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요소

면접의 중요성

심층면접은 대학이 각자가 추구하는 인재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평가하여 선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각 대학들의 입학전형을 살펴보면, 1단계에서 GPA, 공인영어성적,M·DEET, 서류전형 등으로 기본실력을 가진 자들을 3배수가량 1차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및 심층면접을 통해 각 대학의 선발기준에 맞는 인재를 걸러내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기본 방식을 거의 모든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실시하고 있다.

각 대학이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의 기준은 아래와 같다.

① 4년간의 짧은 일정 속에서 엄청난 학업의 양을 소화해 낼 수 있는 근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특히 관련과목 비전공자들에게는 남은 4년이라는 시간은 의학의 기본과목부터 전문과목까지 모두 이수해야 하는 양이 많으므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양의 내용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업에 대한 열정과 기본 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대학 측은 짧은 시간동안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이러한 힘든 시기를 버텨낼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자를 선발하려 할 것이다.

② 막대한 양의 학업의 양을 소화하려면 의학에 대한 일정 기본지식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합격생 중에서 생물, 화학 전공자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므로 각 대학은 심층면접에서 구체적인 의학지식은 묻지 않더라도 기본적 의학적 소양 및 사고능력, 그리고 의사에 적합한 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면접을 통해 선발할 것이다.

③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력, 사고의 유연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려 한다. 특히 집단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이러한 면접방식을 통해 유연한 사고와 합리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진 사람을 선발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집단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들 중에서도 수험생의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판단능력, 그리고 유연한 사고력을 가진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해 심층면접에서 제시문을 통한 여러가지 상황을 주고 그에 대한 문제해결력 및 합리적, 논리적 사고능력을 테스트할 것이다.

따라서 해당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지원하려는 대학의 면접방식 및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각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고, 사전에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의/치전원 면접은 의학관련 제시문이나 용어들이 나오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이는 결코 의학지식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 아닌 논리적,합리적 사고능력을 바탕으로 한 자료 분석과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비전공자 학생들의 경우, 면접 준비 이전에 기본적으로 이러한 자료의 해석을 통한 결론을 이끌어 내는 연습과 생물, 화학의 기본 지식의 정리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수박 겉핥기 식의 사전지식 취득은 오히려 면접 당시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전공관련 지식을 측정하는 대학에 면접을 볼 예정인 수험생들은 생물관련 지식을 실제 의학부분과 연결하여 정리해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좋다. 실제 합격생들의 면접 당시 경험을 들어보면 이러한 사전 연습이 실제 면접 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의/치전원의 도입 기본 취지가 다양한 전공분야의 지원자들에게 의학을 교육하여 다양한 연구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이 크므로, 면접에서 이러한 부분을 자신의 경험과 전공을 연결하여 면접교수들을 설득시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면접에서 많이 질문받는 내용이므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사전연습이 필요하다.

면접 유형별 준비방법 및 주의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면접시행방식을 파악하라
각 대학의 면접시행방식은 다양하다. 크게는 구술면접과 필답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있으며, 또한 일반 개별면접만 실시하는 학교가 있고, 집단면접 방식을 병행하는 학교도 있다. 또한 개별면접 중에서도 인성 면접 시 논술시험을 별도로 보거나, MMPI등의 인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는 대학, 제시문 내에 상황 및 사례를 설정하여 수험생의 지적사고능력과 인성을 별도로 평가하는 대학들로 또 다시 분류된다. 그리고 지성면접의 경우는 제시문을 주고 이에 대한 분석과 추론능력을 평가하는 대학이 있으며, 여기에 영어능력을 동시에 평가하기 위해 제시문을 영어로 출제하는 곳도 있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가고자 하는 학교의 면접시행방식 및 유형을 통해 해당대학이 어떤 부분을 평가하려고 하는지 사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며, 더불어 년도별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문제 예시들을 자세하게 파악한 뒤 사전 준비하여 시험에 임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의학적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연습해라
각 대학들은 심층면접에서는 세부 의학지식을 요하는 문제는 출제하지 않는다. 하지만 합격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학지식은 필요 없어도 기본적으로 생물, 화학의 기초과목과 연계한 의학적 마인드 및 사고방식은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M·DEET 공부할 때 정리하였던 생물,화학의 기본내용을 의학적 현상 또는 질병의 메커니즘과 연계하여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불필요하게 너무 세부적인 기본지식을 학습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추가로 어떠한 질병 또는 현상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고민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라는 질문을 반드시 하기 때문에 어떠한 현상 및 질병에 대한 학문적 의미, 사회적 의미 등으로 다각도로 문제를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은 지성면접 준비에서 반드시 필요한 방법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면접 기출문제를 참고하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면접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 인성 및 수험생의 가치관, 적성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성면접 등의 문항이 어떠한 방식과 형식으로 출제되었는지 분석하고, 실제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인성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예상질문 리스트를 작성하여 사전에 충분히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대학마다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이 각각 다르므로 실제 지원하려는 대학의 년도별 면접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지원대학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사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인성 및 사고능력에 대한 질문 포인트를 잡는 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을 남들 앞에서 PT하는 것을 연습해라
구술심층면접이라는 것은 자신이 이 학교에 반드시 들어가야만 하는 이유를 면접관들에게 납득시켜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효과적으로 PR할 수 있는 표현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가져야 한다. 이는 꾸준한 자기연습을 통해 가능하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체크하면서 연습하거나, 스터디를 통해 여러 사람들 앞에서 실전처럼 연습해보고 자신의 장단점을 체크받는 방법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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