고 조언을 구하라는 말입니다. 조교 선생님들은 이미 약학대학에 합격하고 공부방법에 있어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번째는 수업시간을 많이 가지지 말라는 것이에요. 저는 학원에 보통 7시~8시사이에 등원했습니다. 등원 하고 바로 저는 그날 들을 인강을 들었습니다. 각 과목별로 다르지만 배속을 1.3~1.5배속으로 빠르게 들었습니다. 물론 자신이 필기하고 이해도 가능할 정도로만 해야 합니다. 그렇게 쉬는 시간 거의 없이 수업을 듣게 되면 보통 점심시간인 1시쯤에 수업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자습시간이 많아져 남들보다 많은 양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초시 때 영상반은 어쩔 수 없지만 이미 공부를 1년한 재수생 분들에게는 가능하면 수업시간을 조금만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네번째는 메타스터디가 시간 뺏는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에요 메타스터디를 시작할 즈음에는 여기저기서 불만을 표하는 소리가 많이 들릴 것입니다. 남들이 그렇게 열 낼 때 공부하시면 됩니다. 공부도 하나의 멘탈 싸움입니다. 남들이 이러든 저러든 신경 쓰지 마시고 묵묵히 내 공부하시면 되고, 스터디 하다가 정말 못하겠으면 담임 선생님이랑 상담하면 빼주시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란 학원에서 본 위클리, 먼슬리, 모의고사 등 점수를 취합하여 취약과목 2개를 선정해서 스터디를 하는 것입니다. 방식은 일정 시간안에 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것 개념까지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메타스터디를 잘 이용하면 점수를 순식간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시 때는 메타스터디를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말만 듣고 의욕이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재시때 생각해보니 메타스터디를 했을 시기에 가장 실력이 많이 올랐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시때 메타스터디를 4과목 모두 다 했습니다. 2과목은 정식으로 학원에서 배정해주는 취약과목을 하였으며, 2과목은 학원담임선생님께 범위를 맞춰서 매일 검사를 맡았습니다. 이렇게 모든 과목을 메타스터디를 함으로 시험 1~2달전에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메타스터디가 공부할 시간을 뺏는다고 생각 하지 말고 메타스터디를 이용해 공부한다는 마인드를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목포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46.4 - 전적대학 : 목포대 한약자원학과 ｜GPA : 85.00｜TOEIC : 860

운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누구와의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서 약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GPA 준비법은 딱히 없는 거 같습니다. 학교수업 잘 참여하고 시험을 잘 치면 될 거 같습니다.
영어 같은 경우에도 토익학원에 다니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 공인영어
토익은 아시다시피 LC, RC로 나뉘지만,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LC는 거의 만점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토익스터디원들과 노랭이단어책을 (800~900단어까지) 외웠고 하루에 3시간 정도 쉐도잉 연습을 하였고, RC도 파트5와 6에서 거의 틀리지 않아야 고득점이 가능하기에 시중에 나온 기출문제집 파트5,6 풀고 틀린문제들을 오답노트를 만들어 공부하였습니다. GPA와 영어도 비중이 크기 때문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사실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반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은 문제풀이가 중요하다고 항상 다들 말씀하셨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화학을 공부하지 않았기에 공부방법을 몰랐습니다. 수학처럼 식만 외워서 푸는 거로 생각했기에 이론을 외우려 하지 않고 식만 외워 문제 풀기에 급급하였습니다. 공부하다 보니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이론이 밑바닥이 드러나고 어려운 문제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쌓아 올린 탑이 금방 무너졌습니다. 그렇게 실패를 겪고 이론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론수업을 들으며 식 뿐만 아니라 개념과 어떤 상황인지 머릿속에서 상상하며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기출을 여러 번 풀고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를 통하여 그 문제에 대한 개념까지 한 번 더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아침에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학원 수업이 시작하기 전까지 화학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는 처음에 생소한 과목으로 학생들이 잘 못 하는 경향이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효자 과목이 됩니다. 저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공부하였습니다. 각 단원마다 간략하게 키워드만 적어 생각해내며 공부하였고 반응문제들은 맵핑하여 외웠습니다. 유기반응문제는 답이 그려져 있기에 역으로 유추해서 푸는 꼼수도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유기는 많이 그려봐야 느낌이 오며 저는 그림 그리기 놀이라고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켰습니다.

● 물리추론
물리 또한 위에 화학과 비슷하게 고등학교 때 접해보지 않아 식만 외워 문제풀이만 중요시하다가 실패를 하고 이론 강의를 들으며 이론을 튼튼하게 하려 했습니다. 기출과 각 이론에 해당하는 기본 수준의 문제를 여러 번 풀어 문제를 보면서 어떤 그림이며 그 다음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가며 이때는 이식이 필요하겠구나 하며 계속 머릿속으로 그려가며 공부했습니다. 또한, 점심을 먹고 나서 물리 문제를 풀어 감을 유지하며 오후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 생물추론
큰 뼈대(목차)를 우선 외웠습니다. 그 다음 가지치기를 하며 자세하게 외우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워낙 양이 많으므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 시나 밥을 먹으면서 키워드만 보면서 거기에 대한 가지들을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생물도 문제풀이가 중요합니다. MDP기출은 물론이고 다양한 문제들을 보면서 틀린 문제는 따로 정리해 그대로 외우려고 했습니다. 생물은 누가 얼마나 잘 효율적으로 외우냐의 싸움 같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소개서를 쓰는 학교는 지원하지 않아서 쓰지 않았고, 면접은 광주종합반 메가엠디 면접반을 등록하여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담당하시는 학교 조교 선생님은 정말 많은 자료를 나눠 주시고 면접 학생들을 격려해주었습니다. 저희 면접반은 일주일 중에 5일은 학생들끼리 만나서 서로 돌아가며 문제를 물어보고 답변을 들어주며 연습하였고 나머지 2일 중 하루를 조교 선생님과 1:1 또는 2:1 모의 면접을 통하여 저희가 고쳐야 할 부분들을 수정해 주셨습니다. 그냥 열심히 조교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했습니다. 그리고 점수가 애매하게 나오신 분들도 면접준비를 하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면접은 앞에 있는 상대에게 이야기해야 하므로 질문에 관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고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어야 나오기 때문에 면접준비를 하면서 이론과 개념이 더 튼튼해졌다고 생각하고 저뿐만 아니라 조원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였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메가엠디 모의지원을 수시로 보며 작년 합격자 리포트를 비교하였고 학원에서 실행하는 배치상담을 통해 전략을 짰습니다. 커뮤니티사이트에 올라온 글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가 원하는 학교를 소신껏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꾸준한 습관 인 거 같습니다. 공부를 오래 하다 보면 자존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자존감이 계속 떨어지면 공부를 해도 이게 잘하는 것인지? 나는 안 되는 건가?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게 되고 성적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자존감을 높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였습니다. 사소한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아침에 남들보다 10분이라도 더 일찍 와서 공부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항상은 아니지만, 목표를 달성한 날에는 아침부터 몸에 활기가 생기고 그날은 공부가 잘 됐습니다. 또한, 자기가 약한 과목은 휘발성이 이상하게 다른 과목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약한 과목은 빼먹지 않고 꼭 복습하는 습관을 들여 머리에 새기도록 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문풀시즌에 들어서면 남들은 다 잘 푸는 거 같고 나만 못 푸는 시즌이 오면서 슬럼프가 오고 몸이 안 좋아져서 힘들었습니다. 뒤처질 수 없다고 저를 더 조여왔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몸이 더 안 좋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자는 마음이 아니라 ‘편하게 하자! 떨어지면 내년에 또 보면 되지, 웃으면서 하자’) 그렇게 버티며 슬럼프 시기를 보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공부를 하다 보면 괜한 걱정과 잡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항상 주변에서 걱정하지 마라, 스트레스 받지 말라 합니다. 하지만 알고 있으면서도 잘 안됩니다. 저 또한 스트레스, 걱정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걸 알기에 신경을 써서 걱정과 스트레스에 벗어나려고 노력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났습니다.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벗어나려 할수록 더 빠르게 빠지는 거처럼 더 심해졌습니다. 걱정이 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냥 흘려보내세요. (‘아~ 왜 이런 걱정을 하지?, 아~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더욱 빠지지 마시구요!) 또한, 운동을 할 수 있다면 꼭 하길 추천해 드립니다. 모든 일을 하기 위해선 체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매일 30분이라도 추천해 드립니다. 저 또한 집에서 자기 전에 노래를 들으며 매일 30분 정도의 홈트를 하고 체력을 키우려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정말 공부를 못하는 학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노는 게 좋아 공부를 멀리하며 자랐고 머리도 좋지 않아서 GPA도 엉망입니다. 나이가 먹어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공부하여 피트도 고득점이 아니지만, 운이 좋아 합격을 하였습니다. 전 정말 잠이 많지만(합격하고 다시 10~12시간 정도 잡니다) 간절했기에 시험 100일 남은 시점부터 4~5시간만 자고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운도 간절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글을 보는 학생은 저보다 훨씬 공부도 잘했으며 머리도 똑똑하고 가능성이 충분한 학생입니다. 힘들어도 6개월 정도 남은 시간 자신이 세운 목표를 꾸준히만 하세요! 내년에 합격 수기를 쓰고 계실 겁니다. 모두 파이팅 힘내세요!

9. 메타스터디 후기

작년 시험을 망친 저는 바로 독학을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공부했지만, 모르는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했기에 효율이 높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약대생인 지인이 메타스터디를 하는 PEET 학원에서 공부하면 어떻겠냐라는 조언과함께 메타스터디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시간 압박을 심하게 받는 저는 메타스터디를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판단해서 광주에 있는 셀핏에서 메타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메타스터디의 장점은 정확하게 시간을 재고 주어진 문제를 좀 빠듯하게 잡아 풀게 하여 시간 압박을 받게 합니다. 저는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틀린 문제는 학원에서 준비해준 오답 노트를 만들어 꼼꼼하게 적고 검사를 합니다. 화학과 물리가 노베이스여서 문제를 풀 때 시간 압박이 항상 걱정되어 문제를 잘 풀지도 못하였지만 몇 달간의 메타스터디로 계속 훈련하니 시험장에서도 완전히 떨지 않고 압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그래도 자신감은 상당히 있었습니다. 시간에 압박감을 많이 받는 학생이나 문제 풀기가 겁나는 학생들은 메타스터디를 꼭 완전 강력추천 드립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58.7 - 전적대학 : 전남대 화학공학부 ｜GPA : 94.10｜TOEIC : 910

꾸준히 공부하는 하루하루가 모여 합격을 만듭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희 집은 어렸을 때부터 다른 집들에 비해 항상 많은 약의 상비약들을 구비 해놓은 집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약을 접할 수 있었고, 그 성분들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약들의 유통기한과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의 변화에 대해서도 저절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에 대해 혼자 알아보는 것에 대해 한계를 느꼈고 약학대학에 진학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약학대학을 목표로 해왔기 때문에 관련학과인 화학공학부를 진학하였습니다. GPA는 사실 열심히 한만큼 나오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신입생때는 공부를 안하는 동기들도 많기 때문에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학점을 맞을 수 있습니다.

● 공인영어
토익 같은 경우에는 제가 정말 자신이 없는 공부였습니다. 피트가 끝난 후 9월10월에 점수를 올리는 것이 너무 힘들 것 이라고 생각해서 1월~4월까지 2주마다 매일 토익을 봤습니다. 토익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은 아니기 때문에 토익시험보기 전날 오후6시이후 자습시간부터 1~2세트를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제가 공부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학습법은 이론 복습과 회독입니다. 저는 김준 교수님 커리를 탔는데 필수이론을 수강할 땐 교수님이 말씀 해 주신대로 강의를 수강 후 그날 저녁에 항상 책에 있는 모든 그래프나 표를 백지에 안보고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각 목차를 보면서 해당 단원을 머릿속으로 그리는 훈련도 함께 해주었습니다. 단풀을 나갈 때 이론에 소홀해지기 시작했는데 기간과 범위를 잡아 이론서회독을 계속해주어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크포1권을 2주에 1회독을 잡고 빈칸 뚫어 채워 넣기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크포1권에 있는 이론들은 문제를 풀 때 직접적으로 사용이 되는 이론들이므로 문제를 풀 때 이론을 떠올리는데 있어서 텀이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했고, 빈칸을 고민하지 않고 바로바로 적을 수 있을 때까지 이 복습법을 진행했습니다. 문제집의 회독은 크포 4번, 코드5번, 시그니처는 2번을 했고, 회독을 할 때는 무조건 모든 문제를 푸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최진규 교수님께선 이론의 중요성에대해 정말 많이 강조를 하십니다. 따라서 저 역시 필수이론을 복습할 땐 항상 책에 있는 모든 글씨를 다 읽자는 마음으로 꼼꼼히 이론서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3회독부터는 자주 잊어버리거나 어려운 개념들은 형광펜으로 박스를 쳐놓고 복습 시 눈에 띄게 만들어 자주자주 넘겨보면서 익숙해지게 했습니다. 또 교수님께서 항상 이 책에 있는 것만 잘해도 분명히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말을 전적으로 믿고 제 목표는 커리에 있는 모든 문제를 습득하는 것으로 삼았습니다. 따라서 많은 회독은 기본이 되어야 했고, 최대한 자주 틀린 문제를 봐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회독은 크포와 코드는 5회독, 파이널은 2회독을 하였습니다. 크포, 코드 3회독부터는 오답노트를 같이 만들었습니다. 3회독을 하고 틀린 것들을 보면 대부분 틀렸던 것을 또 틀렸던 것이 많았습니다. 이를 노트에 정리를 하여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들고 이를 자투리 시간 마다 계속 보았습니다. 이러한 오답노트 작업은 필수 300제, 크포, 코드, 파이널 모두 하였고 이것을 자주 보고 눈에 익히니 4,5 회독부터는 사실상 틀리는 문제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본고사 직전에는 이 오답노트를 매일매일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고, 이미 많이 익숙해진 터라 시간도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물리추론
저는 최대한 교수님의 풀이를 최대한 똑같이 따라하려 했고, 비슷한 유형의 낯선 문제에서도 그 틀을 적용하는 것을 최대한 많이 연습했습니다. 또 교수님이 학원에 내원하셨을 때 제게 얼리버드파이널을 5회독 이상하고 파워레시피를 잘 활용해서 이론 정리를 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정말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얼리버드파이널을 총 5회독했고 파워레시피에 단권화를 해서 달달 외울정도로 많이 보았습니다. 파워레시피를 머리속에 이미지로 그대로 찍어내라는 말씀을 많이하셔서 최대한 그것을 그대로 가져가기위해 파워레시피 복습은 하루에 2단원씩 백지에 안보고 전부 써내려가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전체를 돌리는것은 약 2주정도 걸렸고, 이렇게 복습을 하다 보니 어떤 단원의 문제가 나왔을 때 그 단원의 큰 개요와 주제들이 머릿속에 순간 정리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엔 내가 써야할 식이 무엇인지가 더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 생물추론
생물은 많이 그리고 정확히 외우는 싸움인만큼 자투리시간을 충분히 활용을 해야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저는 긴 통학시간이나 식사시간을 이용해서 틈틈히 생물의 빈틈을 메꿔 나갔습니다. 또 학원에서 하는 그룹 과외를 통해 생물 암기법을 많이 접하고 기출을 풀면서 꾸준히 생물을 해 나갔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제가 원서 접수한 대학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대학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소서를 따로 쓰진 않았지만 인성면접을 위해 대표적인 항목들에 대해서 약간의 틀은 만들어놓았습니다. 또 어떤 인성질문이 나와도 대답을 할 수 있게 여러가지 소스를 정리해두고 그때그때 가장 적절한 대답을 골라서 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돌리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또 시사문제도 매년 출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조교님께서 단톡방에 올려주신 시사들을 출력하여 조원들끼리 매번 면접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전에 해당 시사에대해 조사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성 면접의 경우는 면접 교재에 있는 내용은 다 알아야한다고 생각하여 교재에 있는 문제들은 다 외웠고 기본서도 꾸준히 회독했습니다. 면접조원들과 주에 5회 만나면서 본인들이 만든 문제를 공유하고 각자 가지고 있는 기본서에 있는 안 배운 이론들도 공유하면서 지성을 탄탄히 쌓아 나갔습니다. 또 학원에서 해주는 중간시뮬레이션과 최종시뮬레이션에 참여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내 모습을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서 부족함을 채워 나갔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최종시뮬레이션에서 했던 화학 문제가 3문제 그대로 실제 조선대학교 면접장에서 나오게 되었고, 덕분에 떨지도 않고 문제에 대한 답변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접수는 학원에서 입시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상담 시 각 대학과 지원 전형에 따른 1차컷 최종컷을 말씀해 주셨고, 제 종합점수와 비교를 해본 후에 적정과 안정으로 원서접수를 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철저한 시간관리와 멘탈관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그 주에 목표했던 것을 무조건 그 주에 다 끝내는 것을 저와의 약속으로 정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빽빽하게 일정을 잡아둔 뒤 다 끝내지 못한 것은 일요일날까지 해서 어떻게 해서든 끝냈습니다. 하루하루의 일정은 30분단위로 촘촘하게 짰고 그래야만 느슨해지지 않게 관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루하루를 타이트하게 공부하다보면 그것 자체로 멘탈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시험자체가 불안함을 안고 공부를 해야하는 시험인 만큼 그 불안함을 이겨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끔은 불안함을 느낄틈도 없게 공부를하고 하루하루 내 양심껏 열심히 공부해 나가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본고사를 2달 남겨둔 6월에 가장 심적으로 불안하여 공부가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또 6월 모의고사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어서 더욱 마음이 심난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가 잘 안 잡힐 때 놀고도 싶었지만 본고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였기때문에 쉬어도 쉬는 것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쉬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을꺼면 굳이 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했고, 8월 본고사를 마치고 성적이 잘 나와 기뻐할 그날을 상상하면서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강의하시는 교수님들, 입시담임선생님과 학습담임선생님을 믿고 나에게 말해주시는피드백을 잘 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불안감이 생기기 마련이고 내가 타고있는 커리큘럼이나 내 공부방법에대해 의구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상담을 자주 했고 지금 나의 상황에서 내가 해야할 것을 바로바로 피드백 받아가면서 수험생활을 유지했습니다. 나보단 훨씬 알고 계신 것들도 많고 이미 내가 하고 있는 이 공부를 해왔던 분들이시기에 누구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진단해 주실 수 있는 분들입니다. 합격증을 받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 때 시키신것들을 다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후회없는 수험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입시담임선생님, 학습담임선생님과 많은 소통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를 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피트 공부를 하다 보면 기출의 중요성은 알고있지만 몇 번 보다 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외워서 푸는건지 제대로 알고 푸는건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메타스터디는 이러한 기출을 본고사 전 마지막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다 보니 저절로 실전감각이 높아지고 많은 양 빠르게 회독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범위가 머릿속에 한번에 들어옵니다. 나의 실수를 그 기간에 빠르게 반복적으로 접하면서 어떻게 고쳐야할지 생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저 역시 화학, 물리, 유기 메타스터디를 하면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 실수를 점검하였고 그 결과 세 과목 모두 고득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타스터디가 처음엔 많은 양을 소화하는게 힘들 수 있지만 정말로 그만큼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터디인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65.9 - 전적대학 : 조선대 생명화학공학과 ｜GPA : 90.29｜TOEIC : 915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합격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약은 일상생활에서 우리 건강에 밀접하게 영향을 끼치는데, 약이 어떤 기전으로 작용하기에 사람에 따라 약효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지 궁금하였고, 감기나 두통으로 인해 약을 복용할 때 내가 먹는 약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궁금해서 약학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약대갈 때 GPA가 크게 영향을 끼칠 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따로 관리하지는 않아서 90점 겨우 넘는 학점입니다. 시험기간에 선배들한테 족보 받아서 열심히 공부하면 학점관리는 잘 할수있을거예요

● 공인영어
토익은 단어암기가 기본이므로 단어암기만큼은 스터디를 해서 꾸준히 암기해야됩니다. LC part1은 빈출표현만 외워놓으면 틀릴 일은 없습니다. part2는 자주 나오는 의문문을 익혀두고 답으로 나올만한 답변을 생각하고 답을 기다리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소리로 유혹하는 오답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도 풀 수 있습니다. part3,4에 나오는 대화 상황이 정형화되어있기 때문에 대화흐름의 기승전결을 익혀두면 답을 고르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항상 첫 부분에 자기소개가 나오고 문제점이나 새로 알릴내용을 발표하고 청중에게 당부하는 내용이 나오므로 답안을 미리 읽고 내용을 기다리면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RC part5는 단어만 잘 외워두고 기본적인 문법을 익혀두면 어렵지 않습니다.
part6,7는 편지글인지, 기사글인지, 광고글인지를 알고 접근하면 내용 받아들이는데 더 쉽고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로 출제될 만한 부분이 나왔을 때 밑줄을 그어놓거나 그 내용에 대한 자신의 리액션을 해놓는다면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익시험 연습은 자신의 실력에 맞춰서 하는 게 가장 좋지만 일주일에 최소 1번은 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토익시험 보는 주에는 매일매일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어서 실전연습을 하는 것이 2시간 풀 집중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피트시험 준비하기 전에 만들어놓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혹시나 준비가 되어 있지않더라도 피트 끝나고 2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열심히만 하면 충분히 900점 넘길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백분위 90.2) 김준P
화학은 1교시과목이므로, 그날의 피트성적을 좌우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수이론은 바로 바로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하며 익혀 두어야합니다. 초시라면 필수이론공부하면서 기출을 병행해주어야 크리티컬포인트를 잘 따라 갈수있어요. 저는 재시생 이였기 때문에 기출은 너무 익숙해서 김준 쌤이 오전7시에 진행하시는 얼리버드테스트에 매일 응시하여 새로운 문제를 접했고, 메가엠디 ALL IN ONE책에 있는 기출변형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문제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를 연습했습니다. 기출문제가 익숙할수록 새로운 문제를 접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준 쌤이 크리티컬포인트와 코드넘버 커리를 진행하실 때 오전에만 응시 할 수 있는 복습테스트를 진행하시는데 이것을 활용하시면 아침에 공부장소로 빨리 나오게 되는 동기도 되고 새로운 문제를 푸는 응용력도 길러지고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문제 풀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시간제한도 있는데다가 문항마다 정답자 수도 뜨기 때문에 긴장감 있어요! 5문제 다 맞추면 포인트도 적립해주시고 정답자수도 보이기 때문에 5문제 다 맞추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답니다. 김준쌤이 강의 중간 중간에 가르쳐주시는 간단계산법이나 풀이법! 생소할지라도 익혀두는게 좋아요. 처음엔 생소해도 자꾸 해볼수록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시간 줄이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화학은 실수노트가 빛을 발하는 과목입니다. 저는 실수를 많이 하는 타입이였는데, 실수노트를 만들어서 자주 하는 실수를 외웠습니다. 내가 하는 실수를 외워버리니까 실수가 현저히 줄어들더라구요! 자주하는 실수패턴을 암기 하는 것도 공부입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백분위 95.5) 최진규P
모든 과목이 이론이 중요하지만 유기는 이론과정이 정말 정말 중요해요! 이론배울 때 왜 물리적 성질이 차이가 나는지 왜 이렇게 반응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지 이유를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문제풀이할 때 새로운 반응이 나왔을 때 추론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여러 반응을 한꺼번에 정리해놓고 여러번 손으로 쓰면서 회독수를 늘렸습니다. 또한 반응 각각 매커니즘 특징을 스토리로 기억하며 달달 외우고 다녔었어요. 헷갈리고 많이 틀리는 반응은 작은 수첩에 적어서 본고사 당일까지 틈틈이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유기문제는 쉬워 보이더라도 처음엔 손으로 매커니즘을 하나하나 꼭 적으면서 푸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하면 나중엔 간단간단한 반응들을 실수 없이 풀어낼 수 있습니다. 최진규쌤 크리티컬포인트는 기존 기출뿐만 아니라 더 심화된 내용도 가르쳐주시고 응용한 문제도 있어서 기출문제에서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요. 코드넘버도 너무 지엽적이지도 않고 본고사에 충분히 출제될것만 같은 문제들로 깔끔하게 구성되어있으니 최소3회독을 목표로 공부하세요!

● 물리추론
물리(백분위 99.3) 심규원P
심규원쌤의 심화이론과정은 진짜 꿀 강좌라고 생각해요! 이론을 배우면서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같이 배우기 때문에 이론과 문제풀이의 괴리감을 좁혀주는 것 같아요. 심규원쌤은 심화이론을 할 때에 많은 양의 문제를 숙제를 내주시니까, 하루에 풀 양을 정해두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풀어야 안 밀리고 풀 수 있는 것 같아요. 심규원쌤은 문제풀이 방식을 유형별로 패턴화시켜서 반복해주시기 때문에 문제풀이를 하면 할수록 처음엔 어려웠던 개념들도 익숙해지게 되고 쉽게 풀 수 있게 되니까 처음에 안된다고해서 버리지 말고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시면 그 문제 본고사 때 맞출 수 있을거예요. 물리도 화학과 마찬가지로 실수노트가 빛을 발하는 과목이므로 실수노트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생물추론
생물(백분위 91.2) 김영진P
생물은 이론암기가 기본인데, 저는 자투리시간을 이용해서 이론책을 보고 또 보고 했던거 같아요. 밥 먹을 때나 등하원 할 때 마다 항상 생물책 들고 다니면서 외우고 또 외웠던거 같아요. 이론수업을 들을 때 이해한 내용을 암기할 때에는 중심내용을 뼈대로 먼저 외우고 회독수를 늘리면서 세부적인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A4한장에 해당단원의 내용을 한꺼번에 그림을 이용해서 정리하는 것도 단원을 통째로 암기하는 데에 도움이 됐습니다. (서가영쌤의 알짜정리를 참고해서 정리하는 것도 좋아요!) 초시라서 생물 이론암기를 할 때에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어떤 주제가 중요하고 빈출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통해 암기한 이론을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는지를 연습하면 새로운 문제에서도 충분히 추론할 수 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를 들을 때 교수님들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설명할 때 집중해서 수강하시고 교수님의 사고의 흐름을 따라하세요!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학교에 지원하지 않아서 자기소개서를 따로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면접은 광주 메가엠디 학원에서 준비했었습니다. 가장 먼저 휘발된 PEET이론내용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진 후에, 면접책을 기반으로 스터디원들과 하루분량을 정해서 공부해오고 서로 물어보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면접책으로 3회독을 하였는데, 3회독 때에는 해당범위에서 문제를 각자 새로 만들어와서 돌아가면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인성면접에서 나올만한 시사나 최근약학이슈는 조교쌤들이 자료를 많이 주셨기 때문에 최근약학이슈에 대해서는 쉽게 알 수 있었고, 더 심화된 제반지식을 쌓기 위해 각자 조사해온 것을 서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뤘습니다. 데일리팜이나 대한약사회 사이트를 이용하면 약학이슈를 많이 접할 수 있으니 면접준비하면서 틈틈이 이용해서 기사를 많이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책에 있는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학생과는 차별화된 답변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학원에서 원서접수 상담을 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되지만, 원서접수도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도 많이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수과목이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미리 꼼꼼히 확인해야합니다! (선수과목 때문에 원서접수를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미리미리 확인은 필수예요!!) 저는 약대관련 카페나 학원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합격수기를 보면서 합격자 스펙과 제 스펙을 비교해서 합격가능성을 예측해보았고, 메가엠디 모의지원도 해보고, 먼저 약대에 합격한 지인들이나 학원에 계신 선생님들께 합격생데이터로 많이 알아보고 지원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계획을 이것저것 많이 세우는 편이라 세워놨던 계획을 다 못 지키는 날이 많았지만, 매일매일 계획을 지키려고 항상 노력했습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완벽에 가까워지려 했던 노력이 쌓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라고 할 시기가 딱히 있지는 않았지만 항상 반복되는 수업과 자습패턴에 지치거나 학업능률이 떨어질 때면 다시 동기부여를 받기위해 담임조교쌤과 상담을 신청하였습니다. 항상 할 수 있다고 해주신 조교쌤 덕분에 물리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도 좌절감을 금방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부가 잘 안 되고 고쳐지지 않는 실수 때문에 자괴감이 드는 날에는 집에 가서 어머니께 한탄을 늘어놓곤 했는데, 그때마다 어머니께서 저를 믿어주시고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고 저를 웃음 짓게 해주셔서 어제와는 다른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셔서 힘든 수험생활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첫째,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더라도 전혀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어떻든 포기하지 않고 본고사 당일 시험 직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모의고사 성적과는 전혀 다른 본고사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목표를 크게 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본고사 100일 정도 남았을 때 부터 매일 데일리레포트를 작성을 했는데 목표란에 260 270을 적어놓았습니다. 모의고사성적표를 보면 아주 택도 없는 점수였는데, 결국 목표를 이루었고 원하던 점수를 받아 원하는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본고사 시험 직전 긴장되는 순간 마인트컨트롤 하기위해서 각 과목별로 유념해야할 사항들을 적어가서 시험 직전에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화학은교수님들은 문제를 차분히 잘 읽는 능력을 측정한다. 문제만 잘 읽어도 풀리는 문제가 대부분. 시험은 모두 내가 배운 내용에서 나온다. 어렵다고 느껴져도 나만 어려운거 아니므로 절대 당황하지 말고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만 정확히 풀자. 나는 크포를 수도 없이 봤고, 코드넘버는 4~5번 풀었다. 화학시험을 잘 볼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지금껏 열심히 해왔으므로 나는 시험을 잘 볼 것이다. 이런식으로 자기 최면(?)을 걸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는 혼자서는 어려운 문제풀이 회독을 가능하게 해줘서 취약과목을 효자과목으로 만들어주는 정말 정말 좋은 스터디입니다. 저는 물리과목이 취약과목이라서 메타스터디 할 때 너무 힘들었었는데, 메타스터디를 통해 물리문제를 꾸준히 반복해서 풀 수 있었습니다. 화학 크리티컬포인트 같은 경우에는 보기도 많고 문제수가 많아서 혼자서 반복하기에는 힘겨울 수 있는데, 스터디원과 같이 시간을 정해놓고 풀면 긴장감있게 회독할 수 있고 진도가 밀리지 않고 계획했던 대로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옆에 앉은 스터디원이 채점해주기 때문에 많이 틀리면 창피해서 열심히 풀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메타스터디노트를 이용해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봄으로써, 내가 자꾸 하는 실수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오답정리하게 했던 스터디이지만 결과적으로 취약과목인 물리를 효자과목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메타스터디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서○○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59.3 - 전적대학 : 전남대 화학공학부 ｜GPA : 89.10｜TOEIC : 860

꾸준히 공부하면 됩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약학이라는 학문 자체의 매력을 느끼고 약학대학을 진학한 후 졸업하게 된 뒤 진로의 다양성에 매력을 느껴 약학대학 진학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중, 고등학교때 물리와 화학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로 화학공학부에 진학하게 되었기에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교수님들의 수업을 맨 앞자리서 최대한 열심히 듣고 난 후 교수님께 전날 공부한 부분의 이해가 안가는 점을 수업 끝나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또한 peet에 필요한 기초를 다지고 peet 과목과 관련한 다음학기에 있는 수업에서 높은 학점을 받기 위해 여름방학에는 광주 메가엠디 종합반 summer school에 등록하여 기초반을 수강하였습니다.

● 공인영어
공인영어는 peet가 끝난 후 학교에 복학하여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하였습니다. 학교다니면서 본 모의토익의 점수가 많이 낮았기 때문에 바로 학원 단과에 등록하여 학교가 끝나면 매일같이 학원에 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스터디에 참여하였으며 집에 돌아간 후엔 그날의 영어 복습과 다음날의 예습을 진행하였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 물리추론
화학과 물리, 이 두 과목같은 경우 저는 대학에 와서 처음 공부한 과목이었습니다. peet를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화학이나 생물 관련과 또는 공대이기 떄문에 저는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준비가 덜 된 상태로 peet 공부를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화학과 물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였기 때문에 제가 듣는 교수님 강의 커리큘럼의 기초 강의부터 기본과 심화이론, 각종 문제풀이, 파이널까지 최대한 모든 강의를 수강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저는 휴학을 하고 나서 바로 9월이라는 조금 이른 시기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남들보다 뒤쳐진만큼 이를 메꾸기 위해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였고 이를 실천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화학은 화학과 물리와는 반대로 peet를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대학에 와서 처음 배우거나 혹은 peet 공부를 시작하면서 처음 배우기 때문에 출반선이 비슷합니다. 대학에 와서 처음 배우는 과목인 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과목입니다. 또한 peet 유기는 범위가 좁기 때문에 한번 기초만 잘 다듬어 놓은다면 peet가 끝날 때까지 항상 높은 점수를 가져다주는 효자 과목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유기는 무엇보다 기초이론을 듣고 심화이론을 반복적으로 공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생물추론
생물은 고등학교 때 생명과학을 배워서 따라가기 처음엔 공부하기 쉬운 과목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생물은 4과목 중 가장 범위가 방대하여 수험생활이 끝나고 돌이켜봐도 공부를 덜하였다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보는게 좋은데 이를 위해서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을 때, 자기 전에 외워야 할 것들을 짤막하게 정리한 것을 매일 들고다니면서 보았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대학에 원서접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면접 빈출 질문 중에는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질문을 하는 듯한 질문들이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간단하게 양식에 상관없이 한 번쯤은 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같은 경우 광주 메가엠디 면접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이 면접반에 등록하게 되면 제일 먼저 스터디를 짜주는데 스터디 구성원들이랑 같이 면접 대비 책을 공부하고 매주 학원에서 있는 모의면접에 참여하는 것으로 부족함 없이 면접을 대비 할 수 있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접수는 자신의 강점에 맞춰서 하셔야합니다. 먼저 peet는 저같은 경우 peet 과목 중 물리와 유기화학을 잘 본 케이스이기 때문에 생물과 화학에 많은 비중을 두는 학교를 배제하였고, 가급적 4과목 모두 동일하게 보는 학교에 지원하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학교마다 다른 영어비율과, 면접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자기소개서를 써야하는지까지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낮은 peet 점수를 높은 영어 점수를 살려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을 지원한다거나, 면접에 강한 경우라면 면버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의 약학대학 합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peet 점수입니다. 약학대학의 모집요강을 살펴보면 모든 학교는 peet반영 비율이 제일 큽니다. 물론 정량대, 정성대로 나뉘어 세세한 비율은 다르지만 그 누구도 약학대학에 있어서 peet 점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부정하진 못할 것입니다. 그정도로 peet 점수가 중요한데, 자신이 낮은 gpa, 낮은 공인 영어점수를 가지고 있고 면접 또한 자신이 없을지라도 peet를 열심히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 peet를 못본다면 면접 대비도 못한채 약학대학 진학의 꿈을 접게 될 수도 있을정도로 peet 점수가 중요합니다. 이 점을 잊지 않고 peet 공부하는 중에는 오로지 peet 공부에만 집중하여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꾸준히 끝까지 공부하여 낮은 gpa와 낮은 공인영어 점수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를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슬럼프라고 할만한 시기는 시험을 한 달 앞둔 시기였습니다. 이 때 저는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못 보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저녁에 잠을 잘때는 매일같이 시험을 못봐 약대 진학을 하지 못하는 악몽을 꾸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산책을 하였습니다. 산책을 통해 안좋은 생각을 날려버리고 기분전환을 함으로써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공부할 때만큼은 공부에 온전히 집중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약학대학 입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peet 점수란걸 꼭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peet 점수가 낮게 나온다면 면접 준비는 해보지도 못하고 약학대학 입학의 꿈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gpa와 공인영어 점수가 낮고 면접에 자신이 없더라도 peet만 잘 본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걸 알았으면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메타스터디를 화학 한 과목 진행하였습니다. 메타스터디는 자신의 약한 과목을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풀고 오답 정리를 하여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험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기에 조를 짜서 진행되게 되므로 자칫 나태해주기 쉬운 제 자신을 잘 붙잡아주었습니다. 항상 같은 시간에 일정한 양의 문제를 풀어나가게 되는데 이 덕분에 메타스터디 하는 시간만큼은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 풀어본 문제를 이렇게 꾸준하게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품으로써 전에 내가 풀었던 문제에 대한 복습도 되고 평소에 약했던 과목도 결국에는 잘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선○○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63.9 - 전적대학 : 전남대 간호학과 ｜GPA : 89.50｜TOEIC : 950

1등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의 성향이 약사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입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GPA는 학점관리가 힘들어서 좋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전공이나 교양 상관없이 졸업학점의 반만 들으면 2학년 수료증이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40학점의 절반인 70학점을 들었어야 했는데 전공을 필수로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몰랐기 때문에 2학년 1학기까지는 전공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공부를 하고 복학했을 때는 전부 교양만 18학점을 들었습니다. 2학년 2학기 성적은 안 들어가기 때문에 F만 안 맞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공인영어
토익은 2주 동안 독학을 했습니다. 일단 LC는 길을 걸으면서 계속 들으며 귀에 익게 했습니다. PART1은 ‘~ing’가 나오는 경우를 정리해 두면 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PART2는 처음 나오는 의문사와 관련된 답을 골라야 합니다. 혹은 애매한 답변이 나오면 답입니다. 예로 “이 자료 누구한테 주면 돼요?”라는 질문에는 “그거 이번 주까지 제출이야?”라고 답변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했습니다. PART3, 4는 질문을 읽어 줄 때 미리 답을 읽어보는 걸 연습했습니다. 최대한 키워드가 되는 단어를 골라서 보고 답을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미리 지문의 내용을 예상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답을 보면 어떤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인지, 지금 어디에서 대화하고 있는지, 뭐가 문제가 되는 상황인지 대충 파악이 되는데 이걸 알고 들으면 훨씬 쉽습니다. RC에서 PART5, 6는 문법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저는 플레이스토어에서 ‘PART5 종결자’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그걸로만 공부했습니다. 어플에 총 33회의 모의고사가 있는데 이 문제들을 풀어보고, 틀렸거나 애매한 것 단어 모르겠는 것을 파일 별로 저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들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문법 30문제를 10분안에 검토도 없이 봐야 하기 때문에 많이 연습해야 했습니다. PART7은 문제 먼저 읽으면 항상 시간이 10분 정도 늦어졌기 때문에 지문을 먼저 읽고 맞춰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지문 곳곳에 있는 일이 진행되는 날짜나 년도, 빈도에 관한 힌트가 있으니 주의해서 읽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은 김준 선생님을 들었습니다. 1월부터 종합반에 다녀서 시험 보기 한 달을 남기고 코드넘버1권까지 풀었습니다. 수능 때 화학1을 봤지만 대학에 들어간 이후 화학을 배울 일이 없었기 때문에 제일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필수이론을 수없이 반복해서 봤습니다. 필수이론은 읽고 그 책에 있는 예제만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로 기출을 처음 풀었는데 초반 반응 속도론까진 문제를 풀지 말고 인강만 들으면서 확확 진도를 빼는 게 좋습니다. 그 이후로는 인강을 들어도 뭔 소린지 모르기 때문에 문제를 열심히 풀고 모르거나 애매한 문제만 골라서 인강을 듣는 게 낫습니다. 그 후에 코드넘버1을 들었는데 코드넘버는 정말 어려운 내용을 풀기 위한 문제들입니다. 이런 문제가 나왔을 때의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코드넘버2는 일부만 들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강의를 듣고 눈이 뜨이는 경험을 했는데 너무 어렵던 산화 환원 단원을 들어보니 그제서야 지금까지 풀어왔던 문제들이 완전히 이해가 되면서 가장 자신 있는 단원이 됐었습니다. 모의고사는 풀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크리티컬 포인트만 무한 반복했습니다. 거의 10번 넘게 본 것 같습니다. 시험 볼 때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아침에 풀어볼 화학 문제를 가져가서 감을 잡았습니다. 미리 예상한 몰수비로 평형 상수 계산이 가능한 문제를 주의해서 봤고 바로 1문제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쳐다도 안 봤고 아는 문제만 맞추도록 노력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는 최진규 선생님을 들었습니다. 외계어를 배우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학원에서 필수이론을 틀어줬는데 전부 받아 적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까먹고 위클리 테스트는 한 문제도 건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원 끝나고 집에 오면 1시까지 유기를 복습하고 잤습니다.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서 그렇게 복습을 했더니 진도를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필수이론이 끝나도 이게 무슨 소리지 했는데 크포를 들어가면서 정립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크포를 풀면서 기출문제를 뽑아서 꼭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크포를 아무리 잘 풀어도 기출은 틀릴 수 있어서 문제에 접목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300제를 같이 풀었습니다. 코드넘버는 생소하고 면접에 잘 나오는 개념을 다룹니다. 시험에 나왔을 때 전략을 세우는 정도로 봤습니다. 풀어도 다 틀리기 때문에 인강을 먼저 듣고 반복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에 하는 최진규 선생님 모의고사는 3회까지 풀고 반복했습니다. 물성 문제만 뽑아서 푸는 걸 추천합니다. 시험 볼 때 물성이 되게 헷갈렸는데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천천히 돌아보면서 답을 골랐던 것 같습니다. 진규 쌤을 믿고 내가 고른 답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 물리추론
물리는 오을식 선생님을 들었습니다. 처음 보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과목들보단 수학과 관련이 있어서 그런지 쉽게 다가왔습니다. 공식만 외워도 반은 가는 과목입니다. 물리는 점심시간마다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다 아는 문제였지만 나중에 가면 다 까먹기 때문에 앞 단원이 나오는 모의고사를 꼭 풀었습니다. 또한 2단계인 심화이론 책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3단계인 단원 별 문제풀이는 생소하고 나올 가능성이 약간 있는 문제들이지 나오는 문제는 아닙니다. 시험에 1, 2문제는 나올 가능성이 있겠지만 거기에 시간을 쓰기보다 이론 정립을 반복하고 심화 이론 문제만 제대로 푸는 게 더 좋습니다. 시험지를 봤을 때 10번 이후로 거의 못 풀 정도로 이번 물리가 어려웠습니다. 전략을 세웠지만 실수를 했는데 이후의 10문제를 모두 풀려고 했기 때문에 앞에 아는 문제를 틀렸습니다. 문제는 모르면 절대 버려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생물추론
생물은 김영진 선생님을 들었습니다. 생물은 외우는 과목이기 때문에 반복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주 대충 보더라도 계속해서 봐야 합니다. A4용지에 정리된 내용을 점심시간마다 봤습니다. 저는 기출문제 푸는 것을 대충하고 예상 문제집도 제대로 안 봤기 때문에 나중에 이론만 주구장창 반복했습니다. All in One이라는 기출문제 책을 참고해서 문제는 못 풀어보더라도 이론을 추가하며 더 정리했습니다. 시험 전날 11시까지 생물 이론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모든 단원에 나올 가능성을 두고 세세하게 외웠고 생물 시험지를 봤을 때 풀어 볼만하다고 느꼈습니다. 김영진 선생님은 이론 양이 적다고 들었는데 이론만 봐도 19문제는 맞출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당연히 푸는 게 낫겠지만 이미 시중에 있는 문제가 또 나올 가능성은 없습니다. 선생님이 반복해서 중요하다는 곳에서 정말 다 나왔기 때문에 그곳을 중점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그 외의 곳에서 나온 문제는 그냥 모두 다 같이 틀린다고 보면 됩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나군에 이화여대를 썼습니다. 지원동기는 과거는 짧게 언급하되 미래에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지 뚜렷하고 소신 있게 적어야 합니다. 지원하는 대학과 관련해서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고 왜 이 대학을 썼는지에 대해 정확히 답변해야 합니다. 다 비슷한 내용의 자소서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자소서를 참고해서 쓸 경우 튀기 힘듭니다. 자신만의 자소서를 혼자 써봐야 합니다. 면접은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조원분들과 모의면접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실전에서 그나마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공부는 피트공부와는 그냥 다른 차원의 개념을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눈물이 납니다.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서 막힘없이 말해야 합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원장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썼습니다. 전대를 안전하다 생각하고 썼고 이대는 상향으로 지른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 전대는 면접 때문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종합점수가 좋아도 면접을 못 본 경우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합격하기 위해서 10% 안에 드는 노력을 해야 겠다 생각하고 반에서 제일 열심히 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반에서 제일 일찍 오고 제일 늦게 가고 위클리 테스트는 1등을 하려고 열심히 봤습니다. 밥 먹을 때 가장 먼저 가서 항상 10분 안에 먹고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반에 앉아서 물리 모의고사를 한 회 씩 풀었습니다. 가장 앞자리 문 앞에서 공부를 했는데 누군가 나를 감시한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공부량을 봐 보자면 260매의 두꺼운 스프링 공책 3권과 제트 스트림 볼펜 0.5 검정색 심을 20개를 썼습니다. 2~3주마다 볼펜심을 교체하고 공책을 채우려고 일부러 더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시험 볼 때 사활을 걸었습니다. 이 시험에 떨어지면 죽기보다 못한 삶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미친 듯이 집중했고 절대 한 문제라도 놓치지 말자고, 모르는 문제는 무조건 바로 버리고 아는 문제만 챙기자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 생각과 미리 짜온 전략들을 1분 1초 계속 가져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너무나 간절했기 때문에 시험날 모든 걸 걸었고 생애 처음으로 시험을 내 생각대로 조율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풀 수 있지만 계산이 복잡한 문제를 마지막에 풀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매일 저를 데려다 주시고 데리러 와주셨고 도시락을 싸주셨습니다. 어머니의 지원과 응원이 아니었으면 금방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꼭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공부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는 매시간 옵니다. 1시간 동안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게 수십 번이었습니다. 합격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공부가 안 될 때, 멍하니 펜만 잡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합격수기를 읽었습니다. 감명 깊은 부분을 스크랩하고 인쇄해서 모았는데 그걸 보면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 때는 당장 집에 가서 썬더치킨을 먹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자주 했는데 그때 많은 응원의 말을 해주셔서 위로가 많이 됐습니다. 그 후에는 슬럼프가 뻥! 사라져서 갑자기 공부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가엠디 모의고사를 볼 때 멘붕이 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표점이 240이 넘은 적이 없었고 과목 중 백분위 90 이상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리는 7문제만 맞을 때도 있었습니다. 전국 등수는 항상 2000~3000등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본시험에 올인할 계획이고 자신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의고사는 오로지 참고용입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저는 조선대부속여고에서 시험을 봤는데 학교가 너무 예뻤습니다. 시험 보고 나왔을 때 시원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교문에 기다리고 계셨던 엄마와 고기를 먹으러 갔고 집에 와서 에어컨을 쐬며 친구들에게 연락했습니다. 새벽에 떨리는 마음으로 채점을 했는데 대박이 난 점수가 나와서 엄마를 깨워 자랑했습니다. 완벽하게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는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 되고 자신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눈물이 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 고통은 시험날 한 방에 사라지기 때문에 후회없이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고난을 잘 극복해서 광명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팟팅!!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는 화학을 했습니다. 메타스터디의 장점은 목표를 정하면 그걸 반드시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조원들끼리 서로 협력하면서 하기 때문에 다들 열심히 해서 시너지가 생깁니다. 혼자 하면 지키지 못할 약속을 옆에서 감시하기 때문에 꼭 지킬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 코드 넘버 등을 놓치는 부분이 없게 반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양○○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58.5 - 전적대학 : 인하대 생명과학과 ｜GPA : 96.00｜TOEIC : 905

여러분의 약학대학 입학기원을 응원합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어렸을 적부터 의료계열 쪽으로 관심이 많았고, 다른 직업도 관심이 많았던 저는 자연스레 전문직이면서, 다른 시간은 자기계발에 할애할 수 있는 직업인 약사에 자연스레 관심이 갔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먼저 gpa관리는 사실 약대에 들어가서 요긴하게 쓰일 거라고 준비하기 보단, 학교 장학금을 받기 위해 공부를 했습니다. 이유가 어떻게 됐든 간에 좋은 학점을 취득했습니다. 피트 시험을 본 후에 공인영어준비와 면접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합격당락에 gpa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gpa관리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gpa가 영향을 주긴 하지만, 사실 더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공인영어점수인 것 같습니다.

● 공인영어
토익준비가 처음인 저는 토익 전문학원을 다녀서 특공대라는 시스템아래에서 공인영어를 준비했는데, 다행히 제가 원하는 점수와 비슷하게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피트시험 이후에 토익을 준비하는 입장이시라면, 2달이라는 시간 내에 원하는 점수를 얻어야하는 힘든 과정이기 때문에 원하는 점수를 가능한 빠르게 얻으려고 노력해야하며, 피트시험을 준비하시기 전에 토익을 준비하는 입장이라면, 피트시험 이후의 시간을 면접에 더 할애 할 수 있게 그 전에 원하는 토익성적을 얻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학습 노하우를 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모든 과정을 거치고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면접과정에서도 지성면접의 경우 피트공부를 기반으로 준비를 하기 때문에 피트공부를 하실 때에 면접을 준비하시는 것처럼 모든 과목의 개념관련 내용들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는 것이 최고의 학습 노하우라는 것입니다.

●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의 경우 김준 교수님의 강의를 끝까지 들었습니다. 개념 책은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봤고, 크리티컬 포인트와 코드넘버를 회독을 하면서, 주로 공부했습니다. 8회와 9회 피트시험을 보면 아시겠지만, 화학문제 한문제의 변별력이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맞혀야겠다는 것보단 쉬운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개념을 기반으로한 문제들을 확실히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 후에는 교수님들의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화학의 경우 최진규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최진규 교수님의 강의의 경우 초반 필수이론 때 난항을 겪었지만, 이 후 크리티컬 포인트와 코드넘버를 진행하면서, 필수이론 때 배운 내용이 이해되기 시작하고, 그 이후 점수가 올랐습니다. 유기의 경우 학습 노하우라고 할 것이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자신과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이 알려주는 많은 내용을 다 알려주시는 최진규 선생님의 강의가 마음에 들었고, 믿으면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문제를 맞히려 고하는 것보다 틀린 것에 중점을 둬서 관련 내용을 다시금 공부하는 식으로 진행했고, 이렇게 공부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실수하는 부분인 물성부분에서 실수 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유기화학의 경우도 8회, 9회 피트시험에서 쉬운 난이도로 나와 한 문제 변별력이 매우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러므로 쉬운 문제를 틀리지 않는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 물리추론
물리의 경우 오을식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많은 물리 교수님들의 강의구성이 많은 문제풀이를 부분적으로 하는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풀문제와 공부할 문제들의 유형들을 스스로가 정리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강의를 따라가는 것이나, 욕심으로 모든 문제를 다 여러번 풀겠다는 생각은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물리를 원래 좋아했고, 상대적으로 자신있어해서 문제풀이를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물리는 어느정도 목표점수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고, 그 이후에 그 점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그 중에서도 후자의 과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자칫 계속 문제풀이만 하는 것으로는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이 드실 수도있으니 본인에 맞는 방법을 빠르게 찾아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생물추론
생물의 경우 김영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물의 경우는 어떤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것과 상관없이 여러교수님들의 책이나 개념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강의든 간에 개념이나 내용이 많다고 느껴지는 과목이 생물입니다. 하지만, 9회 피트시험을 보면 아시다시피, 생물 과목 특성상 아는 것이 많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제일 처음에 말했듯이 많은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말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은 내용을 이렇게 하는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중간에 포기하시는데, 이렇게 공부하면 오랫동안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포기 하지마시고,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제가 준비했던 대학들이 전남대, 조선대여서 딱히 자기소개서에 중점을 두지 않았지만, 면접 준비 전 인성면접에 대비하여, 타 대학교 자기소개서 양식을 빌려 써보는 연습을 해봤습니다. 면접 준비는 메가엠디에서 진행하는 면접스터디를 이용하였고, 이 스터디 중간에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을 퇴고하면서 진행하였고, 지성면접은 2달에 3회독을 했었습니다. 1회독 때는 기본서 내용과 같이 책의 일부 내용을 지정해서 물어보는 형식으로 진행하였고, 2회독 때는 책의 내용을 무작위로 뽑아 물어보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3회독 때는 직접 문제를 만들어서 답해보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중간 시뮬레이션이나 조교님들이 준비해주시는 면접 자료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사실 전략이나 노하우라고 할 것 없이 제 피트 성적 중에 생물점수가 가장 낮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물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인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를 지원하는게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올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속으로 한 다짐은 빠르게 모의고사에서 목표한 점수를 맞겠다는 것입니다. 이 이유에선가 수험기간이 짧게 느껴져서 타이트하게 초반부에 모의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고, 그 이후 점수 유지와 다른 고득점 대비를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얘기는 아니지만, 피트성적을 논외로 다른 합격 요소를 말씀드리자면 수험기간이 8월까지라고 생각하는 것보단 2월 합격 결과가 나올 때까지라고 생각하셔야 나중에 덜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수험기간이 긴 탓인지 슬럼프라는 게 없을 수 없는 시험입니다. 저는 초시 때는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재시 때 부담이 돼서인지 슬럼프가 온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평소에 공부 계획을 짤 때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을 충분히 포함시켜서 계획을 짰습니다. 저의 경우 주말에는 평소보다 빠르게 공부를 마치고, 코인노래방을 가고, 평일에 저녁식사 후, 유튜브로 클래식 감상하기 등 시간을 가졌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수험기간이 긴 탓인지 슬럼프라는 게 없을 수 없는 시험입니다. 저는 초시 때는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재시 때 부담이 돼서인지 슬럼프가 온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평소에 공부 계획을 짤 때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을 충분히 포함시켜서 계획을 짰습니다. 저의 경우 주말에는 평소보다 빠르게 공부를 마치고, 코인노래방을 가고, 평일에 저녁식사 후, 유튜브로 클래식 감상하기 등 시간을 가졌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인 것 같습니다. 수험기간이 긴 탓인지 육체적으로 피로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비타민과 알부민을 매일 먹고, 피곤할 때는 홍삼엑기스를 보충해서 먹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육체적인 것만큼이나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로할텐데 김준교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정신적으로 피로하는 스트레스는 자신의 공부 할당량을 다 채우지 못했을 때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할당량을 다시금 철저하게 분석을 해보고,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하는 공부방법은 지양하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이 시험자체가 과목종류가 많기 때문에 과목별로 매일 일정량의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는 문제풀이 커리큘럼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매일 2과목을씩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식으로 계획을 세웠고, 그 후 문제풀이 때는 하루 3과목씩, 7월 이후에 메타스터디 과정이 끝이나고는 매일 4과목을 일정량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2년 반이라는 수험기간 동안 이 메가엠디학원을 다녔는데, 학원의 장점과 단점은 명확합니다. 장점은 다들 아시겠지만,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같은 공부를 하기 때문에 정보에대한 접근성이 용이하고,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역설적이지만 단점 역시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같이 공부를 한다는 것인데,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또 조교님들에게 많이 들었던 조언중하나가 학원 안에서 친목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합격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역시도 그 전까지는 왕래가 없었는데, 메타스터디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저 자신이 살짝 해이해진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이 시험 준비를 하시는 모든 분들은 친목행위 지양하고, 공부에만 몰두 하셨으면 더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2년간 제가 메가엠디에서 준비하면서, 처음엔 재학생반에 들어가서 메타스터디를 하지 못했지만, 이번 수험기간에 메타스터디를 처음 접해봤습니다. 저의 경우는 6월에 생물, 7월에 물리 반을 들어가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여러분들도 6월에 진행하게 되실 건데 조언을 하나하자면, 메타스터디 취지라는 것이 이미 출제된 출제경향에 맞춘 피트문제들을 유형과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나 화학의 경우 더 도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메타스터디를 시작하기 전까지 나와있는 모든 커리큘럼과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선행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스터디 자체가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주체적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데, 본인이 메타스터디의 스터디 과정이나 내용을 주체적으로 계획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조금 핀트가 어긋난 조언일 수 있는데, 자신이 자신있어하는 과목이 있고, 부족한 과목이 있다면, 메타스터디를 할 즈음엔 자신없어하는 과목에 할애하고 있는 자신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에 경우 자연스레 자신있는 과목에는 손이 안가기 마련인데 이 때 메타스터디를 일부러 자신있는과목으로 선정해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윤○○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53.2 - 전적대학 :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GPA : 85.60｜TOEIC : 960

약학대학 합격수기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1학년 학점에 따라 과가 결정되는 학교를 다녔습니다. 화학을 좋아했고 학점 역시 준수하여 화학공학과를 전공으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학사출신으로 대기업을 가더라도 직업수명이 매우 짧았고 대학원을 가기에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전문자격증이 있다면 사회 및 직장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약사 면허증 역시 전문자격증에 해당됨을 알게 됐습니다. 또한 저와 같은 공대생에게는 가장 장벽이 낮다고 판단하여 도전하게 됐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제 GPA는 85였습니다. 저는 2학년 2학기때까지 약대 진학에 꿈이 없었기 때문에 전공을 꽉꽉 채워 들었습니다. 약대를 위한 GPA를 얻으려면 저처럼 하면 안됩니다. 학점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교양과목을 골라 들어야 하며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과목들을 골라들어야 합니다.

● 공인영어
공인영어는 다들 토익을 준비할거라 생각합니다. 먼저 자신의 영어실력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점수대별로 공부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700점~850점: 영어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한 구간입니다. 단어와 숙어에 매우 약하므로 단어장을 2개이상 외워야 합니다. 또한 문제를 풀 때 시간을 재지 말고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850점~900점: 낯선 어휘를 보았을 때 뜻을 짐작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리스닝에서는 실전감각과 위기 상황대처 자세가 요구 됩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 체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900점 이상: 부족한 점만 메꾸면 됩니다. 저는 몇 년 전부터 920점에서 정체 됐었고 마지막 방법으로 인강을 택했습니다. 인강에서는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강의들이 있었고 잘못된 접근법, 쉬운풀이법 등을 익혀 초고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1. 화학의 기초: 반응식을 정량하는 부분은 1차그래프를 그리는 것이 비법입니다. 반응식 정량법이 1차함수이므로 1차그래프를 그리는 방법을 통해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기체문제는 공간이 있다면 기체가 무조건 퍼진다는 이해가 필 수 입니다. 피스피스 움직일 때, 밸브가 열릴 때 기체가 퍼지는 모습을 상상하는 걸 연습하면됩니다.
2. 반응 속도론: 단순한 단원입니다. 미분 속도식, 적분 속도식을 왜 쓰는지, 각각의 변수를 통해 무엇을 표현할지를 파악하면 어려운 문제도 차근차근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미되는 풀이 스킬들을 강의를 통해 습득하면 됩니다.
3.열역학과 평형: 열역학에서는 반응식에서의 엔탈피변화, 이상기체에서의 엔탈피 변화를 구분하는게 중요합니다. 이상기체에서 엔트로피 변화, 자유에너지 변화식을 유도하는 연습을 하면 점차 이해가 됩니다. 평형은 고체가 존재하는 평형, 기체가 존재하는 평형에 대한 나름의 이해가 중요합니다. 문제풀이 연습 시 자신의 풀이과정을 옆에 써보는게 필요합니다.
4.물리평형: 상평형 그래프에서 변수값에 따른 상변화를 유추하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증기압력, 승화압력 값에 대한 이해와 문제풀이시 물질의 상태 변화가 어떻게 될지 자신의 풀이과정을 서술하는게 중요합니다.
5.수용액에서의 반응: 가장 중요한 단원입니다. Ksp , K 값과 Q의 값의 비교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과량일 때, 동량일때, 공통이온 효과를 고려할 때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문제를 풀 때 각각의 컨셉트를 메모하면서 풀면 효과적입니다.
6.전기화학: 공식을 잘 외워 빠르게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7.나머지: 나머지라고 분류될 만큼 매우 쉬운단원입니다. 단피트 같은 문제집을 추가적으로 풀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면됩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가장 쉬우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유기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반응식은 대충은 아는데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반응을 적용하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문제를 풀 때마다 주석을 다는게 중요합니다. 생각의 흐름을 손으로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꾸 쓰다보면 문제집은 하나의 백과사전이 될 것이고 이 때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반복적으로 습득해주면 좋습니다. 친구들과 노트를 공유하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같은 답을 구하더라도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공부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 물리추론
1.역학: 5문제 정도 나오며 2문제 정도가 킬러문제입니다. 물리가 약하다고 생각하면 깊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킬러문제를 맞추지 않고 17개 정도만 맞아도 고득점입니다.
2.전자기학: 나오는 내용이 정해져 있으며 시험전에는 공식을 한번 씩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
3. 열역학, 유체역학: 공식은 쉽지만 유형이 다양합니다. 유형을 나누고 문제가 어떤 유형인지, 어떤 풀이를 써야하는지 알고리즘을 확실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4. 나머지: 절대로 틀리면 안됩니다. 쉽지만 요즘에는 계산을 복잡하게 냅니다. 차근차근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생물추론
가장 공부량이 많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문제는 단순 암기형과 추론형으로 나뉩니다. 단순 암기형 문제를 풀어보면 자신이 몰랐던 내용들이 나옵니다. 잘 찾아보면 책에 다 있습니다. 공부가 꼼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놓치는 내용이 없도록 꼼꼼히 외우는게 중요합니다. 만일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있다면 식사시간마다 생물이야기를 하는 것도 추천입니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이 다르고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이 달라 같은 책을 보더라도 지식의 방향과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이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습니다. 추론문제를 풀 때는 도표, 그래프, 지문의 해석이 중요합니다. 행과 열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그래프의 X,Y축이 무엇을 나타내는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프의 개형이 어떤 현상을 나타내는지 파악한다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지문이 긴 문제는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연습을 할 때는 차근차근 읽고 공부한 내용을 연결시키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본고사만 잘 보면 되기 때문에 처음에 풀 때는 시간을 재지 않고 먼저 스스로 최대한 이해하는게 좋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가,나 군 모두 면접만 있는 대학교를 지원했습니다. 면접은 각각 인성과 지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성에서는 자신의 개인적인 주관을 묻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원하는 곳은 약학대학임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있어야합니다. 약사로서, 지식인으로서, 앞으로 중산층이 될 사람으로서 어떤 자세가 가장 이상적일지를 많은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평소 피트 공부가 되지 않을 때, 쉴 때 이런 생각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갑자기 2달동안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하다보면 면접관의 눈에는 거짓말로 비춰지게 됩니다. 공부에만 몰두할 6,7,8월 이 되기전에 한번 쯤은 생각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지성에서는 각각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말로 유려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것처럼 듣는 사람의 고개를 끄덕이는게 중요합니다. 연습을 할 때 키워드가 무엇인지 먼저 마음속에 생각하고 말하는게 중요합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군대를 전역하여 나이도 많고 학점도 좋지 않았습니다. 초고득점을 통해 성균관대를 지원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정량대를 지원해야 하는 것이 가장 유리했습니다. 피트 본시험 후 각 대학교 지원 점수를 종합했을 때, 모두 1배수를 살짝 넘어 갔습니다. 따라서 면접을 보는 학교를 지원하여 면접으로 승부를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각각 전남대와 조선대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수험생활 노하우의 목적은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주일 내내 밤까지 앉아있는 것은 몇몇 특별한 학생이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일찍 집에 가서 술도 마시고 한달에 한번 친구들을 모아 크게 놀았습니다. 수험생에게 미친 짓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중간중간 응원을 받고 친구들에게 호탕하게 말하며 자신감을 얻고 다시 일주일동안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지만 각자의 성향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법을 찾길 바랍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자신감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고사에서 상위 6% 정도의 성적을 얻었지만 학점이 낮아 종합점수는 낮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점수를 올릴 기회인 토익점수에서 고득점을 만들어 내어 합격권의 종합점수를 만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을 갖는 수험생들은 주변에 많았습니다. 상당수는 자신을 믿지 못하고 걱정하는데에만 시간을 보냈고 토익점수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몇몇은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어떻게든 될거라는 헛된 믿음을 가졌습니다. 거의 모두 토익점수가 정체된 채 면접을 준비하게 됐고 면접 역시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준비했습니다. 저는 반드시 토익점수를 올릴 수 있을 거란 자신감도 있었지만 매일 10시까지 도서관을 나서 최소 5시간은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피트 본고사를 준비할 때처럼 계획표를 세웠습니다. 저는 950점을 능가하는 토익점수를 얻었고 이와 같은 마음가짐을 면접스터디까지 이어 나갔습니다. 저도 마음한켠에는 걱정과 불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공부를 하고 자주 마음을 고쳐먹는 것을 통해 이들을 눌러낼 수 있었고 합격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제 슬럼프는 세번째 메가엠디 모의고사 전후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두번째 모의고사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얻어 매너리즘에 빠졌던 것이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공부가 완성단계라고 생각했던 저에겐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슬럼프는 또다른 기회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부족한점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기라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데 있어서, 시험 성적에 있어서 슬럼프라 느껴질 때 어떤 것이 문제점인지 스스로 짚어내는게 중요합니다. 상담을 통해 짚어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틀린문제들, 어려워하는 유형들을 보면서 자신의 약점을 알아내야 합니다. 저도 꼬박 하루가 걸려 각 단원별로 어려워하는 부분, 실수하는 부분, 대충 아는 부분을 골라냈습니다. 모의고사를 못 보더라도, 문제집을 많이 틀리더라도 마지막 시험만 잘 보면 되는 겁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 충분히 슬퍼하고 충분히 걱정한 다음, 자신을 냉철하게 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문제하나, 개념하나에 침착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감정의 기복을 줄여야 차분하고 일관되게 공부를 할 수 있고 본시험 역시 차분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중요합니다. 본고사가 쉽게 나오더라도, 어렵게 나오더라도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쉽게 나와서 혹시 실수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쉽다고 느껴지는 것은 문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렵게 나와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고 자신의 기본기를 믿고 하나하나 접근하면 풀 수 있습니다. 수험생활시 자신을 너무 옥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머리를 밀어버린다던가, 화장실을 가지 않거나, 졸려도 무조건 참을 수 있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합니다.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자신을 강하게 한다는 말도 있지만 고통이 누적되면 결국 죽습니다. 채찍질만 하기보다는 가끔 자신에게 당근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처음에는 생물, 두번째는 유기를 했습니다. 생물 메타스터디는 제게 독이 됐습니다. 무조건적인 문제풀이에 신경을 쓰다 보니 개념을 놓치게 됐습니다. 문제 하나하나 차분히 접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을 각박하게 재서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생물과목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식과 개념을 빠르게 적용할 필요가 있는 과목에 더 적합한 공부법입니다. 유기 스터디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됐습니다. 기출 문제를 공부할 때 문제 하나하나를 놓고 깊이 파고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기메타스디에서는 각각의 연도별로 시간을 재고 풀어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은 문제를 접하더라도 배치가 바뀌거나 조합이 바뀌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이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임○○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64.8 - 전적대학 :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 ｜GPA : 91.09｜TOEIC : 835

초시합격, 자신을 믿고 끝까지 공부하면 할 수 있습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고등학교 때 수학과 과학을 매우 좋아했고, 공대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같이 다니는 동기형들이 PEET 시험을 준비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자연스럽게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점과 약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배운 후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약학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PEET 시험 4과목 모두가 과학 추론이라는 점이 과학을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 도전해볼만한 시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저는 약대를 가겠다고 다짐을 한 시점이 2학년 때부터 였기 때문에, GPA 관리가 부족했습니다. 만약 대학교 진학 때부터 약대를 준비하고자하는 목표가 있었더라면, 학점 관리에 좀 더 치중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학년 때부터 약대를 준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되도록이면 높은 학점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교양과목을 이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전공과목은 시험을 위해서 심화된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학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좀 더 쉽게 높은 학점을 얻을 수 있는 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전공과목을 듣지 않아서는 안됩니다. 정량대에서는 학점이 단순히 점수로 계산되기 때문에 과목에 상관없이 학점이 높을수록 유리하지만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일부 서울 쪽 대학에서는 화학, 생물, 유기 등 전공 과목들을 이수하고 성적이 높으면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험에 입문하기 전에 목표대학을 설정하고 정성대를 갈 것인지 정량대를 갈 것인지 판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공인영어
공인영어는 크게 TOIEC과 TEPS가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목표대학을 설정한 후, 각 대학에 필요한 공인영어 평균 점수대를 확인하고 시험점수를 취득하면 됩니다. TOIEC은 PEET 시험을 치르고 나서 바로 하면 보통 4~5번 정도의 기회가 있습니다. PEET시험을 공부하듯이 하면 900점이상의 점수는 취득할 수 있지만, 시험이 끝나고 놀고 싶은 생각 때문에 저처럼 점수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1학년 때 미리 900점이상을 취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TEPS는 TOIEC 보다 단어나 문제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원하는 점수를 얻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다만, TEPS는 상위권 대학에서만 요구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감안해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TOEIC과 마찬가지로 1학년 때 점수를 취득해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저는 초시 합격생이고, 처음 PEET에 입문했을 때 정보가 없었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제가 한 공부 방법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초시생 입장으로서 시기별로 과목당 비중을 얼마나 두고 공부했고, 과목별로 공부를 어떤 식으로 했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 시기별 노하우
제가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9월부터입니다. 9월~12월은 이론을 다지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생물보다 화학, 물리, 유기 과목들을 더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화학, 물리 과목은 이론의 양이 많지 않지만 이론과 문제 풀이 사이의 괴리감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1월부터 진행되는 문제 풀이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그 기간 동안 이론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기출문제들을 2번정도 풀었습니다. 유기화학은 대학교 때 접하긴 했지만 학점이 좋지 못했고 많이 생소한 학문이었습니다. 이론을 완벽하게 암기하려고 노력했고, 기출문제는 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에는 생물을 달달 암기하기보다는 간단히 훑어 보는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는 생물을 40프로 비중으로 두고 나머지 과목은 동일하게 배분해서 공부했습니다. 1월에는 심화 이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때 배우는 생물 이론의 양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생물에 많은 비중을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과목들은 여러 문제들을 풀면서 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5월부터 본고사까지는 생물 50%, 화학, 물리 각각 20%, 유기는 10% 정도 비중을 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유기는 처음 진입장벽이 높지만 어느 정도 이해되면 이론이 많지 않아서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이 기간에는 화학, 물리는 감을 잃지 않을 만큼 매일 일정량의 문제를 풀고 나머지 시간에 생물 이론을 암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본고사 2~3주 전부터는 자신이 시험장에서 볼 개념서를 정한 후 그 책에 필요한 개념들을 옮겨 적는 단권화 과정을 해야합니다. 커리가 모두 끝나면 책이 너무 많기 때문에 본고사 직전에 무슨 책을 가지고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이 때부터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지엽적이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중요한 개념들만 정리하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화학, 물리를 공부할 때, 새로운 문제들만 풀기보다는 그 전에 풀었던 문제들을 복습하면서 자신감을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 화학추론-일반화학(23개/98.3%)
일반 화학은 이론을 쭉 읽고 나서 문제풀이를 하기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이론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론을 너무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일단 문제를 풀어보고 어떤 개념이 활용되는지를 체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론들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닌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질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화학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풀이를 간략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공식을 써서 대입하기 보다는 비례 관계를 이용해서 풀면 간단하게 푸는 것 등이 있습니다. 저는 김준 교수님을 들었는데, 이런 효율적인 풀이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시간 단축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20개/99.4%)
유기 화학은 처음에 진입장벽이 높아서 문제가 가장 풀리지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입 장벽만 극복하면 이론의 양이 제일 적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기화학은 먼저 이론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반응이 일어난 후 주 생성물을 묻는 문제이므로, 반응 조건에 따라 어떤 식으로 생성물들이 달라지는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론을 완벽하게 숙지했다고 해서 문제가 다 풀리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반응물이 복잡한 입체 구조로 주어지기 때문에 반응이 일어나는 곳을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입체적인 구조들을 익히고 반응 자리들을 빠르게 찾는 과정을 연습해야 합니다. 또한 문제를 풀다 보면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르게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 저는 헷갈리는 경우들을 따로 노트에 정리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반복해서 봤습니다.

● 물리추론(17개/98.7%)
일반 물리는 일반 화학과 공부법이 동일합니다. 이론을 무작정 읽는 것이 아닌 문제를 풀면서 이론의 쓰임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일반화된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결과론적으론 중요하지만 공식이 도출되는 과정을 증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문제 푸는 사고력을 길러주고 공식을 오래 기억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기본 문제를 여러 번 풀면서 패턴들을 익히는 것입니다. 기출들을 보면 보통 16개 내외로 기존 기출에서 다루었던 개념들을 바탕으로 출제를 하고 나머지 문제들은 조금 생소하게 냅니다. 물리는 다 맞는 시험이 아니고 4과목 중 중요도가 가장 낮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에 목매달기 보다는 남들이 맞는 정도의 문제들만 여러 번 풀어도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생물추론(15개/75.4%)
공부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했지만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과목이기에 노하우를 알려드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수능 선택 과목으로 생물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PEET 공부를 하면서 생물 과목을 처음 접했습니다. 남들보다 이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더욱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방대한 양의 이론과 여러 실험들을 모두 공부하기에는 초시생으로서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성적이 공부 투자 시간에 비례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이론을 최대한 여러 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면접은 메가엠디 면접반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조원들끼리 화학, 유기, 생물 2~3문제씩 만들어와서 옆 사람이 풀고 피드백 해주는 방식으로 주 3회정도 진행했습니다. 조원들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매우 긴장돼서 시선 처리가 불안정했고 말도 많이 더듬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개념이 머릿속에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져서 일어나는 것임을 깨닫고, 면접 책을 여러 번 해독하면서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찾게 되었고, 조원들과 조교님이 해주시는 피드백 등을 참고하여 면접 태도를 고칠 수 있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정성대인 중앙대와 정량대인 조선대를 지원했습니다. 일단 정량대의 경우, 메가엠디 모의지원 사이트에 성적을 입력하면 나오는 예상 종합 등수와 학원 배치 상담을 통한 과거 합격 커트라인들을 참고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생물 점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에는 전 과목을 동일하게 보는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생물, 화학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두 가지 과목을 잘 보는 것이 원서 쓰는데 매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정성대의 경우는 PEET 점수보다도 학벌, 학점, 자기소개서 등이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종합 등수만으로 합불을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물론 PEET 점수가 높을수록 좋지만 다른 정성적인 요소들도 챙겨야 하기 때문에 학원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멘탈을 잡고 꾸준하게 공부했던 것이 합격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대부분은 개념은 완벽하게 공부한 것 같은데 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된다면 더욱 더 자신감은 상실하게 되고 잘 풀리던 문제도 자신감을 잃어버려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를 처음 접했거나 어느 부분이 개념적으로 분명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아, 이 문제 틀려서 다행이다…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있었구나.. 본고사 때는 이런 문제 나오면 꼭 맞혀야지’ 이런 식으로 틀리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7~8월에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모든 과목의 풀커리를 타는 것이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강의를 다 못 듣고 자습할 시간이 부족할까봐 심적으로 불안했습니다. 재시생분들이 풀커리를 소화하고 다른 문제들을 푸는 것을 보면서 뒤쳐진 것 같아 많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내가 아는 것이라도 완벽히 소화하자라는 마음으로 필요한 것만 강의를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공부를 했던 것이 슬럼프를 극복했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첫 번째로, PEET 공부를 할 때 생물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서를 쓸 때 느끼시겠지만, 생물이 반영비율 측면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잘 보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또한 면접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대부분 생물 관련해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생물 개념을 여러 번 공부했던 사람이 매우 유리합니다. 다른 과목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생물에 비중을 두고 나머지 과목을 적절히 배분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공인영어 성적 비중이 생각보다 정말 크기 때문에 영어 점수를 올리려고 끝까지 노력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제가 지원한 조선대는 토익 10점당 종합점수 1점 정도였습니다. 조선대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도 영어 비중이 상당히 컸습니다. 원서를 접수하는 사람들은 피트 점수가 크게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공인영어 점수를 올리게 되면 등수가 크게 올라가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피트 점수가 높은 편이었지만 토익 점수가 낮아서 생각했던 것보다 등수가 많이 밀려서 당황했습니다. 따라서 꼭 토익 점수를 최소 900점 이상 취득하시는 것을 목표로 끝까지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일반 화학, 유기 화학 메타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기간에 여러 번 회독하는 메타스터디는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일정 범위를 제한 시간 안에 풀어야 하고, 내가 아닌 타인이 채점을 하기 때문에 실제 시험을 보는 듯한 환경에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문제를 푸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처음 1회독 때는 정말 많이 틀리고 시간도 부족했지만 오답 정리를 하면서 실수를 줄여 나갔고, 다음 회독 때부터는 틀리는 문제가 줄어들면서 제한 시간 안에 풀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메타스터디는 본고사를 보는 데 있어서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삼육대 약학대학 합격

황○○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46.2 - 전적대학 : 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 ｜GPA : 91.70｜TOEIC : 935

조금 부족한 피트 점수라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약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대학교를 점수에 맞춰 진학하다 보니 관련이 없는 과로 진학하게 되었지만 2학년 1학기 끝날 무렵 피트를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휴학 후 두차례 피트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2학년 1학기까지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기에 학점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고 gpa가 80점대 후반정도로 좋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이후에 피트를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2학기에는 필요한 과목들을 중심으로 과도한 시간을 빼앗지 않는 과목들 중심으로 수강하면서 최대한 성적을 높였습니다.

● 공인영어
공인영어같은 경우는 토익을 준비하였습니다. 피트를 끝내고 2개월정도 주변에 있는 학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영어공부를 꽤 오랜만에 하였기 때문에 최대한 꼼꼼한 스케줄, 스터디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을 찾아 수강을 하였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김홍영 선생님의 파이널과정빼고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강사님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이론강의가 매우 친절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필기하면서 수업을 듣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필기중심으로 이론, 심화과정이 진행된 점이 저의 학습방식과 잘 맞아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문풀강의를 들어갔을 때 항상 일관된 풀이방법을 사용하셔서 공부할 때 헷갈리지 않았고 카톡방으로 질의응답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화학공부 전반적으로 중요한 것은 문제를 풀어나갈 때 본인이 전개하는 과정들의 기반의 이론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적인 문제풀이 연습이 중요하지만 이 풀이 방법의 이론을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어야 완벽히 문제해결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소홀히 하여서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맞지 못했다고 생각하기에 항상 안다고 착각하는 자세를 경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최진규선생님의 기초,크포,코넘 수강하였고 시험이 다가올 수록 크포와 코드넘버를 계속 복습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세세하게 잘 설명해주시므로 믿고 커리 쭉 따라가면 될 것 같습니다. 유기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부방법은 본인을 위한 요약 노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론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면서 내용을 머릿속에 넣고 그것은 시험직전까지 반복했습니다. 문풀이나 파이널 과정에서 어려운 메커니즘, 자주 틀리는 내용을 포스트잇에 적거나 노트에 추가하면서 이론을 틈날때마다 반복하였습니다.

● 물리추론
초시때 아주 고민이 많았던 과목이었기에 강사님의 선택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과목자체에 흥미가 가장 떨어졌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길 바라며 심규원 선생님 과정을 따라갔습니다. 기본, 심화, 5순환, 파이널을 수강하였는데 기본과 심화때 충분히 물리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해 주셨고 개인적으로는 5순환이 기출과정이었고 메타스터디를 진행한 과정이었기에 가장 반복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물리 장벽을 나름대로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은 문제를 정말 많이, 반복해서 푸는 것입니다.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이 앞파트가 부족해서 집중적으로 학습을 진행하면 뒷파트를 까먹어서 조화로운 학습이 안되었다는 것이었기에 하루에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매일매일 모든 파트의 문제를 풀면서 감각을 유지하는 방법이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생물추론
서가영선생님의 핵생을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기본이론은 강의를 밀리느라 중간에 핵생으로 넘어갔습니다. 핵생은 상,중,하,식생분진을 모두 들었고 완강하고 피트시험 직전까지 누적복습을 진행했습니다. 후반에는 요약정리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그 정리본 또한 식사시간에 틈틈히 보았습니다. 단풀같은 경우는 초반에 수강하다가 배웠던것을 복습하는게 좋을것같다는 판단에 교재에 들어있는 ox만 풀었습니다. 서가영 선생님의 전반적인 학습방향의 대부분이 단순암기식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핵생을 정말 셀 수 없이 많이 반복하고 또 반복하였습니다. 그래서 문풀과정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였고 추론형 문제를 많이 연습하지 못해서 이번 본고사의 고난이도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생물이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점수지만 그래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셀 수 없이 교재를 반복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추론해 나가는 연습을 피트, 미트로 충분히 하시고 본인이 수강하는 강사님의 이론과정을 보지 않고 충분히 머릿속에서 꺼내는 연습이 생물 고득점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피트 점수와 토익 점수가 모두 애매하게 낮은 점수라 원서를 어디 쓸지를 고민을 꽤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소서를 여유 있게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두학교의 자소서를 1주일만에 써 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조금 더 분량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작성하고 타군은 분량을 조절한 뒤 제출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왜 약대를 진학해야 하는지와 예비 보건인으로서 자세를 나의 살아온 이야기와 적절히 버무려 내는 것이었습니다. 약대 교수님들은 가르치고 싶은 학생을 뽑는 것이므로 이 점에 대해서 스스로 깊이 고민해 보시면 본인의 스토리텔링을 펼쳐 나가는데 수월해지실 것입니다. 면접에서 지성/시사 부문은 기본은 면접교재를 3번이상 반복하는 것이고 이외에 스터디원과 최신 기사나 의료이슈를 조사하면서 준비하였습니다. 시사와 인성부분도 말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매끄럽게 말이 나올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일단 저의 전적대 학과가 전혀 관련이 없는 문과이면서 2년 수료과정 중 약대입시에 도움이 될 활동이 딱히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정량대를 써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시험을 준비했지만 정량대를 안정적으로는 쓸 수 없는 피트점수를 얻게 되었고 면접의 영향력으로 배수가 잘 뒤집어지는 학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몇몇 면접대 중 삼육대를 선택한 이유는 저스펙 또는 문과출신의 합격률이 꽤 있었다는 원장님의 추천이 저의 상황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삼육대는 봉사경험이 많고 봉사정신으로 자소서를 잘 풀어낼 수 있다면 써 볼만한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의 비중이 정말 크기 때문에 지성과 시사를 꼼꼼히 잘 준비해야합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낮은 피트와 내세울 것 없는 스펙에도 면접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렸다는 것입니다. 특히 면접이 이것저것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주었지만 혹시 불합격한다고 하더라도 다 피가되고 살이된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준비하려 하였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무조건 수험기간 동안에 슬럼프는 온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 마음과 몸이 너무 지칠 때에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말고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럼프가 올 때 잘 풀어주지 않고 제대로 쉬지 않아 준다면 시험이 다가와서 더 큰 슬럼프가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공부이외에 다른 것을 걱정할 시간도 없이 아주 바쁜 수험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공부나 성적 자체로도 스스로 고민과 걱정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니 최대한 외적인 것에 무던해지는 노력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건강에 너무 예민해지기도 했는데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운동량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니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걱정을 덜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끝으로 저는 피트시험 고득점을 이루지 못해서 면접까지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고득점만이 합격의 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올해 시험까지 4개월이상이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결과를 뒤집고 고득점까지 이뤄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수험생활이 정말 고된 시간이지만 약대라는 목표를 세운만큼 꼭 이루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유행으로 공부환경이나 주변이 시끄러울듯합니다. 이럴 때일 수록 흔들리지 마시고 치고 나갈 때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수험생활에는 어떤 것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므로 틈틈이 스트레칭, 비타민복용등으로 시험 전까지 아프지 말고 희망하는 약대합격 꼭 이뤄내시길 응원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물리과목을 메타스터디에서 진행했습니다. 물리를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잘 못하였기때문에 가장 자신이 없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메타스터디를 통해서 문풀시의 느린 속도나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심규원선생님의 5순환을 3번 반복하자는 계획을 스터디원과 세웠습니다. 짧은 기간에 두꺼운 이 책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가능할까 걱정했지만 놀랍게도 메타스터디에서는 가능합니다. 보통 싫어하고 못하는 과목은 자습시간에 하기 싫어서 덜 학습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좋지 않은 습관들을 메타스터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이 첫번째 장점입니다. 두번째는 하루에 60개의 기출문제와 고난이도 문제를 여럿이서 시간을 잰 환경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풀어내야 하므로 순간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내는 데에 있어서 혼자 시간재고 문제를 푸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메타스터디를 참여하게 되면 꼭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하는데 단순히 풀이를 적는 오답이 아닌 왜 틀렸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어떻게 고쳐 나가야 할지를 꼼꼼하게 작성해야 하므로 자주하는 실수를 발견할 수 있었고 포스트잇에 따로 적어두어 시험직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석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47.4 - 전적대학 : 전북대 기계설계학과 ｜GPA : 91.00｜TOEIC : 905

열심히하면 모두 할 수 있습니다.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어렸을 때 꿈이 약사였습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시절에 꿈에 맞지 않게 많이 노는 바람에 꿈을 접었다가, 대학교가서 꿈을 위해 도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저는 gpa가 좋지않아서 공인영어준비에 집중하였습니다.
PEET시험이 끝나고 나면 3~4번 정도의 토익시험이 남게되는데 이 때 본고사가 끝남으로 인해 마음이 풀어지게 됩니다. 이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초고득점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합격권학생들은 공인영어성적에 의해 뒤집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고 느꼈습니다. 자신의 성적이 초고득점이 아니라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영어공부에 임하셔야합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아야만 1월에 웃을 수 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반화학의 경우 물질파트와 반응파트로 나뉘게 되는데, 반응파트의 경우 수없이 반복하는것만이 방법입니다. 반응파트의 경우는 속도론, 화학평형, 물리평형, 산염기, 전기화학이 있는데 매일매일 기출문제에서 1문제씩 뽑아서 풀이하여 반응파트의 모든 부분이 익숙해질수 있게하는것만이 방법입니다. 특히 기출문제의 경우는 문제자체를 외울정도의 반복이 필요합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의 경우는 어느정도 받아들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과목과 다르게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일단 어느정도는 받아드리고 암기한 후 실력이 향상되었을때 논리적으로 따져보는방법이 낫습니다. 또한 눈으로 보는공부보다 직접 많이 그려봐야 실력이 느므로 많이 그려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론과정이 끝나고 나면 자기혼자서 이론서를 정독한 후 혼자서 맵핑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의 맵핑이 아닌 자신이 맵핑을 하므로써 작용기변환관점에서 정리가되어서 단풀로 넘어가기 전에 가장 좋은 정리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물리추론
리의 경우 화학과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반복만이 답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어려워하는 부분인 역학 및 강체의 경우 역시 매일매일 기출문제에서 1문제씩 뽑아서 풀이하여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생물추론
생물의 경우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보면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인체생리학, 식생분진으로 나뉘는데 식생분진을 제외한 나머지 파트의 경우는 모두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어야합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의 경우 갑상선호르몬의 기능 및 이상질환을 외울뿐만아니라 갑상선세포의 핵에서 전사, 번역을 통해서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는 이러한 과정들을 크게 볼 수 있어야합니다. 또한 가장 양이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일정부분을 선정 후 정독하는 것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이 너무 많으므로 누적복습을 하지 않으면, 아주 쉽게 머리에서 휘발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매일매일 30페이지씩을 정독하고, 주말에는 60페이지를 정독하여서 최대한 휘발되지 않게 하고, 모든 단원이 익숙하게하는데 초점을 두고 학습에 임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자소서를 쓰지 않았기때문에 면접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마지막관문이며, 최근 추세상 반영비율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하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시기가 연말, 연초, 크리스마스까지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심적으로 공부하기쉽지 않은 기간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해온 노력이 너무 아까워서 버티고 버텨서 준비를 하였고, 결국 면접장에서 웃고나왔습니다. 면접준비시에도 면접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고사가 끝난 후 영어에 매진하고 나서 면접을 준비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부하였던 것들이 대다수 머리에서 휘발된 후 입니다. 또한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암생물학과 같은 생소한 내용들도 있기 때문에 면접강의를 빠르게 수강을 한 후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든 스터디를 통해서 준비를 하든 선택해서 준비하면 될 꺼라고 생각합니다. 주위 합격생들 중에 면접으로 뒤집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정말 마지막이라 힘들고 지치겠지만,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쏟아서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학교마다 반영하는 비율이 모두 다릅니다. PEET시험 과목 별로 반영비율이 다르기도 하고, GPA 및 공인영어 모두 학교마다 반영하는 방법이 다르게 됩니다. 당연히 자신이 자신있는 부분을 많이 반영하고, 자신의 약점을 최소로 반영하는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원서철이 되면 약대가자와 같은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여기에 관심을 쏟기 보다는 메가엠디 모의지원을 통해서 나의 경쟁자 및 합격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반복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어려워하는 부분이 각자 모두 다른데 이 부분을 끊임없이 반복하여, 가장 자신있는 부분으로 바꿔야만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생물에서 유전학이 어려웠었는데, 매일매일 MDP기출 및 수능기출문제를 뽑아서 3문제씩 매일 풀다 보니, 어떤 유전학 문제를 봐도 자신있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화학의 경우 복잡한 양론파트, 기체파트문제를 어려워 했는데, 이 역시 매일매일 5문제씩 풀다보니 오히려 가장 잘하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부분일수록 더욱 더 반복을 통해 익숙해질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대부분 학생들이 슬럼프를 겪는 시기는 4월입니다. 이론수업이 끝나고, 단풀과정으로 넘어가는 시기이기도 하고, 전국 모의고사도 실시되고, 날도 따뜻해져서 상대적으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단풀로 넘어가서 많이 틀리고, 전국 모의고사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하는 순간 끝입니다. 자신이 공부를 준비한 시간부터 4월까지의 시간보다 4월부터 남은 8월까지의 시간이 훨씬 더 실력이 많이 오릅니다. 저같은 경우 역시 전국모의고사에서는 꽤나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본고사에서는 그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모의고사에서는 저보다 성적이 좋지 못한 사람이 본고사에서는 저보다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것이겠지요. 따라서 모의고사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자신을 믿고 자신이 해왔던 방법대로 밀고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힘들 때면 저는 부모님생각과 내가 합격하고 났을 때를 꿈꾸면서 버텼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 공부 다 끝내고나서 코인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고, 맛있는 음식 먹은 것이 제가 나름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앞에서도 계속 언급했듯이 반복만이 살 길입니다. 체계적으로 반복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주말에 1달 단위로 크게 내가 공부할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 후 매일매일의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이 때 계획은 시간별로 정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할 것들을 위주로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을 정해놓게 되면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대충대충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매일의 계획을 세울 때 내가 약한 부분을 계획에 넣어서 매일매일 반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고민거리나 학습적인 고민거리에 대해서는 담임선생님이나 학습 조교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는 광주 메가엠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2번, 광주에서 1번 총 3번의 시험을 치뤘는데, 서울보다 광주가 더 좋다고 생각한 이유가 바로 메타스터디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이 뺏길뿐더러 그만큼의 효율이 있는 방법인가 하는 의심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출문제나 단풀 문제집의 경우 문제를 아예 외워버릴 정도의 반복이 필요한데, 이를 자동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매일매일 다량의 문제를 푸는 것이 쉽지 않고, 지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를 버티고 나면 큰 실력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전북대 약학대학 합격

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10회 PEET 표준점수 : 244.6 - 전적대학 : 한동대 생명과학과 ｜GPA : 93.80｜TOEIC : 945

정말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에요.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제가 중학생일 때, 외할머니께서 위암에 걸리셨습니다. 그때부터 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나중에 암을 연구하는 연구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러한 꿈을 갖고 전북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이과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리소좀의 항암효과 검증’을 주제로 실험과 논문 초록 작성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미래에 약학을 공부하게 된다면 암과 항암제를 연구하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약학대학의 선수과목을 배울 수 있는 생명 과학과에 진학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 GPA
약대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학점관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학이나 생물, 화학의 선수과목을 듣기만 하면 되니까 다른 과목들은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는 ‘꿀 교양’을 선택해서 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제 막 신입생이 된 친구들은 노는 게 좋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PEET 공부하려면 공부하는 습관도 들여야 하고, 1학년때 학점 관리를 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까 꼭 학점관리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 공인영어
영어는 절대 혼자 하려고 하지 마세요. 생각대로 잘 안됩니다. 가능하면 관리해주는 학원에 다니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하루 종일 관리해주는 영어학원에 다니면서 토익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매일 단어 시험이 있어서 꾸준히 흐트러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학원 자체적으로 진행되었던 L/C, R/C 스터디를 제외하고도 저는 영어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영어자막을 넣은 TED 영상을 자주 시청했습니다. PEET가 끝나면 공부하기 싫어지는 게 어쩌면 당연한데, 즐겁게 영어 공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 노하우

● 화학추론-일반화학
일반화학은 이론을 안다고 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과목이 아니고, 반드시 이론과 문제 풀이가 병행되어야 하는 과목입니다. 저는 김준 선생님 필수이론을 들으면서 기출을 풀었고, 크리티컬 포인트 진도를 나갈 때는 수업 전에 문제를 미리 풀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문제 푸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푸는 속도단축을 위해 크리티컬 포인트는 본고사 때가지 7번 반복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더 풀어보고 싶어서 크포 진도를 나가는 동안 메가엠디에서 나온 선별된 수능 문제집과 단피트를 아침마다 25문제정도 꾸준히 풀었습니다. 코드넘버 345는 총 5번정도 반복했습니다. 화학은 항상 시간이 부족하지만 익숙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습관처럼 풀이가 나올 수 있게 연습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반복하여 공부했습니다.

● 화학추론-유기화학
유기화학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처음 이 과목을 접하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 때는 책을 다 외우겠다고 생각하고 자꾸 반복해서 손으로 그려보세요. 저는 본고사 볼 때 까지 필수이론 책의 유기반응들을 통으로 3~4번 반복해서 그려 본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고도 잊어버리는 산도나 물성등은 노트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유기는 제가 자신이 있었고 전략과목이었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투자를 적게 하면서 최고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밥 먹을 때마다 제가 정리해 놓은 노트나 코드넘버 456을 눈으로 빠르게 복습했습니다. 유기화학에서 시간을 절약하여 상대적으로 잘 못했던 화학이나 물리에 시간투자를 더 할 수 있었습니다.

● 물리추론
물리는 제가 좋아하는 과목은 아니었지만, 제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시간투자를 더 많이 한 과목입니다. 제가 1월에 재수를 시작해서 조금 마음이 조급하긴 했지만 심규원 선생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모든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물리는 하루에 몰아서 하면 안 되는 과목입니다. 조금씩 풀어도 괜찮으니까 매일 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시험장에서도 물리는 점심 직후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학원에서 점심이후 시간에 매일 심규원 선생님 600제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올 때는 문제들이 선별된 토탈 리뷰책과 단원별 문제풀이 프린트물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 생물추론
생물은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가장 성적이 좋게 나왔던 과목이라 자신이 있었지만, 본고사에서는 가장 성적이 안 나온 과목입니다. 끝까지 자만하지 않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 저는 이론 강의와 기출문제풀이를 병행하였습니다. 저는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친하게 지낸 언니와 밥을 먹으면서 구두로 이론 복습을 했습니다. 이때 구두로 공부했던 것들이 면접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물은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이 반복해야 하고 문제풀이도 소홀히 하면 안 되는 과목입니다. 시험 막바지에 PEET 뿐만 아니라 MEET 문제도 계속 더 풀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11월에 메가엠디 면접반에 등록했습니다. 11월 초에는 기억에서 조금 잊혀진 생물, 유기, 화학의 이론들을 다시 공부하며 상기시켰고, 그와 동시에 자기소개서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자기소개서의 경우는 박윤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자기소개서를 쓰려면 글이 잘 안 써질 수도 있고,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나 많은 고민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미루지 마시고 9월부터 틈틈이 고민해놓으시면 11월에 조금 수월합니다. 면접은 스터디를 꾸려서 진행되는데, 면접스터디 책을 통으로 3회독하는 것을 목표로 스터디원들과 계획을 세웠습니다. 11월에 처음 1회독을 할 때는 이론을 다시 상기시킨다는 느낌으로 조금 쉬엄쉬엄 했고, 2,3회독을 할 때부터는 PEET 공부할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8시전까지 와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스터디 조원들과 다양한 스타일로 인성과 지성 면접을 준비했고, 면접조교님이 많은 스터디 자료를 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주 있는 모의면접을 하면서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PEET 점수가 높지 않아서 어느 학교에 지원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원장님과의 원서접수 전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전북대학교의 지역전형을 쓸 수 있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첫 회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면접이 나올 지 알려진 것도 없었고, 여러 가지로 정보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PEET 시험은 이미 끝났고, GPA도 바꿀 수 없으니, 제가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영어공부와 면접공부를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면접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교들과 다르게, 전북대학교는 면접에 대한 기본 점수가 없는 학교라서 면접변별력이 높은 학교입니다. 문제는 평이한 수준으로 나왔지만 저는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연습한 대로, 정답을 먼저 말하고 추가적으로 제가 아는 것들을 정리해서 대답했습니다. 일반세포와 다른 암세포의 특징에 대해 답변할 때, 누구나 답변할 법한 기본적인 답변을 말하고, 그 후에 스터디를 하면서 공부했던 2019 노벨상을 받은, HIF에 대해 추가적으로 답변했습니다. 교수님이 추가적으로 HIF가 무엇의 약자인지 물어보셨고 답변을 잘 해서, 교수님으로부터 공부 열심히 한 학생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인성질문을 받을 때도 조교님과 연습하고, 스터디원과 연습했던 대로 차분하고 진실되게 답변하려고 했고, 끝까지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제가 높지 않은 PEET 점수 때문에 낙담하고 중간에 포기했다면 이런 결과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이미 피트시험을 한 번 봐보았기 때문에 연간 스케쥴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었고, 언제쯤 제게 슬럼프가 올지 미리 알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활이 힘든 건 변함없지만, 5월부터는 시험이 코앞이라 슬럼프를 신경 쓸 여력이 없고, 보통 3,4월에 슬럼프가 많이 옵니다. 저도 그 전 해 3월~4월에 따뜻해질 무렵이 슬럼프가 왔었기 때문에 3,4월에는 공부 스케쥴을 더 타이트하게 세워서 ‘공부하기 싫다.’거나 ‘다른 친구들은 대학 다니면서 재미있게 살고 있는데 나는 지금 뭐하고 있나’ 와 같은 생각이 들 겨를이 없도록 했습니다. 저는 1,2월에는 아침에 7시에 왔었는데, 3,4월에는 더 타이트하게 아침 6시에 학원에 왔습니다. 아침에 제일 먼저 와서 교실 불을 켜고, 밤에는 제일 늦게까지 남아 교실 불을 끄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핸드폰도 정지시켰고 집에 가서는 딱 씻고 잠자는 것만 했습니다. 3월부터 8월까지 하루 계획을 얼마나 지켰는지, 스스로에게 얼마나 만족스러운 하루였는지 달력에 동그라미, 세모, 엑스로 매일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고, 자신이 생각했을 때 만족스러웠던 하루가 반복되면 슬럼프는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슬럼프가 아니더라도 공부하는 게 유독 힘든 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공부하는 교실이 숨막히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었는데, 좀 참다가 괜찮아질 때도 있었고, 참아도 참아도 도저히 집중이 안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스터디룸이나 엠라운지에서 공부했고, 8개월동안 2번, 아침시간에만 근처 카페에 가서 공부하고 들어왔습니다. 공부가 잘 안될 때는 평소에 먹는 것 보다 더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점심 메뉴로 정하고, 그 음식을 먹을 자격이 있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핸드폰을 없애라는 것입니다. 저도 재작년에는 자기 전에 핸드폰을 사용했었는데, 생각보다 사용하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하루 종일 공부하다가 집에 와서 잠깐 보상심리로 핸드폰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시간이 많이 흘러서 수면 시간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도 떨어졌고, 쉽게 웹툰과 유튜브에 중독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스스로에게 최대한 만들어주어야 수험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너무 비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4시간 잔다고 해서 무리하게 잠을 줄이면 8월까지 버티기 힘들 수도 있으니 자신의 페이스대로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찾으세요. 그리고 옆 사람이 어떤 문제집을 푼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서 푸는 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한 문제를 정확히 풀어서 나중에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반드시 맞출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니 자신이 충분히 반복할 수 있을 정도의 문제를 푸시고 다른 사람이 문제 많이 푼다고 해서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겠지만 절대 포기 하지 마시고 맛있는 거 먹으며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재수생이었기에 다른 학생에 비해 메타스터디를 일찍 시작했습니다. 6월에는 물리 메타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심규원선생님의 기출5순환 문제집의 1,2,3 순환의 모든 문제와 4,5 순환의 선별된 문제를 풀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문제를 빠르게 풀면서 물리 풀이에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7월에는 오전에는 화학메타스터디, 오후에는 생물 메타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화학은 한 달 동안 크리티컬포인트 한 바퀴, 코드넘버 두 바퀴를 돌렸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동시에 빠르게 문제를 풀기 때문에 시험장에서와 같은 긴장감을 가지고 문제푸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혼자서는 절대 다 보지 못할 양을 메타스터디를 통해 빠르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생물 단원별문제집을 두 바퀴 돌리는 계획으로 메타스터디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문제를 함께 풀고, 푼 문제를 다른 사람이 채점하기 때문에 많이 틀리게 되면 창피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좋은 자극이 되어 시험장에 들어갈 때까지 감을 유지한 채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9회 PEET 표준점수 : 252.9 - 전적대학 : 전남대학교 전자공학과 ｜GPA : 91.4｜TOEIC : 975

합격대학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는 화학과 학부졸업을 했습니다. 약대 졸업 후 진로는 병원약사가 되고 싶어서 약대에 진학하려 했습니다. 화학과를 다니며 졸업학점을 대부분 화학과 생물 전공수업으로 채우면서도 더욱 더 깊이 배우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특히 ‘의약 및 생나노화학’이라는 수업을 들으며 얕게나마 배웠던 약물전달시스템이나 바이오센서 등의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병원약사가 되어 환자 개개인에 맞춘 치료 및 용법, 용량 등을 고려하기 위해선 약학에 대해 깊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약대에 진학해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졸업을 했기에 저는 필수과목들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다 학점을 잘 받을 수 있겠다 싶은 것들만 골라서 들었습니다. 그 기준을 그 과목에 대한 흥미로 판단했고, 흥미가 있는 과목이어야 수업 때 잘 듣고 시험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업시간엔 교수님이 하는 말들을 다 노트에 적었고, 어려운 내용의 경우엔 녹음도 해서 시험기간에 공부할 때 참고했습니다. 토익은 학원을 다녔는데, 학원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으면서 시키는 것은 빼지 않고 다 했습니다. 특히 스터디가 많은 도움을 줬는데 스터디 할 때 보다는 스터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생님께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려고 해설지를 보지 않고 스스로 이해 될 때까지 이론서만 가지고 했습니다. LC는 안 들려서가 아니라 귀로 독해가 안 되는 것이라고 항상 말하셨기 때문에 파트 3,4의 경우 LC 스크립트를 펴놓고 RC 공부 할 때랑 똑같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어이고, 단어 뜻은 가능하다면 영영사전으로 의미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파트 5,6,7에 됩니다. 단어장은 앱으로 들으며 외울 수 있는 패키지가 있는 책이 좋습니다. 이동 할 때에도 들을 수 있고 발음을 알아야 LC에서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노하우

네 과목 모두 중요한 것은 커리를 임의대로 손대지 말고 가능하면 다 따라가는 것입니다. N수생지만 시작은 이론부터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풀이부터 하면 시간이 단축된다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히 헷갈리는 내용이 나올 거고 전년도 책을 들춰보며 그 때 내용을 생각하기엔 시간이 똑같이 지체 될 뿐 아니라 이론 해둘걸... 하고 불안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화학추론 - 일반화학
화학의 경우 주기적인 이론복습을 했습니다. 각 커리 시작하기 전에 하루에 2단원씩 시간을 내서 복습했고, 이론을 빠르게 듣고 나서 기출강의로 이론 학습한 것을 복습했습니다. 기출은 크리티컬 포인트에 다 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선택지가 매우 많은 책이기에 지칠 수 있다 생각해 미리 기출을 정확히 하고 들어갔고, 그 결과 크포 따라가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문제풀이 과정에서는 예습을 하고 강의를 들었고, 들은 후에는 한 문제 한 문제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생물추론
생물은 양이 많을 뿐 아니라 해당 단원이 지나가고 나면 잊어버리기 쉽기에 말하기 스터디를 했습니다. 문제풀이 과정에서 하루에 한 단원씩, 빈칸을 뚫어 서로 문제를 만들어 와서 바꿔서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는 한 단원을 꼼꼼히 복습하게 하는 역할이었고 빈칸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는 어느 부분이 제대로 학습이 안되어있나 체크도 해주는 역할이었습니다. 생물은 심화이론과정이 끝나고서부터는 이론복습을 주기적으로 했는데 파이널 직전까지 최소 6번 정독 했습니다. 생물은 김영진 교수님을 들었는데 교수님의 기출과정이 좋았습니다. 일일이 판서로 다 실험과정을 그려주셨기에 직접 그려보며 실험과정을 떠올리며 들을 수 있었기에 이해가 쉬웠고, 매우 꼼꼼하고 명쾌하게 문제풀이를 해주셔서 문제의 의도파악이 잘 되었습니다. 기본서를 볼 것을 추천하셨는데 저는 정리가 잘 되어있는 이론서가 있었기에 이론서정독으로 대신했습니다.

●물리추론
물리는 이론 때 제대로 해놓지 않고 커리만 무작정 따라가서 문제풀이 때 힘들어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론과정에서 주제마다 꼼꼼히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오을식 교수님은 매일 30분씩 투자해서 10문제가량 풀게끔 하시는데 혼자 풀어보고 틀린 것을 이론서 펴놓고 고치면서 부족한 개념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원이 섞여있었기에 지나간 단원을 문제로 매일 접하며 까먹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물리는 기출문제풀이 과정이 가장 좋았는데, 기출문제를 완벽히 분석을 하고 넘어가니까 다음 문제풀이과정들을 잘 따라갔습니다.

●화학추론 - 유기화학
유기는 최진규 교수님을 들었습니다. 교수님 강의의 특징은 심화이론과정에서 가르쳐주신 내용과 메커니즘으로 모든 커리의 문제들을 풀이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랬기에 한번 이해한 개념으로 각 커리 마다 똑같이 적용하며 연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유기는 휘발이 강한 과목이지만, 심화이론과정이 끝나고 이론서 정독을 3번하고나니까 큰 뼈대가 잡혔습니다. 저에게 유기는 까먹고 외우고를 반복하는 과목이었기에 어떤 커리든 다 날아 가기 전에 이론서복습을 자주했고, 세세하게 보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세 번을 제대로 해놨기에 매 회독마다 복습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면접은 학원에서 짜주는 스터디로 진행했는데, 일주일에 네 번 했습니다. 이틀에 한 번 만나서 스터디를 했는데, 스터디원들 목표가 다들 전대여서 전대 면접방식에 맞게 문제를 만들어온 후 모아서 랜덤으로 뽑아 시간을 재고 풀고 말하기로 진행했습니다. 면접준비는 스터디원들 각각이 들은 생물 교수님이 다 달랐기에 학원 면접책을 기준으로 잡았고, 책을 3회독하는 것을 목표로 한번 만날 때 공부해올 페이지를 나눴습니다. 책은 이론서로 관련 단원들을 정독하고 나서 면접책 문제를 공부해 갔습니다. 실제 면접은 면접기출문제가 그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론서를 중심으로 공부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화학과 유기 둘 중 어떤 과목이 출제될지 모르기에 둘 다 공부했고, 이론서 정독을 여러 번 했습니다. 문제는 피트 문제풀이를 다시 보진 못했지만 면접 기출 책에 나온 문제는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인성의 경우 한번 만날 때 두 주제씩 다뤘는데, 주제를 두 명씩 돌아가며 각각 관련 기사들을 찾아서 단톡방에 올려주면 공부해와서 서로 토론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서로를 경쟁자로 생각했으면 의견공유가 힘들었을 텐데, 조원들이 다같이 가자는 마음으로 했기에 의견을 서로 활발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접수는 원서쓰기 직전까지 메가엠디 모의지원을 참고했습니다. 종합점수로 제 위치를 계속해서 보면서 일반전형으로 쓸지 지역전형으로 쓸지를 고민했습니다. 조선대의 경우 일반전형과 지역전형이 배수가 같았기에, 예비번호를 받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빠지는 일반전형을 썼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여러 번 담임 선생님, 조교님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첫째는 탄탄한 이론입니다. 이론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을 때 문제풀이에서 헤매는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 수험생활에서는 이론을 이해가 될 때까지 붙잡고 공부했습니다.
둘째는 학원시스템입니다.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이해가 될 때까지 도와줄 수 있는 조교님들이 있었습니다. 그룹과외를 통해 교수님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해서 신선했고, 복습에 매우 도움이 됐습니다. 혼자서 하면 늘어지기 쉬운데, 학원은 같은 반에서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에 게을러질 수 없어서 힘들어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진행하는 위클리 테스트와 먼슬리 테스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적표가 붙기에 내 위치가 어디쯤인지 체크하고 더욱 열심히 하게 하는 자극제가 되었고, 틀린 문제에 대한 해설이 자세하게 써져 있기에 부족한 개념을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라기 보다는 너무 힘들다 생각한 시점이 문제풀이 과정이었습니다. 문제풀이 예습과 복습 그리고 부족한 이론을 채우는 과정을 4과목 모두 한꺼번에 했어야 했기에 버겁기도 했고 체력도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김준 교수님이 공부를 안 해서 힘든 것이고, 불안하고 막막 할 때는 하루 날 잡고 해야 할 것을 해내버려야 안 힘들어진다고 하셨던 게 생각났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를 불안하게 하는 것이 그 동안 해온 문제풀이 수업을 제대로 복습해놓지 않았던 것이었기에, 메타스터디를 통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복습했더니 할 게 많아서 몸은 힘들었지만 불안감이 점차 사라졌고, 마저 커리를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했기에 해이해질 상황마다 잡아주시는 담임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친구도 만나고 싶고 좀 더 밖에 있다가 학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몇 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선생님께서 잘 잡아 주셨습니다. 그런 점들을 위해서 학원을 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임의대로 행동하기보다는 커리든 생활패턴이든 학원에서 규율대로 잘 따라가고, 그걸 지키려고 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또, 학원에서 시행하는 모든 테스트는 빠지지 않고 보는 걸 추천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재수반에 있었기에 메타스터디를 두 번 진행했습니다. 스터디의 꽃은 메타스터디라 생각하는데 메타스터디를 형식적으로만 하면 하는 의미가 없고, 제대로 복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하면 엄청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첫 메타는 화학이었는데, 기출을 연도별로 뽑아서 풀고 채점, 크포, 345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시간을 재서 다 같이 시험처럼 풀기 때문에 시간관리도 되고, 이미 다 한 번씩은 풀어보고 수업까지 들은 것을 풀기에 빠른 시간 안에 실수 없이 푸는 연습이 됐습니다. 두 번째는 유기와 물리었는데, 유기는 시간 재서 빠르게 푸는 것도 도움이 됐지만, 틀린 내용이나 헷갈리는 개념을 체크해뒀다가 혼자서 복습하는 시간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유기 456할때에는 첫 회독 때는 회차 별로 진행했고 두 번째 회독 때는 단원 별로 진행했는데, 첫 회독 때 오답을 꼼꼼히 해놔서 두 번 째 때에는 푸는 시간을 줄여 학습한 메커니즘대로 정확히 푸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물리는 오을식교수님 커리에서 문제풀이 문제가 1000문제가 넘는 책이었기에 혼자 복습하기에는 부담이 컸을 텐데 조원들이랑 같이 2-3회독을 목표로 하루에 약 50문제씩 해나갔습니다. 어려운 문제도 많았고, 양도 많긴 했지만 같이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

한양대/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나○○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9회 PEET 표준점수 : 268.3 - 전적대학 : 건국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GPA : 93｜TOEIC : 945

합격대학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는 중학교 때부터 약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대학을 진학하면서 2+4제도로 약대를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수능 점수에 맞춰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공인영어
저는 피트가 끝나고 처음 토익 공부를 시작했고, 메가엠디 학원에서 진행하는 토익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 달은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토익에 관한 기본 문법이나 리스닝 연습을 하기 위해서 혼자서 인강을 통해 추가적인 공부 했습니다. 두 번째 달은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이때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 6회를 했었는데, 하루에 모의고사 1회차씩을 미리 풀어오고 문제를 돌아가면서 정확히 해설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매일 본고사보다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1회씩을 풀다 보니 실제 시험장에서는 난이도가 쉽게 느껴지고 시간도 남아서 항상 검토도 하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첫 토익에 880점을 맞고 이후로도 하루에 1회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노하우

●화학추론 - 일반화학
저는 화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특히 문제 풀이에 시간을 쏟았는데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한번 푼 문제를 정확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기출문제의 경우 모든 보기와 그래프를 분석했습니다. 그래서 단원 별로 자주 나오는 보기를 정리하고 강약을 두어 공부했습니다. 그래프가 주어진 문제는 그래프에서 알 수 있는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맞출 수 있게 했습니다. 또 크리티컬 포인트를 듣는 달에는 3회독을 하여 문제를 외울 정도로 반복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코드 넘버로 넘어갔고 진도를 나가면서도 누적 복습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저는 파이널 모의고사는 풀지 않았고, 그 시간에 코드 넘버 재배열 모의고사를 2회독 정도 하면서 마지막 준비를 했습니다.

●화학추론 - 유기화학
유기가 가장 취약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먼저 개념부터 확실히 하자는 마음으로 한 단원을 한 페이지에 요약해서 여러 번 읽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단원 별로 흐름이 만들어졌고 여기에 추가적인 이론을 덧붙여 기억했습니다. 한 방법으로는 저는 오답노트 대신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자주 틀리는 개념이나 자주 실수하는 유형들을 모았습니다. 작은 노트에 단원 별로 나누고 단원에 맞게 포스트잇을 붙이기만 하면 저절로 오답노트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시험장 가는 날까지 반복했습니다.

●물리추론
물리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문제를 스스로 유형화 시키는 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라면 동일한 방법으로 풀어냄으로써 공부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연습이 잘 됐다고 생각 들었을 때부터 문제의 양을 늘려 문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물리는 비교적 범위가 작기 때문에 모의고사 전에 벼락치기 식으로 복습하기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모의고사 직전에 공식들만 다 복습하고 외웠습니다.

●생물추론
강의를 듣고 수업 나간 부분을 2번 정도 쭉 읽는 방식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그래서 누적 복습을 하기도 편했고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론서를 보게 되도 읽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문풀에 들어가서도 진도는 느렸지만 각 챕터에 해당하는 이론을 읽고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정리를 잘 못해서 단권화하는 것보다 내가 약한 단원 위주로 빈 종이에 요약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의도치 않게 주요 범위가 잘 정리된 요약본이 생기게 됩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소서
저는 정량대를 썼기 때문에 자소서의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비중과 상관없이 자소서를 쓰는 일 자체가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자소서를 쓰기 전에는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소서에 녹여낼 자신의 경험을 시간을 잡고 생각하기보다는 매사에 자신에 대한 고찰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면접
스터디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피트 시험과 토익이 끝나고 지칠 수 있는데, 스터디로 약간의 압박이 있는 상태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성면접이나 시사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파일로 작성하고 계속 수정해 나간다면 면접 때까지 완벽한 답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성 면접을 공부할 때는 피트 범위 이외의 지식들도 공부해야 해서 벅찰 수 있는데, 저는 면접 교재 2회독을 할 때 스터디 준비를 하면서 간단하게 따로 정리본을 만들었습니다. 긴 줄글로 되어 있는 답변을 요약해 정리함으로써 나중에 회독 시간이 그만큼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저희 스터디는 주 5회 이상 만났고 면접 교재 약 4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정량대의 경우 모의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메가엠디 모의지원을 계속 눈여겨보았습니다. 모의지원 시 자신의 등수가 계속 바뀔 텐데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내가 어느 구간에 속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원서접수 바로 직전에 합격자 리포트를 열어보았는데, 미리 열어보고 알아둔다면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자기 자신을 잘 알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초시 때 저는 과목별로 성적 차이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재수 때는 취약과목일수록 시간을 더 투자했습니다. 단순히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보다도 스케줄을 능동적으로 조율했습니다. 저는 화학과 유기가 취약 과목이었는데, 5월 모의고사를 대비하여 4월 공부 양의 2/3를 이 두 과목에 할당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진행하는 그룹과외도 화학과 유기는 매번 신청하여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번 성적을 올려본 경험이 생기면 취약 과목에 자신감과 흥미가 생깁니다. 누구든지 자신에게 잘 맞는 공부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고 믿어주세요!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도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나머지 하나는 물리적인 스트레스라고 생각합니다. 후자인 경우는 쉬는 것이 맞다 고 생각 합니다. 재수를 시작하고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서 4월쯤에는 거의 학원에 못 나오기도 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잠자는 시간을 아끼지는 않았습니다. 주 중에도 수면시간을 8시간 이상 유지했고, 특히 주말을 이용해서 밀린 잠을 자곤 했습니다. 대신에 학원에 있을 때는 집중력을 최대로 하려고 노력했으며 책상에 엎드리지 않는 습관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오히려 공부를 하면서 이겨냈습니다. 수험생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공부를 하지 않은 날이라는 말을 항상 생각하며 버텼던 것 같습니다. 또 정말 힘들 때는 함께 공부하는 친한 사람들과 소소하게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 정도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피트 시험은 장기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떨어질 때도 있고 오를 때도 있을 것입니다. 중간 결과들에 너무 연연하기보다는 그것을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 도구로 여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3월부터 모든 모의고사를 다 봤는데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과목별로 공부 방향을 새로 정하는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 스스로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이 다가올 때 약 4개월 정도는 핸드폰 정지를 시켰습니다. 그렇게 하니 마인드컨트롤 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시간 절약이 많이 되었습니다. 등 하교 시간이나 잠자기 직전에 핸드폰을 보는 대신에 제가 정리한 미니 수첩을 보면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공부했습니다. 사소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세요. 마지막으로, 8월에는 컨디션 관리 또한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 이틀 전부터 너무 떨려서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그래서 당일 아침에도 아픈 상태로 고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시험 당일뿐 아니라 시험 전이라도 너무 떨리면 청심환을 먹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은 기출문제를 포함한 이미 풀었던 문제를 매일 일정량 풀면서 시험 직전에 감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새로운 문제보다는 풀었던 문제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한데 메타스터디를 하면서 문제 푸는 연습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화학, 유기, 생물 세 과목을 두 달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메타스터디를 함으로써 개인 진도를 나가거나 자습 시간을 갖기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저는 원래 진도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풀었던 문제를 더 정확하고 빨리 푸는 연습을 하는 식의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메타스터디와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답정리를 하면서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리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정말 몰라서 틀린 것은 오답 봉투에 넣어서 수시로 풀어보고, 실수인 경우는 본고사 직전에 자주 하는 실수들을 실제 시험장에서 하지 않도록 내가 어떤 유형의 실수를 했는지 과목별로 실수 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성균관대/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문○○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9회 PEET 표준점수 : 275.3 - 전적대학 : 부산대학교 화학과 ｜GPA : 97｜TOEIC : 885

합격대학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중학교 때 ‘아바미스’라는 비염치료제를 접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약학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 후 고등학교 때 선생님의 조언을 받아, 화학과에 입학하여 유기화학을 전공한 후 제약회사에 취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화학과에 입학하여 2년을 공부해보니, 고등학교 때 제가 생각했던 모습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약학대학에 진학해서, 약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고 싶다 생각했고, 이 때 PEET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제 GPA는 97입니다. 예전부터 과학에는 자신이 있었고 시험 1주일 전부터 하루에 2~3시간씩 공부하면 충분히 높은 GPA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전공과목 중 자신 없는 과목이나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을 수강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 또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실험과목이나,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석화학과 물리화학을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선행 과목만 수강했다면 어느 과목을 듣든 상관없습니다. 그러니, 전공과목을 선호한다면 전공 위주로, 교양과목을 선호한다면 교양 위주로 시간표를 짜시면 됩니다.
결론부터 알려드리자면, 저는 토익 885점으로 가군과 나군 모두 지원했습니다. 이 점수는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받았던 점수입니다. 피트가 끝나고 토익 학원에 등록하여 2달을 다녔지만, 본고사를 치른 직후라 공부에 대한 의욕이 떨어져 공부를 열심히 안 한 탓에 점수를 높이지 못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노하우

●화학추론 - 일반화학
화학은 광주 PEET종합반에서 현장 강의로 김민상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화학은 기출문제를 완전히 익힌 후,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응용력을 키우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위화학에서 리간드 가짓수에 따라 경우의 수가 어떻게 나오는지 이해하면 도움이 되긴 하지만, 결국 문제를 빠르게 풀려면 외워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배위화학 부분만 유기 노트 뒤쪽에 간단히 정리하여, 유기 공부할 때 같이 공부했습니다.

●화학추론 - 유기화학
김형수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를 했는데, 제 필기 속도가 느려서 교실에서 틀어주는 강의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스터디룸에서 노트북을 이용해, 강의를 멈춰가며 필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밥 먹을 때마다, 이 필기노트를 옆에 두고 읽었습니다. 이것이 매일 복습을 해준 것과 마찬가지라, 달리 시간을 내서 유기를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물리추론
물리 역시 광주 PEET종합반에서 현장 강의로 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물리 역시 필기를 노트에 적어서 집과 학원을 오갈 때 읽었습니다. 그리고 필기를 하다 보면 놓치는 부분도 있어서 제공해주는 녹화동영상을 배속으로 빠르게 다시 보며 놓친 부분을 보충하고 복습도 했습니다.

●생물추론
인강으로 서가영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첫째 주에는 노트에 요점을 정리 해보려고 시도했으나, 열 장 정도 훑어 보니 모든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따로 정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교재인 핵심생물학을 꾸준히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7월쯤에는, 어느 페이지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기억이 날 정도로 책을 외웠습니다. 8월 본고사까지, 핵심생물학(상, 중, 하, 식생분진) 4권과 알짜정리까지 총 5권만 봤습니다. 생물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보다, 교재를 통해 개념을 확실히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소개서 및 면접은 성균관대 스터디에 참여하였고,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았습니다. 첨삭 3번외에도, 스터디 조교님도 자기소개서를 봐주셨기 때문에, 더욱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었습니다. 11월 22일 까지 자기소개서 입력을 마쳐야 해서, 한 달동안 자기소개서만 썼습니다. 면접은 꾸준하게 연습하면서 준비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처음 PEET를 시작했을 때, 성균관대를 목표로 삼았고, 성균관대에 꼭 가겠다고 아침에 다짐하며, 매일 그날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본고사 성적을 보니 실제로 그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여, 가군에 성균관대를 쓰고 나군에는 전남대에 안정 지원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성균관대 지원자의 GPA는 95를 넘기는 경우가 많고 제 토익 점수는 다른 지원자에 비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선발 될 수 있었던 것은 성균관대는 우선 선발자를 뽑을 때 공인영어를 보지 않는다는 점과 높은 PEET 표준 점수 덕분이었습니다. 물론 GPA와 토익 모두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조금 부족한 점수이더라도 PEET점수만 높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공부 했기 때문에 슬럼프를 느껴 보진 못했습니다. 극복방법은 아니지만 제 방법을 알려 드리자면, 생활패턴은 최대한 단순한 것이 좋습니다. 평일의 경우 6시 40분 기상해서 준비를 마친 뒤 학원에 8시경 도착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학원에 도착한 후 9시까지 1시간 정도 공부를 했지만, 5월쯤부터는 이 동안 잠을 잤습니다. 학원에서 10시 이후에 나와 집에 도착하면, 11시 정도가 됐습니다. 역시, 초기에는 바로 잤지만, 5월쯤부터 야식을 먹고 잤습니다. 주말의 경우 토요일은 평일과 거의 똑같았고 집에 가는 시간만 1시간 정도 일찍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일요일에는 체력관리를 위해 1시 정도까지 자고 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등원했습니다. 특히 모의고사 날에는 모의고사 끝난 후 바로 집에 와서 쉬었습니다. 제 생각에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관리입니다. 수험생활 도중에 체력이 방전되어 공부에 대한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초심을 잃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PEET 준비를 시작했을 때는 의욕이 넘쳐 열심히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의감에 빠져 공부를 소홀히 하시는 분들을 여럿 봤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매일같이 공부를 하는 자신과 즐겁게 노는 길거리의 사람들을 비교하며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라리 그럴 땐 노래를 듣거나 영화를 봐서 생각을 환기시키고 다시 공부에 집중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 불안감에,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합격한 이후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희망을 가졌으면 합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신감을 불러오고 그게 수험생활에 큰 힘이 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를 하면서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 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고난도의 새로운 문제를 찾아 풀기보다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동안 풀었던 문제를 다시 살펴보는 게 합격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메타스터디를 하는 한 달여 간, 기출을 3번 돌리기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메타스터디에 참여 시 2과목을 선택한 후, 그에 맞춰 조가 배정 되는데, 저는 화학과 물리를 선택했습니다. 1회차에서, 종합반 수강 시 나눠주는 ALL in ONE을 조원들과 함께 문제 수와 시간을 정해두고 풀었으며, 2회차와 3회차에서는 기출문제를 뽑아 시간을 정해두고 시험을 치듯이 풀었습니다. 이때 본고사라고 생각하고 시간 관리하는 법을 연습했습니다. PEET 수험생활에 있어 메타스터디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9회 PEET 표준점수 : 253.9 - 전적대학 : 전남대학교 수학교육학과 ｜GPA : 80｜TOEIC : 955

합격대학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는 전남대 수학교육학과에 다니고 있던 중 선생님이 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생겼습니다. 내가 과연 '선생님이 되면 행복할까?' '스트레스 없이 학생들을 관리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다른 길을 선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약대의 장점으로는 크게 2가지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 약학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약사라는 자격증이 평생 보장된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로 다가 왔습니다. 언제든지 원할 때 약국을 차릴 수 있다는 점이 저는 가장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개국약사 이외에 보건소, 제약회사, 정책연구가, 등등 진로가 당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보건소나 국가공공기관에 쉽게 취직을 할 수 있는데 비록 개국약사보다 돈벌이는 적지라도 안정적인 직업이어서 앞으로의 인생이 보장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약대에 꼭 가고 싶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저는 GPA에 대해서는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임용고시를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준비하였기 때문에 학점이 약대를 준비하기 전까지 아무런 관련이 없어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학점이 저의 약점이었지만 피트 점수와 영어 그리고 면접을 철저히 준비해서 충분히 커버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준비는 먼저 토익 학원을 다녔습니다. 토익을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 '문제가 어떠한 식으로 나오는지, 어떠한 스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지' 정보가 없기 때문에 학원에 등록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특히 학원에서 시간관리 방법을 배워서 어느 파트에서는 몇 분 이내에 풀어야 되는지에 대한 시간 배분 하는 법을 배워 토익 점수를 올리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토익은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토익을 처음배우는 분들에게는 학원을 추천하지만 이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혼자서 여러 번의 문제 풀이를 통해 충분히 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익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빈출 되는 단어나 숙어의 암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몇 일 내에 모든 단어를 외우기 보다는 문제 풀면서 모르는 단어나 숙어를 체크하고 책을 볼 때마다 암기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두 달 만에 900점 중반대의 점수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노하우

●생물추론
생물은 다른 과목보다 내용이 가장 방대하고 많이들 고민하는 과목입니다. 생물은 워낙 양이 많기 때문에 처음 회독 할 때 모든 내용을 암기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회독 시 생물의 뼈대를 잡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본틀을 확실히 잡고 심화반 이론공부, 기출풀이를 통해서 살을 채우는 형식으로 해서 생물을 암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물 같은 경우 쉬운 문제 같은 경우는 이론만 들어도 충분히 풀 수 있기에 처음 회독 시 공부한 해당 단원을 쉬운 기출문제 풀이와 병행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기출 문제 같은 경우는 실험문제가 대부분 입니다. 이는 이론공부만 해서 풀기 힘들고 이러한 실험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문제 패턴을 알 수 있고 자주 묻는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본고사에서 문제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생물 기출문제를 보면 사실 기본적인 것들을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지를 물어 보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기본적인 틀은 이미 안다고 생각하고 지협적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자칫 점수가 낮게 나올 우려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내용에 충실히 공부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화학추론 - 일반화학
화학과목은 말이 화학이지 수학 시험 같고 아이큐 테스트 같은 과목입니다. 시간을 많이 주면 누구나 다 풀 수 있지만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한 풀이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관권입니다. 저는 김준 교수님 화학을 들었습니다. 화학은 필수이론에서 이론공부 하면서 문제도 풀어 주시는데 교수님이 알려준 문제풀이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풀어보면 푸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교수님이 접근하는 방식을 최대한 모티브 하여 문제를 접근하는 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돌아가는 풀이가 아닌 교수님이 알려준 풀이방법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늘 염두 해두면 시간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화학은 어느 과목보다 문제풀이가 가장 중요하기에 저는 크포 5회독 코드1을 2회독을 하였습니다. 이렇다 보니 문제 접근 방법에 익숙해 졌고 어느 문제는 어느 문제풀이로 접근해야 하는지 저만의 노하우가 생겼고 본고사 가서도 처음 보는 문제도 당황하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화학추론 - 유기화학
유기화학은 암기 과목 같으면서도 이해가 필요한 과목 같은 애매한 과목입니다. 유기화학은 이론이 존재하지만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학문이기에 이론이 서로 상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염기도 문제에서 혼성이론으로 접근하면 A가 염기도가 더 높지만 공명효과로 접근하면 B가 염기도가 더 높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들의 우선순위와 어떠한 반응에서는 어떤 이론을 써야 되는지를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기화학은 어느 과목보다 예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이 학생들이 유기화학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지만 본고사에서는 너무 이상한 예외적인 케이스나 특별한 케이스는 잘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반응식과 이론을 공부하고 자주 빈출 되는 예외 상황을 따로 공부해야 합니다. 생물과 마찬가지로 너무 이상한 반응 위주로 공부하지 말고 필수이론에 있는 반응을 철저히 암기시키고 크포나 코드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추가로 공부해야 합니다. 또 한 유기화학은 절대로 자신의 머리를 의지해서는 안 되는 과목입니다. 머리 보다 손으로 직접 반응을 일일이 써가면서 공부해야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물리추론
물리는 역학부분은 절대적으로 많이 문제풀이가 필요하지만 의외로 전기파트부터 현대물리까지 이론공부가 중요합니다. 물리 문제를 보면 다 계산문제 같지만 사실 그렇게 까지 계산이 복잡한 문제는 없습니다. 물리 문제에 정확한 이론을 대입하면 쉽게 풀리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너무 처음부터 문제풀이에만 집중하기 보단 정확한 이론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기장 파트와 현대물리 경우에는 어느 문제에 어느 공식을 써야 하는지 굉장히 헷갈립니다. 때문에 물리라고 해서 이론을 얕보다간 큰고 다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는 헷갈리는 공식들을 작은 노트에 적어 틈틈이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역학부분에는 무엇보다 다양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야 됩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문제풀이 경험을 통해 문제풀이 노하우를 익히는 게 가장 필요합니다. 본고사에서 만점 방지용으로 어려운 역학문제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득점이 목표가 아닌 이상 어려운 역학은 누구나 틀리기에 너무 어려운 역학문제는 깊게 공부 할 필요는 없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지성 면접공부를 먼저 생물, 유기, 화학 이론을 한 바퀴 공부한 뒤에 면접기출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면접은 말로 하는 시험이기에 스터디를 만들어 다른 사람과 말을 해가며 공부해야 합니다. 자신이 아는 내용이라도 말로 누군가를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말하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11월 초부터 면접 보는 날까지 면접 기출 문제집 3회독을 목표로 공부였고 매일매일 각 과목마다 30문제정도 공부한 후 해당 문제 중 하나를 골라 스터디에서 면접해보는 형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면접공부 할 때 멘탈 잡기가 힘들어 공부를 대충 하는 경우가 많은데 면접점수 비중도 크기 때문에 하루 적어도 8시간 공부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면접팁은 바로 정의 위주로 공부하는 것 이였습니다. 전남대 문제에서 카이랄 중심의 개수를 물어보는 문제가 나왔고 조선대에서는 수소결합 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이 문제들 같은 경우 난이도는 낮아 누구나 대답은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정의를 내린 뒤에 이러한 정의에 입각해 답이 이렇게 도출된다 라는 식으로 답변하면 고득점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인성문제를 준비 할 때 자신의 캐릭터를 알고 이와 일관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면접을 준비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장점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라면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끊임없는 신약연구에 이바지 할 것이고 또한 졸업 후 보다 나은 복약지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는 식으로 일관된 답변을 준비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추세로는 인성문제 중 시사부분이 빈출 되고 있습니다. 교수님 입장에서는 1차 합격생은 비슷한 공부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공부를 잘하기 보다 인성 면에서 좀더 우수한 학생을 뽑고 싶어합니다. 조선대학교에서는 인성문제에서 사회불평등에 대해 나왔고 전남대에서는 미래에 대한 약사로서의 역할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인문학적인 내용들도 틈틈이 준비해야 합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 접수 할 때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아봐야 합니다. 대학마다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대학별 모집요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험생이 가지고 있는 피트점수, 학점, 영어을 계산해 본 결과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 지원해야 합니다.
저는 실수하는 부분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충분히 아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자잘한 계산실수나 문제를 잘못 읽어 틀리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준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실수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한 실수는 모조리 노트에 적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 정독해 보았습니다. 실수내용을 보면 자신이 자주하는 실수를 알 수 있고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잦은 실수가 나온다는 걸 알고 나면 문제를 풀다가도 자기도 모르게 실수하는 부분에서 조심하게 됩니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가며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피트 공부를 할 때 자신이 아는 것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교수님께서 설명하시고 고개만 끄덕이게 된다면 이는 그냥 아는 것이지 완전히 자신의 지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왜 이러한 내용이 나올까 고민을 계속 해봐야 됩니다. 머리를 많이 굴릴 수록 분명히 점수가 오른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문제를 한 문제를 풀더라도 계속 고민하는 과정이 피트 점수를 오르게 하는 가장 큰 부분입니다. 수험생들은 하루에 몇 문제를 푸는지 보다 몇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게 풀려고 고민을 해보았는가가 중요합니다. 피트는 신 유형도 나오지만 대부분 접해본 비슷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한 이유에서 답이 도출 될 수 있고 이러한 비슷한 유형이 나온다면 맞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가지 문제를 풀어야 됩니다. 그렇기에 문제도 1000문제를 한 번 푸는 것도 다 200문제를 5번 푸는 것이 피트 고득점을 맞을 수 있습니다.
피트를 처음 공부하면 누구나 다 암담하고 어려워하고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다른 어느 시험보다 노력을 배반하지 않는 시험입니다. 수험생 중 10퍼센트만 합격하지만 자기 자신이 그 안에 들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기본부터 하나씩 공부해 나가게 되면 누구나 합격 할 수 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는 누구나 다 온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공부하기 싫은 핑계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가 안돼도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려는 의지 없이는 합격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였기에 무조건 공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슬럼프는 슬럼프대로 공부 안하고 쉬는 시간은 쉬는 시간대로 공부 안 하게 되면 공부 할 시간이 부족해 지기 마련입니다. 슬럼프는 자기 의지로 얼마든지 극복 할 수 있기에 노력만 한다면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피트시험은 힘들고 고독한 시험입니다. 10분의 1만 합격하고 공부하는 내용 자체도 까다롭기 때문에 약한 의지로 시작했다가 실패하기 십상입니다. 이왕 약대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시험 볼 때까지 공부에 방해되는 거 모두 포기하고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수험기간을 버텨야 합니다. 김준 교수님께서 늘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네가 합격하고 싶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고 합격을 바라라고 합니다. 공부를 악착같이 노력도 안 하면서 합격하려는 심보는 도둑놈 심보라고 합니다. 저도 돌아보니 누구보다 노력해왔기에 약학대학에 모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들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를 하면 매일매일 실전처럼 문제풀이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피트 과목 중에서 화학 물리를 선택하여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두 과목이 시간이 가장 부족하기에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메타스터디는 보통 본고사 3주전부터 하는데 이때부터 문제풀이 연습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어 문제풀이 감각을 최대까지 끌어 올려 본고사에서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같은 조 스터디원들과 같이 맞춰가며 스터디 계획을 세우고 서로 경쟁하며 문제 풀 수 있어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막바지에 스트레스도 많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이지만 스터디를 함으로써 좀 더 시험 마무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선○○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9회 PEET 표준점수 : 253.5 - 전적대학 :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GPA : 92.3｜TOEIC : 955

합격대학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고등학교 때부터 자연과학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던 중에 PEET시험을 알게 되었고 전문직이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관련 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처음에는 대학을 다니면서 자유를 느껴보니 다시 고등학교 시절처럼 PEET시험을 준비하기 힘들 것 같아 포기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군복무를 하던 중에 진로에 대해 다시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공대를 나왔을 때의 미래가 불투명해 다시 이쪽 길로 돌아왔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토익 공부 중 LC는 매일 한 세트 이상씩 들으면서 감을 유지하려고 했고 듣고 난 후에는 스크립트를 보며 잘 안 들렸던 부분이나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면서 리뷰 했습니다. RC는 파트5,6를 최대한 빠르게 풀고 파트7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데 신경 썼습니다. 수업 시간에 내주는 숙제 외에도 오후 시간에 원장님 특강과 학원에서 짜 준 스터디 그룹에서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었기 때문에 모두 참여했습니다.
PEET 수험생들에게 공인영어는 짧은 기간 동안 점수를 내야 하기 때문에 원래 점수가 없다면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미리 어느 정도 점수를 만들어 놓고 PEET를 친 후에 두 달간 점수를 더 높이는 식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915점을 가지고 2달 공부해서 마지막 시험에서 965점(LC495/RC470)을 받았습니다. 토익 점수가 있더라도 마지막까지 모든 시험에 응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노하우

●화학추론 - 일반화학
재수 때와 이번 삼수 때 모두 오을식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했기 때문에 강의 스타일에는 익숙했고, 물리 레시피라는 방식이 저에게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듣고 나서 항상 그날 배운 수업 내용을 써머리 식으로 정리했고, 물리 문제를 풀 때마다 해당 단원의 어떤 내용을 사용해서 푸는 것인지 제가 정리한 노트가 머릿속에 그대로 떠오를 수 있도록 반복해서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매일 점심 먹고 나서 오후시간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30분 정도 오을식 교수님께서 내주시는 숙제 문제나 단원 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들은 따로 모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눈으로 쓱 보면서 접근법을 빠르게 복습했습니다.

●생물추론
재수 때에 가장 성적이 안 나왔던 과목이 생물(56%)이었기 때문에 가장 신경 써서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이론과정을 수강할 때부터 매일 시간을 투자해서 누적복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론과정이 끝나고 문풀 과정을 진행하는 중에는 써머리를 정리하며 반복해서 보면서 최대한 많은 내용을 외웠습니다. 생물 공부를 할 때 지금 보고 있는 내용과 연계되는 다른 단원의 내용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 이 때 그 내용이 이론 책의 어느 부분에 나와있었다는 것까지 기억날 정도로 이론 책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지원한 학교 두 군데가 모두 자소서를 보지 않는 곳이라 자소서는 쓰지 않았습니다. 지성면접은 학원에서 짜 준 스터디에서 면접 교재를 보고 공부해서 각자 만들어 온 문제들로 돌아가면서 답을 하고 피드백을 하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면접은 PEET시험과 다르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다른 사람 앞에서 말로 풀어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빠르게 정리해서 말을 하는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합니다.
인성면접은 학원에서 제공한 인강을 보고 예상 문제에 최대한 솔직하게 대답하는 쪽으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전년도에 전남대에서 시사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데일리팜 등을 보며 최근에 이슈가 된 약학관련 시사 주제들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 접수 시기에 모의지원에서의 위치와 경쟁률에 크게 휘둘리지 않고 처음부터 제가 생각했던 조합으로 지원했습니다. 소신껏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에 원서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이번처럼 PEET 표준점수가 전체적으로 낮게 나온 해에는 토익 점수로 변별력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지원한 학교인 전남대와 조선대가 환산점수에서 토익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에 PEET시험이 끝난 후 두 달간 토익을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높은 토익 점수가 있었기 때문에 면접을 만족할 만큼 잘 보진 못했지만 합격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문풀 시즌으로 넘어올 때쯤 매일매일 소화해야 하는 공부 양이 많아지면서 조금씩 진도도 밀리고 누적복습을 할 시간도 부족해졌습니다. 그리고 공부 외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겨 공부에 집중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 때 학원의 담임 선생님들을 찾아가 상담을 했고, 그 때 선생님께 들었던 말 중의 하나가 공부가 안 될 때는 공부를 하면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본인이 부정적인 상황에 처해있다고 해서 그 상황만 계속 생각하고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사실 어떤 상황에서든 주변에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요인을 찾는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쓸데없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이런저런 핑계를 댈 것 없이 억지로라도 공부를 계속하는 것을 통해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첫 번째로 공부계획을 세우기 힘든 수험생들에게 한번 방법을 바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사실 작심삼일과 용두사미라는 말이 너무도 익숙한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그날그날 할 공부계획을 세워놓고 다 지키는 날이 드물었기 때문에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에도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재수 때도 몇 번 플래너를 쓰면서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삼수 때는 생각을 바꿔서 계획을 데일리로 세우지 않고 위클리로만 세웠습니다.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생각보다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과목별로 세워놓은 목표진도를 그 주 안에만 하면 되었기에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는 스트레스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었고, 몇 주 해보니 제가 한 주 동안 어느 정도의 공부 양을 소화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되어 그 다음주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도 수월 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매일매일 학원에 나와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요일이나 공휴일 전날에는 괜히 다음날 학원에 나오기가 싫어서 집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학원에서 책을 잔뜩 싸갔다가 그 가방 그대로 다 다음날 학원에 나왔던 경험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귀찮더라도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을 수도 있고, 공부를 하면서 이론을 확인해보고 싶을 때 쉽게 여러 책을 찾아볼 수 있는 학원에 나와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를 통해 수험생이라면 꼭 풀어봐야 하는 기출문제들을 짧은 기간 내에 풀 수 있었습니다. 수험기간에서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 시기에 어느 정도 강제성이 부여된 메타스터디를 진행함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긴장감 있게 더욱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메타스터디를 시작하게 되면 본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진도가 밀리지 않도록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이○○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9회 PEET 표준점수 : 250.1 - 전적대학 : 전남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 ｜GPA : 90.1｜TOEIC : 960

합격대학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고등학생 때 책을 통해 임상에 참여하는 병원약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대형병원에서 의사와 팀을 이뤄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이 멋있었습니다. 이후 약대 진학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전적대에서 생물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전공 및 교양 수업의 대부분이 생물, 화학이었습니다. 이외 교양으로 일반물리, 유기화학입문 등 PEET와 관련된 수업과 약대 입학 시 요구하는 선수과목을 주로 수강하였습니다. GPA 또한 약대 입시에 중요한 요인이므로 학점은 최대한 높은 점수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공인영어
PEET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학원과 스터디를 통해 900점 초반까지 점수를 올렸습니다. PEET 시험 후 토익 1000제 LC/RC를 실제 토익 시험처럼 풀고 오답하여 900점 중반까지 점수를 올렸습니다. LC는 틀렸던 지문과 잘 들리지 않았던 문장을 섀도잉(지문을 들으면서 바로 말로 따라 하는 것)을 하면서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RC는 파트5,6은 틀린 문제는 문제를 통째로 오답 정리하여 문법과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였고, 파트7은 틀린 문제위주로 답이 어떻게 paraphrasing 되었는지 표시하며 오답하였습니다.
PEET 점수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어도 토익 점수로 어느 정도 보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토익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있다면 만족한 점수가 나왔어도 더 공부해서 점수를 더 높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노하우

●생물추론
전년도에 이론 강의와 문풀 강의를 모두 듣고 스터디를 통해 이론을 자주 복습하였기 때문에 이론은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작년 들었던 이론 교재로 혼자 공부하면서 해당 범위의 MD/PT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하였습니다. 기출문제에서 개념이 어떻게 문제로 응용되었는지 확인하고, 모르는 개념들은 수첩에 정리하여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외웠습니다. 문제풀이강의를 수강할 때에는 문제를 풀기 전 해당범위의 이론을 복습하고 문제풀이 후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론복습, 문제풀이, 해설 강의 듣기를 모두 해야 했기 때문에 공부 양이 많아졌고 따라서 필요한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때에는 진도를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해설 강의를 들을 후 몰랐던 개념위주로만 복습하고 다음 진도로 넘어갔습니다. 문제풀이강의가 끝난 이후 이론을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면서 실전문제를 다시 풀었습니다. 이때부터 본시험까지 전 범위를 복습하는데 3주, 10일, 4일로 복습주기를 줄여나갔습니다. 복습 회차를 진행할수록 중요 개념과 제가 잘 외워지지 않았던 부분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생물은 이론의 양이 많기 때문에 자주 복습하는 것과 복습주기를 줄여나가는 것이 크게 도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화학추론 - 일반화학
작년 시험에서 가장 애먹었던 과목이 화학이었던 만큼 화학은 공부를 일찍 시작하였습니다. 작년 11월부터 김준 교수님의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기출문제를 병행해 틀린 문제의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1월에는 크리티컬 포인트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 접근방법, 유의 해야 할 점, 오개념 등을 중점으로 공부하였습니다. 4월부터 실전 문풀 강의를 들으며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실전처럼 문제를 푸니 시간압박과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스트레스 양 만큼 공부하기 싫어져 진도가 조금씩 밀렸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진도체크 스터디를 만들어 강제성을 부여하였습니다. 또한 실전문제 풀이 전 크리티컬 포인트를 복습하여 실전문제 풀이 시 크리티컬에서 중점적으로 공부한 것들을 유념하며 문풀을 진행하였습니다. 화학은 시험보기 전까지도 잘 오르지 않았던 과목이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봐도 항상 점수가 제자리걸음이어서 스트레스도 컸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도에 따라가기 급급하기보단 저에게 맞는 방향으로 공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이널 과정은 3회만 듣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크리티컬포인트(기출문제)와 실전문제를 복습하는데 쏟았습니다. 풀이가 비슷한 문제끼리 분류하여 저 나름대로의 접근 방법을 세우고 실수노트도 만들어 반복하는 실수들을 의식적으로 줄이려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화학추론 - 유기화학
유기는 반응을 직접 손으로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기를 처음 공부할 때에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느낌이었지만 연속 손으로 써보며 공부하니 조금씩 가닥이 잡혀갔습니다. 이와 함께 기본 연습문제들을 풀면서 이론을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이후 기출문제, 실전문제풀이 강의를 들을 때에는 강의를 듣기 전 문제풀이 보다는 강의를 들은 후 복습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수업 중에 필기한 내용을 모두 다시 쓰면서 복습하고 모르는 반응은 4칸으로 나뉜 수학오답노트에 적어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잘 모르거나 처음 보는 반응들을 오답노트에 적어두고, 이후 비슷한 반응이 나오면 옆 칸에 적어 비슷한 반응끼리 정리하였습니다. 덕분에 반응을 케이스별로 구체화 시킬 수 있었고 효과적으로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오답노트는 파이널 과정까지 작성하였고 시험 볼 때까지 기본이론 복습과 함께 여러 번 반복하였습니다.

●물리추론
고1때 배운 이후로 처음 공부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수업을 듣고 복습해도 개념이 잘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김동훈 교수님의 워크북 강의가 크게 도움 되었습니다. 매일 1강씩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배웠습니다. 워크북 강의가 몇 달 동안 진행되어 단기간에 물리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지만 꾸준히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물리 문제를 풀 때 쉽게 문제에 접근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소개서는 가군, 나군 대학 모두 필요하지 않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을 경험해 보지 않아 막막하였고, 따라서 면접에 대한 정보와 면접 스터디가 제공되는 메가엠디 면접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해준 면접강의와 면접 시뮬레이션을 참여하면서 실전면접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매일 스터디원들과 모의면접을 진행해 떨지 않고 제 생각을 말로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약대에 관련된 인성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서로 피드백해주며 깔끔하게 정리해나갔습니다. 또한 다시 생물, 화학, 유기 이론을 복습하고 약대와 관련된 시사, 이슈들도 정리했습니다. 생물 특히 생리학 파트는 이론 수업 때 배운 질환과 관련된 약물을 정확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집이 광주에 있어 굳이 타지에 갈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고, 지역전형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1지망 전남대, 2지망 조선대로 선택하였습니다. 메가엠디 설명회에서 배치상담을 신청하여 대략적으로 제가 합격 가능한지 알아보고, 모의지원을 통해 면접을 잘 준비한다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지원 대학을 확정했습니다. 원서 접수 때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아 불안하였지만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남은 면접만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후 원서접수에 대한 걱정은 버리고 면접 준비에만 전념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자신이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전에 왜 실패했는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져야 체계적으로 공부가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으면서 계획 없이 하루하루 주먹구구식으로 공부 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2달마다 주 단위로 공부 해야 할 진도를 정하고, 주마다 일주일 계획표를 작성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계획표를 통해 내가 잘 공부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고 한 과목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 진도는 밀리지 않고 있는지, 행여 밀렸다면 얼마나 밀렸다는 것을 알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유형별로 분류해야 이해도 암기도 잘 된다는 제 특성을 이용해 문제 풀이 때 오답을 하면서 비슷한 문제들끼리 분류하여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제가 놓쳤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는 실전문제풀이시기에 왔습니다. 문제들이 잘 풀리지 않고 많이 틀리며, 계획한 진도만큼 공부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려 부담감이 점점 커졌습니다. 부담감에 스트레스도 커지고 공부도 점점 하기 싫어졌습니다. 게다가 날씨도 한창 좋을 때라 이 좋은 나이에 밖에도 못나가고 하루 종일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싫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지금 하지 않으면, 내년 이맘때에 1년 더 늙어서 하루 종일 공부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위기의식을 느끼고 친구와 스터디를 만들어 풀어지는 마음을 다잡고 강제로라도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문제를 많이 틀려도 당장의 맞는 개수에 연연하지 않고 공부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며 이 시기를 꾹 참고 공부해나갔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가장 중요한 것은 본시험을 잘 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많이 맞고 많이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모의고사 때 항상 점수가 가장 잘 높았던 과목이 본시험 때는 4과목 중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오히려 가장 오르지 않던 과목이 4과목 중 2번째로 점수가 높았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많이 맞아서 자만하지도, 많이 틀려서 절망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맞는 개수가 공부하는 기분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기분에 휘둘리지 않고 의연하게 공부해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잘 잡아야 합니다. 마지막 7,8월에 누가 더 마무리를 잘 하는가가 합격의 당락을 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6월까지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왔어도 7,8월에 여러 이유로 공부를 놓게 되면 결국 성적은 좋지 않게 나옵니다. 여름이라 날씨가 더워져 몸이 힘들고, 모의고사 결과 등에 의해서 슬럼프가 찾아와도 꾹 참고 공부에 매진해야 합니다. 제가 이때 항상 했던 생각은 ‘지금 놀아버려서 여태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지 말자’ 이었습니다. 마지막 두 달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 자부할 수 있고 그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김준 교수님께서 수험생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를 안 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동안 노력해왔던 시간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마지막 정리를 잘 하셔서 꼭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는 본고사를 준비하는데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는 감당하기 어려웠을 회독을 스터디 조원과 매일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긴장감속에서 문제를 풀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취약과목을 선택하여 문제풀이는 함으로써 취약과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되었습니다. 다른 과목도 혼자 메타스터디처럼 계획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 동안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조선대/우석대 약학대학 합격

이○○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9회 PEET 표준점수 : 261 - 전적대학 :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GPA : 79.8｜TOEIC : 880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직업적으로 안정적인 수입과 개인시간의 활용의 여유로움 그리고 의학계열에 종사자하고 있는 가족의 조언을 듣고 약학대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약대 졸업 후에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학점과 토익이 정말 생각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피트-토익-학점 순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학점은 제가 백분위 80도 안되는 학점을 가지고 있지만, 가능한 높게 만들면 좋습니다.
토익은 시험이 끝난 후에 4번 정도 볼 수 있는데 피트 할 때처럼만 하시면 충분히 900넘을 수 있습니다. 시험 후라 정말 공부하기 싫을 텐데 정말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서 최대한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 요즘 토익 점수들이 정말 다들 높아서 점수가 안 나온다면 종합점수가 생각보다 밀릴 수 있습니다. 저는 LC 공부할 때 듣고 따라 말하는 방식으로 공부 했고 RC는 단어가 거의 80%라고 할 정도로 중요해 단어 외우고 문제 풀고를 반복 했습니다.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일단 어떤 과목이든 최대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5월부터는 현장 모의고사를 보면서 본고사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시험해보고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화학
저는 김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일반화학은 면접 준비 때문에 늦게 시작하지 않으면 최소 10월에 시작해서 이론을 한번 끝내고 1월부터는 크리티컬 포인트 과정 들어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론 복습은 단순 이론 복습뿐만 아니라 관련기출문제나 기본문제를 풀면서 이론을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 수 있으면 무조건 기출문제를 같이 나가는 걸 추천 합니다. 하지만 기출문제가 힘들다면 일단 기본문제를 풀면서 이론을 복습하고 1월에 크리티컬 포인트를 들어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3월에 크리티컬 포인트 과정을 나가는데 저는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티컬 포인트 문제마다 기존 기출보기 이외에 다른 관련보기가 많아서 문제 관련 거의 모든 내용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거나 막힌 문제는 무조건 다시 풀었고 문제를 풀면서 약한 파트라고 생각 되는 부분은 이론도 다시 보면서 복습해 나갔습니다. 반복학습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한 문제를 풀 때도 그 문제에 대한 완벽한 접근방식과 풀이과정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티컬 포인트가 끝난 후 단원별 문제 들어가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는데 그때 크리티컬 포인트를 다시 복습했습니다.
3월부터 5월에 단원별 문제풀이인 코드넘버345 들어갑니다. 한 선생님만 들을 경우 그 선생님 문제에만 너무 익숙해 질 수 있는데 코드넘버는 세 명의 선생님이 같이 만들기 때문에 다른 관점의 문제들을 풀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와 마찬가지로 한 문제 한 문제 내 것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김준 선생님은 6월부터 파이널에 들어가 주1회 정도 만 수업을 하시기 때문에 복습할 시간이 많이 생깁니다. 이때 혼자 복습 하는 거 보단 스터디에 들어가서 같이 복습을 하는 걸 추천 합니다. 긴장감이 있어 좀 더 집중할 수 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으며 시간 관리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메타스터디에 들어가 8월까지 크리티컬 포인트와 코드넘버 위주로 복습했습니다.
8월부터 본고사 까지는 크리티컬 포인트나 코드넘버345 문제 중에 많이 틀렸던 문제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선별해 본고장에 들고 가서 화학시험 시작 전에 풀었습니다. 저는 시험 전에 문제를 풀면 시험 문제가 수월히 풀리는 거 같아서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모의고사 때 한번 시도해보고 결정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유기
유기화학은 암기가 끝입니다. 메커니즘을 알아야 하는 반응들은 메커니즘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하고 메커니즘은 필요 없고 반응과 생성물만 알아야 하는 경우는 그것만 외우면 됩니다. 예외반응이 있다면 예외를 외우고 시약을 알아야 한다면 외우면 됩니다.
반응에 대해서 너무 깊이 알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선생님들이 너무 많은 양을 알려주는 것 같아 암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양이 적은 선생님을 듣는 것도 좋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만 보더라도 입체가 어렵게 나온 경우는 있어도 반응자체가 어렵게 나온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새로운 반응이 나온다면 예시를 주고 나오기 때문에 너무 어려운 반응은 참고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 할 수 있으면 좋지만 피트는 4과목을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한 과목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고 만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에 엄청 어려운 반응이 나오더라도 기본적인 문제를 확실하게 맞으면 고득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1월부터 통합이론을 들었습니다. 반응을 외울 때 수첩에 반응들을 써서 집에 갈 때나 학원 올 때 버스 안에서 계속 암기 했습니다. 3월~4월쯤 기출문제 풀이와 단원별 문제풀이 들어가게 되는데 기출은 완벽하게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단원별 문제풀이도 선생님들이 완전 새롭게 만든 문제는 거의 없고 기본서 문제 변형이나 논문 보면서 가져온 문제들이기 때문에 반복 풀이로 완벽하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반복하면서 계속 틀린 문제들은 반응수첩에 추가해서 암기 하거나 그 문제들만 잘라서 아침마다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단원별 문제 풀이가 끝난 후 본고사까지 계속 반응 암기와 문제 풀이 반복만 했고 파이널 풀 때는 스터디에 들어가 같이 시간을 재면서 풀었습니다.

물리
저는 물리를 정말 못해서 항상 점수가 안 나오던 과목인데 심규원 선생님을 만나고 물리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 성향차이가 있지만 저는 심규원 선생님의 재미있는 수업방식이 너무 좋았고 즐기면서 공부했습니다. 물리과목 또한 화학과 비슷하게 문제를 통해 이론을 복습 했고 많은 문제 보다 틀린 문제를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공부 했습니다. 물리문제는 선생님이 풀라고 하신 것만 풀어도 많은 양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문제를 찾을 필요 없이 선생님이 준 문제들만 반복해서 풀어도 충분했습니다.
1~3월까지 심화이론배우면서 기본문제를 같이 풀었고 3월부터 5월까지 5순환 기출강화풀이라고 기출문제와 기출 변형 문제들이 있는 과정인데 저는 이 문제집을 제일 많이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5월부터 버저비터 단원별 문제풀이에 들어가는데 사실 버저비터까지는 많이 반복할 시간이 없어서 틀렸던 문제 위주로 반복 그리고 틀렸던 문제 중에도 너무 어려운 문제는 그냥 넘겼습니다. 이런 문제보다 5순환 기출을 반복하면서 기본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고득점 맞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버저비터까지 끝나면 파이널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는 다른 과목들도 거의 커리큘럼이 끝나 시간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문제풀이 스터디에 들어가 5순환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계속 풀었고 파이널 문제들도 같이 모여서 풀었습니다.

생물
저는 이전학년도 약대 면접을 준비하면서 다시 피트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생물을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1~5월 정도까지 이론을 배웠는데 그날 배운 내용은 무조건 그날 복습했습니다. 그날 바로 복습하는 것과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복습했을 때 머리에 남는 정도가 다르다고 느껴서 그날 바로바로 복습했습니다. 생물을 복습할 때는 그림을 그리면서 최대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상상했습니다. 예로 세포 호흡을 복습한다고 하면 A4 용지에 미토콘드리아를 크게 그려서 세포질 해당 과정부터 내막의 셔틀을 타고 NADP가 이동하는 과정, 피루브산이 수소기울기를 통해 이동해 TCA회로에 들어가고 전자전달계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크게 그림을 그려 복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 신체반응에 대해 흐름이 생겨 잘 잊어버리지 않고 나중에 추가할 것이 생기면 그림에 추가해 복습 할 수 있기 때문에 저한테는 제일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복습하면서 할 수 있다면 그 단원에 맞는 쉬운 문제들 수능문제나 쉬운 기출 문제를 같이 푸는 것도 좋습니다. 단 복습할 시간도 부족 하다 하시면 문제는 일단 풀지 말고 이론 복습을 제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5월~7월에는 선생님이 만든 단원별 문제 풀이를 하는데 저는 단풀을 두 번 이상 풀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으면 그냥 이론 복습을 하면서 기출문제나 선생님들이 선별되어있는 미트문제와 임용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물은 어차피 이론을 제대로 알면 풀 수 있게 나오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많은 문제풀이보다 이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 생물 기출을 봤을 때 추론문제여도 관련 이론을 자세히 알지 못하면 맞추지 못하게 나오기 때문에 이론이 더욱 중요할거 같습니다. 또 나왔던 문제도 반복적으로 나오기 시작해 기출문제의 중요성이 올라가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 보단 완벽한 이론 공부와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글 쓰는 걸 정말 싫어하고 못하기 때문에 저는 자기소개서 있는 대학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은 메가엠디 면접종합반에서 준비했습니다. 스터디원 들과 함께 범위를 정해 공부를 하고 문제를 선별해 진짜 면접처럼 한 명을 앞에 세우고 나머지는 문제를 내는 방식으로 교재를 3회독 정도 했습니다. 인성 기출문제와 면접 조교님이 집어주신 인성문제로 인성에 대한 대비를 하였고 약사공론 데일리팜 등에 매일 들어가 시사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면접 조교님이 진행하는 모의면접에 참여 했고 녹화를 해 잘못된 버릇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Q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정성대는 불리했고 제가 글 쓰는 걸 정말 못하기 때문에 정량대 중에서도 자기소개서가 없는 곳으로 지원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두 곳 모두 안정자원 해서 두 곳 모두 최초합격을 했는데 솔직히 한곳이 1배수 안쪽이라면 나중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한곳은 쫌 높은 곳으로 도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 안정권을 지원해 마음 편하게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트 한 과목 구멍이 났다거나 학점, 토익 중 하나가 낮으셔도 잘 찾아보시면 반영비율이 같더라도 학교 마다 계산식이 달라서 종합점수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꼭 메가엠디 모의지원을 통해 대학별 종합점수를 확인 후 원서를 쓰는 게 좋습니다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과 꾸준한 노력 그리고 수험생활이 길어져도 믿고 기다려 주신 부모님 늘어질 때마다 바로잡아 주신 학습담임선생님 주기적으로 상담해주신 입시담임선생님까지 모두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저는 슬럼프가 심하게 오지는 않았지만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 상상을 했습니다. 합격하고 좋아하는 나의 모습 부모님과 친구들이 축하해주는 모습 약대 입학 후 학교생활 하는 상상을 했고 그러다 보면 다시 의욕이 생겨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으면서 열심히 하다 보면 기간이 길어질 순 있어도 결국엔 합격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시작했을 때 노 베이스에 학점 2점대, 토익 점수도 없는 절망적인 스펙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4년이란 시간이 걸려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해 결국엔 합격 했습니다. 지금 공부 하고 계신 분들도 힘들고 불안하겠지만 강사님들을 믿고 자신을 믿고 꾸준히 노력 하면 꼭 합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기 자신만 인정하는 노력이 아닌 누가 봐도 저 사람은 정말 노력 하는구나 라고 느낄 만큼 노력해야 합니다.
핸드폰은 무조건 없애세요. 친구에게 연락 오는 날이면 놀고 싶어지고 그럼 공부도 제대로 안되고 친구들과 만나지 않더라도 연락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간을 뺏기고 집중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은 가지고 있으면 공부에 도움이 정말 1도 안됩니다. 무조건 없애야 합니다.

Q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생물, 화학 과목을 참여했습니다. 메타스터디에 만큼은 꼭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메타스터디는 이미 학원자체에서 일정과 방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걸 따라가기만 하면 되고 혼자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보다 다 같이 모여서 시간을 재고 풀고 상대방이 채점을 해주기 때문에 긴장감 속에서 문제 풀이가 이루어집니다. 틀린 문제에 대한 기억이 더 오래 남게 되어 문제풀이에 대한 효율이 극대화 되는 것 같습니다. 메타스터디를 통해서 가장 중요한 7월-8월을 유의미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순천대 약학대학 합격

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9회 PEET 표준점수 : 236 - 전적대학 :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GPA : 92.3｜TOEIC : 915

합격대학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식품영양학과에 진학 후 식품과 약의 연관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고 약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약학과로 편입한다면 식품영양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더 넓은 분야에서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함에 관심이 있었던 저는 식품영양학과에 졸업하여 약학과로 진학 후 식약처에 입사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약학대학 편입을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저는 졸업을 하였는데 학점 관리할 때 우선 과제는 절대 미루거나 빼먹지 않았고 지각, 결석도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선후배, 동기들과 사이가 좋아 시험기간에 혼자가 아닌 같이 공부하면서 학점관리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토익의 경우 800점 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피트 끝나고 두 달 정도 있는 시간 동안 매일 한 회씩 모의고사를 풀었고 모르는 문법 같은 경우에는 인강으로 틀린 문제 위주로 들었습니다. 듣기는 한 회당 3번씩 반복해서 들으며 소리 내어 따라 읽으면서 귀를 열리도록 하였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노하우

초시가 아니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시기는 3월부터였습니다. 1월부터 시작하는 커리큘럼을 기준으로 3,4월은 기출문제를 푸는 시기였지만 초시가 아니더라도 개념을 제대로 확립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3월에 개념부터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모든 과목을 3월에 개념 완성하고 4월에 기출문제를 완성하여 커리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화학추론 - 일반화학
일반화학의 경우 전년도 교수님과 동일한 교수님이었기 때문에 개념 강의를 들을 때 2배속으로 하여 강의를 들었고 제가 직접 필기하여 정리한 개념 바인더를 만들었습니다. 이 개념 바인더를 빠르게 읽는 식으로 일주일에 한 번은 전 범위를 보았습니다. 개념 완성 후 4월 1달 동안 기출문제를 모두 1번 풀었고 틀렸던 문제들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적어도 3번 이상 풀었습니다. 7월 모의고사 강의를 들어가기 전 기출문제와 단원별문제에서 만들었던 오답노트를 기준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계속 복습하였습니다. 7,8월은 모의고사 기간으로 새로운 문제들을 풀지만 기존에 제가 풀었던 문제들과 틀렸던 문제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다시 풀어보는 것을 중점으로 공부하였고 모의고사는 제 실력을 평가하는 것에만 의의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일반화학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5지선다를 먼저 푸는 것이 아닌 7지선다를 먼저 풀어서 25문제를 모두 풀어보도록 하였습니다.

●화학추론 - 유기화학
유기화학의 경우 개념을 외우는 것과 교수님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말해준 내용 이외에는 다른 것에 관심을 두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제가 직접 필기한 개념 바인더를 본고사 전 까지 최소 20번은 보자는 목표를 설정하였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1번은 전 범위를 꼭 봐야 했습니다. 또한 메커니즘의 경우 눈으로 보지 않고 꼭 손으로 써서 기계적으로 메커니즘이 생각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리추론
물리의 경우 개념보다는 문제풀이를 중점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때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풀었던 문제를 확실히 푸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기본 3번 이상은 동일한 문제를 풀었습니다.

●생물추론
생물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을 확실히 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제풀이보다는 개념을 정확히 외우는 것에 목표를 두었고 암기를 할 때 한 단원만을 외우는 것이 아닌 전 범위를 연결하여 외우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개념 바인더를 보면서 외우는 것이 아닌 한 번 읽고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하도록 하였고 밥 먹는 시간이나 이동시간에 계속해서 생각하다 보니 암기능력이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원서 접수 일주일도 남기지 않고 자기소개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마음이 불안했지만 제가 늦게 쓰게 된 만큼 하루에 잠을 거의 3시간 정도를 자더라도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첨삭을 3번 정도 받았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렴하여 자기소개서를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쓸 때 키워드를 먼저 빈 종이에 써서 그 키워드를 바탕으로 글을 이어나갔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면접을 보기 때문에 솔직하게 쓰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올해 순천대의 경우 인성 면접뿐만 아니라 지성 면접 또한 추가되어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우선 인성 면접의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저의 자기소개서에서 예상되는 질문을 만들어주라고 부탁하였고 그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모두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기출 된 순천대 인성기출들을 조사하여 모두 답변해두었고 스스로 인성예상질문 20개 정도를 만들어 모두 답변해두었습니다. 지성 면접의 경우 우선 이슈화된 약학 시사를 약 30개 정도 조사한 뒤 해당 시사에 대한 상황과 문제점, 그리고 약사의 입장에서의 의견과 해결점 등을 모두 작성해두었습니다. 또한 피트 범위 내의 생물학 내용을 다시 공부하였고 약리학 내용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질병과 유명한 약물의 기전을 간략하게 공부하였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접수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메가엠디 모의지원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순천대와 타 대학을 고민하던 중 모의지원 프로그램 상에서 순천대의 경우 저의 위치가 1배수에 더 가까웠기 때문에 순천대로 원서접수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일반전형이 아닌 지역전형이기 때문에 해 마다 경향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모의지원 프로그램이 가장 신빙성 있는 자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전년도에 타 대학을 지원하였는데 면접 비중이 높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피트 점수가 높지 않았던 저는 타 대학 보다는 순천대에 지원하여 면접을 꼭 잘 봐서 합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던 요소는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의 지원상에서 1배수 안에 들지 않았고 실제 원서접수에서는 모의지원 보다 경쟁률이 더 높았기 때문에 저의 위치가 더 뒤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면접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모든 예상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완벽하게 작성하였고 면접을 일주일 남겨두고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물어보면 바로 답할 수 있도록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면접 당일 비록 제가 예상했던 질문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예상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바탕으로 나름 잘 답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였고 면접할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거짓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나온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하여 답변을 잘하지 못한 것 같았지만 차분하고 침착하게 모든 교수님들과 아이컨택을 하며 진솔한 저의 이야기를 하고 나올 수 있었고 이 점이 저의 합격에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3월에 다시 시작하였을 때는 초시도 아니고 분명히 붙을 거야 잘할 거야 라는 생각에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5월에 처음 모의고사를 봤을 때 전년도 본시험 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고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가장 컸었습니다. 특히 생물은 전년도 교수님과 다른 교수님으로 바꾸게 되었는데 저와 잘 맞지 않구나 라는 것을 느꼈지만 본고사까지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시 바꾸기에는 용기가 없었습니다. 생물에 자신감이 없어지다 보니 생물에 투자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그에 따라 점수도 당연히 안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6월쯤 교수님을 다시 바꿨고 제가 전년도에 필기해둔 개념노트를 달달 외웠습니다. 문제풀이 보다는 개념을 외우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고 다행히 성적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생물에 자신이 없어 3과목의 점수가 정말 잘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수면시간을 줄여서까지 생물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더라도 3과목의 공부시간을 줄이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8월에 전국모의고사를 보았지만 생물 성적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노력한 만큼 본고사에서 분명 괜찮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본고사까지 생물이 저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생각에 슬럼프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험생이라면 당연히 느끼게 되는 불안감이라고 생각하며 저를 믿기 위해 노력했던 점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게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2020학년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중에는 초시인 분들도 있고 n수생이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n수생으로서 가장 불안했던 점이 올해도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불안함은 저만 느끼는 점이 아닌 다른 수험생들도 느끼는 점으로 이 불안함을 공부할 때 최대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꼭 믿고 처음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끝까지 가지고 꾸준히 해야 합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주변 친구들 중에 취업하는 친구들, 해외여행 다니는 친구들 등등 부러운 마음이 분명 들 것이고 난 지금 도서관, 독서실에서 뭐하지 라는 회의감이 들 수도 있지만 난 올해 꼭 합격해서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기죽지 말기를 바랍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 1회독 때에는 전에 강의를 들은 게 무색할 정도로 오답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2회독 3회독을 하면서 점점 틀린 문제가 줄어들었고 내가 어떤 단원에 취약하고 어떤 단원에 강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과목 내에서도 취약한 부분 자신 있는 부분을 알게 되었고, 회독이 늘어 날수록 문제를 풀 때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원광대 약학대학 합격

황○○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9회 PEET 표준점수 : 258.2 - 전적대학 : 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GPA : 89.03｜TOEIC : 815

합격대학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2년간의 공대생활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군대에서도 그러겠지만 근무하다 보면 진로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봤는데 약대를 알아보는 진로활동이 많이 적혀있었습니다. 약대 졸업 후 저의 모습을 떠올려보았고 저는 자연스레 PEET를 알아보았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갑자기 약대를 준비했기 때문에 GPA는 따로 준비법이 없습니다.
공인영어의 경우 토익을 준비했습니다. 8월에 PEET시험이 끝나고 여러 강의 오티를 들어보았습니다. 워낙 영어에 감이 없어서 짧은 기간 가장 전략적인 강의를 골랐고 목표점수만 넘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원광대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목표점수가 850이였습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노하우

●화학추론 - 일반화학
9~12월
이과생이지만 주기율표도 몰랐었습니다. 그래서 필수이론을 다 듣고도 잘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였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누적복습을 진행했습니다.
1~3월
대망의 크리티컬.. 역시 복습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론을 두 번 들어도 힘들었습니다. 커리를 따라가면서 많이 막혔지만 막힌 부분을 이해할 때까지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4월
이때는 제대로 된 복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크리티컬 리뷰북을 3번 풀었습니다. 시간 만들어서라도 리뷰북 꼭 푸시길 바랍니다.
4월~7월
크리티컬에서 자신감을 얻어 코드넘버를 들어갔지만 제 자만이었습니다. 매 회차 자신감을 잃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코드넘버도 한 번 더 풀고 안 풀린 문제를 체크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공익근무 출근하기 전에 김준 교수님 얼리버드를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8월
이때는 생물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해서 코드넘버에서 체크한 문제들과 기출을 한 번 더 풀었습니다.

●화학추론 - 유기화학
최진규 교수님 커리는 김준 교수님 커리와 똑같이 따라갔습니다! 필수이론 때 최진규 교수님께서 초시생 입장에서 정말 잘 설명해주셔요! 제일 좋았던 커리는 역시 크리티컬이었습니다. 크리티컬에 나오는 입체만 하면 입체 걱정은 없습니다!

●물리추론
저는 공대생이었기 때문에 물리 접근방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물리는 이 접근방법을 아는 것이 힘든 것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없던 저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생물추론
생물이 최고의 복병이었습니다. 시간을 투자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정직한 과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수험기간 초반에는 ‘화학과 유기에 중점을 두되 이론은 따라가자’였습니다. 김영진 교수님의 이론이 피트시험에 최적화 돼있어서 없는 시간에 정말 효율적이었습니다. 이론이 끝나고 심화노트를 여러 번 회독하였고 문제풀이는 기출만 했습니다! 생물은 이론이 정말 중요합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저는 원광대학교만 지원했기 때문에 별로도 면접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메가엠디에서 주는 여러 리포트와 설명회를 참석한다면 수월하게 원서접수 할 수 있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학습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무조건 그날 공부한건 그날 복습하자라는 철칙이 있었습니다. 최소한 이 철칙을 지킨다면 실력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보다 시간이 많으실 겁니다. 이 철칙에 자신에게 맞는 하나의 규칙을 더 더한다면 고득점에 한층 더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슬럼프가 수험생활 한 달 째에 왔습니다. 생소한 과목들의 이론을 따라가기에는 시간이 매우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슬럼프는 일단 책을 붙잡고 있어야 극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론을 마치고 난 그 성취감은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성취감을 기억하며 남은 수험생활에서는 큰 슬럼프 없이 공부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하루 5~6 시간 공부하면서도 저는 안 될 것이 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부족한 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일 년 간의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좋은 상황인 사람 많으실거에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두 약대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혼자 공부하면 시간 관리도 어렵고 나태해질 수 있는 7-8월에 문제풀이를 진행함으로써 본고사 전 중요한 시기를 제대로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지식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으므로 꼭 메타스터디를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황○○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9회 PEET 표준점수 : 260.9 - 전적대학 : 고려대학교 방사선학과 ｜GPA : 85.8｜TOEIC : 850

합격대학

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어렸을 때부터 열이 심하게 나면 약을 먹곤 했습니다. 약을 먹은 후 간혹 알러지가 나타날 때도 있었지만, 단순한 면역력 문제로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성인이 되어 심한 열과 함께 두통이 있어 아스피린을 먹었더니 호흡기관에 알러지가 일어나 응급실에 실려 간 적이 있었습니다. 아스피린 천식의 가능성이 있어 약물이상반응검사를 하게 되었고, 반응결과 NSAID계열의 약에 양성 반응이 나타나 ‘약물이상반응카드’를 평생 소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같은 약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에 대해 공부를 더 하고 싶어 약학대학으로 진로를 정하게 됐습니다.

2. GPA, 공인영어 준비법

●GPA
일반적으로 65학점정도가 지원요건이고 과목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4개만 들으면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4개만 필수적으로 듣고 경쟁이 심한 전공은 최대한 피해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는 강의만 찾아 들어서 최대한 높은 점수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인영어
PEET 응시생들이 대부분 본고사 끝나고 준비하기 때문에 심적으로 너무 편안해져 있는 상태라 게을리하게 됩니다. 영어도 PEET 공부 하듯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 해야 합니다.

3. PEET 과목별 학습노하우

●화학추론 - 일반화학
실제로 시험 볼 때 가장 시간이 부족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걸 대처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을 혼자 생각했습니다. 첫째, 계산에서 시간을 단축하기. 둘째, 문제상황을 외우기 두 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계산을 빠르게 하기 위해 많은 문제를 풀면서 반복되는 계산식 같은 건 외웠습니다. 문제상황을 외우는 방식은 예를 들어 산화환원반응에서 “생성물 감소 시 정반응 촉진”과 같은 상황은 굳이 손으로 계산해보지 않더라도 생각해 낼 수 있도록 외웠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를 들을 때, 맞은 문제도 끝까지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실제로 강의를 들으면 어설프게 맞춘 문제가 꽤 많았습니다. 강의를 끝까지 들으며 잘못된 풀이를 고칠 수 있었고, 왜 내 풀이가 틀렸는지 생각하며 잘못된 이론을 정립 할 수 있었습니다.

●생물추론
1월~5월까지는 이론 강의와 기출풀이 강의를 병행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앞에 배운 내용은 시간이 지나면 바로 까먹었습니다. 또한 이론을 배우고 나서 드는 느낌은 문제를 풀기 전까지 “그래서 어쩌라고” 딱 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단원 끝날 때마다, 그 단원의 기출문제풀이를 통해 이론과 문제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고 이론복습을 했습니다. 복습하는 과정 속에서 필기노트를 통해 보고 외웠습니다. 영어단어장의 INDEX처럼 머리 속에 필기노트도 INDEX를 만들어 까먹어도 책을 뒤적이지 않고 바로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외웠습니다.

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법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대학교 성적표, 받은 상장들을 모두 펼쳤습니다. 그렇게 펼쳐 놓고 보면 진짜 쓸 게 없습니다. 하지만 써야만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 때, 선행상을 받았고 대학교 때 배려의 철학이라는 과목을 A+ 받았던 걸 연결해서 에피소드를 만들었습니다. 작성을 완료하고 부끄럽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주며 퇴고에 퇴고를 거듭했습니다.

면접은 광주 메가엠디 면접반을 등록했습니다. 조원들끼리 문제를 만들어오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엄청 어려운 문제나 모르는 문제를 만들어오는 조원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풀다 보면 실제 면접장에서도 모르거나 어려워도 대처할 수 있도록 연습 할 수 있었습니다. 조원들과의 모의면접,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면접을 통해 말투와 태도를 많이 고칠 수 있었습니다. 약학관련이슈와 지원하는 학교의 특성과 같은 분야는 저희가 알 수 없기 때문에, 면접조교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담임 선생님들께서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합격사례와 추가합격인원수 같은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메가엠디의 모의지원을 참고했습니다. 정량대 같은 경우는 담임 선생님들께서 알려 주신 정보와 모의지원을 종합하여 합격 사례를 보는 것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주위 친구들에게 흔들리지 않았던 것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선생님께 배운 문제나 이론을 “너 이거 알아?”, “이거 풀 줄 알아?” 이런 질문에 내가 못 풀더라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듣고 있는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해내는 게 본고사 잘 볼 수 있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7.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1월부터 8월까지 공부하면서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내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동기부여도 하고 공부하는 과정 중에 격려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하면 별것도 아니지만 학원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소소한 재미를 찾고 “시험 끝나면 뭐해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모의고사 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제 성적에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뭐 이런 저런 이유로 핑계 댔는데, 핑계 만드는 게 제 문제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안 배운 부분 냈다. 계산 더럽다.” 이 말은 “내가 안 외웠다. 계산 약하다.” 이 말과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인정하고,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명심할 사항,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첫째로, 모의고사 점수가 본고사 점수가 아니기 때문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저도 그랬고 제 주위 많은 합격한 친구들도 모의고사를 못 봤지만, 본고사 때 잘 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영어 반영 비율이 낮다고 무시하면 절대 안됩니다. 제가 모의지원 상 PEET로는 9등이었는데, 영어850점이라 1.5배수~1.7배수였습니다. 재수생이 많아지다 보니 900점정도가 평균이고 950점은되어야 손해보지 않는 점수인 것 같습니다. 다르게 보면, 피트점수가 낮다 해서 포기하지 말고, 영어점수를 최대한 높인다면 낮은 피트점수를 보완 할 수 있습니다. 5교시 영어영역이란 말도 있듯이, 원서 접수 전까지 쉬지 말고 영어공부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9. 메타스터디 후기

PEET를 공부하다 보면 기출문제와 단원 별 문제들을 “이미 기출 되었기 때문에, 다시 안 나올 거야” 또는 “막상 풀어보니까 쉽네”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출문제가 이론이나 숫자는 똑같이 나오지 않지만, 풀이과정에서 문제흐름이 반복해서 출제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기출문제도 한 문제씩 보면 쉽지만, 시험장에서 마주했을 때는 절대 그렇게 느낄 수가 없습니다.
메타스터디를 통해, 풀다 보면 분명 한번씩 풀었던 문제여도 까먹어서 틀리기도 하고 공부 양도 많아 시간도 오래 잡아먹습니다. 그 과정을 거치다 보면, 문제의 조건이나 보기를 보고 “아 이거 물어보겠네”, “여기서 함정 팠네” 라는 게 보이게 되고, 처음 보는 문제에서도 적용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성균관대/숙명여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8회 PEET 표준점수 : 252.4 - 전적대학 :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GPA : 92｜TOEIC : 930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어릴 적, 어머니께서 약에 관심이 많으셔서 다양한 약들을 복용했습니다. 여러 약들을 복용하면서 이 약들에 대한 성분을 분석하고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약학대학에 진학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1학년 때, 아무 생각 없이 놀고 학점관리를 안하시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1학년 때도 학점관리 열심히 해야 해요 그리고 학점 따기 어려운 전공과목들은 가급적이면 적게 듣는 것이 좋습니다 피트 공부할 때, 꼭 들어야 하는 과목들만 듣고 나머지는 교양으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인영어를 1학년 때 930점 이상의 점수를 보유하는 것이 나중에 피트 끝나고 좀 쉴 수 있어요! 하지만, 피트 끝나고 9~10월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토익 점수를 얻는 것도 괜찮아요 LC, RC는 학원에서 하라는 방식대로 열심히 하시면 점수 금방 오릅니다.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화학은 1~2월달에 이론을 들으면서 수능기출 문제를 풀어볼 필요가 있는 단원들은 같이 풀었습니다. 3~4월달에는 단원 별로 엮어있는 기출문제지를 여러 번 풀었습니다. 그리고 5~6월 달에는 교수님이 직접 만드신 문제풀이 문제지를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도 아직 마스터하지 못했다면, 문제풀이집은 시간이 될 때 푸셔도 상관없습니다! 7~8월달에는 기출문제를 계속적으로 돌리고 문제풀이집도 틀린 문제들만 계속해서 풀었습니다. 화학은 이론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헷갈리는 이론은 집을 오갈 때 꾸준히 봤습니다. 문제를 접했을 때 풀 수 있다는 믿음과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하면 화학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유기화학은 반응을 모두 안다는 가정 하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기출문제만 풀어볼 것이 아니라, 교수님의 문제풀이집도 여러 번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반응의 처음과 끝만 외우지 말고 중요한 메커니즘은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이러한 경우에 교수님이 설명해줍니다! 어떤 메커니즘이 중요하고 안 중요한지... 1월부터 8월까지 교수님의 커리대로만 따라가시면 무리 없습니다.

물리는 이론과 문제풀이 모두 중요합니다. 명심해야 할 것이, 물리는 문제만 많이 푼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이론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해요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다보면 비슷한 문제들을 풀 때 같은 개념의 공식이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깨닫고 여러 문제들을 풀면 물리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생물은 과목 중에 퍼센트지가 높은 과목이기 때문에 잘 봐두면 나중에 훨씬 유리합니다. 이론이 중요하기 때문에 1~4월달에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다 외우려고 해야 합니다. 기본 이론과 심화 이론을 4개월 동안 하게 되는데 문제를 너무 늦게 푼다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그만큼 이론이 중요하기 때문에 꼼꼼히 외워야 합니다. 그리고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PEET, MEET 기출 문제를 지금까지 외운 이론을 바탕으로 계속적으로 풉니다. 생물은 메가엠디 모의고사를 보면서 점수가 안나와 제가 매우 좌절했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믿음을 가지고 7~8월에 파이널 모의고사, 기출문제, 이론을 꾸준히 하면 본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저 같은 경우에,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할 때가 피트 준비를 할 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가, 나군 모두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중요했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과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학원을 다니면 합격생들의 자기소개서 모음집을 주는데 참고하면서 쓰면 됩니다. 그리고 첨삭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막히거나 안써지는 부분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면접은 지원한 학교별로 스터디를 짜주는데, 스터디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메가엠디 면접 기출문제지를 3번은 풀었습니다. 면접은 교수님들 앞에서 말로 지식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스터디원들과 꾸준히 면접 스터디를 하면 말하는 실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트 준비하면서 외웠던 이론도 더 꼼꼼하게 외우고 알아야 합니다

Q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작년 합격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배치상담 선생님들과 함께 어디를 쓸 것인가 잘 고민해야 합니다. 하나는 상향, 하나는 안정으로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가엠디 모의지원 데이터가 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서류중심 학교가 유리한지, 정량적으로 판단하는 학교가 유리한지 파악해 지원학교를 정해야 합니다! 면접이 많은 것을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피트점수가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메가엠디 모의고사를 보면서 점수가 생각만큼 안 나와 좌절하는 경우가 있으실 텐데, 모의고사는 그냥 모의고사일 뿐 실제 시험에서 더 잘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몰랐던 좋은 문제들을 접했다는 걸로 만족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기출문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리 여러 번 풀어서 다 알고 있다 하더라도 계속적으로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합격 당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해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만 하시면 나중에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저는 슬럼프가 5~6월달에 왔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놀러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고, 공부를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공부가 집중이 안되는 날에는 음악을 들으면서 했고 저에게 쉬는 시간을 주고자 일요일은 학원에 늦게 갔습니다. 하지만 피트라는 큰 시험을 두고 너무 많은 휴식 시간을 갖게 되면 놀면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쉬면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룸을 예약해 친구랑 같이 공부를 하면서 슬럼프를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1년동안 약대 합격을 위해 준비를 하면서 불안함에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이 진짜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 여러 시험을 보게 될텐데 그 때 성적이 안 나오면 괜히 교수님의 수업에 대해 불만을 갖게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교수님을 믿고 커리를 밀리지 않고 꾸준히 따라가는 것이 좋아요~ 힘들거나, 자신의 공부 방법에 대해 의구심이 들면 학습 조교 선생님들과 담임 선생님들께 상담을 받고 좋은 공부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개선해 나가면 됩니다. 피트는 장기간 동안 준비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력관리도 해야 합니다. 몸이 너무 아파 공부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머리 속에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버리고 푹 쉬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 외로움이 들 때도 있을 텐데, 그럴 때는 친구랑 같이 함으로써 견뎌내면 됩니다. 나중에 피트를 보고 난 후, 점수가 낮게 나와도 면접으로 뒤집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에요 약대생이 되어 1년 후에 즐겁게 학교 다니는 모습을 생각하며 공부하면서 최선을 다하길 바래요!!

Q9 메타스터디 후기

우선, 메타스터디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기출문제를 스터디원들과 함께 여러 번 돌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혼자서는 하기 힘든 양을 스터디원들과 일정한 양을 정해놓고 매일 정해진 시간을 투자해 풀기 때문에 좋습니다.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한 과목 정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타스터디를 하기 전 원장님께서 기출문제만 여러 번 풀어도 무난한 피트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여러 번 돌리기 위해 메타스터디를 하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양○○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8회 PEET 표준점수 : 258.5 - 전적대학 : 경희대학교 외식경여학과 ｜GPA : 91.9｜TOEIC : 925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는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시험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공부를 하기 전에는 소프트웨어를 기획하는 일을 하였는데, 일을 하며 약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동료들을 접할 기회가 종종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모습이 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로컬약국을 경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제약회사, 병원약사 등 여러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PEET입문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 위해 안정적인 직업과 직업선택의 폭이 넓은 전공을 보유해야 한다고 결심하였으며, 이후 PEET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학 전공이 경영계열이었기 때문에, PEET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PEET ,MEET를 준비한 경험이 있는 지인들과 입시학원 설명회를 통해 시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시험을 보기 전에 TOEIC 점수가 있었지만, 고득점을 위해 PEET시험이 끝난 후 학원을 통해 TOEIC공부를 하고 시험을 4번 더 보았습니다.

■RC 공부방법
수업 중에 알려주는 문법과 어휘 등을 모두 암기하려 하였습니다. 오답노트를 직접 만들기에는 시간이 매우 많이 걸렸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활용하였습니다. 문제를 풀며 틀린 문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여 매일매일 사진첩에 분류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이 사진첩을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할 때마다 봤습니다. 그리고 시험전날에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문제는 폴더를 따로 만들어 분류하였습니다. 이 문제들을 시험장에 가는 길에 계속해서 봤습니다. 오답사진첩을 반복해서 읽은 방법이, 올바른 문장에 대해 익숙해 지기 때문에 문법 고득점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LC 공부방법
■매일 문제를 30문제 이상 풀고, 틀린 문제에 해당하는 음원을 모았습니다. 이 음원들을 매일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잘 들리지 않는 문장은 스크립트를 보고 암기하였으며, 음원 또한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LC는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2-3회 정도 기출문제를 풀며 연습했습니다.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일반생물학
일반생물학은 PEET과목 중 가장 중요하며 양이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하여 공부했습니다. 공부할 양이 많은 만큼, 단권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권화 할 책을 정하여, 이론과 문제풀이를 하며 배운 내용을 한 권에 집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복습을 할 때, 이책 저책을 보게되면 머리 속에 정리가 일관되게 되지 않기 때문에 한 권을 중심으로 복습하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시험이 막바지인 8월에는 단권화한 교재만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또한 반복해서 누적복습을 하며 이론을 암기하였습니다. 2단원을 공부할 때 1단원부터 누적복습, 4단원 공부할때 1단원부터 누적복습을 하였습니다. 다만 10단원이 넘어가게 되면 누적복습을 할 양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6-10단원 누적복습을 하는 등으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생물 전단원을 골고루 분배하여 많이 반복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기화학
유기화학은 처음 접하는 낯선 과목이었기 때문에, 초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론을 공부하며, 유기 화학식과 구조식에 익숙해 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론 과정을 복습할 때, 항상 구조식으로된 메커니즘을 손필기로 그려가며 공부하였습니다. 눈으로 보기보다는 항상 손으로 써가며 구조식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정도 이론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문제풀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이론이 문제에 적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적용이 되기 시작할 때 까지 문제를 풀고 수업내용을 복습해야 합니다. 유기화학 복습은 두가지 방향으로 하였습니다. 첫번째는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틀린문제에 관련된 이론과 메커니즘을 한 곳에 모아 보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는 문제집을 한 권 더 구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풀어보는 방법입니다. 오답노트만 보게 되면 유기화학의 전체 흐름이 깨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답을 모아서 반복적으로 보는 것 이외에도, 전체문제를 빠짐없이 반복해서 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8월에도 반복해서 문제집을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던 것이 전체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화학
일반화학은 물리학과 더불어 문제풀이가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을 처음 공부 할 때에는, 정확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 진도 나가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뒤돌아보면 이론공부를 너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공부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이론들은 문제풀이를 하며 이해가 더 쉽게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론강의를 들을 때, 어느 부분에 너무 집착하여 공부하시지 말고 체크를 해놓고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출과 문제풀이를 통해 체크했던 부분들을 하나씩 이해해 나가는 것이 시간적으로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물리학
물리학 또한 문제풀이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일반화학 공부법과 마찬가지로 이론에 대한 이해를 문제풀이를 통해 해결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리학은 고등학교 때도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이 다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수능문제풀이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메가엠디 ‘베스트셀렉션’ 등을 통해 피트보다 난이도가 낮은 수능문제를 통해 문제접근법을 시작하는 것도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화학이나 물리 문제풀이 복습은 꼼꼼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습을 할때, 문제가 풀리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저의 실력 향상에 크게 연관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피트 실전은 시간안에 정해진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화학과 물리 복습을 할 때, 한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를 기록하였습니다. 한 문제당 최종목표는 2분안에 푸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시간을 기록하다보면 생각보다 5분이상 걸리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자신에게 완전히 체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분이 2분이 될 때까지 적당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완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을 말로 꺼내는 연습을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공부는 반드시 스터디를 통해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광주메가MD’ 면접반에 등록하여 면접스터디를 통해 대비하였습니다. 지원한 학교의 합격생조교를 스터디조마다 매칭시켜주기 때문에, 조교의 도움을 받아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조교는 해당학교와 면접교수님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면접을 하며 바르지 못한 행동들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또한 매 주마다 조원들과 공부량을 정하여 스터디시간에 모의면접을 함으로써, PEET시험이 끝나고 공부하기 힘든상황에서도 면접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강의를 통해 면접에 나올만한 소재를 학습할 수도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실전모의면접을 실시한 점도 면접준비를 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원들끼리만 스터디를 하다보면 서로가 친숙해지기 때문에 긴장한 상황에서 면접을 대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전 면접은 전문가가 직접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본인의 문제점을 정확히 체크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면접장에 입장할 때의 자세, 시선처리, 말투, 복장 등에 대해서도 개선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집에서는 거울을 보며 예상문제에 대한 답변을 말해보며 연습하기도 하였습니다. 거울을 마주하고 말을 하게 되면, 본인의 표정과 모습이 어떤지 정확히 보이기 때문에 혼자연습하기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본인이 지적받은 점들을 끊임없이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뒷받침되어야 면접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합격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을 믿는 것’ 이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다보면 여러가지에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강사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등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마음이 불안해지는 시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신뢰하며, 불안해하지 않고 공부에만 매진해야 합니다. 저는 불안한 생각이 들 때마다, 광주메가MD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하였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상담을 통해 용기를 주는 말씀을 해주셨고 제가 하는 공부방법에 확신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부하는데 있어서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8개월 이상 공부를 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무리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초반에 무리하게 공부시간을 늘려서 공부를 하다 체력이 떨어져 한 달 이상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하루 일정시간 공부하는 등의 계획을 세워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공부하며 체력관리를 하였습니다. 특히 7-8월은 체력관리가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 체력이 떨어지면, 시험보기 직전인 8월에 공부의 흐름이 끊길 수 있습니다. 시험당일까지 꾸준한 공부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체력을 골고루 분배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저는 모의고사를 보고나면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것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본고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자극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대신 시험을 본 날에는, 영화나 예능을 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휴식을 취한 날에는 잠을 평소보다 더 많이 자려고 했습니다. 그래야 공부를 하느라 쌓인 피로가 풀리기 때문에, 다음날에 공부하는데 무리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높다고 본고사 성적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며, 모의고사 성적이 안나온다고 본고사 성적이 안나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러므로 모의고사가 목적이 아닌 본고사를 목적으로 꾸준히 공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시험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꾸준한 공부량을 시험직전까지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주간계획표’를 꾸준하게 작성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일요일마다 학원에서 배부하는 주간계획표에 일주일간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강의는 시간에 맞춰 계획을 세웠으며, 자습계획은 하루 내에 할 분량을 적어놓고, 하루가 가기 전에 할당량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과 세우지 않는 것은 일정한 공부량을 유지하는데에 큰 차이가 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학습계획을 세우고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하루에 자신이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정량적으롤 측정하기 위해 스톱워치를 이용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딴 생각을 하거나 잠을 잘때는 스톱워치를 정지시켜놓는 방식으로 하루의 공부량을 매일 측정해서 계획표 아래에 적었습니다. 최소9-10시간은 지키려고 노력하였으며, 12시간 이상을 할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시간을 적어놓으면 자기자신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효과가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는 광주메가MD에서 진행하는 스터디방식입니다. 자신의 취약과목을 정하고 해당과목의 기출문제와 단원별 문제를 반복해서 풀이하는 스터디입니다. 혼자 복습을 하게되면 정해진 시간안에 풀지 않고, 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메타스터디를 통해 복습을 하게되면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 때문에, 압축적으로 효과적인 복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화학,물리를 취약과목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기출문제를 3번이상 반복하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터디를 하기 전에는 기출문제는 기본적으로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스터디를 통해 자신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문제나 이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스터디원과 학습담임에게 검사를 받기 때문에, 본인이 틀리거나 잘 모르는 문제를 정확히 숙지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단원별 문제풀이에 대한 복습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스터디를 통해 김준 선생님의 코드넘버 문제집을 3번이상 반복하였는데, 혼자 복습을 했다면 빠른시간 안에 복습을 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또한 메타스터디는 기출문제집과 단원별문제풀이의 전체 문제를 복습하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문제나 이론에 대해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단원별로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보면 각 과목의 흐름이 읽히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틀린문제를 위주로만 복습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전체 문제를 푸는 연습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각과목의 전체적인 흐름을 체화시켜 시험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의 공부방법에서 말한, 각 문제를 푸는 시간을 기록하는 연습을 메타스터디를 통해 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문제를 풀 때, 각 문제마다 걸리는 시간을 대략 적어놓고 틀린 문제 뿐만 아니라, 시간이 오래걸리는 문제 위주로 복습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체크해 두었던 문제를 2-3분 내에 풀 수 있을 때까지 풀고 이해하는 과정을 메타스터디를 통해 진행한다면 시간을 절약하는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남대/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최○○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8회 PEET 표준점수 : 259 - 전적대학 : 전남대학교 화학과 ｜GPA : 100｜TOEIC : 970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고등학교 시절, 의대와 약대 중 고민하다가 자연과학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수능으로 의대가는 것보다 peet로 약대에 가는 것이 더 가능성이 있어 보여서 결국 약대를 가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화학과에 입학하였지만 전공과목은 거의 듣지 않았습니다. 약대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입학한 것이었기 때문에 2학년 수료 학점, GPA 따기에 유리한 과목만 수강하였습니다. 실험, 조별과제가 포함된 과목은 일절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1학년 때는 최대학점으로 꽉꽉 채워서 수강하고 계절학기까지 활용하여 2학년 1학기에 최소한의 과목만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인영어는 토익을 준비했습니다. 단어는 수능영어와 비슷하고 문법이나 문장구조, 지문의 주제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수능영어보다 쉽다고 느꼈습니다. 본격적으로 피트 공부를 시작하기 이전에는 인강도 듣고 학원도 다녀봤습니다. 인강이나 학원 수업자체가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학원을 다니면서 lc part 3,4를 매일 연습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피트 본고사 이후에는 기존의 토익점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다시 공부를 하였는데 이때는 독학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다시 볼 때도 lc는 점수가 잘 나왔지만 항상 rc에서 시간이 부족하여 뒷부분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곤 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연습할 때 따로 시간을 재면서 풀지 않았는데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rc파트는 꼭 시간을 재면서 푸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단어 공부는 굳이 따로 책을 사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나 화제가 크게 벗어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문제 풀면서 모르는 단어만 외워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본다는 느낌으로 문맥을 파악하면 굳이 그 단어가 해석이 안돼도 문제를 푸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겁니다.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먼저 전체적으로 피트 공부는 문제풀이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문제 못 풀겠다고 백날 이론만 보고 있으면 결국 문제 못 풉니다. 안돼도 풀도록 합시다. 먼저 화학입니다. 강의 들으면서 해당하는 내용의 문제에 적용하는 것을 봐야 이해가 됩니다. 강의 책 자체에 예제가 충분히 들어가 있는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부족하다면 본인이 직접 해당하는 부분의 문제를 찾아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이해가 되었다면 모의고사라던지 시간을 재고 시험형식을 갖춰서 문제를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봐보면 ‘화학이라는 과목은 시간싸움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시간단축은 양치기가 답입니다. 이 시점부터는 다양하고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물입니다. 시간 대비 효율이 정말 안 좋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과목에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맞출 수 있는 것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재학 초시생 같은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입니다. 아마 이 과목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겁니다. 고등학교 때 물리공부를 해봤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겁니다. 역학파트는 문제에 대한 접근법이 다양합니다. 역학이 너무 어렵다면 여러 강사의 설명을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보면 자신만의 뚜렷한 접근법이 보일겁니다. 공식 같은 경우 모든 상황에 대해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우기보다는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공식들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물리의 공식은 대부분 다른 공식으로부터 유도됩니다.) 직접 유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기파트 역시 많은 공식을 포함하는데 이것 또한 유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공부하기에는 분명 많은 시간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물리에 충분한 시간을 들일 수 있다면 이렇게 하는 것이 좋고, 다른 과목 공부를 하느라 여의치 않다면 적당히 공부하고 물리는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기화학입니다. 초시생으로서 공부할 때 처음에 제일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명명법을 너무 깊게 파지는 않고 작용기, 치환기 이름 정도만 확실히 알고 넘어가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반응으로 넘어가면 진도가 나가는 대로 누적해서 계속 외우는게 좋습니다. 저도 이때는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반응을 암기하는데 치중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문제풀때도 전체적으로 다 암기가 되어있는지 체크해보는게 좋습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가군, 나군 지원하는 대학 모두 자기소개서를 필요로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은 학원에서 하는 면접스터디를 통해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peet 본고사가 끝나고 모든 책을 버렸기 때문에 다시 면접공부할 때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이론서는 면접볼 때까지 버리지 말아주세요.
생물은 주로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워낙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모든 이론을 다 보고 들어가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화학이나 유기화학은 이론서 위주로 다시 공부하고 스터디원들이 문제를 만들어와서 푸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문제 만드는 것은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인성영역에 대한 준비는 지원동기 같은 단골 질문들에 대해서 미리 답변을 만들어두는 것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이슈가된 것들에 대해서도 준비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준비했었는데 마침 전남대에서 해당 문제를 물어봤기 때문에 비교적 편하게 면접을 본 것 같습니다.

Q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남대에 원서를 넣을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Peet 생물영역의 점수가 낮았는데 전남대, 조선대, 우석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생물영역의 점수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가군에 전남대, 나군에 조선대를 지원하였습니다. 희망하는 대학과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이 이렇게 겹친 것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재학 초시 같은 경우에는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약대에 입학전 다니게 될 대학에 대한 정보수집, 수강신청은 어떻게 할 것이고, 공인영어, 피트는 어디서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등 청사진을 잘 그려놔야합니다.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단원별 문제풀이 시작할 때부터 peet 본고사 볼때까지 쭉 슬럼프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해설강의는 거의 보지 않는데 사실상 문제풀이 강의라는게 해설강의라서 아침에는 자고 점심에는 그냥 혼자 문제풀고 강의는 듣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지 않으면 남들-보다 시간이 더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아무래도 문제푸는 것도 느긋하게 풀고 한없이 늘어지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시험을 보게 되었기 때문에 극복방법은 모르겠습니다만 본인만의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그것은 꼭 지키면서 공부한다면 슬럼프가 크게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노력이라는 것은 당신이 들인 시간의 절대값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시간의 양보다 시간을 어떻게 썼는가의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하루종일 종합반에 앉아있는 것, 인강을 틀어놓고 받아쓰기 하고 있는 것을 노력이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한번씩 본인이 제대로 시간을 들여 노력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꼭 끝까지 다보고 나오세요. 신청해놓고 안보는 사람들, 보다가 나가는 사람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4회 있는 모의고사 전부 다 보시길 권장합니다.

Q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기출문제를 스터디원들과 함께 각 각 다른 방법으로 여러 번 돌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혼자서는 하기 힘든 양을 스터디원들과 일정한 양을 정해놓고 매일 정해진 시간을 투자해 풀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자기 스스로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 1개 정도는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타스터디 시작 전에는 처음 시도해보는 스터디 방법이라서 많이 망설였지만 원장님과의 상담과 메타스터디를 경험해보신 조교선생님들의 조언으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후배들에게도 메타스터디를 처음 시작할 땐 힘이 들겠지만 꼭 참여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화여대/동덕여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8회 PEET 표준점수 : 266.6 - 전적대학 : 전남대학교 생물관련학과 ｜GPA : 97｜TOEIC : 895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약학대학에 진학한 후 대학원에 입학해 약학통계와 사회약학을 전공, 공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 교양만 듣는 방법이 아닌 관련학과인 장점을 살려 전공과목을 모두 듣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교수님마다 시험을 내는 특징이 있는데 그 부분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밤을 새며 공부하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주전부터 계획을 세워 모든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높은 학점이 필요했기 때문에 인문대, 사회대쪽 교양과목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교양과목을 선택할 때는 관심있는 분야를 듣는 것이 공부할 때도 흥미를 가지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강의계획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익의 경우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중간고사기간에 토익도 병행해야 했기에 10월 한달간 점수를 만들자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수업과 중간고사 공부 때문에 토익학원 강의시간1시간 40분 외에 공부시간은 하루에 2시간을 잡고 집중해서 했습니다. 단어는 하루에 40개씩 외우고 1test를 반 씩 나눠서 풀고 오답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화학 : 재수를 시작할 때 일반화학은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해 크리티컬 포인트부터 시작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 1권 앞에 정리되어 있는 이론을 다시한번 읽고 외우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는 오랫동안 고민하지 않고 강좌를 들었습니다. 강좌를 듣고 몰랐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복습을 했는데 이때 풀이를 외우는 것이 아닌 과정을 이해하며 계속 풀었습니다. 2번정도 복습 후 코드넘버에 들어갔고 1,2권 모두 3번씩 풀었습니다. 시그니쳐 모의고사부터 시간을 재며 풀었고 틀린문제를 복습한 후 모든세트를 다시한번 더 풀었습니다. 시험 일주일전엔 bob모의고사를 하루에 한 회씩 풀며 본고사처럼 준비했습니다. 시험보는 것처럼 미리 준비를 했기 때문에 본시험에서 99.8%의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기 : 심화이론을 수강하며 연습문제를 같이 풀었고 이론을 직접 적용시키며 공부했습니다. 틀린문제와 더불어 잘 모르는 문항을 정리하는 오답노트를 만들었는데 문제를 쓰고 풀이를 하는 방식이 아닌 몰랐거나 헷갈렸던 개념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번 틀린문제는 틀릴 때 마다 노트에 옮겨 정리해서 나중에는 오답노트만 봤습니다.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운 물성파트나 용어 정리도 주기적으로 외웠습니다.

-물리 : 2월에 시작해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심규원교수님의 심화이론을 들으며 900제를 함께 풀었고 문제풀이 강좌까지 3달에 걸쳐 수강했습니다. 5월부터 주 3회로 기출문제를 풀었는데 기출문제 책이 5회독으로 구성되어져 있어 잊어버릴 틈 없이 복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문제집에 풀지 않고 노트를 반 접어서 한쪽에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으며 놓친 부분을 정리했고 한쪽에는 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정리했습니다. 실력이 가장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단풀 과정이었는데 모든 유형이 문제화 되어 그 유형에서 물어볼 수 있는 문항들이 다 있는 구성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나 문항을 형광펜으로 표시해 두고 다시 풀어보는 방법으로 복습했습니다. 시험직전에 단풀을 복습하면서 기출문제를 책에 빠르게 푸는 방법으로 정리했습니다.

-생물 : 저는 이론책이 두껍고 양이 많아 강의회차가 많은 강의는 맞지 않다고 생각해 이동윤 교수님 강좌를 선택했습니다. 이동윤 교수님이 한 권의 이론책에 필요한 부분을 압축해서 설명해 주셔서 부담스럽지 않게 생물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출문제를 풀 때 추론방법을 근거를 들면서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파이널모의고사 때 ox문제를 주셨는데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개념과 몰랐던 부분을 체크해 다시 외웠고 ox문제 옆에 필요한 개념들을 추가해 마지막엔 이것만 보았습니다. 어려운 추론문제나 마지막까지 어려웠던 문제들을 과목별론 3문제정도 준비해 시험 몇주전부터 풀어보고 시험장에는 그 문제들을 인쇄한 종이만 가져갔습니다. 정리책을 가져가도 볼 시간이 없고 집중이 되지 않으니 익숙한 문제들을 풀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먼저 자기소개서의 문항을 쪼개서 물어보는 것을 하나하나 세분화 해서 썼습니다. 관심있는 분야나 과목을 정확하게 정했고 수월하게 글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쓰고 있는 학교의 교육목표와 커리큘럼을 찾아 읽어본 후 글에 녹여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항들에 구체적인 일화를 찾아 깨달은 점을 적었고 전공자에게 첨삭을 부탁했습니다. 관련과목과 단어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첨삭을 해주셨습니다.

면접의 경우 면접종합반에 등록해 준비했습니다. 8주로 진행되었고 인성면접만 있었기 때문에 주 1회 튜터님과 만나 기출문제를 토대로 모의면접을 보며 연습했습니다. 튜터님이 주신 학교 기출문항이 90문제 정도 였는데 문항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며 답안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면접 때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은 거의 필수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 번 생각하고 답변을 준비하면 실제 면접에서 풍성한 답변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많이 고민하며 준비했습니다

Q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지방국립대였기 때문에 서류점수가 많이 높은 전형은 쓸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피트점수와 영어, 학점으로 거의 결정되는 동덕여대를 안정으로 지원하고 가고 싶었던 이화여대에 지원했습니다. 이화여대도 서류가 20%를 차지해 불리하다고 생각했지만 학점이 높다면 이를 좋게 봐주신다고 하셔서 남아있는 자소서와 면접을 잘 준비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서를 쓸 때 안정지원을 한 곳하고 도전하고 싶은 학교 한 곳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만약 두 학교가 면접유형이 비슷하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가장 중요한 것은 피트점수 입니다. 하지만 높은 학점과 영어점수도 필요하고 마지막면접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면접장에서 떨지 않고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트가 끝나고 의욕이 없어지는데 저는 면접도 어느정도 당락을 가를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해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서류점수가 20%나 되었지만 지방대인 제가 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 면접과 자소서, 학점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점수가 220점대 정도가 나와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이 시험이 나랑 맞지 않다고 생각한적이 많았습니다. 특히 7월 모의고사도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7,8월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했던 방식으로 계속 밀어 붙이자 라는 심정으로 빠르게 복습을 하고 다른 고민이 들지 않을 정도로 계획을 세워 공부했습니다. 8월 모의고사는 보지 않고 2달동안 하루에 많은 양을 빠르게 복습하고 문제를 풀며 극복했습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하거나 고민하지 말고 지금까지 하고 있었던 공부를 계속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공부기간이 1년에서 적으면 6개월일 수도 있기 때문에 고민을 털어놓거나 혼자서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 낭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학원에 오는 시간과 가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6월까지도 정리가 안되어 있는 느낌이 들고 맞추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꾸준히 잘해 왔다면 단원별 문제풀이 과정과 7,8 월 파이널때 실력이 급격히 향상되기 때문에 걱정보단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9 메타스터디 후기

유기 메타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매일 아침에 모여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었고 모르는 문제를 서로 설명 해주며 오답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유기도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꾸준히 기출문제를 풀면서 기본적인 이론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시험직전에 빠르게 기출을 풀 계획이었는데 메타스터디를 통해 기출을 시간 내에 풀고 오답까지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기본 공식이나 암기해야 할 부분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외워갈 수 있었습니다.

전남대 약학대학 합격

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8회 PEET 표준점수 : 242 - 전적대학 : 전남대학교 생물관련학과 ｜GPA : 93.6｜TOEIC : 970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사람들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약학이 실용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약사 면허를 가지고 있으면, 다른 직업에 비해 이직이 자유롭고 안정적이라는 점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약대에 졸업한 후 대학원에 진학해서 하고 싶은 공부를 더 할 수도 있고, 공직약사, 병원약사 등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GPA : 생물 관련 학과였기 때문에 생리학, 세포생물학, 유전학, 유기화학 등 PEET시험과 관련된 전공과목을 수강하였고, 교양과목의 경우에도 주로 자연과학과 관련된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피트 관련 과목,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수강하여 나쁘지 않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인영어 : 대학 1, 2학년 때 부터 수시로 토익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을 자주 보게 되면 듣기와 독해 감각을 유지할 수 있고, 시험보기 며칠 전부터라도 공부를 하게 된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어나 문법적인 부분은 틀린 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생물: 지난 번 피트를 준비할 때 풀 커리를 탔던 선생님의 수업을 다시 수강하였습니다. 한 번 들었던 선생님의 수업이기 때문에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복습도 빠르게 끝낼 수가 있었습니다. 모든 커리큘럼을 다 따라가면서 복습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학습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면,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기 보다는 심화이론을 여러 번 복습하여 개념을 확실하게 다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반화학: 이론 과정은 되도록 본고사를 보는 해가 되기 전에 끝내고, 1월부터는 기출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론 복습과 수업 전 문제풀이, 수업 후 복습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좋은 문제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반복해서 풀어보아야 합니다. 특히 기출문제 또는 기출 변형 문제들을 여러 번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화학: 반응에 대한 이해와 어느 정도의 암기가 필요합니다. 그 후에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좋지만, 선생님께서 이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접근 하시는지, 그 논리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문제를 풀 때 많은 개수를 맞히고, 강의를 듣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실제 본고사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틀린 문제든 맞힌 문제든 내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나 생각해내지 못한 부분을 체크하고 여러 번 복습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물리: 많은 문제풀이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론을 여러 번 볼 시간이 없기 때문에 기본이론, 심화이론 과정을 들을 때 확실하게 복습을 해주어야 합니다. 교수님들께서 시기에 맞게 제공해주시는 문제들을 꼭 풀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공식암기는 8월 까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시험문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에, 공식이 빨리 떠오르지 않으면 시간적으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반복 암기와 문제풀이를 통해서, 정확하고 빠르게 공식을 떠올릴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전남대의 경우 자기소개서는 폐지되었고, 면접 비중은 큰 편입니다. 면접 스터디는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학원 면접반을 등록해서 인성 및 지성 강의와 스터디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했습니다. 저희 면접 조는 다른 조에 비해 자주 모여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자주 스터디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기도 했지만, 스터디가 있는 날 만큼은 스터디 준비를 위해 공부를 하게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여러 번 스터디를 하다 보니 어려운 문제나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대처 하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원들이 답변 하는 것을 들으면서, 혼자 공부하면서 놓쳤던 이론들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문제를 풀고 대답하는 연습을 많이 하면, 실제 면접장에서도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습니다.
약학 관련 시사 이슈, 지원하는 학교 교수님의 연구 분야에 대해 알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Q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토익 점수가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공인영어 반영 비율이 높은 전남대에 지원하였습니다. PEET 점수의 과목별 반영비율도 고려했습니다. 메가엠디 모의지원을 하면 나오는 저의 종합 점수와 작년 합격생의 종합 점수를 비교하여 최종적으로 지원 결정을 하였습니다. 저는 지난해에 전남대 약대에 합격한 친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느 단원에서 면접 문제가 나올 것 같은지 예상을 해주기도 했고, 학교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을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스터디 문제를 만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주는 친구가 있어서 끝까지 면접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매일 비슷한 패턴으로 공부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주말에도 항상 학원에 나왔고, 전국 모의고사를 본 날에도 학원에 와서 채점을 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공부를 하다가 집에 갔습니다. 학원에 항상 일찍 나와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하기도 했습니다. 전국 모의고사는 모두 응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여러 번 보았던 시험장에서 본고사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험 시작 전에는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시험이 시작되니 모의고사 볼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는 전체 단원이 출제된 문제를 풀게 되므로, 시간 분배를 연습하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등수나 점수 등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본격적으로 문제풀이 과정으로 들어가는 5월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론도 복습을 해야 하고 문제도 미리 풀어가고 틀린 문제 복습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슬럼프를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혼자서 공부를 했다면 더 오랜 시간을 슬럼프에 빠져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항상 학원에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정해진 장소에서 공부를 해야 이론을 확인해보고 싶을 때 쉽게 여러 책을 찾아볼 수 있고, 필요한 물품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시간 절약이 됩니다. 집이나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에 비해,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학습조교님이나 친구들에게 간단히 물어볼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다른 수험생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보는 여러 테스트의 성적과 피트성적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수험생들이 더 잘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도 ‘나는 본고사를 잘 볼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공부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수험 기간 동안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마지막 면접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Q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스터디는 문제풀이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고, 기출문제를 마스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여름이 되면 슬슬 체력이 떨어지게 되어서 혼자서 문제를 풀면 지치고,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메타스터디를 통해 스터디원들과 함께 문제를 풀면 좀 더 집중하고 긴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동안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나중에 메타스터디를 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강의진도나 복습을 밀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충남대 약학대학 합격

장○○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8회 PEET 표준점수 : 271.6 - 전적대학 :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GPA : 85｜TOEIC : 875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제게 있어서 가장 큰 이유이자 동기는, 부모님 두분 다 약사셔서 어린 시절부터 약학에 관심을 가진 것 입니다.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레 약사라는 직업과 약학이라는 공부에 대해서 접해왔었고 부모님과 커오면서 나눈 진로 이야기에서도 항상 약사가 포함되었을 만큼 약학대학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해왔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어릴때부터 아토피가 심했고, 몸이 튼튼하지는 않아서 잔병치레를 많이 해왔습니다. 수능공부 중에는 대상포진에 걸리기도 했는데, 내가 겪고있는 아토피와 대상포진같은 평생질환에 아직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게 너무 싫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도 썼었지만 이런 평생질환을 연구해서 더이상 다른 사람들이 남은 인생동안 걱정하며 살지 않도록 체내기전과 치료기작 등을 직접 연구해보고 밝혀내고 싶기도 해서 약학대학을 진학하고 싶었습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GPA
저같은 경우는 대학입학을 위해 재수를 했는데, PEET시험과 관련있는 전공과를 선택 하려 했으나 대부분 자연과학계열 사람들이 PEET시험 준비를 하기에 높은 GPA를 받기 어렵다는점 +혹시나 미래에 이 시험을 그만둘 경우를 대비해서 전공과는 아니지만 약간의 방향성이 비슷한 공대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20년만에 대학생활이라는 자유의 맛을 느껴버려서 학점을 잘 챙겨야 하는것을 알면서도 동아리 활동도 신나게 하고 놀기도 놀아서 사실 GPA는 엄청 낮은 편입니다. GPA가 메가MD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하위 10퍼센트 안에 들 정도로 낮은 85이기 때문에 제가 GPA 준비법을 잘 말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시험과 관련있는 과목만큼은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저는 PEET시험을 처음 보고 유기화학 성적이 별로 안나왔는데 그 다음학기에 공대과목중 어렵기로 유명한 유기화학2를 일부러 수강신청해서 들었습니다. 이 과목만큼은 PEET와 GPA모두에게 힘이 될 것이기에 열심히해서 A+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인영어
자신이 LC에 강한지 RC에 강한지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학원이나 팁에서는 LC가 점수 올리기에 쉬우니 LC부터 올려놓고 어려운 RC를 하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강점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강한부분을 확실하게 올려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LC는 딕테이션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낭비되는 것 같아서 짧게 짧게 듣고 바로 따라해 보는식으로 연습했습니다. 전체적인 문맥 파악은 가능하더라도 바로바로 모든 단어를 따라하지 못한다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부를 캐치하기 위해 연습했습니다. RC에서 파트5는 암기라고 할 정도로 토익에 잘 나오는 문법위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 아주 어려운 문제보다는 실수하지 않게 아는거 다 맞춰야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파트6과 7은 지문과 보기의 순서가 대부분 비슷하게 흘러간다는 점을 포인트로 독해연습을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일반화학
저는 김준 교수님의 수업을 3년간 믿음을 갖고 들었습니다. 일반화학을 공부하면서 흔히들 하는 실수가 '이론은 어느정도 됐으니 문제풀이로 양치기 하면 고득점을 받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김준 교수님은 항상 문제풀이만큼 이론공부도 중요하다고 하셨고 결국 그게 옳은 방법이었습니다. 이론중에서도 개념적인 것과 정의 위주의 공부를 하는 것이 나중에 지엽적인 부분에서 틀리지 않기 위한 좋은 기초가 될 것입니다. 초시생들은 1~2월까지 이론과 개념확인 문제등에 집중하고 2~6월까지 이론과 단원별 문제풀이를, 나머지 기간에 파이널과 최종정리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수생분들은 그전에 이론을 어느정도 해왔기에 11월부터 심화이론과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교수님 커리를 전부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한계를 파악하고 욕심내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번 시험준비를 하면서 아무리 해봐도 25문제 다 푸는건 어려울 것 같아서 모의고사를 보거나 혼자 연습 할 때 22~23문제를 풀어서 19문제 이상을 맞추자는 마음으로 연습을 해왔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강약 파트를 완벽히 알아야하고 어떠한 문제를 말그대로 버려야 하는지 알아야 하기에 많은 고민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너무 욕심내지 않고 정확성을 높이는 길이 일반화학 고득점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기화학
저는 누군가 유기화학은 어떻게 잘하냐고 물어보면 가장먼저 이 말을 항상 머리속에 지니고 접근하라고 말했습니다. "전자가 풍부한 곳에서 전자가 부족한 곳으로 이동하는 과정". 어느수준 이상으로 유기화학을 공부하게 되면 어떤 문제, 어떤 보기에서든지 이 말이 적용되지 않는곳은 거의 없습니다. 유기화학을 처음 공부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응 메커니즘을 암기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할텐데, 물론 어느정도의 암기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지만 그 이상의 실력증진을 위해서는 저 말을 항상 생각하면서 이해를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조교님이 가르쳐주신 팁인데, 객관식 문제에서 보기들을 보면 이 보기가 나오려면 어떤 반응을 거쳐야하고, 왜 이 반응이 가면 안되는지 모든 문제에서 생각하며 풀어가면 정말 실력이 확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유기화학에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자기만의 기준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을 통해 배우거나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하다보면, 기존의 지식과 충돌하는 내용이나 결과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때 나만이 기준이 없다면 혼란스러워서 관련된 문제를 후에 접하면 충돌이 나서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기준을 세우고 그것에 맞춰 공부를 하다보면, 나중에 문제가 맞거나 틀리면 ‘이게 왜 내기준에 안맞는거지?’, ‘역시 내가 맞아!’ 등의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기준을 보완하거나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유기화학이란 거의 비슷한 반응이라도 시약하나, 단계하나가 결과를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어서 모든 예외 반응을 외울 수는 없습니다. 기준에 의해 항상 판단하는 공부를 하면 고득점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
저는 물리를 좀 특이하게 공부해서 기본이 부족한 학생분들께 추천합니다. 이전에 했던 교재들과 문제집이 있었고 기초가 부족했다고 판단해서 한 선생님의 커리를 타기는 했지만 모든 커리를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기본문제의 유형을 최대한 많이 접해보려고 했고 한 문제 풀 때마다 그 유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그 문제로 나올만한 다른 것들을 동시에 공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본문제와 기본개념만 공부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고, 심화강의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진행해서 문제풀이 강의를 들을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초를 잡아가겠다는 다짐을 나 자신과 했기 때문에 초조해하지 않고 꾸준히 하던 공부를 했고, 문제풀이 강의에서는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위주로 역시 개념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다행히 본고사에서 기본 개념에 충실하게 공부 했으면 잘 치를 수 있게 나와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물
생물은 반복과 통합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화이론이나 써머리등을 보고 보고 또 보면서 정말 달달달 외우는게 고득점의 길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여러번 봐서 익숙해진 부분을 아는 부분이라고 착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A4용지나 머릿속으로 한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 전부를 나열했을 때 빈 곳이 없이 완벽하게 나올 수 있어야 진짜로 암기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복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통합을 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배우는 부분은 인체생리학, 미생물학, 세포학 등 부분부분을 배우지만, 결국 생물이라는 과목 전체를 통합시켜서 공부하는 연습을 하면 정말 좋습니다. 세포학에서 배운 내용이 인체생리학에서 적용되기도 하고, 식물학에서 배운 내용은 광합성과 호흡이랑 연결되기도 합니다. 각각을 따로 공부하는 느낌 말고 시간이 많을 때 전체를 통합해서 공부하다보면 처음에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암기능률도 좋아지고 추론능력도 정말 좋아집니다. 그리고 이론이 정말 중요하지만 문제풀이는 무조건 들어야합니다!! 생물은 이론과 문제풀이는 거의 다른 영역일 정도로 큰 괴리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지식과 문제풀이 둘 다를 동시에 잡는 공부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자기소개서는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준비법을 제대로 알려주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잘 쓴 것 같아도 검수를 받아보면 오류 투성이에 지적 받을 것이 많았거든요. 학원 서비스를 통해 대부분 자기소개서와 면접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을텐데 그걸 이용해서 최대한 많이 검수를 받아보고 많이 써보는 것만이 좋은 자소서가 나오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면접준비는 본격적으로 원서접수가 끝난 이후에 시작할텐데, 본고사가 끝나고 그 시기가 되기까지 2~3개월이 짧아보이지만 배운 대부분을 잊어버리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다시 기억을 떠올리는데 시간을 많이 써버리기 때문에 미리미리 일주일에 몇챕터씩이라도 봐두면 면접준비를 할 때 그나마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상 연습할 때 사람들을 앞에 두고 떨지 않도록 노력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는 교수님이 좋으실 수도 있지만 웃지도 않고 쳐다도 보지 않는 교수님들도 많기 때문에 긴장이 엄청 됩니다. 그런 분위기에서도 꿋꿋히 내 할말을 잘 할 수 있도록 떨지 않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원서접수는 피트 본고사 다음으로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수가 아무리 높고 자소서를 잘 쓴 사람도 원서접수 하나 때문에 떨어질 수 있고, 낮은 점수로도 원서접수를 잘 해서 붙는 사람이 매년 생각보다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성적에 가산점을 최대로 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6회 시험처럼 물리가 아주 어려워서 물리 반영 비율이 낮은 곳을 썼는데, 물리를 잘 못본 사람 대부분이 몰려버려서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졌던 사례처럼 항상 더 생각해야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심리싸움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넷 카페나 PEET생들을 위한 커뮤니티등에서 자신의 학교에 몰리지 않게 하려고 많은 글들로 훼방놓을 텐데, 이런 글들을 보고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겁을 먹게 됩니다. 이를 걸러내서 믿을만한 정보들로만 추린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렇지 못한 멘탈을 갖고 있다면 학원에서 선생님들과 조교님들께 도움을 청하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노하우는 자신이 쓰고자 하는 학교가 원서접수순대로 면접번호를 부여하는지, 아니면 상관이 없는지를 찾아봐서 만약 상관이 없다면 접수 가장 마지막날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자기소개서 작성기한을 따로 주지만 몇몇 대학은 원서접수와 동시에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꼭! 잘 확인하고 원서접수를 해서 불이익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접수 하는게 좋습니다. 경험담입니다.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정말 어렵고 힘든 시험이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는 것이 저는 합격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하루하루가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험을 도전한 이상,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잔인한 말이지만 내가 제일 힘들다고, 가장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누가누가 잘 버텨서 끝까지 공부하느냐의 싸움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서는 이 긴 시험을 힘내서 완주하기 힘듭니다. 모의고사를 못 보면 어떤가요? 본고사가 아닙니다. 맨날 똑같은 유형을 틀리면 어떤가요? 본고사가 아닙니다. 모든 부정적이 될만한 요소는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해야합니다. 본고사가 아니기에 연습이 되는 것이고 진짜로 나오면 그때는 맞추면 된다는 생각으로 저는 항상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를 아무리 못봐도, 똑같은 문제를 5번 풀어 5번 다 틀려도 저는 떳떳했습니다. 본고사때 나오면 맞춰버리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으니까요. 결국 끝까지 긍정적으로 근거있는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응한 사람이 잘 치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면접 결과 최종 탈락이라는 발표를 받고 나서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1년을 또다시 이 지겨운 공부를 해야한다니 정말 힘들어서 학원에서 자습을 할 때도 흐지부지 시간만 날렸던 적이 많았고 일부러 어려운 문제는 안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스터디실에서 공부를 하는데 같은 스터디실을 쓰는 사람들이 정말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을 보았고, 모두가 힘든 시기일텐데 나만 안하고 다들 묵묵히 해나가고 있구나 생각하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떨어져서 다시 시작하는 공부인만큼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이번에는 무조건 붙겠다는 마인드도 모자랄 판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면서 그 충격을 받은 시기 다음부터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과의 비교는 독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저처럼 자극을 받고 재충전을 위한 계기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는걸 알았고 이로인해 슬럼프도 극복한 것 같습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딱 한가지 제일 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감과 자만을 구분 할 줄 아는 수험생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할수록 자신이 문제 풀어나가는 방향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자기만의 풀이 방법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들이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도구가 되어야지, 자만으로 이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나 조교님보다는 못할 것입니다. 선생님이나 조교님들만큼 잘해지는건 사실 힘들겠지만, ‘합격하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이 되기 위해서는 이 정도까지도 알아야 하는구나, 아직 부족하다.’ 생각하면서 항상 노력하고 부족함을 메꿀 수 있는 수험생이 되셨으면 합니다. 또 하나는 효율적인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피트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지만, 효율 좋은 5시간의 공부는 그저 책만보는 10시간 공부 이상의 효과가 나옵니다. 피곤하면 자고, 가끔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는 진짜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대신 공부를 하는 순간만큼은 정말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효율적으로 많은 시간 공부를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Q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생물, 화학 메타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두 과목 모두 MDP 모든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풀었습니다. 틀린문제는 다음날 스터디 시간까지 전부 오답정리를 해와야 했고, 만약 하지 않으면 거액의 벌금을 내야했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보다 그날 스터디 한 과목에 더욱 집중해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단원별로 끝나면 연도별로 기출문제를 뽑아서 풀었습니다. 단원별로 풀때는 비슷한 내용이기 때문에 한두문제 잘 풀리면 나머지 문제도 유추하기 쉬웠는데 연도별로 풀면 각각 개별적인 단원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시험 대비를 한다는 기분이 듭니다. 이렇게 기출문제를 다 푸는게 저한테는 엄청난 도움이 됐었는데, 사실 저는 오래 시험공부를 준비하면서 기출문제를 많이 풀지 않았습니다. 당장 배우는 것에 집중했지 지나간 문제에 연연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강제로 모든 기출문제를 풀다보니 선생님들이 왜 그 부분을 강조해서 가르치셨는지, 해가 지남에 따라 추세가 어떻게 변해오고 있는지 이해가 가면서 각 과목에 대해 통달해 가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문제를 풀면 항상 틀린 개수와 단원을 살펴보았는데 이를 통해서는 어떤 단원이 정말 취약한지 판단할 수 있었고, 많이 틀릴수록 오답정리도 많이 해야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 공부를 더 하는 이상적인 공부를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메타스터디는 아직 이론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나 자기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막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론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당연히 기출문제지만 많이 틀릴테고, 그러다보면 오답정리 하는데 하루의 대부분을 써야해서 다른 공부를 할 시간이 정말 많이 사라져버립니다. 자기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도 매일 3~4시간씩 강제로 문제푸는 시간이 끼워지기 때문에 자습시간이 조금 부족하게 됩니다. 이론과 문풀이 거의 끝나가는 사람이나 저처럼 문제풀이는 많이 해봤지만 기출문제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점수상승폭을 엄청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대/목포대 약학대학 합격

박○○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8회 PEET 표준점수 : 247.2 - 전적대학 : 목포대학교 화학과 ｜GPA : 99｜TOEIC : 940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 동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약사란 직업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았는데 제가 알고 있던 복약지도를 하는 약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로 나갈 수 있는 직업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적성과 맞는 약사란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GPA는 학교 다니면서 열심히 한 편이었습니다. 한번 나오면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여서 학교에 다니면서 성실히 하였습니다.
영어는 토익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트생들이 많이 준비하는 시험 후 9~10월 보다는 시험 전 11~1월에 미리 점수를 따놓았습니다. 영어공부를 할 때는 단어 하나하나를 외우는 것보다는 어원을 외우고 그에 파생되는 단어들은 습득을 하듯이 알아갔습니다. 또, 저는 리딩을 풀 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 방식으로 풀어서 시간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리스닝 할 때 리딩 파트 5를 다 푸는 방식으로 리스닝에서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화학
1~2월에는 이론을 위주로 공부하며 수능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론과 문제를 4대1로 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만 문제를 활용하였습니다. 이후 기출을 공부할 때는 이론과 문제를 2대3정도로 이론을 계속 하였습니다. 기출을 풀면서 부족하다 싶은 부분은 이론을 꼼꼼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 더 이상 모르겠으면 계속 그 문제를 푸는 대신에 이론을 보고 다음 번에 문제를 다시 풀었습니다. 문풀 커리 때는 진도를 겨우 따라 갔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어렵다고 생각하였고 저는 굳이 그렇게 어려운 문제를 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풀이 1,2로 나뉘어 져있었는데 저는 1만 하였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2를 할 때 저는 1을 두 번 더 보았습니다. 파이널 커리 때는 회차를 뽑아서 풀었습니다. 파이널 풀 때는 항상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항상 좋지 않은 성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점수보다는 틀린걸 알아간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계속 공부하였습니다.

-유기
유기는 저랑 아주 잘 맞는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공부했습니다. 이론을 공부할 때는 저만의 노트를 정리 하며 계속 보았습니다. 노트 앞에 1회독 할 때마다 표시하였습니다. 처음 1회독 할 때는 오래 걸렸지만 계속 보다 보면 시간이 점점 줄어 드는걸 느꼈습니다. 시험 전까지 총 13번을 보았습니다. 유기 노트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생각이 바로 나지 않은 것들은 다른 종이에 옮겨 써서 그 종이는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모의고사 보러 갈 때도 그 종이만 들고 가서 보고 그랬습니다. 유기 기출이나 문풀은 커리 대로 타면서 노트는 계속 보았습니다. 저는 유기도 마찬가지로 파이널은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였고 시험에서 나오면 차라리 다른걸 맞추자는 생각으로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 처음 보거나, 틀린 거, 모르게는 거는 무조건 다 종이에 적어서 여러 번 보았습니다.

-물리
저는 물리는 문제가 좀 더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론을 어느 정도 공부한 뒤에는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이론을 공부할 때는 수능문제를 풀었습니다. 배웠던 이론이 실제로 적용될 때는 어떤 식으로 쓰이는지 바로 바로 익혔습니다. 그러는 동시에 물리를 크게 역학, 정전기학, 현대물리로 나눠서 역학 이론이 끝나면 역학 문제를 다 풀고 이런 식으로 진도에 맞춰서 문제를 또 풀었습니다.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니 막히는 곳에서 항상 막히는 것을 알고 그 부분 이론을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기출과 문풀이 유형별로 나뉘어져 있는 교수님 커리가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못하는 부분과 잘하는 부분이 확연히 티가 났습니다. 그래서 못하는 부분 이론을 또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막히는 문제에는 막히는 이유를 써 놓았습니다. 이것은 다음에 풀 때 또 그 이유 때문에 막힐 때에 저에게 반성하게 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생물
생물은 어떤 과목보다도 이론이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암기를 잘 못하는 편이라서 가장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따라서 한번 할 때 제대로 해놓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론을 들을 때 그날 들었던 인강 내용을 한 장에 정리하는 식으로 요약하였습니다. 자습 시간에는 그날 들은 내용 한 장과 전에 요약해놓은 것들을 다시 보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이론 커리가 끝났을 때 의도치 않은 요약 노트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이 노트를 계속 보았습니다. 저는 생물을 못하기 때문에 이론암기만이 살길이다 라고 생각하여서 노트를 계속 보았습니다. 문풀 때는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고사에 다 외워가야겠다 고만 생각하고 실망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였습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저는 자기소개서 미 제출 학교에 지원하였습니다.
면접은 스터디 위주로 준비하였습니다. 면접의 구십 퍼는 스터디이기 때문에 스터디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저희 조는 지성 면접책을 세 번 돌렸습니다. 첫 번째 사이클을 돌릴 때는 큰 번호 위주로 보고, 두 번째는 추가질문까지 다 보았습니다. 마지막 사이클 때는 중요한 문제들만 뽑아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조원들이 만들어온 문제를 가지고 랜덤으로 섞어서 모의 면접 식으로 시간을 재고 답변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Q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점수가 어떻게 나오든 원서는 쓸 생각이어서 시험 끝나고 채점하지 않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원서 쓸 때는 경쟁률은 신경 쓰지 않고 제 소신껏 작성하였습니다. 원서 접수를 할 때는 주변의 조언과 상담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원서는 본인이 쓰는 것이므로 흔들리지 않고 쓰는 게 중요합니다.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우선 저는 남들보다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두 번째는 학점과 토익이 높아서 총점을 피트 점수보다 높게 받은 것이 합격에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저는 ‘슬럼프를 겪을 시간에 차라리 잠을 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슬럼프 극복방법은 슬럼프라는 생각도 들지 않도록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 같습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피트라는 시험이 만점을 맞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짜 모르겠는 문제 한 두 개는 버리고 대신 아는 것은 무조건 맞추도록 공부했습니다. 또, 모의고사나 본고사 같은 문제를 풀 때 저는 어떻게 푸는 건지 바로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은 바로 패스 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풀고 다시 와서 고민했습니다. 넘어간다고 마음 졸이지 마시고 넘기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계획을 세세하게 세우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크게 하루를 세 부분으로 나누고 그 사이사이에 작은 계획들을 세웠습니다. 큰 세 부분은 9~1시, 2~6시, 7~11시로 나뉘는 것이고 7~9시와 점심저녁시간, 새벽에는 작지만 매일 해야 하는 계획들로 채워 나갔습니다. 주로 새벽에는 비워두어서 하루에 못한 일들을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시간을 쪼개서 동전노래방에 가서 놀다 왔습니다. 혼자 가서 실컷 소리 지르고 오면 좀 기분이 나아지곤 했습니다. 스트레스 안 받고 공부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들 스트레스 안받거나 금방금방 풀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9 메타스터디 후기

메타 스터디란 부족한 과목을 스터디를 꾸려 좀 더 집중적으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부족한 물리와 생물을 하였습니다. 물리 메타 스터디의 장점은 문제를 많이 풀어봄으로써 유형들을 정리해 나가고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리 메타의 단점은 기출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이 본 문제라서 풀면서도 알아서 푸는 건지 외워져서 푸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반복을 한다는 점입니다.
생물 메타 스터디의 장점은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는 과목이 아니어서 공부시간이 소홀해 지기도 했는데 이런 점을 방지해 주었습니다. 또, 메타 스터디의 양이 많아서 따로 생물 공부를 하지 않아도 생물 공부가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생물 메타의 단점은 이론이 완벽하게 외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문제만 많이 푸니까 메타에서 푼 문제 정리하랴 이론 다시 외우랴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8회 PEET 표준점수 : 252.2 - 전적대학 : 전북대학교 화학과 ｜GPA : 94.2｜TOEIC : 925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고등학교시절 친척형의 입시 상담으로 PEET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고 현재 시점에서 내가 제일 성공할 수 있는 경로가 약학진학이라고 생각해서 PEET준비에 유리한 화학과를 선택하여 가고 준비했습니다. 제 생각엔 전문직이 아니면 오랫동안 돈벌기 힘드므로 약사라는 직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GPA는 남들 시험준비할 때 늦지 않게 시작하면 됩니다. 대학시절 수업은 잘 빠지지 않았고 시험 전에 교수님들이 대충 뭐가 나올지 알려주시기 때문에 잘 듣고 혼자 공부하지 말고 친구들이랑 같이 준비해서 중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야합니다. 화학과 재학중 PEET준비생들이 전공과목이나 실험을 듣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전공과목과 실험에서 학점을 따기 더 쉬우므로 다 듣는걸 추천합니다. GPA는 4.0/4.5 였습니다. (백분위 94.2) (총 이수학점 73학점)

공인영어 토익은 항상 PEET가 끝나면 광주 이영수어학원에 등록하여 올인반을 했습니다. 아침 9시~ 저녁 8시 까지의 스케줄로 2개월 동안 밀도있게 공부 해야하는 피트준비생에게 적절한 스케줄이였습니다. LC점수 올리기가 더 쉽기 때문에 LC위주로 많이 공부했고 모의고사를 보면 첫날엔 PART1,2 듣고 똑같이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외우고 그 다음날엔 PART3중 4지문 그다음날엔 PART4 4지문 그다음날엔 또 모의고사를 쳐서 반복해서 LC공부를 했습니다. RC는 PART5보다 PARt7점수 올리는 데 집중했고 PART5는 5문제 이하로 틀리면 더이상 줄이기 어렵다고 하셔서 독해력을 올리는데 집중했습니다. 2달만에 점수를 올려야 하는 압박감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토익은 어느 정도 점수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큰 압박 없이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910점을 가지고 2달 공부해서 925까지 올렸습니다.(LC490 RC435)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저는 PEET에서 화학 90% 유기 97% 물리 84% 생물 70% 를 맞았습니다. 표점 합 : 252.2 (3수)

저는 광주메가엠디에 11월에 등록하여 총 10개월정도의 공부기간이 있었습니다.

화학은 11월~12월엔 김준 심화이론을 들으면서 지금까지의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풀었고 필수이론연습문제에 나오는 OX문제 또 따로 만드신 문제들을 다 풀었습니다.
1월~3월에는 크리티컬 포인트를 진행하면서 밀리지않게 미리 풀어서 수업에 안빠지도록 노력했고 복습보다 예습에 더 투자를 했습니다. 김준교수님께서 말씀하시듯이 바로 복습하는 건 의미가 없고 예습하는 동안 잘풀리지않는 문제는 집에가는 버스나 밥먹을 때 충분히 고민을 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크리티컬이 끝나가는 쯤에는 친구들과 크리티컬 복습스터디를 하여 하루에 4문제 정도 매일매일 풀었습니다.
4~6은 코드넘버를 시작하는데 크포처럼 예습에더 투자를 하였고 중간 중간 메가 모의고사는 다보고 리뷰를 꼼꼼하게 했습니다.. 6월초까진 크포복습이 끝났어야 하고 코드넘버는 쉬운 버젼만 복습했습니다.
7~8은 김준 파이널과 메가 적중모의고사를 전회 풀고 지금까지 봤던 메가 모의고사와 같이 틀린 것만 시간 날 때마다 복습했습니다.
화학은 시간이 부족한 과목이므로 ㄱㄴㄷ을 대입해서 푸는것을 추천하고 3개의 보기중 두보기가 틀리면 남은 보기를 풀지않고 과감히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 ㄴ보기가 어려워 ㄱ,ㄷ을 먼저 풀었을때 이보기가 틀리면 ㄴ을 풀지않고 답을 2.ㄴ으로 체크하고 넘어가 다른 문제에 시간확보하기)
화학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과목이였습니다. 모의고사때 항상 95%이상이 나왔지만 본고사에서는 제가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7,8월에 다른 과목에 더 투자를 하느라 화학을 소홀히 해서 였던것 같습니다.

유기는 11월 ~12월엔 윤관식 심화이론을 듣고 1월 ~ 2월에는 김형수 심화이론을 들었습니다. 유기는 따로 기출문제는 풀지않고 노트정리에 집중했고 11~2월까지는 이론에만 집중했습니다. 3~4월 김형수 기출문제 수업을 듣고 5월~6월은 단풀 7~8은 메타스터디와 함께 파이널을 들었습니다. 유기는 문제노트를 만들어 기출문제부터 틀린 문제를 단원별로 노트에 적어 수시로 봤습니다.. 메타스터디때 기출 1회독 단풀 2회독을 하면서 제 오답노트를 수시로 보니 저만의 틀이 생겼습니다. 유기는 실험결과에 의존하여 이론을 적용하므로 예외가 많아 자신이 정리를 잘해야합니다. 유기는 메타스터디로 충분하다 생각하여 메가 적중모의고사를 풀지 않고 새로운 문제를 풀고 싶을때는 김형수 파이널을 들었습니다. 유기는 모의고사때 항상 잘 안나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메타스터디덕으로 본고사에서 좋은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리는 11월 ~1월 오을식 올인원 2월 ~4월 기출변형 5월 ~6월 단풀 7~8 파이널
물리는 모의고사때 항상 80%정도 였습니다. 이론때 원론을 좀 알게 되면서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했지만 단풀이나 모의고사땐 시간이 부족하거나 잔 실수 때문에 좋은 성적을 얻지 못했습니다. 단풀을 많이 복습하고 메가 적중모의고사를 반복하면서 문제푸는 연습을 많이했습니다.

생물은 11월 ~2월 이론 3~4 PEET, MD기출 5~6 단풀 7~8 파이널 커리를 진행했고
김영진교수님을 들었습니다. 항상 모의고 사때 생물이 복병이였습니다. 99%가 나올때도 있고 40%가 나올때도 있어서 항상 고민이였습니다. 노트정리를 하되 전체를 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 꼭 암기 해야하는 부분만 하는것을 추천하고 다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생물은 정확한 암기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단풀과 파이널을 통해 추론 능력을키워 실험문제를 정확히 해석해내는게 관건입니다. 생물은 보기나 문제에서 국어적인 능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정확히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저는 피트본고사 때 한문제를 잘못 읽어서 틀렸는데 250점대에서는 한문제한문제가 정말 소중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잘 읽어내도록 합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저는 전남대 조선대를 썼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는 없었으나 둘다 인성문제를 물어봤으므로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듯이 인성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전남대 가군에는 시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공부하지 않았는데 그해 4차 산업혁명에대한 키워드나 이에 따른 약사의 직능변화에 대해 물어보는 둥 패혈증과 관련된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문제출제로 시사적인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할때 그해에 이슈된 시사는 다보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선대는 지금까지 기출되어왔던 문제들을 정리했더니 인성에서 자주 물어보는것이 봉사활동, 조선대 약대에 왜 지원하였는가, 마지막 하고 싶은말이 빈출되어 준비해갔더니 조대약대에 왜 지원했는가, 마지막 하고싶은말을 물어봐서 준비한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피트 표점 250초반대에서는 면접의 결과에따라 합불이 결정되므로 면접 준비를 PEET보다 더 열심히 해야합니다. 지성은 PEET범위 내에서 나오는 편이나 남들과 차별화를 위해 한층 더 깊게 공부해가는 것이 좋고 그냥 공부만하는 것보다 자기머릿속에서 말로 나와야 하므로 말해보는 연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Q5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피트 표준점수 250점대에서는 토익과 학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트를 잘 봐서 260정도 이상이면 토익과 학점이 그렇게 당락에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저는 250초반이여서 토익925와 학점 94.1이 남들과 비교했을때 낮은 편이 아니였기에 저랑 같은 점수여도 제가 우위에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피트 끝나고 마지막으로 점수올릴 수 있는 토익을 2달간 열심히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6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11월에 시작하여 3수째였기때문에 1월쯤에 드는 생각이 반복되는 일상으로 목적 없이 공부하는 기계가 된것같고 올해도 떨어질텐데 그냥 무작정 공부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 광주 메가엠디에는 담임선생님들과 학습담임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에 학습담임선생님들에게 이러한 고민을 이야기했고 담임선생님들한테도 찾아가 상담을 요청해서 상담을 많이 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학습조교선생님들과 상담시간이 있으면 빼먹지 말고 자기가 지금 공부하는 방향이 잘 되있나 꾸준히 점검 받아서 4과목 골고루 효율적인 공부를 계속 유지할 수 있어야합니다.

Q7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최대한 학원 스케줄에 맞춰서 끝까지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험 전날까지 학원에 나와서 친구들과 공부했고 전국모의고사를 다 응시하고 학원에서 진행하는 메타스터디나 위클리 먼쓸리 테스트를 다 참여하고 오답하면서 공부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8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유기화학 메타스터디를 했습니다.
기출1회 단풀 2회를 3주간 풀었는데 풀다보니 저만의 기준이 생겼습니다. 똑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 제일 효율이 좋은 학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면서 적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 책을 반복해서 풀어 자기만의 기준을 세운 뒤 다른 문제들을 풀면 개념이 흔들리지 않고 이러한 예외도 있구나 하면서 정리해 나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본고사 유기화학 97%라는 좋은 성적을 얻게 되었습니다.

원광대 약학대학 합격

곽○○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8회 PEET 표준점수 : 264.2 - 전적대학 : 조선대학교 공학계열 ｜GPA : 91｜TOEIC : 790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학과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기존의 전공에 대한 비전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어 다른 전공을 찾는 도중 PEET라는 시험을 알게 되었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만만치 않은 시험이라고 주위에서 말이 많았지만, 약대 준비를 도전해보지도 않고 포기한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약대에 진학을 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긴 후로부터 학점관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GPA도 당락에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아서 1학년때부터 준비하는데 저는 그 사실을 늦게 안 나머지 GPA관리에 크게 애를 먹었습니다. 일부 1학년 과목 중 성적이 낮게 나온 과목은 재수강을 했었고 어떤 과목은 학점취소를 함으로써 GPA 올리기에 집중했습니다. 4학년으로 진급할 무렵 원하던 성적이 나왔고 자퇴한 후 PEET시험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화학 (97.8%) 전년도 시험을 봤을 때 첫 과목이라 그런지 유독 떨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너무 떨었던 나머지 필적확인란의 글씨도 제대로 못썼을 정도였습니다.
올해는 적어도 떨지만 말자 라는 생각으로 본고사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했었습니다. 메가 전국모의고사 4회, 제가 듣는 강사 자체모의고사 6회, 타 학원모의고사, 타 강사 모의고사 등등 7~8월에는 어떠한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게 답안지 작성까지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생물 (99%) 작년에 94%로 성적이 가장 잘나왔었던 과목이라 조금은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생물은 다른 수험생들도 다 완벽하게 외울 수는 없는 과목이라 조금이라도 더 외운 사람이 고득점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끊임 없이 반복했습니다. 필기노트를 자기 손으로 만들면 가독성은 좋지만 거기에 들어가는 정성과 시간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교수님이 배포하신 서브노트에 조금씩 첨부하는 형식으로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3월부터 본격적인 암기에 들어갈 때 강의를 1.3배속으로 듣고 남는 시간에 그 날 배운 것을 복습했습니다. 당일 배운 것을 바로 암기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눈을 감고 오늘배운 것을 머리 속으로 상기시켜 보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 가서는 화이트보드에 파트 하나를 정해 마인드맵 쓰는 것처럼 생각나는 대로 쓰며 복습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5월부터는 기출문제, 단원별 추론문제의 단순암기 보기들을 손바닥만한 수첩에 다 적어서 식사 때마다 봤습니다. 8월본고사에서 개념이 잘 기억이 안 나더라도 노트에서 본 것 같은 보기를 선택했더니 맞은 문제도 있었습니다. 생물은 다른 기본서보다 잘 만든 자신만의 노트가 가장 좋은 무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학습계획은 항상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의 120%정도로 세웠습니다. 조금씩 남아서 미처 해내지 못한 것들은 토요일로 몰아서 공부했습니다. 토요일까지 해서 그 주에 계획했던 것을 다 한다면 일요일 반나절 정도 자유시간을 내 자신에게 보상해주는 방식으로 공부했었습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자소서 / 면접 미응시

Q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나이가 조금 있다 보니 어느 대학이든 무조건 안전하게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량대학 쪽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허나 학원에서 분류해주는 정량대학 마저 면접이 있다면 100퍼센트 정량대학으로 분류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무면접 전형이 있는 곳을 찾게 되었는데, 마침 원광대가 제가 가장 잘 본 과목인 생물, 화학 가중치에 무면접 대학이고 집이랑도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가중치 받은 PEET점수였던 것 같습니다. 원광대학 입학전형 자체가 공인영어나 GPA의 만점기준이 낮기 때문에 경쟁자들과 종합점수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생물, 화학 가중치가 35퍼센트씩으로 표준점수 264.2점이 271.4점으로 상승하게 되어 저한테 매우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한번, 아니면 그 이상으로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이 끈기와 노력이 부족해서 오는 게 아니라 어느 순간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을 때 한번쯤은 찾아 오는 것이 슬럼프라 생각합니다. 한번쯤은 찾아오는 것을 인정하고 슬기롭게 극복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다른 분들은 하루쯤 쉬어주는 것이 슬럼프 극복에 좋다 말씀 하셨지만, 쉬면 쉬는 대로 불안감에 휩싸여 슬럼프가 길어져 본 경험이 있어서, 저는 억지로 책상에 앉아있었습니다. 도저히 집중이 안되어 책이 읽혀지지 않을 때는 휴게실에 가서 혼자 소리내며 읽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꾸역꾸역 보내면 그래도 내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에 잠은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이어리에 공부가 힘들 때 마다 썼던 일기를 다시 곱씹으며 인내했었습니다. 6월부터는 슬럼프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휴대폰과 주위 인맥도 완벽하게 차단하고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힘들고 외로운 길입니다. 그럴수록 사람을 찾게 되고 살짝 풀어지게 됩니다. 절대 외로움을 사람으로 달래지 않았으면 하는 바입니다. 공부에 방해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만의 취미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아 그때는 정말 열심히 했었다’ 라고 회상하며 내 자신만의 ‘열심히’ 라는 단어의 기준을 정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컨디션 조절이라는 이유로 시험보기 몇 일 전부터 평상시 공부 패턴을 깨버린 채 약간 느슨한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컨디션은 실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극복할 수 있다 생각하여 본고사 바로 전날에도 똑같이 공부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험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이며 응시자 15000명중 1600명 정도밖에 합격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내 바로 옆 친구가 아닌 전국에 있는 수험생 전부가 내 경쟁자라고 생각 하시고 긴장을 풀지 마시길 바랍니다.

Q9 메타스터디 후기

실전연습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입시라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좋지만 시험성적을 잘 받는 것이 더 중요한 목표인 터라, 문제 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메타스터디는 그런 걱정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조선대/순천대 약학대학 합격

김○○ 합격생의 성공 노하우

- 8회 PEET 표준점수 : 257.2 - 전적대학 : 아주대학교 생물관련학과 ｜GPA : 86｜TOEIC : 820

합격대학

Q1 약학대학에 가려는 이유

저는 처음에는 연구원이 되고 싶어서 생명과학과에 진학 했었는데 여러 제약회사들에 대해 알아봤을 때 약사자격증 유무가 중요하다고 들었고 제 전공과도 같은 일을 할 수 있으면서도 전문직인 약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Q2 GPA & 공인영어 준비 방법

GPA :　제가 학점이 좋은 편은 아니라 설명하기는 그렇지만 저는 먼저 제가 지원하고 싶은 대학교들의 학점을 알아보고 그에 맞춰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실험과목 보다는 PEET와 연관 있는 전공과목들 위주로 들었고(분생, 생화학, 유기화학 등등) 학점관리를 하면서 PEET 공부도 병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양이 많은 전공과목들은 동기들과 스터디를 만들어서 공부했고, 마지막에 낮은 성적을 받은 과목은 재수강으로 성적을 올렸습니다.

토익 :　토익 점수는 정말 시험 전에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 끝나고 대부분 공부하겠거니 하는데 8개월 넘게 준비한 시험이 끝나고 나면 생각보다 열심히 안하게 되고 영어점수를 거의 2개월 안에 만들어야 해서 부담감이 커집니다. 영어점수의 비중이 적은 학교들은 별로 영향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되지만 PEET점수가 다들 비슷하기 때문에 종합점수 1점차가 커지게 되고 영어점수로 등수가 갈리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슷한 PEET 점수사이에서 토익이 고득점이라면 충분히 등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도움을 받은 것은 스터디 인데 스터디 진행방법은 하루 실전문제를 풀고 나머지 이틀간 LC절반, RC절반을 피드백 하는 방법으로 1주일에 2회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1~2달 꾸준히 하게 되면 문제 푸는 시간도 단축하게 되고 무엇보다 LC성적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LC는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들리는 걸 말하는 게 많이 도움이 되서 한 문장 듣고 한 문장 말하는 방법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영어 단어는 단어장을 가지고 매일 일정량 외우고 시험을 봤고 그렇게 2번 정도 반복했습니다. 영어 점수 정말 중요하니까 소홀히 하지 말고 꼭 고득점 받아놓으세요!!

Q3 PEET 과목별 나만의 학습법 노하우

화학
1,2월 :　화학은 문제 푸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저는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이론 수업을 들었고 부가적으로 있는 기출문제와 연습문제를 풀었습니다. 학원에 30분 정도 일찍 오는 것을 항상 목표로 했는데 아침 일찍 오는 날은 화학, 유기를 번갈아 가면서 이론을 읽었습니다. 단원을 양으로 정하기보다는 시간을 기준으로 이론을 계속 봤고 문제를 풀다가도 잊어버린 개념이 있으면 바로바로 체크했습니다.
3,4월　：　김준 쌤의 크리티컬을 들었고 일단 양이 많기 때문에 수업을 듣고 복습을 꼼꼼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새로운 풀이 방법이나 틀린 것들은 왜 틀렸는지 간단간단하게 이론책에 포스트잇에 붙여놨고 비슷한 유형들은 주의하면서 풀었습니다. 크리티컬에 대부분 유형이 거의 다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 6월 : 두 달 동안 코드넘버를 들었고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기 어려웠지만 어차피 다 푸는 시험이 아니라 생각해서 코드넘버를 풀면서 시간 조절 연습을 했습니다. 쉬는 시간, 밥 먹고 남는 시간 등을 이용해 두 달 안에 크리티컬을 1번 이상 무조건 돌리려고 계획을 세웠고 저녁 먹고 자습시간에는 코드넘버 복습을 하고 남는 시간에는 크리티컬을 풀었습니다.
7, 8월 :　나머지 두 달은 학원에서 실시한 메타스터디를 가지고 기출문제, 크리티컬, 코드넘버까지 2번을 돌렸고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시그니처는 듣지 않았습니다. 메타스터디 때 같은 문제를 계속 푸는 게 나은지 새로운 문제를 계속 푸는 게 나은지 고민했었는데 했던 책들을 여러 번 풀어서 유형을 손에 익힌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문제들 중 틀린 문제들은 틀린 이유를 포스트잇에 적어 얇은 노트에 붙였고 계속 읽으면서 외웠습니다.
마지막 8월에는 메가엠디 실전모의고사들을 실제 시험처럼 풀면서 실전감각을 키웠습니다.

유기
저는 1월 종합 반에 들어가기 2주 전부터 유기만 먼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전에 들었던 쌤께서 유기는 A4 빈 종이에 이론들을 다 적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셔서 전에 들었던 쌤의 이론 책을 가지고 A4에 단원별로 적고 정리해서 이론을 반 넘게 외우고 학원 커리를 시작했고 그냥 이론을 바로 들은 것 보다 훨씬 잘 들리고 빨리 외워져서 상대적으로 빨리 진도를 따라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과목들이 다 이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요일을 정해서 유기, 물리, 화학은 아침시간에 이론을 봤습니다. 이론노트 단원마다 큰 제목들만 적어서 맨 앞에 붙여 놨고, 내용 없이 제목들을 보면서 속으로 해당된 내용을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했고 단원별 문제풀이, 주제별 문제풀이를 들으면서 문제들을 많이 풀었습니다.
유기는 모의고사나 단풀, 주풀에서 풀었던 문제 중 틀린 문제들을 B5크기의 공책에 왜 틀렸는지 다 적으면서 다시 공부했고 까먹었던 반응식들도 적어놨습니다. 그 공책은 집에 가서나 학원 왔다 갔다 할 때 보려고 했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이론노트와 문제 노트 두 개만 가지고 계속 외웠고 제 유기점수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물리
물리는 일단 이론노트를 다 적어서 공부했고 1,2월에 기본이론, 3,4월에 심화이론을 들었습니다. 오을식 쌤 이론 책에는 이론보다도 문제가 훨씬 많기 때문에 수업 때 배운 이론은 정리 후 무조건 그 날 외웠고 자습 시간 등을 이용해 해당 단원의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기본이론이 가장 중요했고, 심화이론은 혹시 나올 수도 있는 내용을 알려주셨는데 기본이론만 듣는 것 보다는 심화이론까지 듣는 게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이 상대적으로 쉽게 나와서 물리를 어렵게 공부하는 게 비효율적일 수는 있지만 저는 쉽게 공부해서 불안한 것 보다 어렵게 공부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5, 6월에는 단풀을 들었고, 기출 문제들은 이론 책 안에 문제들이 거의 다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메타스터디를 시작할 때 기출 문제들을 다시 풀었습니다. 문풀을 듣다 보면 새로운 이론이나 더 쉬운 방법이 나오는데 나올 때 마다 이론에 풀이방법을 추가했습니다. 7, 8월에는 메타스터디와 함께 이론을 반복해서 봤고, 기출문제, 기본이론, 심화이론, 단풀 문제들을 틀린 것 위주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Q4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방법

저는 다녔던 종합반에서 면접 준비까지 그대로 했고,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학교 한 곳에 지원했기 때문에 학원에서 제공해 주는 자소서 인강을 듣고 메가 자소서 책을 참고해서 자기소개서를 썼습니다. 제가 지원했던 학교는 자기소개서 기반인 인성면접이 진행 돼서 최대한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면접은 지원했던 곳이 지성, 인성을 다 봤기 때문에 메가 종합반 스터디에 들어가서 준비했고 다른 학교보다 상대적으로 지성면접이 어렵지 않게 나왔었기 때문에 PEET범위를 벗어나는 내용은 제외하고 공부했습니다. 면접 진행 방법은 타학원 지성면접 책을 가지고 문제를 보고 답을 한 명 씩 돌아가면서 대답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뿐아니라 면접 강의도 들었는데 답변에 대한 틀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인성 답변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소서 기반 인성면접은 제가 적었던 자소서를 일단 다 외웠고 친구들에게 돌려서 예상문제를 받아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기본적인 질문들은 꼭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원동기나 나의 장점 등등은 대본을 만들어서 틀을 외웠습니다.

Q5 원서접수 전략 및 나만의 노하우

저는 집 근처로 학교를 가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전남지역의 학교를 찾았습니다. 또 생물점수가 다른 세 과목들에 비해 점수가 낮았기 때문에 반영비율이 1:1:1:1인 학교를 찾았고 메가엠디 모의지원을 통해 등수를 확인했습니다. 세 학교 중에서 지원학교를 고민했는데 모의지원에서의 등수와 작년에 예비가 몇 번 까지 돌았는지 레포트를 통해 비교했고 면접으로 종합점수 몇 점을 따라잡을 수 있는지 비교해서 원서를 썼습니다. 한 학교는 생물비중도 높고 영어성적도 많이 들어갔지만 종합점수를 비교했을 때 면접점수로 등수를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원했습니다. 원서를 쓰는데 메가엠디 모의지원가 레포트가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6 나의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저는 일단 종합반에 다녔던 게 합격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시험 때 혼자서 인강으로 공부하면서 진도를 많이 밀렸고 상대적으로 적게 공부해서 실패했었는데 학원을 다니면서 같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진도를 밀리지 않고 따라 갈 수 있었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학원에 있어서 짬짬이 틈나는 시간을 이용한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서 슬럼프가 와도 극복할 수 있었고, 좋은 의미로 경쟁하면서 공부해 많은 자극도 되었습니다.

Q7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저는 학원 1~4월까지는 이론, 기출등 새로 외우고 풀게 많아서 바쁘게 지나갔는데 5,6월에 문풀 강의를 들으면서 앞에 배웠던 것을 다시 외워야 하는데 조금씩 밀리면서 슬럼프가 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공부가 밀리는 게 스트레스여서 주말에 학원에 나와서 복습 하려고 했고,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카페에 가거나, 휴게실에 가서 공부하는 등 주변 환경을 바꿔가며 공부했습니다.

Q8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먼저 유기와 화학은 틀린 유형들, 기억해야 할 것들을 B5크기의 작은 노트에 다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고 나서 피드백 할　때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서 정리했고 나중에 7, 8월이 됐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론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마지막 달 까지 계속 이론 책을 두고 공부했고, 기본이 탄탄해야 문풀 때 훨씬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풀 커리를 따라가면서 문제를 많이 풀고, 남는 시간에 이론을 확인해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또 PEET점수가 가장 중요하지만 영어와 면접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다 끝나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준비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Q9 메타스터디 후기

저는 메타스터디를 화학만 선택했습니다. 메타스터디에서 한 것은 기출, 크리티컬, 코드넘버를 두 번 돌리는 것이었는데 아침 두 시간 동안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것이라 시간 안에 얼마나 정확히 푸는지를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메타스터디 시작할 때는 정리해야할 기간에 너무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 같아서 화학 하나만 선택해서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고 체계적이라 나중에는 친구와 같이 메타스터디 하듯이 물리 기출과 물리 교재를 시간을 정해 놓고 풀었습니다.
혼자서 계획을 세우고 했으면 아마 밀리거나 시간을 정확히 정해놓고 하기 힘들었을 텐데 조원들과 지각, 결석 벌금을 정해서 했기 때문에 대부분 지각, 결석하지 않고 다 참여했습니다. 메타스터디 전에 크리티컬과 코드넘버를 한 번씩 풀고 스터디를 시작했는데 스터디 때 빠르게 많은 양을 다시 풀어서 제대로 복습이 됐고 크리티컬은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밀리기 쉬운데 두 번씩 돌릴 수 있어서 화학을 마지막에 정리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